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경기침체의 지속에다, 10개월 가까운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불황속에 충청인에게 앞으로 1년간 가정살림이 어쩔거냐고 물었더니, 답을 듣기도 민망할 만큼 부정전망이 압도적였다. 충청인가운데 불과 9%만이 앞으로 1년간 가정살림이 나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그쳤다. 또한 10명 중 8명이 앞으로 1년간 우리경제가 지금과 같은 경기불황이거나 더 나빠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25일 발표된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까지 사흘간 대전·세종 등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벌인 여론조사결과(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p), 충청인들은 향후 1년간 우리경제를 비관적으로 전망하는 수치가 절대적이었다. ▶▶충청인들에게 앞으로 1년간 응답자의 가정 살림 살이가 어떠할 것으로 보느냐'고 질문하자' 좋아질 것'이란 낙관론은 겨우 9%(전국 11%)인 한자릿수인데 비해 '나빠질 것'이란 비관론은 29%(전국 35%)에 달했다. 여기에 경기상황이 심각한 불황국면인 '지금과 비슷할 것'이라는 전망치는 62%(전국 51%)였고, 답변유보가 1%(전국 2%)였다. 때문에 향후 1년간 가정살림에 대한 낙관론은 9% vs 비관론 91%
[sbn뉴스=서울] 신수용대기자 = 피감기관의 산하기관으로부터 가족명의의 건설사를 통해 1000억원대 공사수주를 한 의혹을 받아온 박덕흠 국회의원(3선. 충북 영동보은옥천괴산)이 23일 국민의힘을 탈당했다. 국민의힘은 박 의원의 탈당으로 103석이 됐고 충청권에도 무소속의원이 나왔다.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인 박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불거진 의혹은 제 개인과 관련된 의혹이기에 진실을 규명하면서도 당에 부담을 주지 않도록 당적을 내려놓는 판단이 옳다고 생각했다"며 이처럼 밝혔다. 박 의원은 당지도부와 상의한 뒤 탈당했느냐는 의문에 "그런일이 없다" 고 잘랐다. 그러면서 자신을 향한 모든 의혹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거듭 밝혔다. 그는 "저를 둘러싼 의혹과 언론보도로 걱정과 심려를 끼쳐 정말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여당과 다수 언론의 왜곡 보도에는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입장을 피력했다. 이어 "건설업계 현장의 고충을 너무나 잘 알고 있었기 때문에 전문성을 발휘하기 위해 국토위에 있었다"라며 "직위를 이용해 개인의 사리사욕을 채우는 일은 결단코 없었다"고 단언했다. 또한 현 정권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도 높였다. 박 의원은 "현 정권 들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지난 21일부터 양일간 국회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열려 조병현, 조성대 중앙선관위원 후보자들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대개의 언론은 후보자들에 대한 자질검증보도에 맞춰졌다. 하지만 <본지>는 후보자들의 자질검증은 물론 수년 째 중앙선관위가 씨름하며 답을 내지 못하는 '지방의원들의 후원회설치'에 대한 이들의 입장을 더 주목했다, 왜냐면 지난 1980년부터 정당의 중앙당을 대상으로 처음 도입된 정치 후원회 제도에 모순이 있기 때문이다. 이 정치후원회제도는 그간 목소리가 큰 쪽으로 서서히 허용되어 현재는 대통령·지역구 국회의원·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후보자가 후원회를 두어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청문회에서 지방의회의원 후원회 설치법안을 두차례나 냈던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3선·천안 을구)은 조병현. 조성대후보들에게 이 문제에 대한 사전서면질의를 통해 입장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1980년에 도입된 정치 후원회 제도는 현재 국회의원과 대통령 ‧ 지역구 국회의원 ‧ 지방자치단체장 선거의 후보자만 후원회를 두어 정치자금을 모금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이제 한반도에서 전쟁은 완전히, 그리고 영구적으로 종식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미국 뉴욕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열린 제75차 유엔(UN) 총회 기조연설에서 미리 준비한 녹화영상을 통해 “한반도 종전선언을 통해 화해와 번영의 시대로 전진할 수 있도록 유엔과 국제사회도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유엔 총회에서 기조연설을 한 것은 이번이 4번째다. 문 대통령은 “종전선언이야말로 한반도에서 비핵화와 함께 ‘항구적 평화체제’의 길을 여는 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의 언급은 지난 2018년 유엔 총회 기조연설에서는 “앞으로 비핵화를 위한 과감한 조치들이 관련국 사이에서 실행되고 종전선언으로 이어질 것을 기대한다”며 비핵화를 사실상 종전선언을 위한 전제 조건으로 시사한 대목과는 맥락의 변화가 있다. 2년전 유엔총회연설과 이날 연설이 다른 것은 비핵화와 종전선언의 선후 관계에 대한 문 대통령의 인식 변화로 2년 만에 달라진 남·북·미 관계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즉, 한반도 비핵화와 종전선언을 평화체제로 가기 위한 동시적 단계로 본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일본의 독점체제로 지난해 수출규제 조치 단행, 우리나라 산업을 위협해왔던 불화수소 등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에 대한 우리나라가 곧 국가 공인 품질평가가 시작된다. 국산 소재에 대한 공신력 있는 평가와 이에 따른 비교 분석이 이뤄지면서, 일본에 의존해온 불화수소 등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의 기술 자립화에 성큼 다가설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SK하이닉스 등 기업들이 품질평가 결과를 토대로, 국산 소재를 활용하게 되면 세계 시장 진출에도 청신호가 될 전망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은 22일 국산 불화수소 등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 소재에 대한 품질평가 설비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무려 20종에 이르는 시험검사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며, 가장 먼저 불화수소에 대한 품질평가를 시작된다. KRISS는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8월부터 설비 구축을 추진해왔다. 분석 장비비 8억 원 , 시설 구축비 7억 원 등 긴급 자체 예산 15억 원을 투입해 실험실을 완공했다. KRISS는 이번 실험실이 완공됨에 따라 반도체용 고순도 가스에 대한 신뢰성 있는 시험 결과를 제공할 수 있게
[sbn뉴스=천안] 손아영 기자 = 충남 천안시는 22일 대한축구협회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건립사업’ 협약의 부속 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합의서 서명식은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렸으며, 박상돈 천안시장과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합의내용은 ▲천안시 축구발전기금 조성 5년 유예 ▲프로축구(K리그2) 참가 1년 유예 ▲국가대표팀 경기 연 1회 무료 개최 ▲유·청소년 전국축구대회 신설 및 10년간 운영 등을 골자로 한다. 천안시는 이번 합의를 통해 약 59억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올해부터 2029년까지 10년간 100억 원에 이르는 축구발전기금을 조성해야 했으나, 5년을 유예한 2025년부터 2034년까지 부담하는 것으로 합의해 3억 원을 절감했고, 이 기금은 천안시 축구발전을 위해 사용하기로 했다. 2022년 프로축구 참가는 1년이 유예돼 50억 원이 절감됐으며, 국가대표팀 경기 무료 유치로 3년간 6억 원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한, 유·청소년 전국축구대회 신설 및 리그 전 경기 천안시 관내 개최를 통해 10년간 경제유발효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선거업무를 총괄하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선거위원의 10명 가운데 8명이 법조인이 맡고 있어, 위원들의 직업군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3선. 천안을)은 2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해보니, 역대 중앙선거관리위원 135명 가운데 법조인은 109명으로 80.7%에 달했다. 반면 비법조인은 무려 26명으로 18.3%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역대 중앙선거관리위원 135명 중 법조인은 109명으로 80.7%, 비법조인이 26명 18.3%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특히, 대법원장이 추천한 인사는 모두 70명으로 70명이 모두 법조인이었다. 그 중 변호사가 6명, 나머지는 모두 현직 사법부 소속인 대법관, 판사, 지방법원장 등이다. 박 의원은 또 14일 현재 전국의 구·시·군 선관위 위원 직업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모두 1935명의 선관위원 중 ▲상업 종사자가 286명 14.8%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법관 248명으로 12.8% ▲변호사가 151명으로 7.8%를 차지했다. 이 중 법관과 변호사를 합치면 법조인은 399명으로 20.6%나 됐다
[sbn뉴스= 세종] 이은숙 기자 = 대전의 한 아파트 입주민 A씨(주부·46·유성구)는 2년 째 아파트 시공사와 싸우고 있다. 욕실 내 세면대 하수불량과 변기 막힘이 잦아 하자보수를 해달라고 요청했지만, 감감 무소식이다. 아파트관리 사무소에 연락을 하면, 시공사의 전화번호만 주고, 시공사에 전화하면 담당자가 오는대로 연락하겠다더니 계속 핑퐁이다. 결국 자신의 비용을 들여 변기와 세면대 하수구를 새로 고쳤지만, 그 비용을 시공사가 물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아파트 하자를 놓고 민원이 잦지만 소비자가 그 권리를 찾기란 쉽지 않은게 현행 법이다. 이에 따라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서 하자가 생겼을 때 입주자의 권리를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내용을 담은 법안이 국회 국토교통위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국토위는 지난 21일 오후 소위에서 공동주택 하자심사·분쟁조정 위원회에 '재정 기능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골자 가운데 재정 기능이 강화됐다. 재정기능이란 한쪽이 소송을 제기하지 않을 경우 재판상 화해 효력이 나타나 양측이 모두 결과를 수용해야 화해한 것으로 보는 현 제도보다 더 빨리 분쟁을 해결할 수 있는 제도다. 국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2주택자 논란을 빚다가 주택을 모두 처분해 무주택자인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최근에 청주에 전셋집을 얻자, 청주지역 정가가 그의 행보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2022년 3월 9일 치를 대선과 같은 날 동시에 치를 가능성이 높은 제8기 지방동시선거에서 충북지사 출마설까지 나오고 있어서다. 현재 이시종 충북지사는 현재 3선으로, 출마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노 실장이 전셋집을 얻은 곳도 자신이 3선의 금배지를 단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의 아파트다. 그는 지난 7월 청와대 참모들에게 "다주택 참모들은 1주택만 남기고 모두 팔라"고 지시한 뒤 자신도 청주 흥덕구 가경동 아파트와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를 처분했다 그런 노 실장이 2달이 지난 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아파트를 전세로 구했다. 흥덕구는 그가 국회의원으로 일할 때 당시 지역구이기도 하다. 노 실장은 청주 흥덕구에서 17∼19대에 걸쳐 내리 3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현직 국회의원일 당시 '시집 강매' 논란으로 20대 총선 출마를 포기했지만, 현 정부 출범과 함께 화려하게 복귀해 중국주재 한국대사를 거쳐 대통령 비서실장을 맡고 있다. 더구나 현직인 이시종 충북지사가 4선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2년에 걸쳐 세종경찰서 유재옥 형사팀장과 충남경찰청 프로파일러 최규환 경위의 노력을 일본 신행여행지 호텔에서 발생한 신부의 사망사건. 객실안에서 두사람만 있었으나, 신부가 객실화장실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는 주장과 함께 현지에서 화장까지해 묻힐 뻔한 사건이었으나 유.최 경찰관이 의문점을 토대로 재수사해 끝내 범인이 신랑이었음 밝혀낸 사건이다. 더구나 보험금신청문의를 중심으로 객실내에서 신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때 신랑은 무엇을 하고 있었는 지 의문을 토대로 추적해 결국 사건을 해결한 것이다. 한국일보는 21일 자에서 '오사카니코틴 살인사건-계획된 알리바이 술술 읊던 사이코패스, 심리 부검에 무너졌다'란 제목으로 몇해전 충청도에서 일어난 이 사건을 심층적으로 다뤘다. 미궁에 빠질 뻔한 위장살인, 오사카 니코틴 살인사건의 범인은 대법원에서 무기징역이 선고된 채 마무리됐다. ▶▶한국일보의 보도 내용은 이렇다.[보도 전문] "최 경위, 용의자인 남편 진술이 탄탄하긴 한데 사건이 좀 의심스러워요. 검토 한 번 해주시죠." 미세먼지로 하늘이 뿌옇던 2017년 12월 어느 날. 충남경찰청 프로파일러 최규환 경위에게, 유제욱 세종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영국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소속 손흥민이 한 경기에서 무려 4골을 폭발시켜 세계축구의 대기록을 썼다. 자신의 최대 기록이자 유럽등에 진출한 한국인 선수의 새로운 기록이자 기적이다. 코로나 19 확산사태로 지치고 예민한 한국민들에게 희망과 기쁨을 선사한 대 기록이다. 경기 후 영국매체들은 흠잡을데 하나없는 경기였다며 10점만점에 10점을 매겼다. ▶▶21일 YTN등 내외신 기사를 종합하면, 토트넘은 20일 (현지시간) 사우 사우샘프턴과의 경기에서 빠를 질주를 이용한 상대진용 침투와 골 결정력을 보이며 믿기 어려운 골 퍼레이드는 전반 종료 직전 시작됐다. 케인의 긴 크로스패스를 놓치지 않고 따라가 오른발로 골문 왼쪽을 겨냥했다. 첫골은 각도가 전혀 나오지 않는 어려운 슈팅이었으나 완벽한 발끝 감각으로 골망을 갈랐다. 후반들어서도 손흥민의 득점 행진은 폭발했다. 케인의 짧은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든 뒤 왼발로 골문 구석을 찔러 2번째 골을 넣었다. 다시 15분 뒤, 이번에는 위로 띄워준 패스를 받아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또 한 골을 넣으며 프리미어리그 첫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외신과 이를 중계한 방송들은 '손흥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4.15 제21대 총선'을 석달 쯤 앞두고 지난 1월 경향신문에 기고한 칼럼에서 더불어민민주당을 빼고고 투표하자고 제안한 고려대 사학과 임미리 연구교수. 칼럼이 나온 뒤 민주당과 시민단체 등이 임 교수를 사전선거운동 또는 공직선거법위반을 들어 검찰에 고발했다. 물론 검찰고발에 대한 논란과 함께 언론보도 자유를 훼손했다는 부정적 기류가 당내에서도 흐르자, 민주당은 2월 14일 고소를 취하했다. 서울남부지검은 이를 수사해 19일 임 교수에 대해 공직선거법상 사전선거운동기간 위반죄엔 무혐의를, 투표참여 권유활동 규정 위반죄엔 기소유예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검찰은 민주당과 시민단체등이 고발한 혐의중에 절반은 무죄, 반은 유죄라는 절묘한 판단을 내린 것이다. 임 교수 투표참여 권유활동 금지 위반 혐의를 적용해 기소유예했다. 기소유예란 혐의는 인정되나, 검사가 여러 정황을 고려해 피의자를 재판에 넘기지 않는 불기소 처분이다. ▶▶임교수의 칼럼의 주장의 핵심은 임 교수는 경향신문에 기고한 '민주당만 빼고'라는 제목의 칼럼에서 골자는 그의 주장이 담겼다. 일부의 칼럼들이, 언론인들이 쓰는 칼럼마저 맥없이 여권의 편만을 들거나, 청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홍걸 의원은 자신의 제명결정과 관련,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국민들께 심려를 끼치고 당에 부담을 드린 것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밝혔다. 그러나 여권 일각에서 제명과 함께 의원직 사퇴 압박 주장 등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언급이 없었다. <본보 18일자보도> 김 의원은 재명결정이 알려진 하루 만인 19일 의원실의 명의로 입장문을 내고 "당의 출당 결정을 선당후사(先党後私)의 마음으로 무겁고 엄숙히 받아들인다"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나 최인호 당 수석대변인이 전날(18일) 이낙연 당 대표가 긴급 소집한 최고위원회의 직후 밝힌 자신의 제명사실과 당 감찰조사 등에 소극적이었다는 취지로 말한데 대해 강하게 반박했다. 김 의원실은 "단지 최인호 대변인의 브리핑에서 '감찰 의무에 성실 협조할 것으로 보이지 아니하였음'이라는 부분은 사실이 아니다'"고 먼저 꺼냈다. 그러면서 "18일 오후 2시경 의원실에 윤리감찰단 간사가 찾아왔다"며 "김 의원이 자리를 비운 상황이라 보좌관이 만났고, 오늘까지 소명자료를 제출하라는 요구에 승낙했다. 의원의 대면 조사 일정까지 협의를 마쳤다"고 말했다. 이어 "이
[sbn뉴스=내포·서울] 이은숙·임효진 기자 = 지난 3월 코로나19 확진자였던 20대 여성이 치료로 나은 뒤 또다시 4월 초 양성판정을 받는사례가 나와 의학계가 주목하는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특히 이같은 사례는 세계에서도 극히 드문것으로 두 차례이 확진 때 감염원인 코로나19 유전자형이 서로 다른 것으로 추정돼 결론에 비상한 관심이 모아진다. ▶▶이런 가운데 국내 서해안 중에 청정도시이자 최고의 관광지로 꼽히는 보령(대천)지역이 추석연휴를 1주일여 앞두고 중.고교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급속확산, 방역당국이 초긴장 상태다. 이에 따라 보령시 내 유치원과 초·중·고교 40여 개 학교는 21일과 22일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19일 <sbn뉴스>가 보령 현지를 찾아간 이날 오전 9시 현재 보령시청 관계자가 소개한 총 확진자는 모두 21명으로, 신규확진자는 없으나 치료 중인 감염자는 18명이며 408명이 격리상태였다. 문제는 고등학교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데 이어 인근 중학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보령시 관계자는 "보령은 전국의 관광객이 끊이지 않는 4계절 관광지로 2차 감염을 차단하지 않으면 10만 명 도시로 확산과 함께 전국으로 퍼질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역대 대전시장이 바뀔 때마다 '대전 0 순위 현안'으로 꼽혔던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 말만 무성했지 30년간 표류해온 대전 유성복합터미널 조성 사업이 또다시 좌초위기를 맞았다. 대기업 유통업체를 비롯 유수 건설사등이 팔을 걷고 달라 들었지만, 자금조달등 어려움에 직면해 번번히 나가떨어졌다. 이번까지 포함하면 지난 2010년 민자 공모로 사업을 추진한 이후 벌써 4번째 실패인 셈이다. 여기에 열성을 보였던 박성효 전 대전시장과 염홍철 전 대전시장, 그리고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등이 중앙행정기관등을 찾아다니며 실현 단계까지 이르렇지만. 연임 실패등으로 원점에서 다시 시작하길 여러차례였다. 현 허태정 대전시장이 들어와서도 케이피아이에이치( KPIH)가 사업자로 나서면서 무리없이 진전되는 가 싶었지만 PF (프로젝트 파이낸싱)를 통한 자금조달 시한인 18일 자정을 넘기면서 사실상 무산위기에 직면했다. 대전도시공사와 KPIH간에 계약 기간 내내 자금 조달을 놓고 논란을 빚더니 안타깝게도 KPIH가 자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것이다. 19일 <본지>취재 결과 사업자인 KPIH가 약속한 PF대출 실행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