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부인 이희호 여사의 유산을 놓고 형인 김홍업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과 동생인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국회의원 당선인이 소송전을 벌이고 있다. 형제간에 법적 분쟁이 벌어진 유산은 노벨평화상금 8억원과 감정가액 약 32억원 상당의 서울 동교동 사저다. 29일 언론들에 의하면 종합하면 김홍업 이사장이 지난 1월 법원에 김 당선인 명의로 된 사저에 대해 부동산 처분금지 가처분을 신청해 인용됐고, 이에 맞서 김 당선인측이 이의신청을 제기했다. 김 당선인이 인출해간 노벨상금에 대해서는 김대중기념사업회(김대중재단)에서 '재단으로 돌려달라'며 내용증명도 여러차례 보냈다. 분쟁의 발단은 이 여사 유언에 따라 재산을 처분하기로 한 3형제의 '확인서' 내용이다. 김 이사장 측으로부터 '확인서' 사본을 입수한 연합뉴스에 따르면 확인서에는 2017년 2월 1일자로 ▲상금 8억원을 김대중기념사업회에 전액 기부하고 ▲유증받은 부동산은 김대중·이희호기념관으로 사용하기로 적혀 있다. 단, 지자체나 후원자가 사저를 사서 기념관으로 사용한다면 보상금 3분의 1은 김대중재단에 기부하고, 나머지를 3형제가 균등하게 나눠 갖는다는 조항도
3권분립 자유민주주의 국가이자, 대의민주주의를 택한 우리나라의 제21대 국회임기가 30일부터 시작됩니다. 4.15 총선을 통해 구성되는 제 21대 국회는 산적한 법안과 민생,코로나19수습,경제회복,국권 강화등 현안이 많습니다. 본지는 새 국회개원에 즈음 21회에 걸친 '다시 읽는 국회애기를 시리즈'로 연재합니다.<편집자주> 제21대 대한민국 국회는 대한민국 국회의 21번째 회기로, 30일부터 시작된다. ■…30일부터 제21대 국회 임기 시작. 지난달 15일 치른 제21대 국회의원 선거를 통하여 선출된 국회의원으로 구성된다. 의석 수는 모두 300석(지역구 253석, 비례대표 47석)이다. 충청권은 대전 7석,세종2석,충남11석,충북8석이다. 임기는 4년, 임기시작일은 30일이며, 오는 2024년 5월 29일까지다. 국회는 의장과 여·야당의 몫인 부의장 2명을 두게되고 18개 상임위와 특위가 있다. 의장은 다수당에서 맡는 것이 관례로 이미 대전출신인 6선의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의원이 의장으로, 또같은당 충남공주출신인 4선의 첫 여성부의장으로 김상희의원이 추대됐다. 미래통합당도 충남공주출신의 정진석의원이 부의장으로 추대가 유력시 되는 상태다. 국회의장은
[sbn뉴스=세종] 권오주·임효진 기자 = 교통 소외지역으로 분류된 세종시 1생활권 고운·아름·종촌동지역에도 올연말까지 시범운영을 거처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이용할수 있게된다. 세종시는 28일 출입기자 정례브리핑에서 “올 연말까지 고운·아름·종촌동을 연결하는 내부순환 BRT 보조노선을 시범 운행한다”고 밝혔다. 세종시 고운·아름·종촌동지역 BRT 노선은 국도 1호선 지상 노선을 활용, 다음달 개원하는 세종충남대병원∼세종시립도서관∼어진교차로 등을 경유해 BRT 전용 도로로 합류하는 방식이다. 고운·아름·종촌동 1생활권 지역은 도시개발이 마무리돼 BRT 전용도로와 전용 정류장을 따로 신설하기 어려운 만큼 기존 도로와 정류장을 활용해 보조 BRT를 운영하기로 한 것이다. 세종시 관계자는 이와관련 "올해 초 내부순환 BRT 노선을 개통했으나 1생활권 지역은 상대적으로 BRT 혜택을 누릴 수 없어 불편하다는 지적이 있었다"며 "신속성과 정시성 확보를 위해 일반도로 경유 구간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또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대전∼세종을 무정차 없는 광역급행버스도 내년 하반기쯤 도입하기로 했다. 세종시관계자는 이와관련 “현재 대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올해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코로나19 사태 여파로 -0.2%에 그칠 것으로 한국은행은 28일 전망했다. 한은이 , 마이너스(-) 성장률 전망 한 것은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7월의 -1.6%(2009년 성장률 예상) 이후 11년 만이다. 한은의 '성장률 대폭 하향조정'은 이미 다른 기관들이 0% 안팎의 성장률 전망을 내놓으면서 일찌감치 예견됐다. 한은은 앞서 지난 2월 올해 예상 성장률을 2.3%→ 2.1%로 한 차례 낮춰 조정했으나, 이후 여러 지표에서 코로나19 사태의 여파로 상황이 더 심각한 것으로 분석되자 다시 2.3%p나 낮춘 것이다. 한은은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이날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1%에서 -0.2%로 무려 2.3%p나 낮춰 잡았다. 하지만 내년 성장률은 3.1%로 전망,직전 전망치인 2.4%보다 0.7%p나 높였다. 올 1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 -1.4%였다.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지난 2008년 4분기(-3.3%) 이후 11년 3개월 만에 최저다. 설상가상 2분기 들어서도 올해 성장 전망이 회복되지 않은 지표들이 나왔다. 4월 수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26일 정의연(정의기억연대)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여러 의혹에 대해 “정부 보조금이 투입된 만큼 신속하게 수사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윤미향이 이사장으로 있었던 정의연이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보조금 지원을 받는 단체라는 점과 오는 30일부터 제21대국회의 임기가 시작되면 윤 당선인이 국회의원으로 불체포 특권이 적용, 신병처리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정의연과 윤당선인은 정부 보조금·후원금 부실 회계와 ‘안성 쉼터’ 고가 매입을 둘러싸고 가장 큰 의혹을 받는다. 검찰은 이날 윤 총장이 최근 회의에서 대검찰청 간부들에게 정의연의 각종 의혹을 제대로 수사하라고 강조했다고 밝혔다. 정의연의혹에 대해 윤 총장은 "공적자금이 투입된 것과 동일한 성격의 사건"이라며 "언론을 통해 제기된 모든 의혹에 대한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총장이 무엇보다 '모든 의혹'에 대한 직접 수사를 지시한 만큼 횡령·사기, 업무상 배임, 기부금품 관련 법 위반 등 지금까지 제기된 모든 의혹이 검찰의 수사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대검은 이에따라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에 대한 수사관 지원도 확대할 계획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 불참자의 세비를 깎기로 4·15 총선 공약으로 내건 가운데 29일 막을 내리는 제 20대 국회본회의에 100%출석한 충청권 성실파의원은 조승래(재선.대전 유성갑)·어기구(재선.충남 당진)·윤일규(충남천안갑)·이후삼(충북 제천.단양)의원 4명뿐이다. 이가운데 제21대 금배지를 단 의원은 조.어 의원이다. 윤일규 의원은 불출마를, 이후삼의원은 낙선했다. 충청권의 3선의원 이상의 여야 중진들과 미래통합당 의원들 가운데는 단 한명도 없다. 물론 본회의 출석만으로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모두 평가하는 것은 무리지만, 일단 민의의 전당에서 민의를 논의하고, 결정한다는 성실성의 잣대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단, 통합당등 야당 일각에선 ‘국회의원 불출석도 여당의 일방 법안 처리 저지의 최후 수단중의 하나’라고 반론을 제기하고 있다. ▶▶참여연대 ‘열려라 국회’ 및 국회 회의록시스템에 공개된 20대 국회의원의 본회의 출석 여부를 집계한 결과 현역 의원 295명(올해 3월 기준) 가운데 자신의 임기 중 열린 본회의(2016.6월 9일~2020년 5월 8일현재)에 100% 참석자는 전체 10%인 40명이다.
[sbn뉴스=시사] 권오주 기자 = 충남 천안 '일봉산 도시공원 민간개발 특례사업'을 놓고 개발이냐, 보존이냐를 놓고 주민과 환경단체사이에 갈등은 인근 주민들의 투표로 결판나게 됐다. 주민투표는 일봉공원 생활권인 천안 중앙동을 비롯 봉명·일봉·신방·청룡·쌍용1동 등 6개동 주민 중 19세 이상이 참여대상이며, 총투표인은 12만8000여명이다. 이곳 주민투표는 천안시로선 지방자치제도 부활 이후 처음이자, 전국에서도 도시공원 일몰제와 관련해서는 처음이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25일 기자회견을 하고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다음 달 30일 공원에서 해제되는 일봉산 도시공원과 관련, 같은 달 26일 주민투표로 찬반을 결정하기 위해 직권 상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주민투표 상정 배경에 대해 박 시장은 "취임 이후 선거전 약속했던 말을 이행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지만, 그동안 쌓여온 골은 너무 깊었고 주어진 시간은 너무 짧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좁히기 어려운 입장 차이가 존재했던 지난 현실을 직시하고, 찬성이냐 반대냐를 묻는 주민투표를 통해 주민 한분 한분의 뜻을 모두 물어보고자 한다"고 말했다. 주민투표는 천안시의회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동의를 얻어야
[sbn뉴스=서울·세종] 이은숙·임효진 기자 = 일제때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이용수 할머니(92)가 25일 "30년 동안 이용만 당했다"면서 정의기억연대(정의연)와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국회의원 당선인(전 정의연 이사장)을 향해 강력비판했다. 회견내내 휠체어에 의지한 할머니는 당초 가지려던 회견장이 비좁아 대구 수성구 만촌동 인터불고호텔로 옮겨 가진 2차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 할며니는 여러 의혹에 휩싸인 윤 당선인을 향해선 "아직 그 사람은 자기가 당당하다고 생각한다"며 "죄를 지었으면 죄(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30년을 함께 하고도 의리 없이 하루아침에 배신했다. 배신당한 게 너무 분했다. 사리사욕을 채워서 마음대로 국회의원 비례대표로 나갔다"라며 "출마와 관련해 얘기도 없었고 자기 마음대로 하는 거니까 제가 무엇을 더 용서하느냐"는 등 울분을 터트렸다. 그러면서 윤당선인과의 관계에 대해 "1992년 6월 25일에 (위안부 피해를) 신고할 적에 윤미향 간사가 29일에 모임 있다고 해서 어느 교회에 갔다. 그날 일본 어느 선생님이 정년 퇴직 후 1천 엔을 줬다면서 100만원씩 나눠 주더라"고 회고했다. 할머니는 “(나눠준 돈)그게
서슬 퍼런 전두환 정권 때 이런 일이 있었다. 정권을 비판하거나, 별의별 올가미를 씌워 탄압했던 시절이다. 보안사와 민정당만 보이고, 야당과 검찰, 경찰, 국정원은 있으나 마나였다. 이때 혜성처럼 나타난 야당 정치인이 있었다. 제11대 초선인 민주한국당 한광옥 의원이었다. 그는 전두환 집권 2년차인 1982년 10월 7일 세상을 발칵 뒤집어 놓았다. 정치부 기자 입문 바로 직전이라 아직도 생생하다. 그후 국회를 출입하면서, 청와대를 출입하는 기자로서 한광옥의원 또는 대통령실장을 마주했으나, 표정이나 모습은 늘 그대로다. 어찌보면 느긋한 중년 신사랄까. 아니면 세상의 불의를 보고 호통치는 애국지사랄까. 그것도 아니면 약자를 끌어안고 권력자에게는 호통치며 글을 쓰는 노(老) 기자랄까. 어쨋든 이런 분이 이 시대에 있다는 것은 늘 행운이었다. 그때나 지금이나 패거리 정치에 때묻은 우리 사회에, 불의를 불의인지 알면서 침묵하는 이 나라에 이 분이 있다는게 기분이 좋았다. 법보다 돈, 주먹이 가까운 그때나 지금이나 역사를 함께 쓰는 이 시대이기에 말이다. 40년 전에 있었던 일이라 구체적인 내용을 찾기 위해 국회회의록을 뒤졌다. 그랬더니 , ‘아 이런 정치인도 있었구
제21대 국회개원에 이어 오는 2022년 3월에 제 20대 대선, 그리고 그해 6월 지방선거를 치른다. 때문에 70여년이 넘는 한국 정치사가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의 이야기등 오욕이 있는가 하면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새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한반도 정세가 소용돌이치는 가운데 해가 바뀌어 해방 2년차가 됐다. 1946년 신년, 김구선생을 중심으로 한 7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국민총동원위원회가 구체적인 반탁운동에 나섰다. 그러나 하루 전까지 반탁에 동조했던 좌익들이 배반하려는 움직임이 감지됐다. 1월2일 오후 2시 조선공산당 중앙위원회가 아리송한 성명을 낸다. 앞서 소개했듯이 이들은 ‘신탁통치반대는 민족통일에 있지 무계획한 흥분적 투쟁으로서는 해결될 수없다’는 말로 시작하더니 끝내 속셈을 드러냈다. 이어 ‘조선을 싸고도는 국제정세를 정확하게 판단, 분석해야한다“라면서 ”을사조약과 같다고 하여 철시파업은 시민의 생활을 질식시키는 행동이니 삼가고, 민주주의적 민족통일전선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 추모식이 23일 김해 봉하마을에 있는 노 전 대통령 묘역에서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 아들 건호 씨, 딸 정연 씨 등 유족 여야 정치인 및 각계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분한 분위기로 열렸다. 추도식은 문희상 국회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등 당 지도부와 청와대 노영민 비서실장, 강기정 정무수석, 한명숙 전 국무총리,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 김태년 원내대표와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등 여권 주요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부인 권양숙 여사와 아들 건호 씨,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대표로 헌화와 분향을 했한뒤 민주당 이해찬 대표가 추도사를 읽었다. 이 대표는“ 깨어있는 시민들이 역사의 주체로 바로 서고 있다”라며 “앞으로 노무현의 가치를 따라 '사람 사는 세상'을 완성해 보이겠다”고 했다. 그는 “대통령께서 말씀하신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노무현 없는 포스트 노무현 시대를 열어내고 있다”고 더붙였다. 유시민 이사장은 “ 노 전 대통령이 꿈꿨던 더 나은 세상으로 나아가는 모든 여정에 함께 해주리라고 믿는다”라며 “생각과 이
국내외 정세가 급변합니다.그러면서 중앙정치, 충청정치도 급류를 탑니다. 본지는 정가가십란을 신설, 흥미로운 도막소식과 날카로운 단신거리를 모아 보도합니다.<편집자주> ◉…더불어민주당은 23일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1주기와 관련, “노 전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국민 통합을 바랐고, 평생 분열과 대립의 정치에 맞서 싸워왔다”며 국민통합의지를 재확인.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2일 “ 늘 이맘때가 되면 푸른 하늘에 드리워지는 그리운 얼굴이 있다”며 “지금도 고인의 목소리가 귓가를 생생히 맴도는 것 같다. 하지만 고인을 떠나보낸 아픔을 담담하게 마주볼 수 있게 됐다”고 애도. 그러면서 “민주당은 고인이 지키고자 했던 가치와 그가 만들고자 했던 세상을 실현하기 위해 힘써왔다”며 “노 전 대통령은 그 누구보다 국민 통합을 바랐고, 평생 분열과 대립의 정치에 맞서 싸워왔다”고 강조. ◉…미래통합당이 29일까지 미래한국당의 통합을 예정한 가운데 미래한국당 지도부가 오는 9월까지 시간을 달라고 요구했으나 한국당 당선자와 사무처직원들이 29일까지 통합할 것을 결의. 통합당이 양당통합에 대한 재촉 속에 한국당 한국당 김기선 정책위의장과 염동열 사무총장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래통합당이 22일 ‘내년 4월 재보궐선거 때’까지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를 출범시키기로 의결했다. 쟁점이었던 김비대위원장 내정자의 임기는 내년 4월 재보궐선거까지다. 주호영 통합당 원내대표 겸 당대표 권한대행은 이날 제21대 당선인 워크숍 중 기자 브리핑을 통해 “김종인 전 통합당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우리 당 비대위원장으로 내년 재보궐 선거때까지 모시기로 압도적으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당선인 워크숍에서 )오전 내내 여러가지 토론이 있었지만 많은 의원들 뜻이 모아져서 비대위가 정식 출범할 수있게 된 것을 참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워크숍에서 (김종인비대위체제에 대해) 찬반 투표를 한 결과, ‘김종인 비대위’가 압도적 찬성을 얻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도 원외 당협위원장, 전국위원회나 상임전국위 의견 모으는 과정이 있겠지만 방향이 잡혔다는 게 매우 중요하다 생각한다”며 “결과를 알려드리고 시간 나는대로 (김 위원장을) 찾아 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통합당은 이에 따라 오는 28일 쯤 전국위원회를 열어 현재 당헌에 규정돼 있는 전당대회 개최 일정(오는 8월31일 전) 부분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의 간판 정치인인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68·6선·대전서갑)이 국회의장 몫에, 부의장 몫에는 미래통합당 정진석 의원(60·5선·충남공주부여청양)이 사실상 정해졌다. 여기에 민주당 몫의 국회부의장도 충남 공주 출신인 김상희 의원(66·4선·경기 부천소사구)으로 정해진 상태여서 충청 3인방이 한국 정치와 입법부를 대표하게 됐다. 때문에 각당의 국회의장단 선출에 이어 오는 30일 21대 국회 정식 출범 뒤 본회의에서 정식 선출되면 제21대 국회의장단에 충청팀으로 짜여지는 헌정사의 새 기록을 쓰게된다. 이와함께 김 의원이 국회부의장에 정식 선출되면 헌정사상 첫 여성 부의장이 된다. 민주당은 오는 25일 제 21대 국회의장과 국회부의장에 대전출신인 민주당 박병석의원과 충남공주 출신인 김상희의원을 투표없이 추대형식으로 확정할 방침이다. 21일 본지 취재결과, 박병석·김상희 국회의장단에다 야당몫으로 통합당 정진석의원이 국회부의장으로 사실상 확정된 것으로 확인됐다. 당초 여당 몫의 국회 부의장 후보로는 대전의 5선인 이상민 의원과 김상희 의원이 거론됐으나 이 의원은 불출마하면서 김 의원이 국회 부의장으로 확정됐다. 또한 야당 몫
[sbn뉴스=서산]권오주 기자= “기업이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은 경영실적 아닌 안전·사고 등 위기관리 실패했을 때다”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20일 오후 충남서산시 대산공단내 LG화학 화재 사고 사업장을 방문, 연이은 사고에 대한 사과와 근본적인 안전대책마련을 약속하며 한말이다. 구 회장은 이날 LG화학 대산공장을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등 고위 경영진들과 함께 헬기편을 이용해 방문했다. 구 회장은 최근 2주 새 연이어 발생한 LG화학 인도공장 가스누출 사고와 하루전날 (19일 오후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은)대산공장 화재사고에 대해 사과했다. 최근 인도 LG화학 공장 가스누출 사망사고에 이어 대산공장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최근 LG화학에서 인명사고가 잇따르고 있어서다. 구 회장은 피해자와 가족들에 대한 위로와 사과의 뜻을 표하면서 "많은 분께 염려를 끼쳐 매우 송구하다"고 말했다. 구 회장은 경영진에게도 "최근 잇따른 안전·환경 사고에 대해 모든 경영진이 무거운 책임을 통감해야 한다"며 "원점에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라"고 질책성 주문을 했다. 그러면서 "안전·환경은 사업을 잘하고 못하고를 떠나 당연히 지켜야 할 기본 중 기본"이라며 "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