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인들에게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를 물어보니 더불어민주당 이낙연대표가 23%, 그리고 경기도 이재명지사가 17%로 조사됐다. 이는 전국에서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 경기지사와 민주당 이 대표가 1%p라는 오차범위내 초박빙승부를 벌이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 두 달 연속 이재명·이낙연 2강유지…충청권서 윤석열 8%에서 4%로 하락 한국갤럽은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를 조사한 결과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충청권에서는 전국 평균과 달리 이 대표가 22%, 이 지사 17%로 5%p차이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8월주차 때 이재명 지사 19%, 이낙연 대표 18%로 이 지사가 오차범위속에서 수치면에서 우위에 있었던 것이 역전된 것이다. 충청권에서 또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지난달 8%에서 4%p가 떨어진 4%였고,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나 무소속 홍준표 의원도 윤 총장과 함께 4%를 유지했다. 그러나 차기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충청권에서 무려 40%가 답변을 유보해, 부동층으로 분류됐다. 전국의 경우는 이재
조간 핫이슈는 조간언론들의 국내외 주요 뉴스와 참신한 뉴스, 관심을 끄는 뉴스를 재조명하는 코너입니다. 독자분들의 이해를 돕기위해 재구성합니다.<편집자주>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중앙일보는 11일 조간에서 [이낙연표 ‘통신비 2만원’ 스텝 꼬이자···또 치고나가는 이재명]이라는 기사를 주요기사로 올렸다. 중앙일보 내 많이본 뉴스의 3위를 기록할 만큼 독자들의 관심을 끄는 핫이슈다. 내용은 4차추경을 통한 제2차 재난지원금지금과 관련, 전국민에게 2만원씩 통신비를 지원하기로한 정부결정에 '더 어려운 국민을 먼저돕자'는 당초취지에 맞지 않는 다는 것이다. 결정과정을 통해 포퓰리즘이란 공격을 받고 있다고 했다. 당초 잠정안은 35~49세를 제외하고 17~34세, 50세 이상에게 지급하는 것이었으나 지난 9일 민주당 지도부와 문재인 대통령의 청와대 회동을 통해 13세 이상 4640만명에게 통신비 2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바뀌었다고 지젹하고 있다. 지급방식도 2만원이 현금지급이 아닌 통신사 차감 형식이란 점도 꼬집고 있다. 선별지급논란을 피하려다가 스텝이 꼬였다고 지적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그리고 코로나19 고위험시설대상업소들의 경영난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등으로 손해가 적잖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에게 최대 200만원을 현금이 지급된다. 특수고용노동자, 프리랜서 등 고용취약계층에는 50만~150만원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도 추가 로 나눠준다. 실직·휴폐업 등으로 생계가 곤란한 위기 가구에는 최대 100만원을,그리고 ,만 7세 미만에서 초등학생까지 1인당 20만원을 지원하는 아동특별돌봄 대상을 늘렸다. 13세 이상 전 국민에는 휴대전화 요금 2만원을 경감해주고 이른바 '착한 임대인'에 대한 세제 지원 기간은 연말까지 연장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비상경제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7조 8000억원규모의 4차 추경안을 발표했다. ◇연매출 4억 이하 100만원…집합금지·제한업종, 무조건 최대 200만원 전국 소상공인 중에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매출이 준 연매출 4억원 이하 243만 명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인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100만원씩 지원된다. 여기에 대전.세종등 충청권을 비롯 전국 PC방, 노래방 등 고위험군 시설과 수도권내 학원·독서실
"추미애 장관 아들의 검찰의 수사내용에 따라 그간 논란을 빚은 검찰 신뢰 여부가 달린 것 아닌가요?" 10일 대전 서구 둔산동 법조타운에서 만난 대전지검 형사부장출신의 한 변호사는 "추장관 아들의 공정하고 중립적인 수사가 이뤄져 국민의 의혹을 해소시킨다면 검찰 불신을 해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 변호사는 "검찰이 지금까지 8개월이나 이 사건을 만지작댔던 만큼, 정치권이 왈가왈부보다 검찰이 독자적이고 자율적으로 수사할 수 있게 지원해야한다"라면서 "이 사건수사를 통해, 억울한 사람이 나오지 않고 그렇다고 대충 얼버무리는 일이 없어야 가능하다"고 했다. 내달 초 있을 추석연휴기간 민심행배로 본격화할 올 정기국회의 여야샅바싸움을 가를 만큼 추장관 아들의 카튜사 복무 중 휴가 연장 특혜 의혹은 적잖은 관심사다. 이런 가운데 추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무 이탈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김덕곤)는 수사에 팔을 걷었다. 지난 9일에는 앞서 지난 6월 참고인으로 조사했던 군 관계자들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소환된 이들은 지난 조사 당시 서씨의 휴가 미복귀 상황을 설명하던 중 “추 장관 보좌관으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는 취지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대전의 한 건설사 대표가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정치인등이 기부(후원)등을 요구해올 때 거부했다가 불이익이 우려되어, 후원했다고 밝혀 파장이 일고 있다. 대전고법 형사1부(이준명 부장판사) 심리로 9일 정치자금법 위반죄로 1심에서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은 금성백조건설 대표 정모(47)씨 측이 항소심 첫 공판에서 이같은 취지로 진술했다. 국회의원과 대전시장 후보 등 후원회에 다른 직원 명의로 '쪼개기 후원'혐의로 유죄선고를 받고 항소한 대전 이 회사 대표 정모씨 측은 "동문 모임에서 (기부) 요청을 받고 임원과 논의한 뒤 액수를 정했다"라고 당시를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전)지역에서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기부하지 않으면) 혹시나 회사에 어려움이 있지는 않을까 싶은 마음이 있었다"고 털어놨다. 검찰은 이에 앞서 "법인자금 5000만원을 보관하던 중 정치자금으로 기부한 만큼 회삿돈을 횡령한 사실이 있다"며 "불법으로 자금을 취득해 제 것으로 만들 의사가 없었다고 본 원심은 다시 다퉈야 한다"고 주장했다. 앞서 1심을 맡은 대전지법 형사12부(이창경 부장판사)는 "후원금 액수가 적으면 회사가 불이익을 받을까 걱정하는 모습을 비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씨(27)의 휴가 특혜 의혹과 관련, 당직 사병 A씨와 같은시기 같은 부대 근무자인 B씨가 서로 다른 입장을 냈다. 이런 가운데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10명 중 5명 이상이 추 장관 사퇴하라는 의견을 가진것으로 분석했다. ▶▶본지와 언론들의 취재를 종합하면 서씨의 휴가 미복귀를 확인하고 서씨와 통화했다는 그 때 당직 사병 A씨는 "추 장관 측 전화 통화에 대해 조작이나 은폐가 들어가지 않았을까"라며 "직접 국회에 출석해 증언하겠다"고 밝혔다. 9일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에 따르면 A씨는 2017년 6월 25일 당직 사병으로 근무했고 서씨와 휴가 복귀 관련 통화를 한 것이 사실이라고 밝혔다고 했다. A씨는 "25일 일요일 당직 사병이 분명하고 저녁 점호는 금, 토 실시되지 않기 때문에 저녁 점호를 실시한 일요일에서야 미복귀 사실을 인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추 장관 측은 "A씨는 병가 기간 만료일인 23일 당직 사병이 아니었다"면서 "25일에는 이미 서씨의 휴가가 처리돼 휴가 중이었기 때문에 당직 사병과 통화할 일도 없고 통화한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었다. A씨는 통화 당시 상황에 대
한쪽에서는 재정이 좋아진다고 말하고, 한쪽에서는 안좋다며 보험료를 올렸다. 대체 국민을 뭘로 봤길래, 말과 행동이 다른 정부 정책이 나오는 지 모르겠다. 보건복지부는 8일 차관이 위원장인 장기요양위원회를 열어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을 내년 11.52%를 인상키로 결정했다. 장기요양보험료란 노인성 질환 등으로 혼자 살 수 없는 노인들을 요양시설이나 요양보호사 파견 등을 통해 지원하는 데 쓰이는 돈이다. 건보료에 추가돼 합산 청구된다. 올해 10.25%인상에 이어 또다시 내년에도 11.52%라는 두자릿수의 인상율이다. 이에 따라 장기요양보험료까지 합친 내년 건강보험료 청구액은 소득의 7.65%에 달한다 쉬운 말로 월 1만원씩 건보료(의료보험)이 부과됐다면 내년 장기요양보험료율 11.52%가 추가 부과, 모두 1만1152원의 건보료를 내야 한다. 이를 합쳐 보험료가 1,787원이나 늘어나는 것이다. 장기요양보험료율은 이명박.박근혜 정부때인 2010년부터 2017년까지 8년간 6.55%로 동결됐다. 그러다 2018년 7.38%로 오르더니, 2019년에는 8.51%, 2020년 10.25%, 2021년 11.25%로 4년간 인상폭이 76%나 급증했다. 장기요양보험료까지
제21대 국회개원에 이어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의 이야기등 영욕이 있다. 그래서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다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해방정국에서 조선의 장래는 암울했다. 그중에도 미국과 소련이 벌이는 암투와 갈등은 일제 식민지하에서 진저리를 떨어온 우리에게 큰 비극이었다. 무엇보다 조국이 하나되어 통일정부 수립이 민족적으로나, 역사적인 과업인데도 이념의 암초에 직면, 허둥댔다. 외신들은 앞다퉈 연일 일제에서 갓 벗어난, 조선의 일거수 일투족이 다뤘다. 조선과 일본 관계, 조선과 미.소관계, 그리고 남북한 조선 정치인들의 동향과 발언들이 외신의 주요 뉴스거리 였다. ◇…남로당의 중앙방송국 점거시도 사건 국민의 80%이상이 신문과 라디오를 접하던 시대였다. 신문이나 책을 읽지 못하는 까막눈의 민족이라는 외신들의 표현에도 누구하나 3000만겨레중에 그 누구도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이재명 경기지사가 정부와 여당의 2차 재난지원 방식 결정과 관련해 올린 SNS 글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본지 및 언론들의 보도를 취합하면 이재명 지사는 2차 재난지원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드러낸 것이 정부와 여당의 선별 지급 방침과 거리가 있어서다. 미국이나 영국등도 대통령이나 총리의 정책방향과 자신의 정책노선이 다르면 주지사나 장관들이 사심없이 이를 제기한다. 이런 상황에서 이 지사는 2차 재난지원에 대해 선별지원으로 가는 홍남기 경제부총리나 이낙연 같은 당 대표와 다른 입장이었다. 이 지사는 국민 분열과 갈등이 뻔하기 때문에 1차 때처럼 모든 국민에게 골고루 줘야 한다는 취지로 말해왔다. 그는 그 이유로 선별지원의 부작용을 우려하면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에 대한 원망과 배신감이 퍼지고 있다는 표현을 썼다. 이 지사에게 차기대선 선호도에서 최근 2윌 밀려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6일 2차 재난지원 방식을 결정하는 고위 당정 회의를 시작하면서 이를 의식한 듯한 다른 발언을 내놨다. 이낙연 대표는 "지원방법을 놓고 서로 다른 의견들이 나왔다"라며 "그런 모든 의견을 검토해서 당정청이 결론을 내면 그 이유와 불가피성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 모(27)씨의 휴가연장특혜의혹과 관련, 국민의 힘은 특검도입을 요구하고 나섰다. 반면, 더불어민주당은 특검도입은 정치공세라며 일축하지만, 여당 내에서도 추 장관의 보좌관이 전화했던 사실에 당혹해하면서 이를 인정하는 발언이 나오기 시작했다. 국민의힘은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이 사건을 수사할 특임검사를 임명해 진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은혜 국민의 힘 대변인은 "이 모든 불공정과 부정의는 추미애 장관 본인이 풀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서도 "윤 총장이 8개월 째 침묵을 지키고 있는 검찰 또한 추 장관의 눈치만 살필 뿐 의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맹비난했다. 같은 당 검사출신 김웅 의원도 "민주당 말대로 하자면 검찰이 개혁을 흔들기 위해서 2년 전에 추 장관 아들을 탈영시킨 것이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하태경 의원 역시 "조국 전 장관은 아내 탓, 문재인 대통령은 비서관 탓하더니 추 장관은 보좌관 탓이냐"고 싸잡아 비판했다. 국민의 힘은 추 장관의 보좌관과 통화했다는 당사자의 진술을 공개하며 날선 공세를 폈다. 국민의 힘 유상범 의원은 지난 1일 국회 법사위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네이버가 6일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의 제재 결정에 맞대응 의사를 밝혔다. 네이버는 입장문에서 "공정위는 우리의 합리적 대안 제시와 혁신적 노력을 외면한 채, 오히려 당사의 정당한 권리 행사를 위법하다고 판단했다"면서 강하게 반발했다. 이는 공정위는 지난 4일 네이버에 대해 시정 명령과 10억3200만 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공정위는 그러면서 "네이버가 부동산 정보업체(CP)와 계약을 체결하면서 자신에게 제공한 부동산 매물정보를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도록 했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앞서 '네이버는 카카오가 자사와 거래 관계에 있는 부동산정보업체에 대한 제휴를 시도하자 이를 저지하기 위해 매물정보를 제공하지 못하도록 하는 계약조항을 삽입했다'고 지적했다. 공정위는 "카카오를 사실상 시장에서 배제한 사건"이라며 "독과점 플랫폼 사업자가 지배력을 남용해 거래상대방이 경쟁사업자와 거래하는 것을 방해했다"고 판단했다. 네이버는 이에 대해 "공정위가 언급한 '네이버가 제3자에게 제공하지 못하게 한 매물정보'란 네이버 부동산의 '확인매물정보'"라고 했다. 그러면서 "허위 매물을 근절해 이용자에게 정확한 매물 정보를 제공할 목적으
엊그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기소됐다. 재계와 많은 국민들의 우려가 현실이 된 것이다. 검찰의 수사심의위원회에서도 불기소를 권고한 일이기에 세인의 관심이 더욱 컸다. 검찰은 재계의 예상과 달리, 수사심의위원회의 불기소 결정을 무시했다. 대검이 얼마 전 수사심의위의 결정을 무시했다며 추미애 법무장관과 대립했던 것과 전혀 다른 모습이다. 윤석열 대검은 채널A기자 의혹에 한동훈 검사장에 대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강행하려하자 수사심의위의 불기소결정을 내세워 반발했었다. 그러려면 뭐 하려고 수사심의위를 만들었느냐면서 말이다. 더구나 이성윤, 윤석열간 충돌이 심각해지자, 추 장관이 나섰다. 수사중립과 공정성을 위해 윤 총장의 수사지휘권 배제라는 초유의 일이 벌어졌다. 대검 안팎에서 수사심의위의 불기소결정을 또 들이밀었다. 그랬던 검찰이 수사심의위의 결정을 내버리고 이재용을 처벌하겠다고 재판에 넘긴 것은 이해하기 어렵다. 수사심의위는 기소 중지, 수사 중단 권고했었다. 검찰은 이런 권고를 뭉갰다. 일구이언(一口二言)의 전형인 셈이다. 알다시피 추 장관과 이성윤 서울지검장, 그리고 윤 총장 간 갈등 때도 이 문제의 결론이 어찌 날지 주목됐었다. 그래서 이재용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주민에게 음식을 대접했다가 기부행위로 재판에 넘겨진 윤용대 대전시의원(전 대전시의회 부의장)에게 1심법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했다. 대전지법 형사11부(김용찬 부장판사)는 3일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기소된 윤 시의원에 대한 선고공판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했다. 공직선거법 위반죄로 벌금 100만원 이상 형이 확정되면 시의원 당선은 무효가 된다. 윤 시의원은 6.13 지방선거가 있었던 지난 2018년 11월부터 4개월동안 자신의 업무추진비로 지역주민들에게 간담회 명목으로 식사비를 낸 혐의(기부행위 등)로 검찰이 불구속 기소됐었다. 재판부는 공소사실을 대부분 유죄로 인정하며 "음식 제공이 선거에 유리하게 할 목적으로 보이지 않는 점을 양형에 고려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현행 공직선거법에는 공직선거에 출마하거나 출마할 사람이 지역주민들에게 비록 선거운동기간이 아니라도, 결혼식 주례를 비롯해 식사접대 등 기부행위를 금하고 있다. 법조계에서는 이날 판결내용을 놓고 논란이 일고 있다. 공직선출자는 선거기간이 아니라도 지역주민에게 4개월간 10여 차례에 걸쳐 자신이 업무추진비로 음식을 제공한 것이 선거에 영향을 미쳤는지 여부를 떠나,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지난 2013년 10월 고용노동부로부터 해직교원 9명이 조합원이라는 이유로 법외(法外)노조 통보를 받았던 전교조( 전국교직원노동조합).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 10월24일 노동부는 해직 교원이 조합원에 포함돼 있다는 이유로 전교조에 법외노조 통보를 했다. 그 당시 전체 조합원 약 6만명 중 해직 교원은 9명이었다 전교조가 정부를 상대로한 7년간의 합법. 불법싸움에서 대법에서 일단 승소하고 이어 고법에서 승소취지로 재판을 다시받게됐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 전교조 출신 인사들과 전교조측은 대법원 판결뒤 즉각적으로 환영의 입장을 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3일 전교조가 고용노동부를 상대로 낸 '법외노조 통보 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한뒤 원고 승소 취지로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재판의 쟁점은? 전교조와 전교조 인사들에 의하면 쟁점은 단순하다. 해직교원에 대한 신분 때문이다. 교원노조법·노동조합법에는 '교원이 아닌 자의 가입을 허용하는 경우 노동조합으로 보지 아니한다'는 규정 때문이다. 지난 2013년 고용노동부 측은 이 조항을 법외노조 통보의 근거로 제시했다. 그러나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 보람동에서 식당을 하는 A씨(44)는 2일 하루 하루가 눈물겹다고 했다. A씨는 이날 오후 <본지>에 전화를 걸어 "경제신문사니까 잘알테니 ,앞으로 어떻게 될 것같냐"면서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지난 2월부터 영업이 안되다보니 몇달간 임대 보증금만 까먹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사연을 들어보니, A씨는 주소가 충남공주이다보니 주소지와 사업장이 달라서 세종시청에 신청하라는 소상공인 긴급자금지원도 받지 못했다고 했다. A씨는 직장에 사표를 낸 남편과 함께 음식점을 낸 지 2년이 됐지만, 올들어서는 세금에다, 비싼 월세, 관리비와 폭등한 재료비, 그리고 2명이던 종업원(한명은 지난5월 퇴직)의 인건비등으로 여러달째 마이너스(-)라며 울먹였다. 그래서 문을 닫아야 할지, 아니면 지금은 어려워도 적자를 만회할 기회가 올지 캄캄하다고 했다. 세종시내 가장 번화가로 알려진 나성동에서 음식체인점을 내고 운영하던 B씨(52. 전직 공무원)는 지난 7월 15일 가족처럼 대해온 종업원 2명에게 밀린 인건비를 챙겨주고 내보냈다. B씨는 이에 그치지않고 지난달 28일 결국 문을 닫았다. B씨는 지인들과 단골 손님들에게 페이스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