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 칩거해온 이완구 전 국무총리(67)가 내년 총선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 총리는 29일 천안시 천안 웨딩 베리 컨벤션에서 열린 이 전 총리의 지지모임체인 '완사모(이완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석했다. 그가 공식행사에 참석한 것은 총리직에서 물러난 2015년 4월 이후 처음으로 완사모의 활동이 여전한 데다, 그의 이날 행사 참석은 정치 재개를 가늠하게 한다. 행사에는 정우택·심재철·주호영 의원과 오세훈 전 서울시장, 김문수 전 경기지사 등 당권주자들과 정진석, 김태흠, 이명수, 이장우, 이은권, 박덕흠 등 현역 국회의원과 완사모 회원 등 600여 명이 참석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총선 문제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한 적 없지만 현재 4곳에서 출마 권유를 받고 있다"면서 "기회가 되는 대로 결정을 내리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출마를 권유를 받는) 4곳은 대전 서구을, 세종, 홍성·예산, 천안갑"이라며 덧붙였다. 이 같은 언급은 아직까지 이 전 총리가 어느 지역구로 출격할 것인가에 대해 결정은 하지 않았으나 정치적 재기에 나서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그의 선택지는 고향인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노후 제도가 빈약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50·60대와 청년들에게 "아세안에 가라"라고 말해 구설에 오른 김현철 청와대 경제보좌관이 물러났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29일 오후 "김현철 경제보좌관은 오늘 아침 출근하자마자 문재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조금 전에 김 경제보좌관의 사의를 받아들였다"라고 밝혔다. 김 보좌관은 청와대 경제보좌관 겸 긴 남방정책 특별위원장도 그만두기로 했다. 김의겸 대변인은 "대통령에게 부담을 드리고 싶지 않다는 김현철 보좌관 본인의 의사가 강하게 작용했다"면서도 경질이 아니라 자진 사퇴했다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김현철 보좌관이 한 발언의 취지는 선의일 것이라고 두둔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 대통령이 김 보좌관의 직무 역량을 감싸면서도 해당 발언이 나온 지 하루 만에 즉각적으로 사표를 수리한 것은 김 보좌관의 실언이 몰고 온 파장이 간단치 않다는 판단에 따른 정무적 조치로 보인다. 김의겸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김현철 보좌관의 발언 취지를 보면, 맡고 있는 신남방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다 보니 나온 말'이라며 크게 안타까워했다"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김현철 보
[sbn뉴스= 대전.세종] 신수용 대기자 =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하나로 추진되는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의 발표결과 충청권 4개 시도에서 1건씩 29일 선정됐다. 그중에도 대전은 지난 24일 대전방문 때 문재인 대통령이 언급한 '도시철도 2호선 트램(노상전차또는 노면전차)'이 최종 확정됐다. 또한 ▲세종의 경우 '세종-청주간 고속도로'사업을 비롯 ▲충남은 당진 석문 산단 인입철도사업이 그리고 ▲ 충북은 충북선 철도 고속화가 낙점됐다. 정부는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의결하고 ‘2019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는 △연구개발비(R&D) 투자 등 지역전략산업 육성(3.6조원) △도로·철도 등 지역 산업 인프라 확충(5.7조원) △광역 교통·물류망 구축(10.9조원) △지역 주민의 삶의 질 개선(4조원) 등 4가지 중점 과제에 따라 추진될 예정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는 이와관련, 대전 2호선 트램사업을 비롯 예타를 면제할 23개 재정사업(소요예산 24조 1000억원)을 확정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정부는 지자체에서 신청한 68조7,000억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을 비롯 전국에서 보수.진보를 합처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자유한국당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1위를 기록했다. 29일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5일 충청을 비롯한 전국 성인 2515명을 대상으로 12명의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황 전 총리가 지난달 12월 조사 대비 3.6%p 오른 17.1%로 나타났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1.4%p 상승한 15.3%로 2위를 기록, 두 주자가 오차범위(±2.0%p) 내에서 1.8%p 박빙의 격차로 선두 접전으로 분석됐다. 한국당 입당과 함께 본격 정치 행보에 나선 황 전 총리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보수·진보 진영을 통틀어 1위를 하기는 리얼미터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를 실시한 이후 처음이다. 이어 ▲이재명 경기지사가 1.2%P 내린 7.8%▲, 박원순 서울시장이 0.8%포인트 내린 7.2%,▲김경수 경남지사는 0.6%p 내린 6.7%▲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0.6%p 오른 6.3%▲ 바른미래당 유승민 전 대표는 1.2%p 내린 6.0%▲ 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0.3%p 내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 유력 대권 주자인 황교안 전 국무총리는 29일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차기 지도부 선출하는 2·27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또한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 정치권에서 멀어졌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와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이날 충남 천안에서 '완사모(이완구 지지모임)' 참석하는등 충청권 당심 공략에 나선다. 이 전총리의 행사 참석은 지난 2015년 총리직에서 물러난 뒤 공식장소의 첫 등장이다. 황 전총리의 경우 전대 출마 자격을 둘러싼 당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출마 회견에서 그는 위기에 처한 보수 결집과 한국당 재건을 위한 자신의 역할을 강조할 전망이다. 그는 당 대표 출마 선언에서 우파 통합과 보수 가치의 복원, 민생경제와 튼튼한 안보를 위한 야당의 중요성 등을 피력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총리와 오 전 서울시장은 천안에서 열리는 이 전 총리 지지모임인 '완사모' 10주년 행사에 참석하는 데 이어 충남도당 신년회를 찾는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내년 4월 치를 제21대 총선을 1년을 앞두고 대전 동구지역위원장에 강래구 전 위원장을 최종 확정했다. 강 위원장은 대전 보문고 충남대를 졸업한 뒤 대전 동구에서 두 번의 총선에 출마해 대전 동구청장을 지낸 자유한국당 이장우 국회의원과 두 번을 겨뤘으나 석패했다.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전국 7곳의 지역위원장을 임명하면서 내년 4월 21대 총선에서 대전 동구지역구는 민주당 강래구 위원장과 현역인 한국당 이장우 의원의 3번의 맞수 대결에다, 바른미래당 한현택 전 구청장의 3자 대결이 유력시된다. 민주당은 이외에도 김현권 의원을 경북 구미을 지역위원장에, 배재정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을 부산 사상 지역위원장에 임명했고,이어 서울 서초갑(이정근),, 경북 김천(배영애), 경남 창원마산합포(박남현) 등 과거 해당 지역위에서 위원장을 맡았던 인사들을 다시 확정했다. 또한 경기 고양갑(문명순 교육시설재난공제회 상임감사),서울 강남병(이관수), 경기 평택갑(임승근), 전남 광양곡성구례(이용재), 경남 양산갑(이상열), 부산 서구동구(최형욱), 울산 울주(이선호), 경기 안산단원을(윤화섭) 등 7곳에 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을 지명했다. 그러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민주노총(의장 김명환)은 28일 밤 2019 정기대의원대회를 열어 ‘경사노위 참가’ 안건을 심의했으나 ‘산별대표자 수정안’이 과반수 득표에 실패, 원안 심의를 중단했다. 이로써 민주노총이 새 사회적 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에 사실상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한 셈이다. 민주노총은 이날 저녁 10시 45분 등촌동 KBS아레나홀에서 열린 67차 정기대의원대회에서 지도부가 발의한 ‘경사노위 참여 안’을 제외한 ‘불참’, ‘조건부 참여’ 등의 수정안이 모두 부결됐다. 이로써 경사노위 참여 여부는 중앙집행위원회로 위임됐다. 김명환 위원장은 “경사노위 참여와 결합된 사업 계획을 전면 수정해서 중앙위원회에 제출하겠다"라고 해 사실상 경사노위에 참여하겠다는 지도부의 방침을 철회하겠다고 밝혔다. 산별대표자 수정안은 정족수 1273명 중 대의원 912명이 참석 투표 결과 과반수 457명에 모자란 402명이 찬성함으로써 부결됐다. 대의원대회에 상정된 안건은 크게 네 가지였다. 지도부가 발의한 원안인 ‘경사노위 참여 안’과 산별 대표자들이 발의한 ‘참여 뒤 투쟁 안’, 금속노조가 중심이 돼 발의한 ‘조건부 참여 안’, 민주노총 ‘현장
[sbn뉴스=대전.세종]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 4개 시도는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사업(예타면 제사업) 선정이 29일 발표를 앞두고그 내용에 관심이 쏠려있다. 대전. 세종. 충남. 충북 등 전국 17개 시·도에서 2건 안팎으로 신청한 예타면제사업 중 수도권은 제외되나 내륙철도·고속도로 및 지하철 건설 등대규모 사업이 선정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이날 이낙연 총리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어17개 시·도가 신청한 사업에 대해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심의, 최종 선정해 발표할 예정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국무회의를 주관할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이는 그만큼 예타면제사업이 대규모 사회간접자본사업(건설 공사 33건, 70여 조원 상당)인데다 향후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을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의미에서 무게를 더한다. 정부는 예타면제사업의 선정의 취지는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한 사업'인 만큼수도권에서 신청한 사업은 제외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지난주 이낙연 총리에 이어 문 대통령까지 충남 홍성과 충북 청주, 대전 등을 잇따라 방문하면서 "좋은 결과(소식)가 있을 것"이라고 밝혀 예타면제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2개월간병가를 낸 조해현(59·사법연수원 14기) 대전고법원장이 유임됐다. 28일 대법원은 내달14일 자로 고등법원 부장판사 이상급 고위법관 정기인사를 단행했으나 조 대전고법원장은인사 대상에서 제외됐다. 조 고법원장은 지난해 12월부터 1월 말까지 2개월간 병가를 낼만큼 건강 이상설이 나와사직서를 낼 것이라는소문이 무성했다. 대전고법 관계자는 이와 관련 "이번(내달 14일 자)인사에서 조 원장은 사직서를 내지 않았고, 임기를 이어간다"라며 "법복을 벗는다는 건 사실무근의 소문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문광섭(53·23기) 수석부장판사도 유임됐다. 문 부장판사는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법 등을 거쳐 대법원 재판연구관, 대전지법 천안지원 부장판사, 사법연수원 교수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개인적인 사유로 휴직 신청을 한 허용석(55·18기) 대전고법 부장판사도 법원으로 복귀한다. 지난해 9월 14일 개인적인 사유로 수석부장판사를 지내던 허 부장판사는 이번 인사에 따라 2월 14일 대전고법 부장판사로 복직한다. 허 부장판사는 서울민사지법 판사와 대전지법 판사, 대전지법 천안지원 부장판사, 대전지법 천안지원장 등을 거쳐왔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 4개 시·도의회 의장들은28일 대통령 집무실을세종시에 설치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김종천 대전시의회 의장과 서금택 세종시의회의장,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 장선배 충북도의회 의장등 충청권 시도의장협의회는 이날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만나 세종집무실 설치를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 의장들은 "국민들의 기대와 열망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세종시 신청사에 대통령 집무실을 설치하고, 세종에서 대통령 주재 국무회의 등을 열어 더 나은 국정 성과를 창출해야 한다"라고 건의했다. 이들은"국민들은 국회 세종 의사당은 물론, 청와대 세종 집무실 설치에 공감의 뜻을 표하고 있다"라고 주장하고 "이는 국가 균형 발전을 선언한 지 15년이 지난 뒤 대다수 국민들의 인식이 급속도로 변화한 결과"라고 밝혔다. 이들은" 국정 운영의 분절 현상을 막고 업무 효율성 강화는 물론, 업무보고 등 출장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청와대 세종 집무실 설치가 구체적으로 검토돼야 할 시기임에 분명하다"라고 주장했다. 의장들은"대통령 세종 집무실 설치를 기점으로 세종시를 비롯한 대한민국의 중심부인 충청권이 국가 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자유한국당이 손혜원 의원의 목포 건물 매입 의혹을 이해충돌로 공세를 폈으나, 되레 장제원·송인석 의원이 논란에 휘말리는 분위기다. 즉, 한국당 장제원·송인석 의원의 의정활동 과정에서 국회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에 휩싸인 것이다. 장 의원의 경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한국당 간사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11월 29일 국회 예결위 예산안 조정소위원회에서 자신의 형 장제국 씨가 총장으로 있는 동서대가 포함된 교육부 지정 '역량 강화 대학'에 대한 예산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당시 예산소위 회의에서 박백범 교육부 차관에게 "역량 강화 대학은 자율 대학으로 살린다면서요 (역량 강화 대학 30곳 중 지원을 받지 못하는) 18개 대학은 어떻게 할 거냐"라며 교육부가 작년 8월 지정한 30개의 역량강화대학에 지원을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학 기본역량진단은 줄어드는 입학 인구에 대비해 대학 수를 줄이기 위해 진행하는 평가로, 역량 강화 대학에 속한 4년제 대학은 정원 10% 감축 등 자활 방안을 만들어야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지난해 8월 동서대를 비롯해 총 30개 대학을 역량강화대학에 지정했고,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기상청은 28일 앞서 지난 25일 군산. 서천. 영광 앞 서해안에서 올해 첫 인공강우 실험을 실시한 결과 유의미한 강수 관측은 없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환경부와 처음으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확인하기 위해 인공강우 실험을 공동 진행했으나 이 역시 눈에 띄는 결과는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과 환경부는 과학적인 분석과 전문가의 자문을 거쳐 인공강우 및 미세먼지 저감 효과에 대한 상세 분석 결과를 2월 말 발표할 예정이다. 상세 분석 발표에는 기상레이더와 기상위성 관측 자료를 활용한 구름 발달 분석, 인공강우 물질 살포 전후 구름 내부의 강수 입자 관측 자료 상세 분석, 기상 선박의 미세먼지 관측 자료 및 인근 지역 도시 대기 측정망 관측 자료 분석 결과 등이 포함된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25일 실험과 관련, “기상항공기 관측 결과 구름 내부에서 강수 입자의 크기가 증가한 것이 관측됐으나, 기상 선박 및 지상 정규 관측망에서 유의미한 강수 관측은 없었다"라고 발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기상항공기에 장착된 구름 물리 측정장비(구름 입자 및 강수 측정기)로 인공강우 실험을 한 이후 구름 내
[sbn뉴스=대전·서울] 신수용 대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 사장(63)이 맞고소를 벌이는 프리랜서 기자 김모 씨(49)에게 월수입 1000만 원의 2년 용역계약을 제안했던 사실이 추가 공개됐다. 공개된문자는 손 대표가 지난 19일 오후 1시 43분 김 씨의 변호인에게 보냈다는 문자메시지다. 이는 김 씨가 경찰에 정식 신고를 접수한 지 6일 만에 주고받은 문자다. 메시지에는 ‘용역 형태로 2년 계약’ ‘월수 1000만 원을 보장하는 방안’ 등의 구체적인 내용이 담겼다. ‘세부적인 내용은 월요일 책임자 미팅을 거쳐 오후에 알려줌’ ‘이에 따른 세부적 논의는 양측 대리인 간에 진행해 다음 주 중 마무리’ 등 계획도 담겼다. 김 씨는 앞서 “(손 대표가) 2억 원 투자를 제안했다가 거절당하자 다시 월 1000만 원 수익이 보장되는 용역을 2년 동안 제공하겠다고 했다"라고 주장해 왔다. 동아일보 등의 28일 자 보도를 종합하면손 대표는 17일과 18일 이틀에 걸쳐 김 씨를 김 씨의 변호인과 함께 만났고, 19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로 김 씨가 운영하는 회사와 JTBC 간 용역계약을 제안했다. 그러나김 씨는 19일 당일 오후 10시20분 “일체의 금전적 합의,
[sbn뉴스=대전 서울] 신수용 대기자 = 올해는 3.1기미년 만세운동 100년이 되는 해다. 항일 독립운동의 기폭제가 된 3.1만 새 운동은 우리 국민이 자랑스러운 저력을 보여준 기념비적 사건이다. 정부에서는 3.1기미년 만세운동을 맞아 대대적인 기념과 재조명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3.1운동이 아니라 3.1혁명으로 개명하자는 움직임도 있다. 그러나 아직도 충남 천안 아우내 장터의 3.1운동의 주역인 '영원한 유관순 누나', 즉 유관순 열사는 독립유공자 서훈 3등급이다. 김구·안창호·안중근 등 30명이 대한민국장(1등급)이고, 신채호 등 93명은 대통령장(2등급)으로 분류돼 있으나 유 열사는 이들보다 낮은 단계인 독립장(3등급)에 포함돼 있다. 때문에 후손인 유근창 전 충청향우회 중앙회장과 충청 출향 명사 모임체인 백소회(총무 임덕규 월간 디플로머시 회장)가 2014년 초부터 정부에 문제를 제기했다. 유 전 회장과 임덕규 총무는 당시 "유관순 열사가 받은 건국훈장 '독립장'은 5등급 가운데 3등급으로, 이를 1등급이나 2등급으로 조정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유 열사는 3·1운동의 상징적 인물이지만, 독립유공자 서훈이 그의 공적과 상징성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수행비서 성폭행 혐의로 기소된 안희정 전 충남지사와 드룰 킹 사건에 연루된 김경수 경남지사의이번 주 각각 판결이 내려진다. 안 전지사는 수행비서이던 김지은 씨를 위력으로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 1심에서 무죄가 선고됐으나 항소심에 진행되어 2심인 서울고법 항소 7부의항소심 판결이 1일 나온다. 앞서 이달 초 열린 결심 공판에서 검찰은 "이번 사건은 전형적인 권력형 성범죄"라며 안 전 지사에게 징역 4년을 구형했다. 또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 32부는 오는 30일 불법 여론조작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 지사의 1심 선고 공판을 연다. 특검팀은 김 지사가 드루킹이 운영하는 출판사를 찾아가 댓글 조작 프로그램 '킹크랩'의 초기 버전 시연을 본 뒤 프로그램 개발을 승인했다고 보고 있으나, 김 지사 측은 혐의를 전면 부인하는 상황이라 법원의 판단이 관심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