충남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지난 23일 농업기술교육센터 교육관에서「새로운 내일을 여는 행복한 서천」 비전 실현을 위한 민선 7기 군정비전 교육 및 2019년 시책구상을 위한 전문가 초청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분야별 전문가, 부서장 등 관계 공무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와 2부로 나눠 운영됐으며, 1부에서는 민선 7기 군정비전과 전략을 전 직원이 공유하여 지역발전과 주민이 행복한 서천을 함께 만들어가자는 주제로 한덕수 정책기획실장의 비전 교육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7개 정책 분야별(▲기획행정 ▲보건복지 ▲문화관광 ▲농림수산 ▲산업경제 ▲건설도시 ▲안전환경) 전문가를 초청해 국․도정방향 및 과제에 대해 들어보고 2019년 서천군을 이끌 우수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전문가 주제 발표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워크숍은 민선 7기 출범이후 지역발전을 위한 시책을 발굴하기 위한 첫 걸음으로 민선 7기 군정운영 방향을 공유하고 사람 중심의 공생․공감, 공정한 행정추진과 함께 국․도정 운영방향과 연계한 시책 발굴에 중점을 뒀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공직자로서 우리가 지향하는 목표와 가치를 공유하고 국・도정 방향과 연계한 주민 중심의 독창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신경희) 서천도서관은 지난 21일 24명을 대상으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제2차 탐방을 실시했다. 이번 탐방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신나는 사회 인문학’이란 주제 아래 ‘한국사회 파헤치기’라는 소주제로 진행됐으며 국립현대미술관 및 광화문 광장, 희망제작소 등을 방문해 알찬 시간을 보냈다. 이경아 도서관장은 “이번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통해 인문학적 이해의 폭을 넓히고 독서 및 다양한 문화 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천도서관 신나는 사회 인문학 3차 강연 및 탐방은 “한국사회 희망찾기”라는 주제로 8월 9일부터 3차 강연 및 탐방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953-1518) 서천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www.sc-lib.or.kr) 확인할 수 있다.
7월 12일자로 비인면에 부임한 이병직 비인면장이 19일 비인장날을 맞아 아침 일찍 직원들과 함께 아이스커피를 준비해 비인시장 상인들 및 주민들과 만남의 자리를 가졌다. 연일 폭염이 계속되는 날씨에 장나들이 나온 주민들에게 시원한 커피를 나누며 격의없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 이병직 면장은 주민들에게 혹서기 건강에 무리가 없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이병직 비인면장은 “평소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못하는 주민의 고충민원을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면민들에게 한발 더 가까이 다가가 현장행정을 실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병직 비인면장은 부임 후 가장 먼저 비인면 관내 22곳의 경로당을 찾아 에어컨 등 경로당 시설을 꼼꼼히 점검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함은 물론 폭염대비 행동요령을 전파하며 어르신의 건강을 함께 챙겼다.
서천군 화양면 복지반장들이 한여름 폭염 속에서도 관내 이웃들을 위한 찾아가는 돌봄서비스에 열정을 쏟고 있다. 화양면 각 마을 부녀회장을 비롯해 마을 사정을 잘 알고 있는 봉사자들로 구성돼 지난해 6월부터 운영중인 화양 복지반장은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이웃을 위한 꾸준한 활동을 계속해오고 있다. 특히, 마을에 혼자 계신 어르신 및 소외가구를 방문하여 안부확인, 복지 정보를 전달하는 등 찾아가는 복지서비스의 전달체계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대하리 정순준 복지반장은 “요즘 날이 너무 더운데 집안에 혼자 계신 어르신들이 잘지내시는지 걱정스러워 어르신들 댁을 일일이 찾아뵙고 있다”며 “방문 할 때마다 반겨주는 마음이 고마워 조금 힘들어도 앞으로도 부지런히 활동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화양면 행정복지센터 또한 지난 13일 화양면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반장 교육 및 의견청취 하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복지반장 역량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안정자 화양면장은 “주변 이웃들을 위해 열정적으로 활동하는 복지반장 모두에게 항상 감사하며, 앞으로도 함께 협력하여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행복한 화양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 판교면행정복지센터(면장 정해춘)는 17일부터 19일까지 판교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경로당 시설점검’과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지원’ 홍보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7월 12일자로 새로 부임한 정해춘 판교면장은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하여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면내 경로당 23개소를 방문해 냉방기기와 시설상태를 점검하고 어르신들의 안부를 확인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정 면장은 무더위 시간대인 오후 12시부터 5시까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폭염 속 건강을 위해 무더위 쉼터인 경로당을 적극 이용하여 충분한 휴식을 취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지원 안내문을 배포하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의 중요성에 대하여 설명하였으며, 무관심 속에 방치되는 위기가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위를 잘 살피기를 부탁했다. 정해춘 판교면장은 “어르신들이 경로당을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변 환경을 꼼꼼히 살피고,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접 찾아가는 친근한 행정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판교면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권병학)는 17일 우리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초복맞이 삼계탕 지원 및 영화관람
서천고등학교(교장 김병관)는 지난 18~19일 무주리조트 및 태권도원 일대에서 정서행동 특성 검사 결과 일반(위기)군 학생과 누리봄 프로그램 참여 학생 25명을 대상으로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 캠프를 운영했다. 프로그램은 ▲가족 영과 관람 ▲세족식 ▲덕유산 등반 ▲편지쓰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으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던 차에 학교에서 프로그램 참여의뢰가 와서 동참하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의 생각 차이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점을 깊이 깨달았고 앞으로 다름을 인정하고 자녀와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는 것을 느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서천고등학교는 학생들의 학업중단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선생님과 함께하는 ‘으랏차차 아이사랑’ 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누리봄(대안)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7일 개장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충남 서천군 서면 춘장대해수욕장이 방문객이 없어 해수욕장 상인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 19일 춘장대해수욕장은 현재 개장 10여 일이 지나고 있지만, 방문객은 손에 꼽을 수 있을 정도로 그 수가 적다. 이 같은 원인에 대해 대다수 상인은 관광객들이 해수욕장을 찾게 할만한 부대시설 및 콘텐츠가 극히 부족하다는 주장이다. 해수욕장에서 식당을 하는 상인 A씨는 “춘장대는 군에서 너무 관심을 안 뒀어, 무창포가 예전에는 여기보다 훨씬 못했는데 지금은 좋아진 것 봐요”라며 “이쪽에 놀이시설이라도 해주고 신경 좀 써줘야지, 사람 있나 봐요”라며 한숨을 쉬었다. 또, 상인 B씨는 “여기 와서 조개구이만 먹는 것은 아닌데,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이나 위락시설이 필요하고 자고 갈 수 있도록 숙박시설도 더 조성해야 한다”라며 “무창포는 리조트가 있어서 여름 휴가철이 아니라도 사람들이 찾아오는데 여기는 그런 게 없다”라고 말했다. 군산에서 왔다는 한 방문객은 “물이 빠져서 물이 있는 곳까지 가려면 아이 데리고 이 땡볕에 갈 수 없을 것 같은데 여기에 분수대나 조그맣게 미끄럼틀이라도 있으면 좋겠는데 쉴 데도
충남 서천군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이·취임식이 지난 12일 서천군 서천읍 소재 문예회관 소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취임식을 통해 서천군 의용소방대의 새로운 사령탑을 맡게 된 김진현 신임회장은 지난 1994년 5월 서면 의용소방대에 입대한 이래 현재까지 24년째 소방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김 회장은 92년까지 기아자동차 협력업체에서 자동차 설계 업무를 하였다. 그는 재직 당시 그 특유의 투철한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회사의 전폭적인 신뢰를 받아 독일 연수를 다녀온 재원이기도 하다. 그러던 중 92년 귀향한 김 회장은 지역을 위해 무엇을 하면 좋을지 고심하던 끝에 방범대 활동을 하였고 그 후 주위 선배의 추천으로 소방대에 입대하게 되었다. 김 회장은 그간 소방대 활동을 하며 2005년경 서천 해양박물관 화재 당시 큰 활약을 보였으며 홍원항 선박화재 진압에 나서는 등 24년간 지역 내 크고 작은 화재 진압에 몸을 아끼지 않아 왔다. 또한, 소방대 활동뿐만 아니라 지역 내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에 생필품 지원을 하고 있고 연중 내내 화재 단독경보기를 무료로 설치해 취약 계층 화재 예방에 앞장서고 있다. 그의 부인 김경자 씨 또한 사명감과 지역을 아끼는 마음에 있어서
지난 10일 충남 서천군 서면사무소에서는 제17대 서면 체육회장 이·취임식이 있었다. 이번에 서면 체육회 사령탑에 오른 신임 이희 회장은 지난 2010년부터 2018년까지 8년간 서면 체육회 사무국장을 맡아왔다. 고등학교 시절 육상선수로 활동한 이 회장은 1999년 결혼 후 2000년부터 육상선수로 서면 체육회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이 회장은 체육회에서 줄곧 두드러진 활약을 보였는데 ‘서천군민 체육대회’에서 철인 3종경기, 중량운반, 계주 등 다양한 분야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였다. 특히, 철인 3종경기에서는 6~7년간 우승을 독식하며 ‘군민 체육대회’에서 서면의 대회 3회 우승을 견인했다. 수산업 경영인이기도 한 이 회장은 평소 해양 정화, 해양환경 보호에 힘쓰고 있으며 서면 개발위원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어 전어 축제, 주꾸미 축제, 광어 축제 등 축제 주관 업무도 하고 있다. 또한, 청소년 스킨스쿠버협회 충남 서천 본부장을 하며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 아이들 대상으로 바나나보트 무료체험 등을 시행하고 있고 최근에는 육상회 연맹 중·고등부에 100여만 원 상당 유니폼을 기부해 그 역동적인 이면의 세심함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 회장 집안은 운동 집안이라
최근 ‘생태원 맛집’으로 입소문이 전해지며 생태원 및 인근 관광지를 찾는 방문객들로부터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음식점이 있다. 이 음식점은 바로 서천군 마서면 송내리에 있는 추어탕 전문점 ‘원조 박가네’이다. 요식업에 뛰어든 지 6년 째라는 ‘원조 박가네’ 이행진 대표는 음식점 사장으로는 특이하게도 광고 디자이너 업계 출신이다. 이 대표는 “어렸을 적 전라도 분이신 어머니께서 추어탕을 끓여주시곤 했는데 그 맛을 잊지 못해 추어탕을 외식사업 아이템으로 정했다”라고 말했다. 6년 전 서울시 구로구 개봉동에서 추어탕 집 운영을 처음 시작했다는 이 대표는 “개업에 앞서 3년간 전국 추어탕 맛집 100여 곳을 돌며 맛을 보고 다녔다”라며 지금 추어탕 맛을 내기 위해 부단한 노력이 있었음을 강조했다. 추어탕에 남다른 자부심을 가진 이 대표는 재료부터 깐깐하게 선별해 쓰고 있다. 미꾸라지는 재료 단가가 중국산이나 여타 다른 원산지 미꾸라지와 비교하면 3분의 1가량 비싼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국산만을 고집하고 있다. 또한, 시래기는 나주의 한 농가와 위탁재배를 맺어 쓰고 있으며 고사리, 버섯, 호박 등 재료들도 모두 국내산 또는 직접 재배한 유기농 채소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
충남 서천군이 여름철 폭염이 지속됨에 따라 농·축산물 관리와 농작업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19일 농업기술센터(소장 석희성)에 따르면벼는 물 흘러대기로 온도상승을 억제하고 규산과 칼리비료를 증시하며 먹노린재,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충 발생이 증가하므로 중점적으로 방제해야 한다. 밭작물은 관수를 실시해서 토양에 적당한 습도를 유지하고 짚, 풀, 퇴비로 토양을 피복하여 수분증발과 지온상승을 억제하도록 해야 한다. 시설채소류는 햇빛이 강할 때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특히 하우스 안이 30℃ 이상 올라가지 않도록 환기를 해야 한다. 과수는 강한 직사광선에 의한 일소과(햇빛데임)를 예방하기 위해 가지를 다른 방향으로 돌리거나 늘어지도록 배치하고 일소 피해가 많은 과수원에서는 미세살수를 하거나 탄산칼슘을 살포하여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가축은 고온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환풍기 등을 최대한 이용하여 시원한 바람이 축사 내로 들어오도록 조치해야 한다. 또 축사 지붕과 운동장에 물을 뿌리거나 그늘막을 설치하며, 충분한 양의 시원한 물과 소금, 비타민 등 첨가제를 넣어줘야 한다. 특히, 농업인들은 안전사고에 유의하여야 하는데, 폭염 주의보가 발령되면
(사진출처 - 국립생태원) 국립생태원이 우리나라 특산종인 구상나무의 전사체 분석을 통해 30℃이상의 고온스트레스에 반응하는 유전자를 발견했다. 19일 생태원에 따르면 이 논문이 세계적 권위의 학술지이자 네이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온라인판은 지난 6일자에 소개됐다. 이 연구는 지구온난화 같은 환경변화에 대응하고자 구상나무처럼 고온에 취약한 식물종에서 스트레스를 이겨낼 수 있는 ‘진단마커 유전자’를 확보했다. 또 기후변화에 취약한 식물의 적응력을 향상시켜 줄어들고 있는 서식처 기반을 강화하고자 국립생태원 생태보전연구실 박형철 박사팀이 2015년도 부터 수행하고 있는 ‘기후변화 대응 구상나무의 분자생태학적 연구’ 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연구 결과는 환경변화에 취약한 구상나무가 환경스트레스에 견딜 수 있는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기초가 되는 다양한 유전자원을 세계 최초로 확보했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으며, 향후 기후변화에 취약한 생태계의 보전 계획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연구로 밝혀낸 성과물은 2017년 6월 구상나무 유전자에 대한 국제 및 국내 특허로도 출원되어 구상나무 유전자의 주권 확보에도 기여하게 되
서천군 화양면기관단체협의회가 지난 17일 초복을 맞이해 주민들이 삼복더위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초복 맞이 기관단체 화합 한마당’을 개최했다. 화양면 주민자치센터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화양면기관단체협의회 주관으로 기관단체장, 이장단, 새마을남녀지도자, 의용소방대, 체육회 및 주민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화양면 부녀회원들이 정성을 다해 준비한 보양식을 나누고 서로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등 유대와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서천군(군수 노박래)은 19일 판교면 현암리 고석주 선생 공원에서 애국지사 고석주(1865.10.~1937.7.19.) 선생서거 80주기 추모 흉상 제막식을 열었다. 이날 제막식은 노박래 서천군수, 박종덕 충남서부보훈지청장, 각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석주 선생 약력소개, 경과보고, 흉상제막, 기념식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고석주 선생의 생전 사진을 참고해 제작된 흉상은 제작비 2000만 원을 투입해 청동 주물로 만들어지고, 높이 2.1m 좌대는 가로·세로 1.3m 크기로 고석주 선생 공원에 놓여졌다. 고석주 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 구양완 위원장은 지난 2016년 고석주 선생 업적 찾기 사업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그해 11월 판교면 복대리 보부상 공동묘지에 있던 고석주 선생의 묘소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 노박래 군수는 “고석주 선생의 항일 독립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서거 80주기를 맞아 흉상제작 사업을 추진했다”라며 “독립운동을 하시다 세상을 떠나신 선열들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이 군민들에게 영원히 기록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한편, 고석주 선생은 1903년 하와이로 이주해 대
충남 서천군 장항읍 오천환 부읍장이 문화관광과 문화정책팀장으로 근무하면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舒川邑城 門樓 復原을 통해 본 城郭 復原 政策 硏究(서천읍성 문루 복원을 통해 본 성곽 복원 정책 연구)’ 논문을 집필해 화제다. 18일 군에 따르면 오천환 부읍장은 논문을 통해 조선 초 왜구방어를 위해 조성된 서천읍성을 지역의 치소 역할을 수행한, 정치·경제·문화·군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역사성을 띤 서천 대표 문화재로 평가하며 높은 연구 가치가 있음을 피력했다. 2017년 발굴조사를 시작으로 문루복원이 진행 중인 서천읍성은 현재 고증자료를 바탕으로 동문지 문루의 형태를 설계하고 복원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나, 기초조사 결과 나타난 건설 당시 읍성재료의 부족 및 유적활용을 위한 장기적 프로그램 미비 등의 문제점에 부딪혔다. 이에 대해 오천환 부읍장은 ▲문화재보호기금의 광역자치단체와 지방자치단체 조례 제정 △문화재 전문위원 참가 범위 확대▲문화재 공사 실명제 영구 표석 설치 및 수리 이력 관리▲읍성 문화재에 대한 현황파악 및 고증▲정비 및 복원 이후 유적활용에 대한 장기적 프로그램 개발 등 서천읍성 효율적 정비 및 복원에 대한 다섯 가지 정책적 대안을 내놓았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