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의원이 19일 목포 건축물 매입 의혹을 받는 손혜원 더불어민주당에게 "이제라도 이실직고하라"고 강력 비판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매꾸락지 한 마리가 온 방죽 물 다 꾸정물 만든다’ 전라도 사투리다.‘미꾸라지 한 마리가 온 저수지물 다 흐린다’는 말입니다”라고 시작했다. 이어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누가?’ 저는 곰이다, 재주는 분명 박지원이 부렸다, 어떤 경우에도 목포 구도심 재생사업에 차질이 있어서는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목포시 구도심 도시재생사업 3곳과 근대문화 문화역사 공간 3만 4400평 지정 1곳. 총 4곳은 제가 정부에서 지정하도록 노력했다"라면서 "예산도 제가 저희 당 의원들 협조를 받아 확정했다."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결코 쪽지예산이 아니며, 해당 상임위와 예결위에서 합법적으로 증액, 정부의 동의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또,"현재 문화재청과 협의 추진 중인 구 목포세관 창고와 경동 성당의 문화재 지정은 반드시 이뤄지도록 추진하겠다."라며 "어떠한 경우에도 목포 구도심 재생 사업은 차질 없이 실시돼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손의원에 대해 그는 “손 의원
대전 서구의 한 새마을금고 이사장실에는 낡은 간판이 있다. 그 간판엔 신영복 체로 ‘고객을 춤추게 하자’는 글귀가 적혀 있다. 어떤 CEO의 경영 메시지보다 인상적이었다. 고객을 춤을 추게 하는 경영, 고객이 덩실덩실 기뻐서 춤추는 모습이 그려진다. 그는 대전 사립고 교감 선생님 출신이다. 경영학이나 금융학을 전공한 이가 아니다. 수십 년간 국어 교사로 일했던 터다. 그는 ‘그 간 백묵 장사만 했다’고 말한다. 그런 그가 금고 이사장을 맡았으니 난감했다. 그래서 지방지와 경제신문을 매일 정독했다. 그리고 석 달간 현장을 뛰었다. 회원을 만나고 동종업계 인사와 은행에 있는 제자들에게서 조언을 들었다. 간판은 그들에게 얻은 모든 조언을 모아 내린 결론이다. 만년 적자이던 재정이 취임 1년 6개월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물론 IMF의 아픔도 겪었다. 금융정책의 변화로 시련도 맞았다. 지금은 취임 때보다 영업매출을 수백 배나 높여 놨다. 연전에 대통령상을 수상할 때 “고객을 춤추게 했더니 나도 춤을 추게 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선거 때만 되면 정당들이 손짓을 했다. 그때마다 "저는 국민을 춤추게 할 수 없다"라며 손사래를 쳤다. 모두들 기웃대지만 ‘국민을 춤추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의원이 목포 부동산 투기 의혹과 관련해 20일 오전 11시 기자회견을 갖는다. 민주당은 19일 민주당 출입 기자들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20일 오전 11시 국회 정론관에서 홍영표 원내대표와 손혜원 의원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개최한다"라고 알렸다 두 사람은 회견에서 최근 불거진 의혹에 대한 입장과 앞으로의 대응 계획을 밝힐 것으로 관측되나 구제적인 내용은 함구하고 있다. 손 의원의 목포 구도심에 대한 투기 의혹에 대한 언론들의 보도와 이에 대한 손 의원의 전면 부인이 며칠째 평행선을 달리고 있다. 손 의원는 건물 매입과 함께 국립중앙박물관 인사에 개입하고 손 의원의 아버지 건국훈장 특혜 의혹까지 불거진 상태다. 손 의원을 겨냥한 쪽지 예산 의심도 받았으나,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자신의 공식 예산이라고 밝혔다. 손 의원은 의혹이 사실이면 전 재산과 의원직, 심지어 목숨까지 걸겠다며 지난 18일 검찰 수사 요청도 언급한 상태. 손 의원은 그러면서 조건을 달았다. 그는 "서산 온 금지구 조선내화 부지 아파트 건설 관련 조합과 중흥건설이 같이 검찰 조사에 응한다면... SBS 취재팀도 반드시 포함해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의혹의 '정점'인 양승태(71) 전 대법원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박병대 전 대법관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양 전 대법원장의 구속전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 일정은 이르면 21일 이나 22일 열릴 가능성이 높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팀장 한동훈 3차장검사)은 18일 오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전직 대법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는 헌정 사상 최초다. 양 전대법원장의 영장 청구는 지난 11일 첫 소환조사를 한 지 1주일 만이다. 앞서 그는 3차례 피의자 신문을 포함해 전날까지 모두 5차례 검찰에 출석했다. 첫 조사 때부터 사실상 모든 혐의를 부인하는 입장을 확인한 검찰은 조서 열람을 포함한 절차가 모두 마무리되자 곧바로 이날 오후 구속영장 청구서를 법원에 냈다. 양 전 대법원장은 2011년 9월부터 6년간 대법원장으로 일하면서 임종헌 전 법원행정처 차장과 박병대·고영한 전 대법관 등에게 '재판거래' 등 반헌법적 구상을 보고받고 승인하거나 직접 지시를 내린 혐의를 받고 있다. 양 전 대법원장의 혐의는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의 10명중에 5명은 시간당 8350원 최저임금 인상이 적정하다고 답했다. 그러나 우리나라 경제는 향후가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은 10명중 1명정도였고, 가정살림이나빠지거나 비슷할 것이라는 응답이 절대적이었다. 충청인은 또 현재보다 실업자수나 노사 분쟁도 더 늘어날 것이라는 비관론도절반을 넘었다. 1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5~17일 대전ㆍ충청등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한 올 한해 경제전망조사결과(표본오차는 ±3.1%포인트(95% 신뢰수준)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충청인들은 올해 최저임금을 시간당 8,350원으로 인상한 데 대해 50%(전국 55%)가 '적정하다'고 밝힌 가운데 '높다'는 응답은 30%(전국 36%), '낮다'는 응답이 14%(전국 13%)였다. 모르거나 응답거절은 6%( 전국 8%)였다. 한국갤럽은 이에 대해 "작년 7월 최저임금위원회가 올해 최저임금을 8,350원으로 결정한 직후 조사에서는 우리나라 경제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란 응답이 31%, '부정적 영향' 45%, '영향 없을 것' 13%였다."라며 "반면 최저임금 수준 적정성에 대한 생각에는 큰
정치는 선거를 통해 꽃 피운다. 선거는 민심의 바로미터이기 때문이다. 그 중에도 관심은 역시 국회의원 선거다. 국회의원은 개개인이 입법기관인데다, 국민권익을 대변하기 위한 법의 제. 개정과 나랏 예산의 심사와 결산을 하기 때문이다. 이 막강한 권력, 한국사회에서 특권과 대우가 따르는 것도 이유 중에 하나다. 2020년 4월 있을 제21대 총선이 1년 2개월여 앞으로 다가왔다. 때문에 그 고지를 향한 물밑행렬은 벌써 치열하다. 국회에서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국회법, 정치개혁과 관련한 공직선거법개정작업에 착수했다. 이에 sbn뉴스는 제 21대 총선에 앞서 대전.세종.충남.충북등 충청권을 지역별로 미리 출마예정자들을 점검해본다.<편집자 주> [sbn기획=대전] 신수용 대기자=대전시 동구는 예전부터 '정치 1번지'로 통한다. 민도(民度)가 크게 향상된데다, 대전과 충북 옥천. 청주, 충남 금산, 대청호로 이어진 지역적 위치가 한 몫을 하기 때문이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대전의 관문인 대전 IC, 대학 등과 전통적인 상권이 발달, 집성촌, 판암. 용운. 효.천동, 자양. 가양. 성남동 등 신주거지 개발 등으로 예전과 달리 구도심의 오명을 씻었다. 대전 동구 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하루 전만해도 목포 건축물 매입 의혹을 두둔하다가 손 의원이 검찰 수사를 요청하라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전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의 게시글에서 “오늘(17일) 밤 보도에 (나온 것처럼) 손 의원이 16채를 직·간접 보유하고 있다면 예사스러운 일이 아니라고 판단한다"라고 밝혔다. 또 “아무리 합목적적이라도 절차와 과정이 정당하지 않으면 용납할 수 없다. 민주주의 법치국가는 과정도 정당해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손 의원 스스로도 목숨, 재산, 의원직을 다 걸겠다고 밝혔다. 스스로 검찰 수사를 요청하거나 검찰이 수사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박 의원은 당초 17일 아침만 해도 tbs 라디오에 출연해 “투기성을 의심하지 않는다. 오히려 목포 시민들은 해외 투자를 받은 기분으로 손 의원에게 고맙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또 “문화재 거리를 지정한 건 바로 나” 박 의원은 “문화재생사업 과정에서 손 의원 역할이 있었단 얘기는 들은 적이 없다”면서 “손 의원의 순수성을 믿는다. 손 의원은 문화재청에서 역사 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으로 지정하기 전에 매입했다"라고 두둔했다. 그러나 박의원은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대전시. 보령시, 공주시, 제천시·음성군 ,병무청등 충청권 8개 행정기관이 지난해 민원서비스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반면 하위권인 라 등급에는 충남교육청, 충북교육청, 논산시, 태안군 등 9곳이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 김부겸)와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가 18일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를 평가한 '2018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평가는 '최우수' 가 등급부터 '최하위' 마 등급까지 총 5개 등급으로 구분했다. 가 등급은 상위 10% 이내, 나 등급은 10% 초과 30% 이하, 다 등급은 30% 초과 70% 이하, 라 등급은 70% 초과 90% 이하, 마 등급 90% 초과 순이다. 가 등급 기관에는 대전시, 공주시·보령시 ·제천시, 예산군·청양군 ·음성군, 대전 대덕구 등 8곳이 선정됐다. 충북 제천시의 경우 지난해 2017년 평가에서 미흡기관에 해당돼 컨설팅을 받았던 기관으로, 이번 평가에서 평가 순위가 크게 상승해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 특히 아기의 병원 진료, 예방접종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아기 주민등록증'을 발급한 사례 등이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병무청은 중앙행정기관 중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지난해부터 100년 전통 대전 유성장 지키기 및 이 일대 재개발을 반대하는 대전 유성 주민·단체들이 유성구청 반대 입장 표명을 요구하고 있다. 대전 유성 장대 B 구역 재개발을 반대하는 지역주민 및 상인들은 지난 17일 오후 집회와 기자회견을 열어 대전 유성구청의 '재개발 반대 입장 표명'을 촉구했다. 지난 17일 오후 유성구청 앞에서는 재개발 반대 주민으로 구성된 '유성 장대 B 구역 재개발해제 주민대책 위원회'(대책위)와 상인, 민주노총 대전지역본부, 민주노점상 연합회 충청지역연합회, 정의당 대전시당, 민중당 대전시당 관계자 등이 집회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유성 장대 B 구역 재개발 반대 및 100년 전통 유성장 지키기 결의대회'라는 현수막과 함께 유성구청의 적극적인 반대 입장을 요구했다. 참가자들은 "100년 전통 유성장 다 죽이는 재개발을 즉각 중단하라"라면서, "100년 전통 유성장을 터전으로 살아온 주민 생존권을 지켜야 한다. 피땀으로 일군 유성장을 지키려면 유성구청이 반대 입장을 표명하라"라고 주장했다. 이들이 이처럼 '유성구청의 반대 입장'을 강력히 요구하는 이유는 재개발 구역 내에 국공유지가 35% 가까이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우윤근 주 러시아 대사가 사기와 뇌물수수 혐의로 피소,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부동산 개발업체 대표인 A 씨는 지난 17일우 대사에게 조카의 입사 청탁과 함께 1,000만 원을 건넸지만 취업이 불발됐다면서 사기와 뇌물수수 혐의로 우 대사에 대한 고소장을 서울동부지검에 제출했다. 그러나 우 대사는 A 씨의 주장과 고소 내용이 사실과 다르다며 무고로 맞대응할 방침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고 18일 자 한국일보가 보도했다. 우 대사의 1,000만 원 인사 청탁 의혹은 4년 전 이 신문이 첫 보도했으나 유야무야됐다가,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지난달 14일 '우 대사 등 여권 인사들의 비위 첩보를 수집해서 청와대 눈 밖에 났다'라고 폭로하면서 수면 위로 드러났다 이로써 이번에는 A 씨가 우대사에게 직접 돈을 줬다고 주장하며고소와 함께 등장하면서 새 국면을 맞게 됐다. A 씨는 2009년 당시 국회의원이던 우 대사를 만나 조카의 입사 청탁과 함께 1,000만 원을 건넸고, 2016년 돈을 돌려받긴 했지만 조카의 취업이 결국 불발돼 취업사기를 당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 대사 측이 포스코 이야기를 하면서 먼저 만나자고 제안했고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목포 부동산 매입 의혹의 손혜원 의원과 재판 청탁 의혹을 받는 서영교 의원에 대해 국회 상임위 사보임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손. 서 의원에 대한 당내 조사를 18일 이 같은 내용으로 마무리할 것으로 전해졌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17일 정책 조정 회의에서 "당 사무처에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진상을 조사하고 있다"면서 "이번 주 내에 문제를 마무리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실 관계 확인이 더 필요하다"라며 "본인들 의사도 들어보고 내일(18일)까지는 확인할 것"이라고 했다. 이해식 대변인도 "서영교·손혜원 의원이 억울하다는 입장과 함께 소명 기회를 달라고 요청했다"면서 "추가적으로 당 사무처에서 조사를 하고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도부) 의견을 듣고 결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대변인은 그러나 "징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당 일각에서는 최고위의 결정을 거치겠지만 손.서의원에 대한 처리는 징계보다는 상임위 사보임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하고 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은 손의원의 의혹을 '권력형 비리' 사건으로 몰아가며 국회 윤리 위원회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1월 셋째 주 들어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 평가와 더불어민주당의 지지가 50%대를 회복했다. 1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 의뢰로 지난 14~16일까지 대전 충청 등 전국 19세 이상 1505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 결과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2.5%p)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전주보다 0.2%p 내린 49.4%였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전주보다 0.7% p 오른 45.5%로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5%p) 내인 3.9%p로 집계됐다. 충청권의 경우는 지난주 49.2%보다 5.1%p가 상승해 54.3%였고 이에 반해 부정평가 41.8%로 오차 범위 밖의 격차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이와 관련, "이번 주 초 미세먼지 악화와 잇따른 ‘탈원전 원인론’, ‘대중국 저자세 외교론’ 등 보수 야당과 언론 일부의 공세가 강화되고, 북한의 비핵화 범위를 둘러싼 논란, 개성공단 재가동 논란, 국방백서 ‘북한은 적’ 삭제 논란 등 각종 논란이 집중되었다"라고 말했다. 이에따라 " 긍정 평가 다소 우세한 것은 지난 15일의 경제인 간담
[sbn뉴스=대전]신수용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에서 언급이 무산된 '대통령 세종짐무실' 설치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충청권 4개 시·도당이 오는 20일 회의를 갖는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위원장 조승래)·세종시당(위원장 이춘희)·충남도당(위원장 어기구), 충북도당(위원장 변재일)은 이날 오후 6시 세종시에서시·도당위원장 연석회의를 연다, 조승래 대전시당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루어지는연석회의의 주요의제는대통령 광화문집무실 대신 세종시에 설치하는 방안으로 참석자들은 이를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이해찬 당 대표가 대표 발의한 국회법 개정안의 원만한 처리를 통해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의 법적 근거를 명확히 하는 등 국회 세종의사당의 차질 없는 추진방안에도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민주당 충청권 시·도당은 앞서서도 행정수도완성을 위한 개헌 운동 등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을 위한 노력과 상생발전을 위한 해법과 방안을 모색해 왔다. 한편, 충청권 4개 시·도당위원장들은 17일 민주당 국회 당대표실에서 열린 시·도당위원장연석회의에서 대통령 세종집무실 설치 등을 위한 당 차원에서의 협력과 관심을 이해찬 당대표에게 촉구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총사업비가 60조 원에 이르는 예비 타당성조사(예타) 면제 신청 심사 결과가 24일쯤 발표됨에 따라 충청권 시도에서 어떤 사업이 선정될지 초미관심이다. 예타 제도란재정이 투입되는 대형 신규 사업에 대해 사전에사업성을 따지는 제도로, 정부는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사회간접자본(SOC)에 대한 예타 면제를 추진 중이다. 정부가 17일 예타와 관련한 발표 시기를 언급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서울 동작구 소상공인 연합회에서 소상공인 대표자들과의 간담회 이후 "예타 면제 기준 등을(종합해서) 내주나 그다음 주 종합적으로 발표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는예타 면제 대상에서 수도권 지역을 제외된다는보도와 관련, "예타 면제는 지역 균형 개발 차원에서 검토하고 있다"라며 "현재 논의 중인 사안으로 그 기준이나 내용을 지금 설명하기는 적절하지 않다"라고 신중했다. 정부 관계자도 "이르면 24일 즈음에 예타 면제를 신청한 사업에 대한 심사 결과를 발표할 수 있도록 최종 일정을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전국 17개 시·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 균형 발전위원회에 60조 원에 이르는 30여 개 달하는 사업의 예타 면제를 신청했다.
[sbn뉴스=정치 토크] 신수용 대기자 = 자유 한국당은 17일 김·혜·교 스캔들을 철저하게 규명하라고 촉구했다. 한국당이 말하는 '김·혜·교'란 문재인 대통령 부인 김정숙 여사와 더불어민주당 손혜원, 서영교 의원을 겨냥한 것이다. 한국당이 민주당 손혜원 의원의 목포 근대역사문화거리 투기 의혹에 대해 “초권력형 비리”라며 김정숙 여사와의 관계를 언급하면 서다. 물론 청와대는 발끈하며 정치에도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며 불쾌하다는 반응이다. 나경원 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손 의원의 의혹과 관련, “초권력형 비리다. 손혜원 의원은 영부인과 숙명여고 동창”이라며 “대통령 당신 직후 숙명여고 동창회에 함께 갔을 정도의 절친으로, 정치 입문 계기도 김정숙 여사를 꼽았다”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정용기 정책위의장도 김정숙, 손혜원, 서영교의 이름 글자를 따 “김혜교 스캔들”이라고 규정했다. 정 의장은 “(손혜원 의원은) 김정숙 여사를 믿고 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서영교 의원 의혹에 대해 “사법부를 좌지우지하며 재판 결과를 이끌어내겠다는 목적이 드러났다”며 “문 대통령도 이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본인들이야말로 적폐라는 점을 인정하고 사과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