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어떻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어떻게 해야 부자가 되는 걸까? 어떤 것이 성공일 까? 대개는 부와 명예와 권세, 안정된 직장을 원하는 경우를 예외로 하지 않을 것 같다. 심지어 로스쿨을 나와 판·검사가 되고 고시에 합격해 사무관이 되어 평생 권력자로 사는 것이 소원이라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권력자로 살기 위해서는 반에서 1, 2등은 해도 쉽지 않다. 그럼 어느 정도 돈이 있어야 그 지역의 유지로 행세나 하면서 살 수 있을까? 얼마 전만 해도 10억 정도면 방귀 좀 뀐다고 했지만, 요즘은 아파트 1채가 10억 가는 세상이어서 100억 정도는 있어야 부자라 부르지 않을까 싶다. 그러나 '100억 만들기'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 세종에서 공인중개사로 15년을 재직한 김태영 토지학 박사가 또 비법서를 냈다. '100억의 꿈이 시작됩니다(야호 세상출판)'는 신간이다. 지난 2012년 ‘세종특별자치시 개발계획서’를 시작으로 ‘희망특별시 세종가는 길’(2014년),‘100억부자의 길’(2016년),‘세종하여가’(2016년), ‘토지 보감’(2019년)에이어 6번째 출간이다. '100억의 꿈이 시작됩니다‘란 신간은 이 땅에 사는
세상의 명언들을 명상해 보면서 오늘과 내일을 살아가는 예지를 가다듬어 보는 최민호 교수의 사색 칼럼을 매주 싣습니다. 최 교수는 대전출신으로 평생 공직자로 살아온 충청인입니다. 오래전에 세종시 연동면으로 이사, 10년 가까이 세종에서 살고 있습니다. 필자의 주요경력은 ▲현재 홍익대 초빙교수, 행정학 박사로▲국무총리 비서실장▲행정중심 복합도시 건설청장, ▲행정자치부 소청심사 위원장(차관)▲ 충청남도 행정부지사·기획관리실장 ▲고려대·공주대 객원교수▲ 배재대 석좌교수▲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 추진 위원회 위원등을 역임하였고, ▲대전 cbs라디오 '최민호의 아이스크림' 방송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 <편집자주> 한 인물이 살았다. 이 사람은 참으로 잘 생겼다. 멋진 미남자로 한 번 보면 그의 용모에 반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외모도 출중할 뿐 아니라, 말도 너무도 잘했다. 머리도 좋은 그는 여기저기 강의를 하고 다니곤 하였는데 그의 강연을 들으면 바르고 옳은 그의 말에 반하지 않는 사람이 없었다. 항상 차분하고 편안한 분위기는 어떤 좌석에서든 좌중을 압도했던 것이다. 그의 인기는 하늘을 찌를 듯 높아져만 갔다. 사람들은 그를 인격과 학식이 훌륭한 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실패를 거듭하는 부동산 대책이 이르면 9일쯤 또 발표된다. 지난 6.17부동산 대책이 발표된지 3주만이며, 문재인 정부들어 22번 째 부동산 대책이다. 하도많이 부동산 대책을 내놓으니, 국민의 불신은 심각한 상태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수요와 공급을 합리적으로 조절, 부동산경기를 살리면서 실수요자 거래를 조장하는 정책이 아니라 세제나 온통규제 정책이라며 적잖게 실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정부가 빠르면 9일 '6.17 부동산' 대책의 보완대책을 발표한다. 지난 달 17일 발표된 부동산 대책은 대전과 충북 청주, 그리고 수도권 서북부 일대를 투기과열및 조정구역으로 지정해, 대출까지 막으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까지 집을 사지못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결국 문재인 대통령이 나서서 6.17 부동산 대책의 실패를 지적하며, 다주택자의 세금강화와 주택공급확대를 강조한뒤 나오는 것이다. 보완 대책에는 다주택자와 법인의 보유세 부담을 높이고 주택을 단기간 보유한 뒤 파는 경우에 최고 80%의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하는 내용 등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되면 수요공급조절을 통한 집값안정보다 증세라는 비판이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지각 국회가 7일부터 각상임위별로 일제히 활동에 들어갔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상임위원장 독식과35조에 이르는 추경예산 단독심의등에 반발해온 미래통합당 이 6일 장내투쟁으로 전환, 복귀하면서 본격적인 의정에 돌입했다. 앞서 6일 오후 국회 의사과에 18개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계'를 제출하면서 21대 국회 원 구성도 사실상 끝냈다. ▶▶ 국회 운영위원회는 28명으로 꾸렸다. 충청권의원중에는 조승래(민주당. 재선. 대전 유섭갑).홍성국(민주당.초선, 세종갑), 문진석(민주당, 초선 ,충남천안갑), 김태흠(통합당, 3선, 충남보령서천)이 배정됐다. 운영위는 더불어민주당에선 김태년(위원장·원내대표)·김영진(간사)·강선우·김영배·김희재·박성준·신영대·신현영·이성만·이소영·이용빈·허영·홍정민 의원이 들어간다. 미래통합당에선 김성원(간사)·주호영(원내대표)·김도읍·김태흠·박대출·곽상도·김정재·이양수·신원식·조수진 의원이 참여한다. 비교섭단체로는 김진애(열린민주당·원내대표)·배진교(정의당·원내대표)가 있다. 운영위 주된 현안은 '일하는 국회법'이 발의되어 있다. 민주당은 국회법 개정안 추진을 위해, 통합당은 저지를 위해 사력투쟁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여당의 상임위원장 '싹쓸이'에 반발 , 야당몫 국회부의장 자리를 거부했던 정진석 미래통합당 국회의원(5선. 충남공주부여청양)이 부의장을 맡을 가능성이 유력하다. 정 의원은 이와관련, 기자와 통화에서 "국회 부의장자리를 비워놓으면 정보위원장 선출은 물론 박지원 국정원장 내정자의 인사청문회도 하지 못한다고 해서 고민 중"이라며 "심사숙고해보겠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통합당 내 최다선 의원 중 하나로 부의장 후보로 사실상 굳어졌으나, 지난달 29일 여당이 단독으로 상임위원장을 선출한 것에 대한 항의의 표시로 "국회부의장을 하지 않겠다"고 밝혔었다. 한편 통합당은 오는 9일 통합당 몫 21대 전반기 국회부의장 후보를 선출할 예정이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는 6일 오후 소속 의원들에게 '오는 9일 오후 국회에서 국회부의장 후보자 선출 선거를 진행할 것'이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후보 등록은 오는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원내행정국을 통해 접수 받는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안시의회, #아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전국 고검장 및 검사장들은 이른바 ‘검·언 유착의혹’과 관련,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수사관여를 못하게 한 것은 위법·부당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또한 이 사건에 대검찰청이 추진한 전문수사자문단 절차를 중단할 것과 독립적인 특임검사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낸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대검찰청 기획조정부는 이날 지난 3일 오전과 오후 나눠 열린 전국 고검장회의와 지검장회의에서 나온 이같은 의견을 취합, 윤 총장에게 보고한 뒤 이날 오후 이를 공개했다. ▶▶대검이 밝힌 내용은 검사장 회의 참석자들은 검사장들은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 중 검찰총장 지휘감독 배제 부분은 사실상 검찰총장의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므로 위법 또는 부당하다"는 공통된 의견을 냈다. 검사장들은 또 "검찰총장은 전문수사자문단 절차를 중단함이 상당하다“라며 ”공정하고 엄정한 수사를 위해 독립적인 특임검사 도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다. 윤 총장의 거취 문제에 대해 검사장들은 "본건은 검찰총장의 거취와 연계될 사안이 아니다"고 의견이 일치됐다. ▶▶대검은 윤 총장이 이 같은 검사장 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뒤의 입장은 밝히지 않았다. 윤 총장은 애초 전
케케묵은 권력기관의 적폐청산에 나선 것은 노무현 정부때다. 검·경찰과 국세청, 국정원, 감사원 등이 첫 대상이었다. 기대가 컸던 노무현 정부였기에 가능했다. 총감독은 문재인 청와대 민정수석과 강금실 법무장관이었고, 주무책임자는 박범계 민정2비서관 (더불어민주당의원)이었다. 먼저 강금실 장관이 칼을 빼들었다. 강 장관은 집권 원년인 2003년 8월 검찰 중간 간부 및 평검사 229명의 인사를 단행했다. 수도권과 지방의 검사를 순환 배치하는 이른바 ‘경향 교류 인사’가 골자였다. 하지만 강 장관은 송광수 당시 검찰총장과 관례인 사전 인사에 대해 논의를 거치지 않았다. 강 장관은 검찰총장의 인사 개입이 법적 근거가 없는 관행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송 총장 등 대검 수뇌부는 강하게 반발했다. 송 총장은 장관과 총장 간 검찰인사 합의를 법률로 명문화하자고 나섰다. 그래서 이듬해 1월 10일 국회에서 ‘검찰총장의 의견을 들어’라는 구절이 추가된 검찰청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검찰인사에는 검찰총장의 의견을 필히 듣도록 명문화 됐다. 이후 2004년 개정된 검찰청법 제34조(검사의 임명 및 보직 등)는 ‘검사의 임명과 보직은 법무부 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한다. 이 경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부가 공기업이 보유한 YTN 지분을 매각할 방침이어서 미디어 업계의 큰 파장이 예상된다. 기재부가 앞서 지난달 26일 갖고 있는 서울신문 지분 30.49% 주식을 전량 매각하겠다고 발표한데 이어, 정부가 공기업이 보유한 YTN의 지분을 매각한다고 이처럼 밝혀 이 두 언론사의 민영화가 사실상 굳어진 셈이다. 매각대상은 YTN의 정부 공기업 지분의 경우, 한전KDN 21.43%를 비롯 한국마사회가 9.52% 등 모두 30.95%다. 5일자 미디어 오늘은 ‘정부, YTN 공기업 주식 매각한다’는단독기사에서 ‘한전KDN 21.43%, 한국마사회 9.52%…YTN 대주주 바뀔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정부가 해당 공기업 지분을 모두 매각할 경우 30.95%의 지분이 새 주인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발행된 한국언론연감에 의하면 공영적 소유구조 형태인 YTN 의 전체 지분 가운데 한전KDN이 21.43%, 한국마사회가 9.52%를 각각 갖고 있다. 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미디어오늘’과 통화에서 “현 정부는 언론사 인사나 경영에 일체 관여하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라면서 “ 때문에 언론사 지분을 갖고 있
제21대 국회개원에 이어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의 이야기등 오욕이 있는가 하면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새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꺼삐딴 리'라는 소설이 있다. 소설가 전광용 선생이 5.16 군사쿠테타 이듬해 내놓은 작품이다. 주인공은 의사 이인국이다. 이인국은 일제땐 뼛속까지 친일, 북한 소련군정 하에서의 친러, 그리고 월남한 뒤에 미군정 아래에서는 친미인사로 능란하게 변신한다. 이후 이인국은 아예 미국으로 떠나는 과정에서 이렇게 독백한다. “흥, 그 사마귀 같은 일본 놈들 틈에서도 살았고, 닥싸귀 같은 로스케 속에서 살아났는데, 양키라고 다를까… 혁명이 일겠으면 일구, 나라가 바뀌겠으면 바뀌구, 아직 이 이인국의 살 구멍은 막히지 않았다. 나보다 얼마든지 날뛰던 놈들도 있는데, 나쯤이야….” 이게 '까삐딴 리'
[sbn뉴스=대전] 권오주 기자 = 대전시의회의장 자리를 놓고 더불어민주당내 시의원들끼리 내분에 휩싸이지 시민들이 강력비판하고 나섰다. 지난 3일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간 갈등으로 대전시의회 의장 선출이 무산되면서다. 민주당 시의원들은 앞서 의원총회를 열어 권중순 시의원(대전중구 3)을 후반기 의장후보로 선출했으나, 막상 본회의를 열어 이를 가결시키는 과정에서 권 의원의 의장 선출은 무산됐다. 사태는 이렇다. 대전시의회는 이날 제25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었으나, 2차 투표까지도 권중순 의원이 과반 찬성 득표에 실패하면서 무산됐다. 권 의원 단수 후보를 놓고 진행된 의장 선거 2차 투표에서 찬성 11표, 기권 11표가 나오고 만 것이다. 민주당 의원 21명은 지난달 25일 의원총회를 열어 권 의원을 의장 후보로 선출해 놓고도 정작 본회의에서는 10명이 미래통합당 의원 1명과 함께 무효표를 던졌다. 그러자 의총에서 시의장 후보로 뽑혔으나, 막상 본회의에서 불발된 권 의원은 "대전시의회에서 민주주의는 사망했다"며 의회 사무처에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그러면서 의총결과를 뒤집은 해당 시의원들에 대해 엄중 조치해야한다고 민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추미애 법무장관이 윤석열검찰총장의 갈등 속에 충청인들은 윤 총장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추 장관보다 20%p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3일 조사됐다.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도 추 장관이 윤 총장보다 18%p나 높았다. 그러나 전국적인 의견은 추 장관과 윤 총장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가 오차범위내에서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이었다. 한국갤럽이 지난달 30일∼ 지난 2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여론조사 결과, 이같이 집계됐다. 특히 채널A 이 모 기자와 관련된 ‘검·언유착의혹’을 둘러싸고 추 장관이 윤 총장에 대한 수사지휘권을 발동한 상태에서 충청인의 시각은 윤 총장쪽으로 기울어 진 것이다. ▶▶충청권에서 추 장관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는 응답은 29%(전국 40%), '잘못하고 있다'는 49%( 전국 45%)인 것으로 나타났다. '어느 쪽도 아니다'는 3%( 전국 2%), '모름·응답거절'은 19%(전국 13%)였다. ▶▶충청권에서 윤 총장은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46%(전국43%), '잘못하고 있다'는 31%( 전국 38%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일 국가정보원장에는 4선 의원 출신 박지원(78) 전 의원을, 통일부 장관에 4선의 이인영(56)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내정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56) 국정원장을, 그리고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을 각각 임명하기로 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이 이러한 내용을 골자로 한 정부 외교·안보라인 교체 인선을 단행했다고 발표했다. 강 대변인은 박지원 내정자에 대해 "박 내정자는 4선의 정치인으로 메시지가 간결하면서 명쾌하고 정보력과 상황 판단이 탁월할 뿐 아니라 18~20대 국회 정보위원회에서 활동하여 국가 정보원업무에 정통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내정자는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기여했으며 현 정부에서도 남북문제에 자문역할을 하는 등 북한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는 평가가 있다"고 했다. 이 장관 내정자에 대해 청와대는 "4선 중진이원으로 교착상태인 남북관계를 창의적이고 주도적으로 풀어감으로서 남북간 신뢰회복을 획기적으로 진전시키고 남북화해 협력 및 한반도 비핵화를 차질없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드디어 주택가격인상등 부동산문제를 언급하고 나섰다. 다주택자의 투기성매입에 대한 세부과강화를 비롯 종합부동산세법개정도 지적했다. 여기에 청와대및 여권 인사들의 다주택보유에 대해서도 속히 처분할 것도 강한 어조로 지시했다. 문 대통령이 이처럼 청와대 참모진과 관련부처 장관의 보고에서 이를 언급한 것은 정부의 6.17 부동산 대책에 대한 불만과 여권 인사들의 다주택보유가 비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6·17부동산대책 발표이후 서민층의 ‘내 집 마련’이 더욱 어려워졌다는 비판이 나오자 다주택자를 겨냥한 과세 강화 카드를 꺼내 든 것이다. 즉,문 대통령이 다주택자를 겨냥한 과세 강화 카드를 꺼내는 등 대대적인 부동산대책 보완을 지시한 것은 6·17부동산대책에도 일부 집값이 폭등하고 젊은 실수요자들의 내 집 마련이 더 어려워지면서 지지율 이탈이 심상치 않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문 대통령은 2일 오후 청와대에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으로부터 긴급 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최근 부동산 가격 상승에대해 다주택자등 투기성 주택보유자의 세부담강화를 지시했다. 여기에 종합부동산세법 개정안을 21대 국회 최우선 입법 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추미애 법무장관이 2일 검언유착 의혹과 관련, 전날 (1일)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결단’ 언급에 이어 윤 총장에 대한 지휘권을 발동했다. 추 장관은 그러면서 윤석열 총장이 3일 개최를 예정한 ‘검언 유착’ 의혹 사건에 대한 기소 타당성 여부 등을 검토하게 될 전문수사자문단 소집을 취소할 것도 지시했다. 대검찰청은 이후 회의를 갖고 3일로 예정된 '검ㆍ언 유착의혹'관련, 수사자문단회의를 일단 소집하기 않기로 했다. 법무부 장관의 검찰총장 지휘권 발동은 2005년 노무현 정부 때 천정배 장관 이후 15년만이다. 당시 천 장관은 "6·25전쟁은 통일전쟁"이라는 내용의 글을 유포한 혐의(국가보안법 위반)로 고발된 강정구 동국대 교수에 대해 구속수사 의견을 낸 검찰에 불구속 수사를 하라는 지휘권을 발동했다. 당시 김종빈 검찰총장은 이를 받아들였으나 “검찰 독립성이 훼손됐다"며 사퇴했다. 추미애 법무장관은 검언유착 의혹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수사팀과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을 그대로받아들였다. 추 장관은 전날 국회 법사위에서 윤 총장에 대해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을 곧 하겠다"고 밝힌 지 하루 만에 조치에 나선 것이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추미애 법무부장관은 1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더 이상 지켜보기 어렵다면 결단을 곧 하겠다”고 밝혔다. 윤석열 총장의 ‘검언유착 의혹’ 사건 처리방식을 추 장관이 공개 비판한 것이다. 그의 '결단'의 의미는 추 장관이 법무부장관으로서 채널A 사건에 대한 수사 지휘권을 발동할 거란 해석이 지배적이다. 현행 검찰청법 8조는 ‘법무부 장관은 구체적 사건에 대해 검찰총장을 지휘·감독한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어떤 ‘결단’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으나, 법조계에서는 그가 대검 전문 수사자문단 소집 철회 지시를 내릴 가능성도 있어보인다고 풀이했다. 추 장관은 이날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 더불어민주당 박범계·최기상 의원 등의 ‘검언유착 의혹’ 에 대한 소회를 밝혀달라는 질의를 받고 이같이 답했다. 그는 박범계 의원이 '지금(수사) 지휘, 감독(권)이) 먹히고 있지 않다고 판단하냐'고 묻자 "대단히 유감스럽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박 의원이 검언유착 의혹 사건 수사 지휘를 놓고, 서울중앙지검 수사팀과 대검 지휘부가 충돌하는데 대해 '누가 힘이 센지 완력 자랑하는 경쟁대회도 아니고, 누가 목소리가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