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채명성(41·사법연수원 36기) 변호사가 박근혜 전 대통령과 관련한 책을 냈다. 그는 박근혜(67) 전 대통령의 변호사로 책 이름은 ‘탄핵 인사이드 아웃’이다. 박 전 대통령의 파면과 재판 과정 등에 참여해서 본 탄핵 정국과 이후 벌어진 형사 사건 및 재판 과정을 보며 느꼈던 소회를 374 페이지의 책에 적었다. 채 변호사는 자신의 책에서 ‘박 전 대통령은 여성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로 인해 희생됐다’는 취지로 기술했다. 채 변호사는 “거짓은 산처럼 쌓여갔다”, “우리 자유민주주의 체제가 이렇게 허약한 줄 몰랐다”, “모든 것은 드러나야 제대로 정리될 수 있다"라며 탄핵 등 과정을 총평했다. 책에는 과거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흐느꼈다는 비화 등이 소개됐다. 박전 대통령은 검사가 삼성 뇌물 혐의에 대해 추궁하자 “사람을 그렇게 더럽게 만듭니까” 등의 말을 하면서 흐느껴서 조사가 중단됐다는 내용도 처음 공개됐다. 박 전 대통령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때 “형제자매도 청와대에 들이지 않고 일만 했는데 어쩌다 이런 일이 생겼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하면서 목소리가 약간 떨렸다는 내용
[sbn뉴스=대전] 신수용대기자 = 앞으로 모든 공직 선거에서 여성 50% 이상 공천하도록 의무화하는 관련 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관련 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다. 박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은 '남녀 동수법'으로 명명됐다. 핵심은 공직선거법·정당법·정치자금 법 등 3종의 법안 가운데 모든 선출직 선거에서 여성 50% 이상 추천을 의무화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지키지 않을 때는 여성추천보조금 배분에 있어 불이익을 부여하도록 규정했다. 현행 선거법은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서 30%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하도록 권고하는 내용만 담고 있다. 때문에 자치단체장 선거에는 권고 규정마저 없다. 개정안은 또 정치신인 발굴을 위해 당내 경선 시 해당 선거의 동일한 선거구에서 당선된 경력이 없는 여성 경선 후보자에게 당헌·당규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가산점을 의무적으로 부여하도록 했다. 그는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여성 국회의원 비율이 20%에 못 미치고, 광역단체장은 단 한 명도 없다"라면서 "전체 후보자 대비 여성 비중은 지난 총선에서 934명 중 98명(10.5%),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71명 중 6명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종편 tv 등의 출연으로잘 알려진 전옥현 국정원 1차장은 충남 서천 출신이다. MB 정부 때 차문희 전 1차장과 함께 충남 서천이 고향이다. 서천중-대전고(53회)- 서울대를 나왔다. 친동생은 전익현 충남도의원(57)이다.모두 애국심이 강하기로소문난인물이다. 그래서 그들은 보수론자들로 통한다. 전 차장은 4자회담 한국 측 대표를 비롯 주 홍콩 총영사, 국정원 해외 정보실장과 국정원 제1차장을 지낸 안보외교 통으로 통한다. 이후 지난 1월 자유한국당 혁신위원회 위원으로 정계에발을 디딘 후에 지금은 같은 당 국가 안보특별위원장과 서울 서초갑 당협위원장이다. 그가최근 서울 서초동 집안 4평 크기의 서재에 책상을 놓고‘전옥현의 안보 정론 TV’를개국했다.유튜브 채널이다. 영상을 올리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11월이다. 그런데도 업로드한 영상 수는 131개에 달한다고 한다. 구독자 수는 25일 기준 4만 명을 넘어섰다. 보좌진들의 도움을 받는 현역 의원들의 유튜브 채널에 비해봐도 손색이 없다. 그는 필자에게 보낸 안내문에서 "외교·안 보는 다른 것을 볼 필요가 없다. 제 방송만 보면 된다"고했다. 그의 소대는 "콘텐츠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전직 기자 김모씨와 ‘폭행 진실 공방’중인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25일 “긴 싸움을 시작할 것 같다. 모든 사실은 밝혀지리라 믿는다”고 입장을 밝혔다. 손 사장이 직접 입장을 밝힌 것은 지난 24일 JTBC ‘뉴스룸’ 이후 두 번째다. 손 대표는 이날 오후 포털사이트 다음의 ‘언론인 손석희 팬클럽’에 ‘손석희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에서 "흔들리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마시길"이라며 이같이입장을 밝혔다. 앞서 그는 지난 24일입장문에서 “저에 대한 기사로 많이 놀라셨을 것”이라며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사실과 주장은 엄연히 다르다는 말씀만 드리겠다”고 말했다. 앞서 손 대표는 지난 10일 오후 11시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김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11일 인근 파출소에 찾아가 피해 사실을 알렸고, 13일 정식으로 신고를 접수했다. 손 대표역시이에 의혹을 부인하며 김씨를 공갈 등의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진실 공방의 발단은 손 사장이 2017년 4월에 낸 접촉사고였다. 김씨는 이 사고에 대한 제보를 받은 후 손 대표에게 취재차 연락했고, 손 대표가 먼저 JTBC 기자직 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홍준표는 우리 소멸보다 자멸을 걱정하라" 바른미래당은 26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날 대구 서문시장에 방문해 '바른미래당은 곧 소멸할 것'이라고 발언한데 대해"말조심하라"라며 이같이경고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홍 전 대표는 끊임없는 막말과 가짜 뉴스로 정치의 품격을 많이 떨어트린 장본인"이라며 "여전히 지역주의에 기대 활로를 모색하는 구태 정치로 민심을 홀리고 있다"라고 비판했다. 이어"홍 전 대표는 낡은 폐해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며 "바른미래당이 소멸하는 것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자멸'하고 있음을 부디 걱정하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이야말로 우리 정치가 바뀌고 대한민국이 한 걸음 더 전진할 수 있는 정확한 시대적 요구를 안고 나아가고 있는 것"이라면서 "홍 전 대표는 남 얘기하지 말고 자신부터 제대로 추스라"고 말했다. 바른미래당은 26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전날 대구 서문시장에 방문해 '바른미래당은 곧 소멸할 것'이라고 발언한데 대해"말조심하라"라고경고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날 구두논평을 통해 "홍 전 대표는 끊임없는 막말과 가짜 뉴스로 정
[sbn뉴스=대전·서울] 신수용 대기자 =경실련과 녹색교통운동, 환경운동연합은 정부의 무분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면제사업 추진을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나섰다. 자유한국당역시 정부의 예타면제사업은 "내년 총선을 앞둔 선심성행정"이라며 반발하는 것과 같다. 이는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전을 방문, 충청 지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서 '대전도시철도2호선트램사업' 등에 대한 예타 면제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밝히자 전국 17개 시도가 촉각을 곤두서있는 것과 정면배치되는 것이다. 예타 사업은 대규모 공공투자사업을 추진하기 전에 사업을 해도 될지 말지를 따져보는 제도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 국가 재정지원 규모 300억 원 이상의 신규사업에 대해 국가재정법에 근거해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조사를 진행한다. 김대중 (DJ)국민의 정부때부터 혈세를 막기위해 도입된 제도다. 즉, 국가의 돈이 막대하게 투자되는 사업을 해도 될지 말지 미리 따져보는 조사인 셈이다. 수요가 없거나 경제성이 현저히 떨어지는 사업을 무리하게 추진하는 것을 막기 위해 도입됐다. 크게 경제성 분석과 정책성 분석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경제성 분석으로 수요 및 편익추정, 비용 추정, 경제성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업무활동과 범위가 모호, 사찰 등 부적절한 활동으로 오해받았던 경찰의 정보활동 범위가 구체화됐다. 26일 경찰청은 정보 경찰의 정치적 중립 확보 등 개혁 방안의 하나로 경찰 정보활동 범위와 기본 원칙, 정보 수집 활동 유의사항 등을 담은 내부 훈령 '정보 경찰 활동 규칙'을 자체적으로 마련했다. 경찰청의 고위 관계자는 이날 sbn뉴스와의 통화에서 "경찰개혁 위원회가 정보 경찰의 정치개입 및 사찰 가능성을 차단해야 한다며 지난해 '경찰의 정보활동 개혁 방안'을 권고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이 같은 자체 안을 제정했다"라고 말했다. 경찰개혁 위원회는 "여태까지경찰 법과 경찰관직무집행법의 경우 국가경찰의 임무로 '치안정보의 수집·작성 및 배포'가 포함돼 있으나 이는 보는 시각에 따라 모호했다"라며 개선을 요구했다. 경찰개혁 위원회는 "경찰 정보활동의 법적 근거라지만, '치안정보' 개념의 선이 확실하지 않아민간사찰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으니 경찰 본연 업무인 '공공 안녕'에 초점을 맞춰 직무범위를 개편하라"라고 권했다. 새로 마련된 주요 규칙은 이를 구체화했다. 즉 정보활동 범위를 '범죄정보', '국민 안전과 국가 안보를
몇 해전, 어느 신문사 책임을 맡았을 때 Y 전 장관이 책을 보내왔다. ‘관자(管子)’라는 고전이다. 지은이는 춘추시대 제나라의 명재상인 관중(管仲)이다. 그의 존칭이 관자다. 그 책의 제52편에는 왕과 신하를 일곱 유형(七臣七主)으로 나눴다. 이 중에 신주(申主) 하나만이 올바른 군주다. 다른 6개 유형은 나쁜 군주라고 규정했다. 신주, 즉 ‘신실한 군주는 형세에 순응하고 필연적 법칙을 지켜 항상 지켜야 할 법도로 삼는다(申主 任勢守數以爲常)’, ‘가깝고 먼 곳의 사정을 두루 들으며 끊임없이 나랏일을 밝게 살핀다(周聽近遠以續明)’고 적었다. 반면 혜주(惠主:지나친 관대함으로 국고를 탕진하는 리더), 침주(侵主:법과 제도보다 개인감정에 따라 결정하는 리더), 망주(亡主: 사욕에 빠져 나라를 어지럽히는 리더), 노주(勞主:일의 성과 없이 벌이기만 해서 조직을 피곤하게 만드는 리더), 진주(振主:신하를 공포에 떨게 해 반발을 부르는 리더), 망주(芒主:신하를 믿지 않는 리더)는 그릇된 리더의 유형이다.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Y 선배는 편지지의 반쯤 쓴 글에서 이를 곁에 두고 읽으라고 했다. 언론사 책임자로 책을 읽고 또 읽으면 조직을 잘 이끌 거라면서 말이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프리랜서 기자 김 모 씨는 누구일까? 경찰에 고소한 이 사건이 꼬리를 문 25, 26일 손 대표와 김 씨의 이름이 유명 포털사이트에 수위에 랭크됐다. 언론들을 종합하면 그는 과거 경향신문과 KBS에서 기자 출신이다. 한때 사설 정보업체를 설립했다고 한다. 그는 3년 전 서울 강남지역 유흥업소 업주들 사이에서 유통되는 ‘성매매 의심 리스트’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인물이다. . 김 씨는 2016년 2월 두 차례에 걸쳐 22만 명에 달하는 성매수 의심자 명단이 담긴 파일을 일부 언론에 제공했다. 엑셀 파일로 정리된 명단에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서울 강남 일대에서 성매수를 한 것으로 추정되는 성매수자 이름과 연락처, 특징, 취향 및 성매매 여성 이름(가명) 등이 담겨 있었다. 그가 넘긴 명단에는 경찰이라는 단어가 빈번하게 등장해 성매매 조직과 경찰 연루설로 을 낳기도 했다. 그에게 ‘여론 기획 전문가’ 등으로 불렸다. 그는 언론 인터뷰 등에서 해당 파일은 성매매 알선 업체 내부자로부터 입수해 신빙성이 높다고 밝히기도 했다. 경찰은 그렇지만 작성 연도가 명확하지 않고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은 미세먼지가 '나쁨'일 때 10명 중 4명만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청인은 또한 겨울철 미세먼지 주 발생원으로 10명 중 6명은 '중국 등 국외 유입이 더 많다'라고 보는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 충청권 등 전국 성인 1천2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미세먼지 인식'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결과, 충청인들은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은 48%(전국53%)로 분석됐다. 같은 질문에 마스크 착용 응답은 지난 2014년 29%, 2017년 37%보다 늘고있는 추세다. 그러나 미세 먼지 나쁨 예보가 있을 때도 착용하지 않는 편은 50%(전국 45%)였다. 한국갤럽은 "미세먼지 나쁨 예보 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는 응답은 여성(61%), 20·30대(60% 중반)에서 상대적으로 많았다"라며 " '착용하지 않는 편'이라는 응답은 40·50대 남성(61%·65%), 자영업(58%)에서 두드러졌다."라고 분석했다. 갤럽은 또 "성인 두 명 중 한 명이 미세먼지 나쁨일 때 마스크를 착용하는 편이라고 답했으나, 실제 거리에서는 마스크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 전남 영광일원의 서해상에서 25일 미세먼지 저감효과 분석을 위한 인공강우 여부가 실험됐다.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충남 서천과 전북 군산시 인근 서해상에서 인공강우 실험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실험은 6~7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중간 결과는 28일에 발표되며, 미세먼지 저감효과에 대한 분석은 한 달가량 걸린다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기상청은 당초 실험 장소를 인천광역시 덕적도 부근 해상으로 잡았으나, 실험 하루를 앞두고 기류 변경으로 인해 장소가 충남 서천. 전북 군산 해상으로 변경됐다. 올 들어 처음인 처음인 인공강우 실험은 환경부 미세먼지 관측과 병행하여 진행했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인공강우 물질을 살포한 뒤 구름과 강수입자 변화를 관측하고, 국립환경과학원은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분석하게 된다. 합동실험에는 △항공기 △선박 △이동 관측 차량 △도시 대기측정망 등 기상장비와 환경장비가 다양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실험 과정은 우선 기상장비를 활용해 연직(鉛直) 기온·습도·바람 등의 기상 여건과 미세먼지 상황을 분석한 뒤 실험에 적합한 장소를 찾는다. 기상항공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손석희 JTBC 대표가 지인과의 폭행등의 고소사건에 휘말렸다. 이에따라 손 대표로부터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프리랜서 기자 김 모(49) 씨와 손씨가 경찰에서 수사를 받게된다. 25일 연합뉴스 등 보도를 종합하면 서울서부지검 관계자는 "어제(24일) 저녁 늦게 손 대표 측이 김 씨를 공갈 미수·협박 혐의로 고소했다"라며 "형사 1부에 배당하고, 마포경찰서에 수사지휘를 내렸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손석희 대표로부터 기자직 채용을 제안받고 거절하자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 씨가 손 씨를 폭행 혐의로 신고한 사건을 수사 중인 마포 경찰서에서 고소 사건을 병합해 수사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 씨는 지난 10일 오후 11시 50분쯤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을 당했다고 경찰에 알렸다. 마포경찰서는 이에 따라 손 대표를 피혐의자 신분으로 내사 중이다. 김 씨는 "손 대표가 연루된 교통사고 제보를 취재하던 중 손 대표가 기사화를 막으려고 JTBC 기자직 채용을 제안했다"라며 "제안을 거절하자 폭행했다"라고 주장했다. 손 대표는 김 씨의 주장에 대해 "김 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했으나 뜻대
[sbn뉴스=대전]신수용 대기자 = 오는 29일 발표를 앞둔 17개 시도 광역단체가 낸 예비 타당성 (예타") 면제사업 중에 대전 트램(노상전차)건설사업이 선정됐나. 예타 사업은 간접 사회자본 시설(SOC) 은 소요되는 500억 원 이상의 사업으로 이를 경제성, 타당성을 정부가 검토한 절차로, 이를 면제하는 사업을 예타면제사업이라고 한다. 전국 17개 시도가 각기 주요 사업으로 예타면제사업을 지난해 말 정부에 제출했다. 대전을 비롯 충청권 4개 시도 역시 저마다 주요 핵심사업 1,2 건을 추려 정부에 예타면제사업으로 제출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국가 균형 발전 차원에서 17개 각시도에서 낸 예타면제사업 1건씩은 반영되도록 하겠다"라는 취지로 청와대의 입장을 피력했다. 그러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선정된 예타면 제사업을 24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오는 29일로 늦췄다. 때문에 영호남 정치권의 입김에 소외되는 충청권은 전부 또는 전무(All or Nothing)의 우려감이 돌았다. 이런 가운데 지역 경제투어에 나선 문 대통령이 지난 24일 대전시를 방문한 자리에서 대전 트램 예타면제사업에 힘을 실어줬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24일 불출마 의사를 밝히고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 차기 대권 주자들을 향해 “전당대회에 나오지 말아 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나 황전 총리는 "저의 길을 가겠다"는 입장을, 오세훈 전 서울 시장은 "당권도전은 당원의 결정"이라며 즉각 거부했다. 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비대위 회의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황교안 전 국무총리, 오세훈 전 서울시장, 홍준표 전 당대표에게 실명을 거론하며 당대표 후보 출마는 당에 도움이 안된다고 말했다. 그는 "(2.27 전당대회때 당권에 )나오지 않았으면 하는 분들이, 나올 명분이 크지 않은 분들이 출마를 염두해 둔 행보를 하고 있거나 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당이 겪었던 어려움과 혼란의 원인을 제공한 분도 있고, 관리를 잘못한 분도 있고, 당의 어려움을 방관하며 당에 어떤 기여도 안한 분도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분들이 당권 행보 내지는 그 행보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가장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분 중 한 분을 예로 들겠다, 황교안 전 총리"라고 특정 후보를 거론했다. 그는 "한 분(황교안)만 얘기한 건 가장 행보가 적극적이고, 당선 가능성도 제일 높아 드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문재인 대통령이 24일 "대전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선도 도시다. 대덕특구의 새로운 도약은 대한민국 과학기술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29일 발표될 정부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선정과 관련,"대전의 숙원사업인 도시철도 2호선 트램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면제를 국가균형발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지난해 10월 이후 다섯 번째이자 올들어 지난 17일 울산에 이은 두번째의지역경제투어지역으로 대전을 방문, 대전시청에서 열린 '대전의 꿈, 4차 산업혁명 특별시' 행사에 참석했다. 문 대통령의공식적인 대전 방문은 취임후처음으로 대덕연구개발특구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 등을 앞세워 미래산업의 '전진기지'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혁신성장 행보차원이다. 특히 이런 신기술을 통한 혁신성장이 한국 경제의 체질을 '추격형'에서 '선도형'으로 바꿔줄 수 있다는 점을 문 대통령은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기다리고 있다. (다른 나라를) 뒤따라갈 필요도 없고, 흉내 낼 이유도 없다. 우리가 생각하고 만들면 그것이 세계의 표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