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북한 영해서 북한군의 사격으로 사망한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 이모(47) 씨의 사인에 대한 논란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씨의 형 이래진 씨 등 유가족들은 이 씨가 월북했을리 없다며 국제공조를 통해 진상을 규명해달라며 지난 29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도 가졌다. 반면 윤성현 해경청 수사정보국장은 브리핑에서 이씨가 월북한 것으로 결론 내렸다. 해경은 자체 조사 결과 사망한 이씨가 약 3억3000만원의 채무를 지고 있었고, 이 중 2억6800만원이 인터넷 도박으로 생긴 빚 등 가정사정이라고 밝혔다. ▶▶이씨 유가족 주장 해양수산부 소속 이씨는 지난 21일 서해 소연평도 인근 해상에서 업무중 실종됐다. 해수부와 해양경찰은 이날 낮 12시 50분경 실종신고가 들어온 뒤 이씨 수색에 나섰다. 그러나 찾지 못하고 이씨는 22일 밤 9시 40분경 북한 영해서 북한군 총격에 의해 숨진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 시신은 발견되지 않았다. 이 씨의 유가족은 29일 외신 기자회견에서 "이 씨가 월북했을리 없다"라면서 국제사회의 공조 조사를 통한 철저한 진상규명을 요구했다. 앞서 이날 해경이 이씨가 월북한 것으로 결론을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정부가 9월 중에 공표하려던 국가채무, 재정적자 등 재정 건전성 지표에 목표를 정해 관리하려던 재정준칙이 여당의 반대로 늦춰졌다. 29일 언론들을 종합하면 '기재부가 국가재정법에 재정준칙의 근거를 마련한 뒤 시행령에 재정준칙의 구체적 내용을 담는 형식으로 초안을 마련했으나 발표를 연기했다'는 것이다. 이유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에 부딪혀 추가논의를 더 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반대하는 것은 코로나19로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 확장적 재정 정책을 써야 하는데도, 기재부의 정책대로 재정준칙이 마련되면 재정 운용의 유연성이 약화될 수 있다는 것이다. 기재부가 마련한 초안내용에는 유럽연합(EU)의 재정준칙처럼 ▲GDP(국내총생산) 대비 국가채무비율은 60% 이내로 ▲재정적자는 3% 이내로 관리하는 대신 적용 유예기간을 폭넓게 규정하는 내용 등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 재정준칙에 대해 설명한뒤 ‘해외 사례 연구’를 이유로 애초 밝힌 8월 발표보다 한달 늦은 9월 안에 발표하겠다고 밝혔었다. 김용범 기재부 1차관 역시 지난 28일 비상경제중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2022년 3.9대선을 17개월 앞두고 충청권에서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는 어떻게 나올까. 충청에서는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전국과 엇비슷하게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경기지사가 치열한 선두경쟁을,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이 3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성인 2553명을 대상으로 조사 (95% 신뢰수준에 표준오차 ±1.9%p)한 결과, 이낙연 민주당 당 대표가 충청에서 5개월 연속 하락세였으나 23%(전국 22.5%)로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충청에서 이재명 지사는 20.2%(전국 21.4%)로 2위, 윤석열 검찰총장10.5%(전국 10.5%), 홍준표 무소속 국회의원 8%(전국 7.2%),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6.8%(전국 3.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6.1%(전국 6.5%)로 나왔다. 다음은 원희룡 제주지사 3.1%(전국 3.0%), 오세훈 전 서울시장 2.8%(전국 4.0%),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2.7%(전국 1.2%), 심상정 정의당 대표 2.6%(전국 2.3%), 추미애 법무장관 1.4%(전국 2.5%), 김부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충청권에서 상온(常溫)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을 맞은 접종자는 29일 현재 129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이날 "정부 조달 물량 접종 건수는 28일을 기준으로 전국 14개 시.도지역에서 873건이 보고됐다"고 밝혔다. 이는 하루 전 발표 때 407명보다 466명이 늘어난 수치다. 이가운데 ▲충남이 74건으로 가장많고 ▲세종이 51건 ▲대전 3건 ▲충북 1건으로 전체 14.8%이다. 충청이 외 지역별로는 ▲전북이 279건으로 가장 많고 이어 ▲경북 126건 ▲인천 86건 ▲부산 83건 ▲서울 70건 등이다. 또 ▲경기 49건 ▲전남 31건 ▲경남 10건 ▲제주 8건 ▲대구 2건 등이다. 질병청은 지난 21일 국가 조달 물량을 공급하는 업체인 S약품이 백신을 배송하는 과정에서 냉장차의 문을 열어놓거나 제품을 바닥에 내려놓는 등 '냉장유통' 원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국가 예방접종 사업을 잠정 중단했다. 상온 노출이 의심된 백신 물량은 총 578만 명분이다.
얼마 전 개인택시에서 한심스런 얘기를 들었다. 개인택시 운전기사 A씨 자신의 얘기다. A씨는 우리나라에서 몇 안 되는 군사 분야의 전문가다. 그는 정년이 되어 지난해 상반기 영관급 예비역 장교로 군복을 벗었다. 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장교로 임관한 뒤 해당분야 연구 기술을 배우기 위해 유학을 다녀왔다. 해당분야의 기술이 뛰어난 미국과 영국에서 석, 박사를 받았다. 모두 국비가 지원됐다. 때문에 80,90년대 첨단 국산무기개발 등에 참여했고. 근래에는 북한의 핵개발에 따른 대응기술전략 개발 책임을 맡기도 했다. 그런 그가 지금은 물러나 개인택시면허를 사서 운전을 한다. 개인택시 운전하는 일을 말하려는 게 아니다. 그런 국내외 정평이 나있는 전문가가 하루아침에 옷을 벗고 그 실력들을 썩히고 있다는 점이다. A씨는 “제가 더 일하고 싶어서가 아니다. 나랏돈으로 30여년 그 분야에서 연구, 개발에 종사한 저 같은 사람이 부지기수 물러난다. 제가 물러난 자리에 새로 임관한 어느 소위가 제 길을 가겠지만...”하고 씁쓸해했다. 그러면서 “제 위치까지 오려면 30여 년간 개인의 노력과 국비가 많이 지원돼야 할 거다. 나랏돈도 또 투자될 거고. 미국. 일본. 영국처럼 정년을
[sbn뉴스=대전] 임효진 기자=대전 대덕단지 소재 국책연구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 노조가 상급기관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무원들이 '달 탐사 사업 관련해 직무유기를 했다'며 감사원에 국민감사청구제를 통해 감사를 청구했다. 국민감사청구 제도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법령위반 또는 부패행위로 인해 공익이 저해된다고 판단됐을 때 19세 이상 국민 300명 이상이 연서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할 수 있는 제도다. 28일 항우연과 과기정통부 등에 따르면 항우연 노조는 지난 17일 국민감사청구제도를 통해 과기정통부 국·과장급 공무원 3명에 대해 감사 요청을 했다. 항우연 노조는 감사청구 이유에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지속적으로 달 궤도선의 무게 문제 등을 과기정통부에 제기했지만 무시됐다. 달탐사 사업의 지연은 과기정통부의 책임"이라며 이를 청구했다. 앞서 달 탐사 사업은 중량, 궤도, 발사 일정 등을 놓고 발표된 계획이 그때 그때 지연돼 왔다. 지난 2016년 사업을 시작했을땐 달 궤도선의 무게를 550㎏으로 맞춰 2020년 말까지 발사하는 것이 목표였다. 그러나 항우연 내부에서는 중량 등에 문제가 제기됐다. 과기부는 중량 맞추기에 실패하자, 지난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앞서 지난 24일 대변인을 통해 유감의 메시지를 냈으나 공개 석상에서 북한의 대한민국 피격 사건을 언급한 것은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회의에서 "희생자가 어떻게 북한 해역으로 가게 됐는지 경위와 상관없이 유가족들의 상심과 비탄에 대해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매우 유감스럽고 불행한 일이 발생했다. 아무리 분단 상황이라고 해도 일어나서는 안될 일"이라며 "국민들께서 받은 충격과 분노도 충분히 짐작하고 남는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이유여하를 불문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하는 정부로서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며 "이같은 비극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는 다짐과 함께 국민의 생명보호를 위한 안보와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정부의 책무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북한이 보내온 통지문에 대해서도 평가했다. 이어 “북한 당국은 우리 정부가 책임 있는 답변과 조치를 요구한 지 하루 만에 통지문을 보내 신속히 사과하고 재발 방지를 약속했다”며 “사태를 악화시켜 남북관계를 돌이킬 수 없는 상황
[sbn뉴스=대전]신수용 대기자 = 전국적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밖에서 정당지지율이 높은데 반해 충청권에서는 국민의힘이 민주당에 앞섰다는 조사가 28일 나왔다. 국민의힘을 탈당한 박덕흠 의원의 이해충돌 논란이슈를 북한측의 서해안 공무원 피살 사건 등 안보 이슈가 일단 덮은 것으로 해석된다. 28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대전·세종·충청 등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에게 지지하는 정당을 물은 결과(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p) 충청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지난주 27,4%에서 4.8%p가 오른 32.2%로 1위로 조사됐다. 그간 1위를 유지해오던 민주당은 충청지역에서 지난주 34.0%보다 4.4%p↓가 하락한 29.6%로 국민의힘에게 오차범위내에서 2위다. 충청권에서 양당의 격차는 2.6%p이다 전국적으로는 민주당 지지도는지난주보다 1.1%p가 떨어진 34.1%로 1위를 이에 반해, 국민의힘은 전주대비 0.4%p 내린 28.9%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격차는 5.2%p로 전주보다 0.7%p 좁혀졌다. 이어 열린민주당이 6.2%, 국민의당 5.8%, 정의당 5.3% 순으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4.15 총선패배 후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대표가 최근 당 초선 의원 일부와 만찬회동을 한 것으로 27일 알려졌다. 정치권 일각에서는 그가 내년 4월 재·보선을 앞두고 정계 복귀를 위한 사전 작업에 나선 것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황 전 대표는 지난 16일 자신의 사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에서 당 초선의원 일부와 만찬회동을 가졌다. 여기에는 김승수·김희곤·박성민·박수영·엄태영·정동만 등 국민의힘 의원과 황 전 대표의 지인 등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다. 참석한 한 의원은 언론에서 “(4.15)총선 패배 후 안부가 궁금해 몇 사람이 황 전 대표를 모시고 식사한 것”이라며 확대해석을 경계 했다. 만찬에서 한 참석자는 황 전 대표에게 “국민이 부를 때까지 기다려야지 본인이 나오고 싶다고 나와서는 본인도 망치고 당도 망친다”는 고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황 전 대표는 초선 의원들의 위로와 덕담을 듣기만 했고, 끝날 무렵 만해하다가 “'좋은 의견 잘 들었다'고만 했다"라며 "(황 전 대표가) 향후 정치 행보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서는 황 전 대표가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전국 의사들의 집단휴진 당시 정부·여당과 독단적으로 합의했다는 이유로 협회내부에서 불신임 대상이 됐던 최대집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탄핵안이 27일 부결됐다. 대한의협 대의원회는 오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임시 총회를 열고 해당 안건에 대한 투표를 벌여 최 회장의 불신임안이 찬성기준선을 넘지 못했다. 최 회장에 대한 불신임안 투표결과 찬성은 114명, 반대는 85명, 기권 4명이었다. 그러나 찬성이 많았지만 규정상 투표자의 2/3를 넘지 않아 부결됐다. 의협 정관에 따라 불신임안은 총회에 재적 대의원 2/3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대의원 2/3 이상이 찬성하면 가결되도록 규정하고 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북한이 소연평도 인근에서 해수부 공무원 피격사건에대해 사과한 지 이틀만인 27일 '영해를 침범하지 말라'며 경고문을 보내왔다. 북한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공개한 경고문에서 우리측이 숨진 공무원 시신수색과정에서 북측 영해 침범하고 있다며 중단하라고 요구, 자칫 충돌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북한은 자신들도 수색을 전개할 것이고 시신을 수습하면 남측에 송환할 절차와 방법을 생각해 뒀다고 주장했다. 특히 남측이 영해를 침범할 경우 “또 다른 불미스러운 사건을 예고하게 하고 있다”며 으름장을 놓았다. [북한의 ‘남조선 당국에 경고한다’는 제목의 보도 전문] 남조선당국에 경고한다 지난 25일 우리는 현 북남관계국면에서 있어서는 안 될 불미스러운 사건이 발생한 것과 관련하여 남측에 벌어진 사건의 전말을 조사통보하였다. 그리고 최고지도부의 뜻을 받들어 북과 남 사이의 신뢰와 존중의 관계가 그 어떤 경우에도 절대로 훼손되는 일이 추가 발생하지 않도록 필요한 안전대책들을 보강하였다. 우리는 서남해상과 서부해안 전 지역에서 수색을 조직하고 조류를 타고 들어올 수 있는 시신을 습득하는 경우 관례대로 남측에 넘겨줄 절차와 방법까지도 생각해두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27일 소연평도 인근에서 발생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사건과 관련해 "대북 규탄결의안을 채택하자"고 제안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들어 4.15 총선까지는 더불어민주당과 노선을 같이해 온 정의당이 독자적인 정책기조가 크게 달라진 것으로 풀이되는 대목이다. 무엇보다 여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과 통지문 이후 대북 규탄결의안 추진을 주저하는 데 대한 심 대표의 결기가 내비친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심 대표는 이날 온라인 의원총회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피살사건에 대해 "남북 공동조사위를 구성해 진상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의 후속 조치가 이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저지른 우리 국민에 대한 야만적인 살인행위는 유엔 해양법협약 등 국제법을 위반하고 인도주의 정신을 부정했다"며 "기존의 남북합의에도 위배되는 전대미문의 사건"이라고 규정했다. 남북 공동조사의 필요성에 대해 그는 "북한 통일전선부 명의의 사과는 있었으나 사건에 대한 진상규명이 철저히 규명되지 않았고 시신도 수습되지 못했다"며 "남북 공동조사위를 구성해 사건 전반에 대한 철저한 진상규명과 함께 우리 국민을 죽음으로 몰고 간 발
제21대 국회개원에 이어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들의 이야기등 영욕이 있다. 그래서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1948년 한반도는 건국이란 과제안고, 분열이 더욱 더 골이 깊어갔다. 38선을 중심으로 남북으로 갈라지더니, 남한은 이승만 계열과 김구.김규식 계열로 쪼개졌다. 배경은 1947년 5월까지 한국문제 해결을 위해 서울과 개성을 오가며 열린 미국과 소련 간 1, 2차 공동위원회의 합의없이 끝나면서다. 때문에 미국은 한국문제를 UN(국제연합)으로 넘겨 그 해 11월14일 UN 총회는 미국이 제안한 한국통일안을 43대1로 통과시켰다. 이로 인해 그해 1월 8일 이 결의에 의해 8개국의 유엔한국 위원회 대표단이 방한하여 총선거의 임무활동에 들어갔다. 인도 대표인 메논 의장은 서울에 머물며 남북한 지도자들과의 회담을 통해 통일자주독립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지난달 29일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이낙연 대표에서 당권을 물려주고 2선으로 물러난 이해찬 전 대표( 전 국무총리)는 어떻게 지내나. 21대 총선전에 불출마를 선언, 7선의원으로 그쳤으나 지난 4.15 제 21대 총선을 당대표로 진두지휘, 정치사상 대승이란 기록을 쓴 주인공이다. 고향인 충청권에서는 김종필(JP) 전 자민련 총재( 전 국무총리) 이회창 전한나라당(전 국무총리) 이인제 국민의힘 고문 김용환 전 자민련 부총재(전 재무장관) 정석모 전 자민련부총재( 전 내무부장관)와 심대평 전 국민중심당대표( 전 자민련부총재.전 충남지사)등과 함께 한 시대를 대한민국 정치요인으로 꼽힌다. 더구나 이 전 대표는 20대이던 1970년대 민청학련 사태 때부터 30대 중반까지 학생 민주화 운동에 참가하였고, 30대 후반에 김대중의 추천을 받아 평화민주당 소속으로 정계에 입문한 7080 민주화 운동권 출신 정치인이다. 민주화 정부인 김대중. 노무현정부의 정권창출등에 크게 기여했고, 이들 정부에서 국무총리나 장관등을 지낼만큼 보수성향이 짙은 충청권에서 보기 드물게 진보진영의 중심인물이라는 새기록을 남겼다. ▶▶이해찬 전 대표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청와대는 25일 소연평도근해에서 북한군의 피격사망과 관련,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공무원 피격 사건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고 밝혔다.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이같은 내용의 해당 사건사과와 관련한 통지문을 보내왔다면서 이처럼 말했다. 서 실장은 “25일 오전 북측에서 통지문을 보내왔다”라며 “북한 노동당 중앙위 명의의 통신에서 북한은 ‘22일 저녁 황해도 강녕군 연안에서 정체 불명의 인원 1명이 우리 쪽 영해 깊이 불법 침입했다가 우리 군인에 의해 사살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고 설명했다. 북측은 그러나 우리 정부 주검을 불태웠다는 발표에 대해 “소각한 것은 부유물이었다. 정체불명 침입자는 없었다”고 밝혔다. 북측은 통지문에서 이런 사실을 전하며 “북남 사이 관계에 재미없는 작용을 할 일이 우리 측 수역에서 발생한 데 대해 귀 측에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김 위원장의 말을 함께 전했다. 김 위원장은 “가뜩이나 악성 비루스(바이러스) 병마의 위협에 처한 남녘 동포들에게 도움은 커녕 우리 측 수역에서 뜻밖의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해서 문재인 대통령과 남녘 동포들에게 커다란 실망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