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지난 12일 전국한우경진대회에서 충남 서천군 기산면에 있는 한우 농가 온새미로 이승덕(59) 대표가 경산우(출산경험이 있는 소) 부문 우수상(전국 2위)을 차지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경제지주가 주관한 이번 전국 한우경진대회는 한우 개량의 성과를 확인하고 평가하기 위한 자리로 격년제로 열리고 있다. 올해는 각 도별 예선을 거친 총 98두의 한우가 치열한 경쟁을 펼쳤는데 이 대표는 경산우 부문에서 우수상을 차지하며 서천 한우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이 대표는 30여 년간 한우 사육을 해오고 있는데 기산면 영모리, 화양면 활동리에서 축사 두 곳을 운영하며 총 200여 마리의 한우를 키우고 있다. 축사는 현재 HACCP(해썹, 식품 및 축산물 안전관리인증기준), 무항생제축산물 인증을 취득함은 물론 2년 전 신축한 활동리 축사의 경우는 여기에 ‘깨끗한 농장’ 인증까지 받아 깨끗하고 안전하며 좋은 한우 사육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또 이 대표는 이 같은 환경 조성에만 만족하지 않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주관하는 한우 대학과 매년 개최되는 전문교육에 빠짐없이 참여해 새로운 축산 기술 습득에 적극 나서는 한편 철
[서해신문=서천]남석우 기자 = 불과 한 달 전만 해도 더워 더워하며 냉면 같은 차가운 음식을 찾았는데 요즘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한 국물 한 모금이 여간 좋지 않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가장 쉽게 먹을 수 있는 음식 중에 따끈하면서도 얼큰한 짬뽕이 있다. 칼칼한 국물에 각종 해물과 채소가 곁들여진 짬뽕 한 그릇을 먹노라면 허기진 배가 채워짐은 물론 차가워진 몸과 마음까지도 훈훈해진다. 춘장대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충남 서천군 서면에 가면 짬뽕 맛집으로 잘 알려진 중화요리 음식점 ‘외백’이 있다. 이곳은 왕승리(75) 대표에 이어 2대째 중화요리를 해오고 있는데 현재는 왕 대표의 아들인 왕기석(43) 씨가 업체를 운영하고 있다. ‘외백’은 일찍이 서면 맛집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명성을 얻어오고 있는데 40여 년에 이르는 전통도 전통이지만 유명세를 치르는 진짜 이유는 그 맛에서 찾을 수 있다. 왕 대표는 아버지가 배운 방식을 현재까지도 그대로 따르고 있다고 하는데 “짜장 짬뽕이 중국사람들이 한국으로 넘어와 한국 사람 입맛에 맞게 개량한 음식인데 우리 집 짜장이나 짬뽕의 경우 예전 맛을 내기 위해 옛날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 라며 “특히 어르신들이 우리 집
[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충남 서천군의회가 25일 제268회 1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5일부터 내달 8일까지 열리며 집행부가 제출한 조례안 심의 의결과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며 집행부가 제출한 2017년도 예비비 및 결산 승인안과 2017년도 세입 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해 심사한다. 행정사무감사는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오는 26일부터 내달 6일까지 실시하며 2차 본회의에 앞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또, 집행부가 제출한 13건 조례안과 (사)서천사랑장학회 기금 출연 변경동의안 등 3건 동의안과 2019년도 공유재산관리계획(안)과 서천군의회 입법고문운영조례안과 서천군의회 의원 연구단체 구성 및 운영 조례안 등을 심사 의결한다. 이밖에 군의회는 예결위원회를 구성하고 집행부가 제출한 2017년도 예비비 및 결산 승인안과 2017년도 세입 세출 결산 승인안에 대해 심사할 계획이다.
[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지난 8월 공사가 중단된 서천군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박근춘/이하 서천축협)의 서천읍 하나로마트 공사가 재개됐다. <본지 제81호 3면 참조> 서천축협에 따르면 하나로마트 공사는 지난 4월 17일 시공사로 미교종합건설이 착공에 나섰으나 업체 사정으로 8월 17일 공사 계약이 해지되면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시공사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 등을 개최한 가운데 지난 17일 주식회사 대청종합건설(대표 김태준)을 최종 시공사로 선정해 지난 22일 재시공에 들어갔다. 축협 관계자는 “지난 22일 하나로마트 재시공에 들어갔는데 12월 말까지 완공해 내년 1월에는 개점할 계획이다” 라고 밝히며 “그동안 공사 지연으로 조합원과 고객에게 불편을 끼쳐 죄송하고, 이른 시일 내에 품질 좋고 저렴한 가격의 상품을 서천 축협 하나로마트를 통해 구매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전했다.
[서해신문=서천] 남석우 기자 = 제15회 서천군계획위원회가 지난 19일 군청 상황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오후 2시부터 시작된 위원회는 위원 22명 중 과반수 이상인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관리계획 1건과 개발행위허가 6건 등 총 7건의 심의가 있었다. 관리계획 1건은 서천국민체육센터 인근에 야구장 추가시설에 관한 건으로 원안 통과됐다. 반면, 개발행위허가 6건은 모두 태양광 설비에 관한 건으로 4건 재심의, 2건은 조건부 승인됐다. 이날 심의에는 최근 논란이 많았던 기산면 태양광 설비 심의에 귀추가 주목됐는데 기산면 주민, 한산이씨 종친회 등 탄원서 629장이 제출된 가운데 재심의하기로 결정됐다. 한편, 재심의는 내달 중순 열릴 예정이다.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는 25일 오후 2시 동구에서 민선 7기 비전 및 약속사업 등을 공유하기 위해 시장, 구청장과 함께 하는 자치구 순회 ‘누구나 토론회’를 개최했다. 유성구와 대덕구에 이어 세 번째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동구 대청호 자연생태관 공연장에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황인호 동구청장, 동구 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동구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활성화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쏟아지면서 열띤 토론으로 이어졌다. 이날 주민들은 대청호 주변에 숙박시설 건립 등 체류형 관광단지를 조성하고, 식장산에 케이블카 설치 등을 통한 관광객 유인이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제시했다. 또한 이사동 유교민속마을에 한옥스테이 등 숙박시설을 설치해 대청호~식장산~이사동을 연결하는 관광벨트를 조성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와 함께 동구의 산재한 지역현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허태정 시장과 황인호 구청장은 이런 현안을 힘을 합쳐 하나씩 해결해 나가기로 했다. 허태정 시장은 토론회에 앞서 회남길에 조성하는 행복누리길 조성 현장을 방문해 동구청장으로부터 공사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대청호 500리길과 함께 관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는 25일 오전 11시 시청 남문광장에서 시민단체로 구성된 재난안전네트워크와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공동으로 2018년 시민안전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대전시와 대전재난안전네트워크,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대전남부소방서, 한국전력공사 서대전지사 등 유관기관 및 단체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및 대형 화재 발생 상황에 대한 현장대응 훈련 및 이재민 구호훈련을 했다. 훈련은 행정기관의 재난대응 체계와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점검하고, 재난발생시 효율적인 현장대응 및 구호활동 전개로 재난대응 역량강화와 시민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실시됐다. 훈련에서 적십자봉사원들은 재난대응 매뉴얼에 따라 구호물자반, 자원봉사반, 대피수용반, 재난심리상담반, 상황반으로 나누어 각 상황에 맞는 분업화된 대응과 이재민 급식 및 세탁지원, 응급처치 및 심리사회적 지지활동, 구호품 전달 등 신속하고 전문적인 대응을 훈련했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국내·외적으로 재난 및 자연재해의 피해규모가 갈수록 커지는 상황에서 재난으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실전훈련은 매우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훈련을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대전시는 25일 오전 대전평생교육진흥원 강당에서 시와 구, 공사․공단 재난안전 담당 공무원과 직원 등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재난안전 역량강화 전문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각종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현장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에 대한 경각심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재난안전 전문 강사인 송창영 한국재난안전기술원 이사장의 재난사례분석을 통한 안전의식 함양, 윤용선 한양대 겸임교수의 국가 재난관리체계와 자자체 역할에 이어 장정자 한국 펀 리더스연구소 대표의 재난대응 역할강화 힐링교육 등 최근의 재난대응 사례와 실무 중심의 교육이 진행돼 교육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전시 이강혁 시민안전실장은 “재난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재난안전종사자들의 임무와 역할이 숙달되도록 교육과 훈련을 반복하는 수밖에 없다”라며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확대해 시민 안전에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은 재난관리책임기관에서 재난 및 안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공무원이나 직원은 재난안전 전문교육을 받도록 의무화하고 있다. 대전시는 이번 교육 외에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는 25일 오전 보문산 공원 내에 건립한 목재문화체험장 개장 기념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대전목재문화체험장은 전시실, 목재체험실, 영상실, 숲향기방, 목공장비실,나무상상놀이터, 강당, 야외쉼터 등의 시설을 고루 갖춘 대도시권 최초의 도심 속 목재체험장으로 접근성이 양호하고 체험프로그램이 다양해 남녀노소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이 가능하다. 대전목재문화체험장은 지난 2013년 산림청 공모에 선정돼 국비 65억 6000만 원을 지원받아 2016년 5월 착공해 작년 12월 건축공사를 완료했으며, 올해 내부전시물, 영상물, 나무상상놀이터 등 설치를 완료하고 개장했다. 이날 개장 기념행사에는 허태정 대전시장을 비롯해 문성원 시의회 부의장, 이은권 국회의원, 박종호 산림청 차장, 설동호 교육감, 박용갑 중구청장 등과 강호양 목공협회장, 김종원 목재산업단체총연합회장, 김헌중 목구조협회장, 오진경 DIY공방협회장, 김복남 공립유치원협회장, 이영화 사립유치원연합회장, 정진숙 어린이집연합회장,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기념행사 이후 나무도마 만들기, 마우스패드 만들기(압화), 명함꽂이(우드버닝),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지난 23일 신탄진동행정복지센터 대강당에서 전문가와 지역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탄진재정비 촉진지구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한 공청회를 열었다. 신탄진재정비촉진지구 전체 사업 면적은 신탄진동, 석봉동 일원 46만7570㎡으로 지난 2007년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의 확충 및 도시기능의 회복을 광역적으로 계획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최초 지정됐으나, 그동안 부동산시장 침체 등으로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은 신탄진도시재생뉴딜사업 지구와 중복되는 지역을 재정비촉진구역에서 존치관리구역으로 변경해 도시재생 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주민의 재산권 행사제약을 해소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구는 이번 변경 안에 지역민의 의견을 반영, 신탄진동 안골 어린이 공원의 문화공원으로 유형 변경, 존치관리구역의 건축한계선 ․ 상업지역 용적률 조정 등을 담았다. 구는 이날 공청회에 앞서 지난 9월 촉진계획변경안에 대한 주민의견 수렴을 위한 주민공람을 실시했고 지난달엔 구의회의 의견청취도 거쳤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의견수렴을 거쳐 작성된 변경안을 주민에게 설명하고,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대통령 소속 도서관정보정책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동으로 실시하는 ‘전국도서관 운영평가’에서 대전중원초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18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는 학교도서관, 공공도서관 등 5개 관종 15,257개관을 대상으로 실시되었으며, 학교도서관 경영, 인적자원, 시설, 정보자원, 도서관서비스 등 5개 영역에 걸쳐 평가가 이루어졌다. 학교도서관 부문에는 906개교가 참여하여 4차에 걸친 평가를 통해 총 16개 도서관이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었고, 이 중 대전에서 중원초등학교가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대전중원초는 지난 24일, 강원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린 제55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표창’을 수상했으며, 포상과 함께 우수도서관 인증마크 현판을 받게 된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2008년 전국도서관 운영평가가 시행된 이래 ‘학교도서관 부문’에서 올해로 11년 연속 우수도서관에 선정되는 학교를 배출하여 독서교육의 메카로서 자리매김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전교육청 설동호 교육감은 “학교도서관 역량 강화는 독서교육 활성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2018 박찬호배 전국 리틀야구대회가 오는 26일부터 11일 간 한밭야구장 등 5개 구장에서 개최된다.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과 대전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대전시와 박찬호선수, 한화이글스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역대 가장 많은 85개 팀 2,000여명(대전 6개 팀 140여명 )의 전국 리틀야구선수단이 참가한다. 이번 대회는 26일 오전 9시 충남중학교와 한밭중학교에서 첫 경기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 준결승전 5일 결승전까지 모두 84경기를 치르게 된다. 대회결과 우승, 준우승, 3위(2팀) 4팀에게는 대전시장상이 수여된다. 26일 개막식에는 박영순 대전시 정무부시장과 김종천 대전시의회의장,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 박찬호 선수, 이승엽 선수가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제2의 박찬호를 꿈꾸는 유소년 야구선수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대회”라며“전국 우수 리틀야구단이 대거 참가함에 따라 실력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는 오는 27일 토요일 시청 남문광장 앞에 위치한 보라매공원에서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들을 위한 소통·화합·나눔의 마당인 ‘제 10회 세계인 어울림 한마당’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축제는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우정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페루의 민속무용 공연을 시작으로 총12개의 공연과 외국인이 자국의 요리를 뽐내는 20여 국가의 세계요리체험, 한복체험 등 20개의 문화체험, 세계인들이 함께 하는 미니 명랑 운동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대전시는 추첨을 통해 축제 관람객에게 태블릿 PC, 여행용가방, 생활용품 등 다양한 경품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는 대전시민과 외국인주민 120여 개 팀이 참여하는 국제자선바자회도 함께 열려 의류, 도서, 수공예품 등 각종 생활용품을 만나볼 수 있다. 대전시는 국제자선바자회와 세계음식장터에서 발생한 수익금을 자선단체 또는 해외 재난 복구 지원금으로 기부할 계획이다. 올해 축제는 지난해와 달리 인기가 좋은 세계음식코너를 16개에서 19개로 확대했으며, 공연도 외국인주민들의 공연을 더 많이 반영해 다채로움을 더했다. 또한 남녀노소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가 하이패스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의 통행불편 해소를 위해 공사기간을 앞당기는 등 대책마련에 나섰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천변도시고속화도로는 하이패스 공사로 인해 통행차로가 감소돼 톨게이트 통과시간이 출․퇴근시간대 15분 이상 정체되는 등 불편을 호소하는 민원이 많은 곳이다. 이에 대전시는 지난 19일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대책을 협의해 개통시기를 당초 12월초에서 11월 중순으로 2주 가량 앞당기기로 했다. 대전시는 공사시간 단축으로 인한 부실시공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현장에 대한 철저한 관리감독을 관계기관에 당부하는 한편, 시민들의 불편이 하루 빨리 해소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실제로 대전시는 지난 12일부터 한밭 톨게이트 1개 차로를 추가해 출․퇴근시간대 현금 전용부스를 설치해 운영, 교통정체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대전시는 하이패스 차로에 대한 안전 및 장비 검증을 위한 ‘하이패스 표준적합성 인증시험’이 끝나는 다음달 7일 이후 구체적 개통시기를 다시 발표할 예정이다.
[서해신문=대전] 남석우 기자 = 대전시가 그동안 각 부서 및 자치구별로 관리되어온 지하수시설물, 수질, 관측망 정보 등을 통합 관리하는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구축에 나선다. 지난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지하수법 및 대전시 지역지하수관리계획(2017)에 따라 지하수정보시스템, 지하수 통합DB, 인프라 구축 등을 목표로 국가지하수정보시스템 구축․관리 업무를 대행하고 있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에 일괄 위탁한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각 구청에서는 지하수개발이용시설 허가․신고 업무 처리 시 해당지역 토지규제 여부(하천, 문화재, 상수원 보호 등) 주변 지하수시설 존재여부, 지하수개발에 따른 영향분석 등을 GIS(지리정보시스템)로 검토할 수 있다. 또한, 지하수이용부담금 부과시설, 공공 지하수시설 등을 체계적, 종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된다. 대전지역에는 2만여 개의 관정에서 연간 2600만 톤의 지하수를 이용하고 있으며, 이번에 구축되는 시스템을 통해 이를 실시간으로 조회할 수 있게 된다. 대전시 김추자 환경녹지국장은 “지하수통합관리시스템이 구축되면 가뭄, 지하수오염, 지하수 고갈 등 지하수 관련 재해에 보다 능동적으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