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박병석 국회의장은 “제가 국회의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국회 세종의사당건립을 위해 벽돌하나라도 쌓도록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24일 늦은 저녁 <본지>에 전화를 걸어와 “ 지난 20대 국회에서도 더불어 민주당 이해찬 대표등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위해 일했던 만큼 이번 국회에서 반드시 그 뜻이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의장은 “지난 20대 국회에서 지역구의원이자 당내 최다선인 이해찬 당 대표가 관련법안을 대표발의했지만 처리되지 못하고 20대 국회 폐회와 함께 자동 폐기, 아쉬움이 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가 충청도민등의 지지로 국회의장이라는 자리에 오르는 기회를 얻었고, 국정의 무거운 책임자라는 점에서 이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장은 “다행히 제21대 국회의 임기가 시작되자 마자 세종지역구인 민주당 홍성국 국회의원이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골자로한 국회법 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것도 잘 알고 있다”라며 “저도 이 법안 발의안에 동의한 당사자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 저는 어느 당파에도 속하지 않은 중립적인 의장자격으로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디자 = 대전시에 거주하는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과도한 인신공격을 자제하기 위해 공개한 편지가 지역사회를 숙연하게 만들고 있다. 공개한 편지는 다음과 같다. [전문] 15일저녁 사무실에갔다. 조00씨가 열이나고 아프다한다. 전화를 걸어서 빨리보건소에 가라고 했다. 난 집으로가야되나 말아야 되나 잠시 서성이다 온김에 얼른찍고 가야지 하며 컵에 담긴건빵 몇개를 주어먹었다. 그리고 3일후 생각지도 못한 윤00씨가 코로나 확진자란다. 눈앞이 캄캄했다. 그러나 난 아니겠지 했는데 나두 확진자란다. 내가 모시고 있는 요양원어르신들 어떻게 하란 말인가? 함께사는 어린손자손주들은... 밥도 같이먹고 얼굴도 비비고 매일 뽀뽀도 했는데... 말이 필요없다. 방법도 없다. 앞이 깜깜하고 손발이 떨리며 한없는 눈물이 쏟아진다. 어르신 119명검사... 우리가족 9명검사... 모두 음성인데 아뿔사 어르신 한분이 양성이라고~ 난 죄인이구나' 지옥에 떨어지는 기분이었다. 더이상 무슨말이 필요한가 인터넷에는 우리가족 신상이 공개되었고. 내가 신천지라는둥. 다단계라는둥 각종유언비어가 나돌았다. 텔레비젼뉴스에 우리동네 우리집이 나왔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세종에서 4.15 총선에서 금배지를 단 더불어민주당 초선인 세종갑(甲) 지역구 홍성국 국회의원은 지난 11일 자신의 1호법안 제출로 총선공약으로 제시한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는 지난 4월 제21대 총선당시 “제가 당선되면 제일먼저 숙원인 (국회)세종의사당 설치를 위해 뛰겠다”라며 “그럴 듯한 말만하고 지키지 않는 정치인이 아니라, 장교를 지낸 사람으로 반드시 약속으로 이행해 보이겠다”고 말해왔다. 홍 의원은 이번 21대 국회에서 정무위소속이자, 당내에서도 원내부대표로 세종의 자존심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기대받고 있다. 그가 낸 제1호 법안인 '국회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을 통해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국정운영의 효율을 제고하려고한다"는 취지를 담고 있다. 십 수 년 동안 충청권 민주당의원들이 전체가 모여 결의를 하고, 충청권 4명 시도 지사나 4명의 시도의장등이 기자회견도 수차례 해왔던 내용이다. 여기에다 ‘대통령세종분원’,‘국회 세종분원’이란 이름으로 총선과 지방선거 때 여야 후보자들이 공약으로 표밭을 공략했으나 이렇다 할 진전을 보지 못했다. 심지어 7선의 이해찬 민주당 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북한내 강경파들이 주장해온 남한에 대한 군사적 행동을 보류하겠다고 결정했다. 대남군사행동 예고를 철회아닌 보류인 것이다, 언제든 강행할수 있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는 뜻이다. 북한은 이달들어 탈북자단체등의 대북 전단 살포를 막지 않았다는 구실로, 남북간 핫라인의 차단과 개성공단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폭파하며 강경전략을 지속해왔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여동생인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대외적 메시지 전달과 북한내부 결속 등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판단, 이처럼 출구전략을 모색하려는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6.25 발발 제 70주년을 하루앞둔 24일 이른 아침에 북한관영매체인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전날(23일) 저녁에 열린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 예비회의를 진행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군사위원회는 조성된 최근정세를 평가하고 조선인민군 총참모부가 당중앙군사위원회 제7기 제5차회의에 제기한 대남군사행동계획들을 보류하였다"고 보도했다. 이에따라 김위원장이 주재한 중앙군사위원회에서 지난 17일 북한군 총참모부 대변인이 발표했던 구체적인 군사 행동들이 당분간 보류한 것으로
[인사] 대전시교육청 ◇ 행정 3급 정년퇴직 ▲ 대전평생학습관 박진규 ◇ 행정 3급 공로연수 ▲ 행정국장 안복현 ▲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황선혁 ◇ 행정 3급 전보 ▲ 행정국장 김선용 ◇ 행정 3급(개방형직위) 연장임용 ▲ 감사관 류춘열 ◇ 행정 4급 정년퇴직 ▲ 총무과 한병국 ▲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용복 ▲ 서부 행정지원국 이만복 ◇ 행정 4급 공로연수 ▲ 교육복지안전과장 박덕하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우재영 ▲ 한밭교육박물관장 정규남 ▲ 서부 행정지원국장 도기래 ◇ 행정 4급 전보 ▲ 기획예산과장 최현주 ▲ 대전평생학습관장 엄기표 ▲ 대전학생교육문화원장 정회근 ▲ 한밭교육박물관장 정종관 ▲ 서부 행정지원국장 이용환 ◇ 행정 4급 파견연장 ▲ 대전시 정인기 ◇ 행정 4급 승진 ▲ 혁신정책과장 김덕기 ▲ 교육복지안전과장 조윤옥 ▲ 행정과장 조승식 ▲ 대전교육과학연구원 총무부장 신명자 ◇ 기술 4급 공로연수 ▲ 시설과장 김동욱 ◇ 기술 4급 전보 ▲ 시설과장 표남근 ◇ 기술 4급 승진 ▲ 대전학생해양수련원장 강천배 ◇ 교육행정 5급 정년퇴직 ▲ 대전교육연수원 우경희 ▲ 대전학생교육문화원 최낙근 ▲ 대전평생학습관 이상훈 ▲ 대전유아교육진흥원 김순중 ▲ 대전
[sbn뉴스=세종] 권오주·윤석민 기자 = 세종시청 출입기자가 소속된 한 언론사 간부가 함께 술을 마시던 세종시청 A대변인을 술병으로 내리치면서 곳곳에서 세종시청의 입인 대변인실 정책에 대대적인 적폐청산을 요구하고 있다. 세종시는 그중에도 202개 출입언론사 가운데 17개 언론사와 방송사 등이 모인 '세종시청 출입기자단'에만, 생방송모니터와 지문안식기까지 설치, 해당 기자들만 취재및 편집에 이용할 수 있는 별도의 기자실을 만들어 줬다. 그러나 나머지 180여개 언론사의 출입기자들은 이와 달리, 수년 째 세종시민이면 누구나 쓸수 있는 기자회견장이자 종합브리핑룸을 쓰도록해 누구는 별도의 기자실을 제공하고 누구는 기자회견장에서 기사를 쓰느냐며 공정.정의를 벗어난 적폐청산대상이라는 비난이 잇달고 있다. 더구나 세종시청에는 이들외에도 4개의 기자모임체가 더있다. 세종시의 공무원은 이에 대해 "특정모임체를 말하는 것이 아니지만, 이런 현상은 기관들이 마치 5, 60년 대 시·도지사 출신 고향들이 만든 향토기자 모임을 비롯, 출입기자들 끼리만든 기자단, 기자 대표단, 기자 공동회에다 막걸리기자단, 맥주기자단 등에게 특혜를 제공하고, 대신 출입처 내 문제와 불법을 눈감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김현준 국세청장(55) 등 주요 사정기관장이 민갑룡 경찰청장(58)의 내달 초 2년 임기가 끝나는 시점에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23일 정치권과 세무업계등에 따르면 청와대는 지난해 6월 임명된 김현준국세청장도 1년 임기를 끝으로 경질시킬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청장교체와 함께 요직으로 갈지는 아직 알수가 없다고 밝히고 있다. 김 청장의 퇴진설과 함께 차기 국세청장으로 김대지 국세청 차장(행정고시 36회), 김명준 서울지방국세청장(37회), 이동신 부산지방국세청장(36회), 이준오 중부지방국세청장(37회) 등이 거론되고 있다. 한 언론은 이와관련,"사정기관장 교체설이 사실상 최근 여권과 갈등을 겪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높은 가운데, 관가 안팎에서는 애꿎은 국세청장에게 인사 불똥이 튀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고 해석했다. 또한 "정치권에 서는 청와대가 차기 경찰청장 인선에 맞춰 김현준 국세청장을 함께 교체하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다"라면서 이와관련해 " 청와대는 인사 관련 사안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지만 내부적으로 후임 인선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는 것이다. 김현준 청장은 경기도 화성
선배기자에게 예전에 들은 얘기다. 퇴임할 무렵 가장 기억 남는 취재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는 주저하지 않고 ‘1.21사태’를 꼽았다. 기자 2, 3년차일 때인 1968년 1월21일, 그 당시를 잊지 못한다고 했다. 북한 ‘124군’ 31명이 청와대를 습격하러 온 충격적인 사건을 취재했을 때다. 그가 생포된 김신조에게 침투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박정희 모**를 따러 왔수다.” 였다. 이를 TV나 라디오로 보고 들은 국민들은 크게 놀랐다. 북한의 만행은 이것만이 아니다. 북한은 ‘1.21 사태’ 이틀 뒤인 1월 23일 동해안에서 미국 정보함 푸에블로호를 납치해서 북으로 끌고 갔다. 세상이 경악했다. 해외 언론은 제 2의 6.25 발발을 예상했다. 내외신은 ‘감히 미국함정을...’하며 사실상 한반도 전쟁을 기정사실화했다. 그러니 국민들은 크게 불안해 떨었다. 그러자 박정희 대통령(약칭 박정희)은 대북정책을 자주국방강화로 전면 수정했다. 박정희는 2월 7일, 경남∼전남을 잇는 경전선 개통식 축사를 통해, 단호한 의지를 밝혔다. “이제 우리는 일하면서 싸우고 싸우면서 일해야 한다. 내 고장은 내 손으로 지켜야 한다”면서 “향토예비군을 창설하겠다”고 천
제21대 국회개원에 이어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의 이야기등 오욕이 있는가 하면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새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조선 정판사위조지폐사건의 재판이 한창일 때, 대구에서 큰 사건이 일어났다. 해방된 지 1년이 지난 뒤다. 사건은 대구에서 미군정의 실정으로 식량난에 불만을 가진 시민들이 들고 일어나 영남일대는 물론, 남한일대에 전파된 사건이다. ◇…금기시됐던 대구 10.1사태 왜 재조명되나 = 순수한 대구 시민들의 봉기에 남한 내 좌익계열이 개입하면서 소요라는 주장과 피비린내 나는 좌익폭동이라는 해석도 있다. 그중에도 대구 폭동은 해방후 혼란기를 틈타 최초로 발생한 잔인무도한 사건이자, 건국이래 최초의 비상계엄령이 내려진 사태다. 이 민란에 6.25 한국전쟁전 국내에서 활동한 대표적인 사회주의 계열 독립 운동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들은 최근 핫이슈인 민간단체의 대북전단살포에 대해 10명중 7명정도가 '해서는 안될일'이라는 부정적견해가 우세했다. 충청인은 또 대전등 충청권으로 확산되는 코로나 19에대해 본인감염가능성에 대해 10명중 절반이 자신도 감염될 수 있다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갤럽은 20일 지난 16일~18일 이틀동안 조사의뢰처없이 전국 만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자체조사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고 밝혔다. 충청인들에게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에 관한 생각을 물어보니 21%( 전국 29%)가 ‘할 수 있는 일’로 , 무려 68%(전국 60%)가 ‘해서는 안 될 일’이라고 답변했다. 11%(전국 11%)는 의견을 유보했다. 충청권의 답변은 광주·전라지역(할수 없는 일 19%. 할수 있는일 72%, 답변유보 9%)와 거의 비슷했다. 한국갤럽은 전반적인 분석에서 "전국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대북 전단 살포에 ‘해서는 안 될 일’이라는 부정적 견해가 우세했으나 미래통합당 지지층에서는 절반(53%)이 ‘할 수 있는 일’이라고 답해 대북 전단 살포에 상대적으로 수용적 태도를 보였다"고 풀이했다. 대북전단 살포 긍정 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의와 기억연대(정의연)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정대협)등 사회복지공동모금을 받는 시민단체의 기부금 사용 내용이 더 투명하게 관리·감독하는 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미래통합당 정진석 국회의원(5선. 충남 공주·부여·청양)이 19일 사회복지공동모금 수령 단체의 자금 집행 감독 및 지정기부금 단체 지정 심사를 강화하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정 의원에 따르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는 지난 2015년 12월 위안부 할머니를 위한 시설 ‘안성 쉼터’ 사업에 대한 사업평가 결과, 시설 활용도가 떨어지고 각종 서류·영수증이 미비했던 것으로 드러나 경고 처분이 내려졌다. 정의연은 이에 따라 2년간 모금회가 운영하는 분배사업 참여가 불가능해졌다. 문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정대협, 정의연 등에 대한 사업·회계 평가 결과를 외부로 알릴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사회복지기금 수령 단체의 관리·감독 기관인 정부기관등에 통보하지 않았다.. 즉 사회복지공동모급회는 정대협이나 정의연등에 대한 사업이나 회계평가를 알릴 근거가 없다는 이유로 가금 수령단체의 관리, 감독 기관인외교부와 여성가족부, 국가인권위원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19일 김연철 통일부 장관의 사의를 재가했다. 여권내에서 김 전장관 후임에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의원이 유력하게 거론된다. 이 의원은 충북 출신으로 충주고와 고려대 국문과를 나왔다. 민주당 원내대표를 지낸 4선 의원이며, 20대 국회 임기 4년내내 상임위 활동을 모두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했다. 또한 당 남북관계발전 및 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는 등 남북 관계 문제에 정통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지난 17일 남북관계 악화에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김연철 통일부 장관에 대한 면직안을 재가했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지난 18일 김 장관과 만찬을 함께하며 사의 표명에 대한 입장을 경청했다"고 덧붙였다. 후임 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통일부는 서호 차관의 장관대행 체제로 유지된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은 통일부 장관 후임 인선을 서두를 전망이다. 북한이 대남 비난 및 군사행동 위협으로 남북관계를 악화시키고 있는 상황이라, 후임 인선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김연철 통일부 장관은 17일 개성공단내 남북공동연락사무소폐쇄등 잇단 악재에 대한 책임을 지겠다며 사의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 6층 기자실을 방문 "저는 남북관계 악화의 모든 책임을 지고 물러나기로 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의 사의표명은 앞서 이날 오전 청와대에 전달됐다. 김 장관은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바라는 많은 국민의 요구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 누군가는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그런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분위기를 쇄신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것도 제게 주어진 책무가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사의표명 결심 시점에 대해 "남북관계 악화에 대해 현재의 상황을 예상할 수 있었던 시점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그런 부분들과 관련해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현재 남북관계가 경색된 현 상황에 대해 "6·15 공동선언 20주년 기념사를 읽어보시면 대체로 현재 상황에 대한 제 입장을, 추상적이지만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북한 매체가 17일 “남조선당국이 특사파견을 간청하는 서푼짜리 광대극을 연출했다"면서 "김여정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뻔한 술수가 엿보이는 이 불순한 제의를 철저히 불허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남조선당국이 특사파견을 간청'이라는 제목의 보도에서 "남쪽 당국이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께 특사를 보내고자 하며 특사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과 서훈 국가정보원장으로 한다고 하면서 방문 시기는 가장 빠른 일자로 하며 우리측이 희망하는 일자를 존중할 것이라고 간청해왔다”고 밝혔다. 보도 내용은 북한 주민들이 매일 접하는 대내용 매체인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도 실렸다. '조성중앙통신'은 김여정 제1부부장이 “남조선 당국이 특사파견과 같은 비현실적인 제안을 집어들고 뭔가 노력하고있다는 시늉만 하지 말고 올바른 실천으로 보상하며 험악하게 번져지고 있는 지금의 정세도 분간하지 못하고 타는 불에 기름 끼얹는 격으로 우리를 계속 자극하는 어리석은 자들의 언동을 엄격히 통제 관리하면서 자중하는 것이 유익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전례없는 국가비상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청와대는 16일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청사를 폭파한 것과 관련,"북측이 상황을 계속 악화시키는 조치를 취할 경우 우리는 그에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청와대 정의용 안보실장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김유근 NSC 사무처장은 상임위 회의 직후 브리핑에서 "정부는 오늘 북측이 2018년 판문점선언에 의해 개설한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건물을 일방적으로 폭파한 것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고 입장을 내놨다. 김 사무처장은 "북측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파괴는 남북관계의 발전과 한반도 평화 정착을 바라는 모든 이들의 기대를 저버린 행위"라면서 "정부는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이 전적으로 북측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고 언급했다. ▶▶국방부 "북한 군사도발 감행시 강력 대응...접경구역 지휘관 정위치 근무"=국방부는 북한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폭파한 16일 "북한이 군사적 도발 행위를 감행한다면 우리 군은 이에 강력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방부의 이같은 입장은 북한이 연락사무소를 폭파한 지 약 4시간 만에 우리 군 당국이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