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개원에 이어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의 이야기등 오욕이 있는가 하면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새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SBN뉴스= 신수용 대기자] 해방된 뒤 좌.우익 혼란 속에도 우리 민족은 한켠에서는 자주독립국가완성을 위해 분주했다. 무엇보다 국권회복에 참 뜻을 새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김구. 이승만. 송진우, 여운형등 민족지도자들은 일제 침략을 교훈삼아 부국강병과 민족정신고취, 경제부흥에 몰두했다. 때문에 정부수립과 함께 키워 나가야할 경제부흥, 통일국가 수립이 첫 번째였다. 이를 위해서 시대 변화 속에, 시대흐름에 맞춰 학교교육과 교회를 중심으로 한 민족정신 고취와 신문명의 정착이 과제이자 기대였다. 교회 등을 통한 신식학문이 들어오고, 서양문물이 움트기 시작하면서 자주독립국가로서 정착을 위해 각계가 바빠졌다. 이런 마당에 해방 되자마자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들은 거듭된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억제정책에도 불구, 잘못한다는 응답이 10명가운데 7명으로 정부출범흐 최고치로 나타났다. 충청인은 또 '돈을 늘리는데 가장 유리한 방법에는 부동산이 10명중 5명으로 가장 높았고, 그중에 땅구매가 29%, 아파트구매가 그 다음이었다. ▶▶11일 본지가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8일부터 사흘간 만 18세 이상 1 100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표본오차는 95%에 신뢰수준 ±3.1%p)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충청인에게 문재인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잘하고 있는지를 물은 결과 17%(전국 17%)만 '잘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무려 67%(전국 64%)는 '잘못하고 있다'고 답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한 불신이 3배이상 높았다. 답변 유보는 16%( 전국 20%)에 달했다. 갤럽은 전국적인 분석에서 " 6.17부동산 대책 발표 전인 지난달 초보다 긍정률이 7%p가 줄어든 반면 부정률은 22%p나 늘었다"라며 ". 부동산 정책 부정 평가도 현 정부 출범 후 최고치"라고 분석했다. 또한 " 집값 상승 전망이 급증했던 2018년 9월과 2019년 12월에도 정책 부정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에 대한 당 차원 대응을 물은 기자에게 “예의 없다. xx자식 같은”이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소식이 삽시간에 언론에 보도되자 민주당 강훈식 수석 대변인이 나서 해당 언론사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미디어 오늘이 전했다. 이 대표의 'xx자식'이란 말에 대해 미디어 오늘은 '후레자식'으로 보도했고, 조선일보는 '나쁜 자식'으로 표현했고, 연합뉴스는 'xx자식'으로 보도했다. 미디어 오늘에 따르면 강수석 대변인은 통화에서 “제가 수석 대변인을 맡고 있으니 ‘송구하다, 해당 기자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해 달라’고 말씀 드렸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는 "이날 오후 해당 언론사에 전화를 걸어 면구하다, 송구하다며 거듭 사과 뜻을 밝혔다"는 것이다. 문제의 발언은 이해찬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앞에서 고 박원순서울시장의 조문을 마치고 윤호중 사무총장 등과 함께 고인 빈소에서 나와 심경을 밝히던 중이었다. 이 대표는 고인 빈소에서 나와 고인에 대해 "70년대부터 민주화 운동을 하면서 40년을 함께해 온 오랜 친구"라며 "친구가 이렇게 황망하게 떠났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0일 정부가 이날 내놓은 22번째 부동산 대책과 관련,"이도 역시 근본적인 해결책이 아닌 '땜질' 처방에 불과하다"라며 "실효성 있는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경실련은 논평에서 "세율을 조정하는 땜질식 조세정책만으로 부동산 시장 과열을 막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대책 역시 부족하다는 측면에서 안타까울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정부와 여당은 6·17 부동산 대책 발표 후에 3주만에 종합부동산세(종부세) 인상에 중점을 둔 22번째 부동산 대책을 공개했다. 이른바 '7.10 부동산 대책'은 ▲현행 과표에 따른 종부세 최고세율을 6%대로 인상하고 ▲2년 미만 단기보유주택의 양도소득세 인상 ▲임대등록제 단기임대 및 아파트 장기 일반 매입임대 폐지 등을 담고 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과 대전, 청주 등 조정구역 내 2주택자와 일반 3주택이상 다주택자는 집값과 무관하게 종부세 최고세율이 6%까지 상향적용, 과세된다. 또한 양도소득세도 1년 미만으로 보유한 주택을 팔때는 세율을 70%, 2년 미만일 때는 60%나 적용된다. 반면 생애최초 주택 마련시에는 민영주택에 생애최초 특별공급을 신설하고 신혼부부 특별공급 기준은 완화 한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김현미장관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연뒤 가진 힙동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지난해 12. 16부동산 대책과 지난 6.17부동산 대책의 보완책으로 제시한 이날 홍 부총리등의 발표는 ▲서민과 신혼부부, 청년등 실수요자 보호와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와 양도세율 인상 ▲주택공급량확대 ▲임대사업자의 특혜폐지 등을 담고 있다 발표내용의 특징은 다주택자에 대한 종부세 중과세율을 상향 조정하고, 단기 보유자·규제 지역 다주택자에 대해 출구 마련과 함께 양도세 중과세율을 인상하기로 한 점이다. ▶▶주택시장 동향 = 브리핑에서 6.17 부동산 대책 발표로 조정구역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이정현 기자 = 정부가 10일 오전 세제와 금융, 주택 공급을 망라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하게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 30분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 결과'를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부동산 대책을 발표한다. 지난달 17일 대전과 청주 그리고 수도권 일부지역을 조정구역및 투기과열지구로 지정한 부동산 대책의 보완책이어서 실수요자등의 요구와 불만이 반영될지 주목된다. 다주택자에 대한 종합부동산세 실효세율을 대폭 인상하고 등록 임대사업자에게 주어지던 세제 혜택을 줄이거나 폐지하는 방안이 포함된다. 정부는 1주택 실수요자나 청년·신혼부부 무주택자에 대해서는 세제·금융·주택 공급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등 이들을 다주택자와 차별화할 방침이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의회, #안면도, #홍성,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한때 국민변호사로 불리면서 대권잠룡에 분류된 박원순 서울시장이 끝내 비극적인 삶을 마감했다. 여권 시도지사 중에 2년 동안 안희정 충남지사와 오거돈 부산시장에 이어 1000만명의 수도 서울의 수장이던 박 시장의 비보에 국민들은 충격과 안타까워하고 있다. 박 시장은 올해 집에 나이로는 65세다. 그는 1956년 경남 창녕 출생으로 경기고를 졸업하고 75년 서울대 사회계열에 진학했다. 대학 재학 중에 유신체제에 항거하는 학생운동에 참여, ‘긴급조치 9호’ 위반 혐의로 4개월 복역하고, 제적도 당했다. 제적 이듬해인 76년 단국대 사학과에 입학한 박 시장은 80년 22회 사법고시에 합격, 대구지검 검사로 임용됐지만 1년 만에 변호사로 전직했다. 박 시장은 고(故) 조영래 변호사를 만나 인권변호사로 활동했다. 시대를 흔든 권인숙 성고문 사건, 미국 문화원 사건, 한국 민중사 사건, 말지(誌) 보도지침 사건, 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사건 등 굵직한 사건의 변론을 맡았다. 국민연금 노령수당 청구소송을 승소로 이끌기도했다. 90년 정신적 지주와도 같았던 조 변호사가 별세하자 미국과 영국 유학길에 오른 박 시장은 94년 귀국해 참여연대를
[sbn뉴스= 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10일 새벽 0시쯤 끝내 숨진채 발견됐다. 박시장은 경남 창녕에서 1956년에 태어나 법원사무관을 시작으로 1980년 제23회 사시에 합격, 대구지검검사를 거쳐 변호사로 전직한 뒤 시민사회단체활동과 함께 제3535대, 제36대에이어 제37대 서울시장으로 재직해왔다. 경찰과 서울대병원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전날(9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의 공관에서 등산복 차림으로 나온 뒤 연락이 끊긴 박 시장은 경찰에의해 북악산 숙정문 인근 성곽 옆 산길에서 숨진 박 시장을 발견했다. 박 시장이 이상한 말을 남기고 등산복 차림으로 나갔다는 딸의 112신고를 받은 경찰은 전날 오후부터 박 시장의 모습이 마지막으로 포착된 북악산 일대를 수색하던 경찰 기동대원과 소방대원, 인명구조견 등을 총동원했다. 앞서 박 시장 딸은 전날 오후 5시 17분쯤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은 전날 오전 10시 44분쯤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멘 채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공관에서
[SBN뉴스=대전]이은숙 기자= 박원순 서울시장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기 전인 지난 8일밤에 박 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경찰에 접수된 것으로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다. 고소인은 박원순 시장의 비서 A씨로, 고소내용은 박 시장이 고소인을 지속적인 성추행을 했다는 내용이었다고 SBS가 보도했다. ▶▶SBS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에 박원순 서울시장에 대한 고소장이 접수된 것은 8일 밤이었다. 지난 2017년부터 박 시장 비서로 일하던 A씨가 변호사와 함께 서울지방경찰청을 찾았고, 곧바로 오늘 새벽까지 고소인 조사가 진행됐다. A씨는 이 자리에서 비서 일을 시작한 2017년 이후로 성추행이 이어져 왔다고 진술한 걸로 전해졌다. A씨는 또 박시장이 신체 접촉 외에 휴대전화 메신저를 통해 개인적인 사진을 여러 차례 보내왔다고도 진술한 걸로 알려졌다. 박 시장과 A씨 대화는 주로 텔레그램으로 이뤄졌다. A씨는 박 시장과 나눈 메신저 대화 내용을 증거로 제출한 걸로 파악됐다. A씨는 또, 본인 외에 더 많은 피해자가 있다고도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 시장이 두려워 아무도 신고하지 못한 가운데 본인이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는 것이다. 경찰은 A씨 조사 이후 참고인들을 더 소환해
[sbn뉴스=서울] 임효진 기자 = 박원순 서울시장이 9일 배낭을 메고 공관을 나간뒤 연락이 끊겨 경찰이 수색에 나섰다. 경찰에 따르면 박 시장의 딸은 이날 오후 5시17분쯤 박 시장의 행방을 찾아달라면서 112에 신고했다. 박 시장의 딸은 “4∼5시간 전에 아버지가 유언 같은 말을 남기고 집을 나갔는데 전화기가 꺼져 있다”고 112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병력을 총동원해 서울 성북구일대등 박 시장의 소재를 찾는데 주력했다. 경찰에 실종 신고된 박원순 서울시장은 9일 몸이 좋지 않다는 이유로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출근하지 않은 후 행방이 알려지지 않고 있다. 경찰과 서울시 등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44분쯤 종로구 가회동 소재 시장 관사에서 나와 외출한 것만 조사됐다. 그는 외출 당시 검은 모자를 쓰고 어두운 색 점퍼, 검은 바지, 회색 신발을 착용하고 검은 배낭을 메고 있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외출하기 직전인 오전 10시 40분쯤 "부득이한 사정으로 일정이 취소됐다"며 기자단에 문자메시지로 공지했다. 그는 이날 오후 4시 40분에 시장실에서 김사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과 만나 서울-지역 간 상생을 화두로 지역균형발전을 논의
[sbn뉴스=세종·대전]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는 행정수도과 국회세종의사당건설에 'ITX KTX 세종역 신설'에 꼭 필요하다는 연구용역 결과가 나옴에 따라, 적극적으로 후속절차등 추진하기로 했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9일 코로나 19에 따른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아주대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진행한 'KTX 세종역 및 ITX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결과<본보 8일자 보도>를 공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KTX 세종역은 세종시의 미래를 좌우하는 필수 기반시설로 국회 세종의사당과 함께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라고 추진 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 시장은 "장기적으로는 충북 KTX 오송역과 함께 행정부처등이 이주한 세종시를 행정수도로 발전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KTX 세종역 설치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 예비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를 추진하겠다"며 "KTX 세종역은 (충북의) 오송역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보완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세종시 관계자도 이와관련 "그간 세종시민과 정부세종청사에 근무하는 공무원등에게 보다 편리한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단기과제로 KTX 세종역을, 중장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사실상 추미애 법무부 장관 지시를 받아들이면서, 추 장관은 공정한 수사를 바라는 국민 바람에 부합하는 것이라 밝혀 갈등 봉합수순에 들어갔다.. ▶▶추 장관은 만시지탄이지만 이제라도 장관 지시에 따라 채널A 기자 강요미수 사건 수사팀에 대해 총장 스스로 지휘를 회피하기로 한 건 국민 바람에 부합한다는 것이다. 이어 "(윤총장이)수사에서 배제됐던 국정원 사건 당시 총장이 느꼈던 심정이 이번 사건 수사팀 심정과 다르지 않다고 깨달았다면 수사 독립과 공정성을 훼손하지 않도록 하는 게 마땅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검 측으로부터 서울고검장을 팀장으로 해달라는 요청을 받아 법무부 실무진이 검토했지만 장관에게 보고되지 않았고 독립수사본부 설치 언급을 대검에 한 적도 없다고 했다. ▶▶대검찰청은 9일 채널A 기자와 검사장이 의심을 받는‘검언유착 의혹’에 대해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에 따라 서울중앙지검이 이 사건을 자체 수사한다고 밝혔다. 추 장관이 지난 2일 수사지휘한 것 자체만으로 윤 총장의 지휘권은 상실됐기 때문에 서울중앙지검이 자체 수사를 하게 됐고, 이런 사실을 서울중앙지검에 통보했다는 취지로 풀이된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위(상부)에서는 세종아파트나, 서울의 집을 팔라는데 세종아파트가 팔려야지요. 세종으로 내려올 때 특별 공급받은 아파트인데... 어찌할지 아내와 결론을 못내렸습니다." 9일 아침 정부세종청사 인근에서 만난 모 부처 국장급 간부 공무원 A씨는 서울의 아파트와 세종의 아파트중에 한채를 처분하라는 상부의 지시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A씨는 부처가 이전한 뒤인 지난 2016년 노모와 대학생 자녀들과 살고 있던 서울의 아파트를 그대로 두고, 세종으로 내려욌다. 다행이 정부가 세종청사로 이주해오는 각부처 공무원들에 대해 인센티브형식의 특별공급(이른바 특공)의 배려로 세종지역 신도심내 아파트를 매매해 아내와 함께 부부만 이사해왔다. 서울에서 56년을 살아온 아내 역시 공직자라서 특공혜택으로 세종지역 신도심 아파트는 거주하는데 데 큰 문제는 없었다. 문제가 시작된 것은 지난해 초, 청와대의 지침이라며 2주택자는 1주택을 처분해야 승진 기회가 주어진다는 상급자의 요구아닌 요구를 받았다. 그렇잖아도 세종의 생활이 불편하니 서울로 옮기겠다는 아내를 달래놓고, 집근처 공인중개사사무실에 아파트를 팔겠다고 내놓았다. 그런 뒤 1년 가까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이은숙 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8일 추미애 법무장관에게 검언유착의혹과 관련 ‘독립적인 수사본부를 구성’을 건의했으나, 추 장관은 ‘지시이행으로 볼수없다’며 즉각 거부했다. 이로써 윤 총장의 절충안을 추 장관이 거부하면서 법무부와 대검찰청 간에 입장을 좁히지 못한 채 충돌국면으로 치닫게 됐다. ▶▶윤 총장은 이날 오전 추 장관이 내일 오전10시까지 입장을 밝히라는 통첩이 나온 뒤 `검언유착 의혹`을 수사할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고 자신은 지휘에서 손을 떼겠다고 제안했다. 윤 총장은 이날 오후 6시 12분 대검찰청 출입기자단에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검찰총장은 법무부장관의 지휘를 존중한다"라며 이처럼 밝혔다. 메시지 전문은 " 검찰 내·외부의 의견을 고려하여, 채널에이 관련 전체 사건의 진상이 명확하게 규명될 수 있도록 서울고검 검사장으로 하여금 현재의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이 포함되는 독립적 수사본부를 구성하여 검찰총장의 지휘를 받지 아니하고 수사결과만 검찰총장에게 보고하는 방식으로 공정하고 엄정하게 수사하도록 하는 방안을 법무부장관에게 건의하였습니다."라고 되어 있다. 이는 지난 2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지휘권 발동 이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래통합당이 원내 복귀한 뒤 8일 가진 첫 의원총회에서 주호영 원내대표의 리더십에 이의를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상임위원장 7석을 날려놓고 이제와서 통합당 몫의 국회부의장을 챙기려는 원내투쟁 방식에 문제가 있다며 주호영 원내대표의 사퇴를 요구했다. 김태흠 의원(3선. 충남 서천·보령)은 국회에서 이날 오전 비공개로 열린 통합당 의총에서 주 원내대표의 협상력에 대한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4선 이상은 (국회부의장)자리 차지하고, 3선은 7개의 상임위원장을 내놓는 건 형평성도 일관성도 없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에게 '다 가져가라'고 해놓고, 원칙도 명분도 없이 국회부의장 자리 탐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같은 당내 한 의원은 "김태흠 의원이 '근조(謹弔) 리본'을 가슴에 달자마자 바로 국회에 등원하는 것을 두고 원내 지도부를 비판했다"라며 "사태의 책임을 지고 주 원내대표 등이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또 다른 의원은 "김 의원 발언이 다수가 동조하는 목소리는 아니었다"고도 했다. 의총에서는 법사위원장 문제를 재협상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는 통합당 몫의 국회부의장과 상임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