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권오주·이정원 기자= 지난 2010년 이후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세종특별자치시지역의 각종 건설 붐이 일었다. 이른바 행정중심복합도시 예정지구내 각종 건설이 활기를 띠기 시작한 것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행복청)의 각종 공사 발주와 LH(한국토지공사)세종특별본부의 시공으로 도시기반조성과 함께 크고 작은 사업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정부세종청사건설사업은 물론 각종 공공기관이 들어서면서 전국에서 내로라는 종합건설사들의 세종시에 모여들었다. 때문에 세종지역의 철골.포장.방수,비게,토공,미장,설비등 각 분야의 세종시 전문건설업체들이 큰 기대를 가졌다. 하지만 기대는 곧 실망으로 변했다. 먼저 정부세종청사등 행복청이 발주하고 LH세종본부가 시공하는 적잖은 공사에 세종지역 전문건설업체는 참여할 기회조차 주지 않아 ‘그림의 떡’이었다. 모두 외지업체의 몫이었다. 이러길 수년째다. 각종공사에 해당 지역 업체에게 30%를 의무적으로 할애해야한다는 규정이 억지춘향식으로 만들어졌지만 그것도 빛 좋은 개살구다. 지역 업체 참여에 문도 안 열어주는 LH가 원청인 종합건설사에 도급을 줘도, 종합건설사등은 세종이 아닌 외지협력업체를 끼고 들어와 공사를 맡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당진시민들께서 주신 한표 한표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겠습니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뜻을 받들고 더 나은 대한민국, 활력있는 당진을 만드는데 혼신을 다하겠습니다.(중략) 지난 4년을 국민과 당진시민만을 보고왔듯이 앞으로 4년도 싸움질하지 않는 국회, 민생을 살피며 365일 일하는 국회가 되도록 앞장서겠습니다. 제21대 국회의원 당선자 어기구 올림" 지난 4.15 총선의 개표가 마감된 다음날 오후 7시43분에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당진지역구 어기구 당선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당선사례 인사글이다. 그런 그가 20일 오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유권자에게 욕설을 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더구나 어 당선인이 유권자에게 비아냥거리고 욕설을 하는 문자메시지 캡처 화면이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다. 일부 언론과 페이스북 캡처본에 따르면 유권자 A씨는 어 당선자 등에게 단체 문자메시지를 보내 "재난지원금 정부와 발 맞춰 70프로 가달라. 한번 주고 끝이 아니다. 이후도 생각해 달라. 정부 도와주라고 국민이 뽑은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A씨의 게시글은 소득 하위 70%에 한해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는 정부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오는 2022년 3월에 있을 제 20대 대선을 22개월요 앞두고 수면아래 있던 충청 대망론이 4.15총선을 계기로서서히 기지개를 펴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4.15총선에서 정치권내 여야 잠룡에 분류되던 후보들이 당선됨으로써 정치지형의 큰지각 변동과 함께 중앙당과 국회 안팎에서 벌써부터 충청잠룡들이 본인들의 의사와 무관하게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충청권내에서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충청출신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없다는 점은 충청인의 자존심 훼손이라는 점에 공감, 재경향우 및 충청지역 정가에서도 확산기미를 보이고 있다. 더구나 일선 기초 지자체장, 지방의원들사이에서도 '대통령을 배출한 영남. 호남이 충청보다 훨씬 발전되고 예산과 의석수도 많다'며 지역감정조장을 경계하며 충청의 전체적인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충청출신 대통령을 만들어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충청인중 누가 거명되나 본지가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간 충청권 각계 리더급 인사및 출향명사 등 150여명을 통해 전화통화로 확인한 결과 대다수 충청출신 대통령을 만들어야한다는데 공감했다. 또한 충청권의 은근과 끈기, 통합과 양반정신이 국론이 분열된 이
우리나라의 최초의 국회가 처음 문을 여는 날부터 의원들은 다퉜다. 서울 세종로 중앙청에서 열린 1948년 5월 31일 제헌의회 개회식 때이다. 건국 후 처음 뽑힌 제헌의원들이 역사의 현장, 첫 개회식장에서 옥신각신 다툰 것이다. 의원 좌석을 어떻게 할 것인가를 놓고 고함과 삿대질이 난무했다. 지방출신들은 ‘출신 시·도별로 앉자’고 주장했다. 서울 출신들은 ‘가·나·다순’으로 앉자고 맞섰다. 또 다른 쪽에서는 ‘제비뽑기로 하자는 안을 냈다. 끝내 결론을 내지 못하고 ‘지금 앉은 대로 알아서 앉는 방식’이 됐다. 또 충돌했다. 사회를 누가 볼 것인 가였다. 한쪽에서는 ‘나이순으로 하자’고 하면 , 한쪽에서는 ‘아니다, ㄱ·ㄴ·ㄷ순으로 하자’고 떼를 쓰는 것이다. 당시 198명을 보면 무소속이 84석으로 가장 많고 이어 이승만계의 대한독립촉성국민회가 54석, 한국민주당이 29석, 대동청년단 12석, 조선민족청년당 6석, 대한독립촉성농민총동맹이 2석, 그 밖이 11석이었다. 그러니 의견이 모아질 리가 없었다. 결국 ‘최고 연장자인 이승만 박사로 하자’고 티격태격하다가 이승만이 임시의장이 됐다. 임시의장은 곧 초대 국회의장으로, 부의장은 해공 신익희, 김동원이 뽑혔다
4.15 총선과 함께 우리의 정치사는 새롭게 조명되어야할 시점이다. 지난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열강의 정세와 올해로 72년을 맞은 한국정치사는 영욕의 현장들이었다. 정치적 사건. 여야 정치비사, 대통령의 이야기등 오욕이 있는 가하면 소중한 역사의 ‘한국 정치사’를 새로 읽고 새로 쓴다<편집자 주> . 일제의 사슬에 풀려나기까지 나라와 겨레의 명운은 풍전등화였다. 경술국치로 시자된 일본의 주권 찬탈과 온갖 압박의 역사였다. 항일독립운동이 1919년 3.1만세운동을 시작으로 국내는 물론 상해를 비롯 미국,유럽등지에서 활발히 펼쳐졌고, 임시정부도 수립됐다. 하지만 폭력과 무도한 36년간의 만행앞에 민족의 시련은 상처와 고통이됐다. 하지만 조국을 찾기위한 항일독립운동의 선각자들,그리고 애국 선열들의 애국.애민의 헌신과 희생으로 민족혼을 불살랐던 시대였다. ◇카이로,포츠담선언에서 열강의 對日경고...조선독립으로 점화 1945년5월7일. 연합국의 총공세에 나치독일이 깃발을 내렸다. 이튿날 미국 트루만 대통령은 일본에 대해 항복을 권고했다. 그러나 일본은 이에 맞서 항전의 뜻을 표하자 미국은 5월15일 일본 본토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다
[sbn뉴스=서울·대전]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4.15 총선에서 승리의 기쁨도 잠깐, 자칫 의원직상실이 우려되는 재판을 앞둔 당선자들이 여럿이다. ◇황운하·한병도 등은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23일 재판시작 이른바 청와대 하명수사로 불리는 지난 2018년 울산시장선거개입의혹으로 한병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황운하 전 대전지방경찰청장 등이 검찰이 기소했다. 의원직 상실은 어디까지나 최악의 경우지만 세인의 관심을 끈 사회적 파장이큰 의혹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이들이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당선됨에 따라 향후 수사 및 재판 과정이 주목되기 때문이다. 한 수석은 전북 익산에서, 황 전 청장은 대전 중구에서 더불어 민주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다. 이들에 대한 첫 재판은 오는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재판장 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다. 첫 재판은 공판준비기일로, 피고인 출석의무가 없어 변호인들만 법정에 나올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본 심리에 들어가게 되면 현직 국회의원이라도 재판에 출석해야 한다. 최근 총선에 불출마한 김성태 자유한국당 의원도 KT 채용비리 의혹과 관련해 재판에 출석했었다. 검찰은 총선에서 당선된 한 전 수석 등이 청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4.15총선 마감과 함께 제 21대 국회원구성 등에 대해 관심이 쏠린다. 특히 국회의장단 구성을 비롯 19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놓고 완승을 거둔 더불어민주당 및 미래통합당 충청권 의원들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국회의장의 경우 원내 1당이 차지하는 관례에 따라 민주당 최다선 의원이 맡게 될 것이 유력하다. 4.15 총선 당선인 중 최다선은 대전 서갑에서 내리 6선에 성공한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다. 그는 대전고와 성균관대를 졸업한뒤 중앙일보 기자와 부국장, 뻬이징특파원을 지낸 언론인 출신이다. 그는 지난 19대 국회 국회부의장을 지냈으며 20대 국회 하반기에 당내 의장 후보 경선에서 문희상 의장에게 패했다. 지난 3월 총선 출마시 국회의장 도전을 공식화했다. 국회의장은 본회의를 언제 열지, 본회의에 부의된 쟁점 법안을 상정해 표결에 부칠지 여부를 결정하는 대통령 다음의 서열에 준한다. 누가 의장을 맡느냐에 따라 쟁점법안 처리 운명이 달라지기도 한다. 박 의원외에도 민주당에는 5선인 김진표·변재일·설훈 의원과 송영길·안민석·이상민·조정식 의원도 의장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김진표 의원이 올해 74세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21대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에 대해 "국난 극복을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는 정부에게 힘을 실어주셨다"며 "국민을 믿고 담대하게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참모진을 향해 이같이 말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문 대통령의 이같은 언급은 하루 전날 열린 4.15 총선에서 여당은 국회 의석 300석 중는 180석을 얻어,임기 후반부 국정 운영의 동력을 얻게 된데 대한 긍정적 입장표명으로 풀이된다. 문 대통령은 "위대한 국민의 선택에 기쁨에 앞서 막중한 책임을 온몸으로 느낀다"라며 "정부의 위기 극복에 힘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은 다시 한번 세계를 경탄시켰다"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참여 덕분에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서도 우리는 주요국 가운데 유일하게 전국 선거를 치를 수 있었다"고 했다. 또한 "국민들께서는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질서 있게 선거와 투표에 참여해주셨고, 자가격리자까지 포함하여 기적같은 투표율을 기록해주셨다"라며 "그리하여 큰 목소리에 가려져 있었던 진정한 민심을 보여주셨다"고 해석했다. 문 대통령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세종의 민심의 기류는 경제침체와 코로나19 등의 국난 극복을 위해 집권 여당에게 힘을 실어줬다. 무엇보다 대전 7석 전부와 세종 2석 전부를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싹쓸이하면서 이 지역 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까지 집권당이 독차지 하는 정국을 만들었다. 16일 오전에 막을 내린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개표결과 민주당이 대전의 7석 가운데 ▲동구 정철민 ▲중구 황운하 ▲서갑구 박병석 ▲서을구 박범계 ▲대전 유성갑구 조승래 ▲유성을구 이상민 ▲대덕구 박영순 후보가 모두 휩쓸었다. 박병석·박범계·조승래·이상민 후보는 현역 국회의원이며, 여기에 장철민·황운하 후보와 5전 6기의 기록을 쓴 박영순 후보까지 금배지를 다는 진 기록을 냈다. 대전 서갑구의 박병석 후보는 대전 정치사에 내리 6선 당선이라는 기록을 새로썼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박 후보는 당내에서도 수원의 김진표 후보와 함께 6선으로 국회의장 후보로 벌써부터 이름이 오르내린다. 5선의 이상민 후보와 3선의 박범계 후보는 오는 8월 있을 당 대표에 도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장철민 후보는 홍영표 전 민주당 원내대표의 국회보좌관출신이며, 황운하 후보는 현직경찰관 신분으
밤늦게까지 마음 졸이게 한 4.15 총선이 막을 내렸다. 비례정당이 39개에 달해 수작업으로 개표를 하다 보니 16일 새벽이 돼서야 금배지의 주인공들이 대략 나왔다. 최종 집계는 중앙선관위의 결정으로 확정된다. 먼저, 어려운 경쟁을 뚫고 민심을 통해 금배지를 단 주인공들에게 축하한다. 또한 깨끗하고 당당히 겨뤘으나 아쉽게 패한 후보들에게도 아낌없이 박수를 보낸다. 여기에 코로나19사태에도 주권재민(主權在民)의 성숙함과 희망을 보여준 유권자에도 찬사를 드린다. 그중에도 투표장 철저한 코로나 방역준비와 준법문화를 이끈 선관위에도 경의를 표한다. 이제, 앞으로 4년간 우리 지역의 민의의 대변자가 내가 던진 한 표로 결정됐다. 말도 많고 탈도 많고, 실망이 컸던 총선이었지만 이제 모두 일상으로 돌아가야 할 때다. 무엇보다 새로 뽑힌 국회의사당 300석의 주인공들의 책무는 그 어느 때보다 무겁다. 여야 어느 당이 이기고, 어느 당이 참패한 것은 둘째다. 이들의 책무는 위기에 놓인 현실을 슬기롭게 극복해, 한국의 동력을 회복시켜야 한다는 데 모아진다. 그게 이번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이다. 왜냐면 제21대 국회가 맞닥뜨릴 한국의 장래가 녹록치 않기 때문이다. 현직 대통령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미국에서 입국한 뒤 지난 6일부터 코로나19확진으로 충남대병원 격리병동에서 치료를 받는 국립대 S교수(63)의 확진자통계와 관련, 인천국제공항 질병관리본부산하 검역소에 잡힜다고 대전시가 알려왔다. 대전시는 14일자 본지의 <[단독] 국립대 S교수 " 코로나 확진, 충남대병원 격리됐는데...대전확진숫자 안잡히네">의 보도에 대해 이같이 밝혀왔다. 대전시에 따르면 "질병관리본부의 지침에 따라 해외입국자의 경우 입국시 유증상자는 인천공항 검역소에서 진단검사후 결과가 나올 때까지 격리조치(된다)"라며 " 무증상자의 경우는 자가격리 지역(통상 주소지)으로 이동해 14일간 자가격리되며 미주와 유럽입국자는 3일내 진단검사실시(하도록 되어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 당사자(국립대 S교수)는 인천공항 입국당시 검체체취를 진행해, 양성판정을 받아 질병관리본부 지침에 따라 (인천공항) 검역소환자로 관리되고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사자(S 교수)는 (인천공항) 검역소환자로 집계되고, 인천공앙검역소(질병관리본부)가 직접관리하는 사례에 해당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립대 정치외교학과 S교수는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sbn뉴스=대전·세종·내포] 신수용 대기자·권오주·손아영·임효진 기자 = 제21대 4.15 총선 투표일을 하루 앞둔 14일 충청권도 수도권 못지 않게 초접전 지역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충청 지역 여야정치권은 28개 지역구가운데 많게는 13개정도, 적어도 8곳 정도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만큼 격전을 예상하고 있다. 물론 공직선거법상 선거일 6일 전부터는 후보나 정당 지지도조사를 공표할 수 없는 만큼, 현재로서는 각후보 진영과 소속 정당등의 판세에 의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대전 중구 '황운하'vs'이은권'... 서대전고교, 선.후배대결. 충청정가의 예상처럼 대전중구의 더불어민주당 황운하 후보(57)와 미래통합당 이은권 후보(62)간의 대결은 대전의 4.15총선 최대 관심지역이다. 두 사람은 모두 대전 서대전고 선후보 지간으로 이후보가 5년 선배다. 황 후보는 대전중부경찰서장일 때 이은권 후보가 대전중구청장으로 재직했다. 황 후보는 대전지방경찰청장을 거칠 때 이 후보는 현직 국회의원으로 활동해 두사람사이에 선후배를 떠나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지난 7일 TV토론에서 황 후보의 울산시장선거개입의혹과 황 후보가 현직 경찰관신분임을 이후보가 문제 삼았고,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지난 6일 확진자로 판명, 충남대병원으로 이송돼 격리병동에 있는데 대전시 통계에 왜 안잡히지?" 국립대 정치외교학과 S교수(63)는 지난 12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자신이 코로나 감염 전염병(코로나19)확진 판정으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며 이같이 게시했다. 그는 게시글에서 식목일인 지난 5일 미국에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공항에 미국입국자임을 보고하고 검체조사를 받은 다음날인 6일 코로나 감염 전염병(코로나19)확진 판정을 받았다. S교수는 확진 판정을 받은날 오후 7시 쯤 대전시 중구 문화동 충남대병원 격리병동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고 했다. 그러나 어찌됐는 지 대전 확진자 수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39명 확진자의 숫자에 변동이 없다고 하니 왜 그런지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그는 게시글에서 "대전 확진자 수는 지난 5일부터 이날까지 39명 확진자의 숫자에 변동이 없다질병관리본부에서 계속 문자가 오고 있다. 나는 왜 통계숫자에서 누락되고 있는가?"라고 적고 있다. 그의 게시글에는 49개의 네티즌들의 댓글이 달렸다. 주로 '쾌유를 기원한다'는 염려의 글에서부터 일부 보수매체의 칼럼을 인용해 '총선에 임박
고요한 바다에서는 유능한 선장이 나오지 않는다. 금방이라도 배를 삼킬 듯한 산더미 같은 검은 파도가 들이닥치는 비바람 속에서야 능력 있는 선장이 나온다. 나라도 위기에 빠졌을 때, 진정한 리더가 나오는 법이다. 옛말대로 난세에서 영웅이 나온다. 하지만 난세에는 비단 영웅만 나오는 게 아니라, 간신도 나온다. 영웅들이 무용담이 눈부셨기에 간신들의 존재가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다. 중국고사에 이런 얘기가 있다. 송나라 때 간신의 무리를 대표하는 가사도(賈似道)란 인물이 있었다. 그에게는 배다른 누이가 황제 이종(理宗)의 후궁이 됐다. 그 누이는 미모가 빼어나고, 영민해 입궁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종의 총애를 얻어 귀비로 봉해졌다. 그녀는 현명하고 덕이 깊어 황제의 총애를 얻자, 그에게 과장하여 말한다. 가사도의 재능이 출중하고, 지혜롭다고 고하여 기용해 줄 것을 청했다. 사랑에 빠진 이종은 시비를 가리지도 않고 곧 가사도를 중용했다. 감히 누구도 ‘안 된다’라고 말하는 이가 없었다. 가사도는 누이 덕에 출세가도를 달려 마침내는 승상의 자리에까지 올랐다. 거더니 그는 이종에 이어 도종(度宗), 공제(恭帝)의 3대에 걸쳐 황제 곁에서 권력을 누린다. 이를 소개한 중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4.15총선 사흘앞둔 12일 "세종시 사람들은 지도자 잘 못 만나 손해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는 이날 오후 조치원읍 미래통합당 세종을구에 출마한 김병준후보 사무실을 방문, 김후보와 가진 세종의 역사와 미래를 말하다’란 주제의 대담에서 "이게 무슨 (세종)시냐? 이거 만들라고 내가 지사직 사퇴했나”라며 이같이 세종지역인 여권을 겨냥했다. 이 전 총리는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이해찬 대표와 같은 고향 (청양)출신이며 같은 총리도 했다”라며 “이해찬 대표는 세종시를 사랑하고 몸 던진 사람이 아니다. 적어도 (국회의원으로)선출된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세종지역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향해 “초선은 나가봐야 말도 못 한다.그 (민주당후보) 사람들의 정치적 무게 가지고는 안 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병준 정도 정치적 근수가 있는 후보가 (당선)되어야 하며, 어리어리한 사람을 (국회로)보내면, 세종 발전은 어림도 없다”고 김후보를 지지했다. 또 “홍남기 경제부총리를 향해 공개적으로 경고한다”며 “혹독한 대가를 치를 것이며, 문 대통령을 속이고 국민들 피눈물 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