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무려 8개월째 공석으로 대행체제를 유지해온 세종시설공단이사장을 인선해 정부에 적격성심사를 의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난해 상반기부터 추진해온 세종지역 도시개발을 전담할 공사추진도 기존의 세종도시교통공사에 세종도시개발업무를 더해 '(가칭)세종교통도시개발공사' 설립도 관련 규정마련 절차에 돌입한 사실이 확인됐다. ◇… 시설공단 이사장 대행 8개월 째...전직도시공사사장출신 뽑아 현재 정부에 인사검증 2일 세종시 고위관계자는 본지기자와의 통화에서 "아직 밝힐 단계는 아니지만, (세종)시설공단이사장자리와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자리를 8개월째, 또 4개월째 각각 이사장대행, 사장대행으로 놔둘수 없다"라며 이같이 전했다. 고위 관계자와 또다른 간부급 공무원에 따르면 세종시설공단이사장의 경우 지난해 9월초 신인섭당시 이사장이 퇴직한뒤 임기가 끝나 퇴임인사까지 마친 정인태 경영본부장을 붙잡아(?) 이사장대행을 맡겼다. 이후 조현태 전 LH세종특별본부장을 영입해 내정을 발표했으나 전직 업무연관성을 들어 정부가 부적격자로 통보해왔다. 세종시는 조 전본부장의 이사장임명이 불발되자 연기군청출신 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오는 15일 치러지는 제 21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2일부터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전국에서 일제히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다.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전국 선관위는 1일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선거기간개시일인 2일부터 선거일 전일인 오는 14일 자정까지 자유롭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를 이용한 선거운동은 선거일에도 가능하다. 후보자와 그 배우자(배우자 대신 후보자가 그의 직계존비속 중에서 신고한 1인 포함), 선거사무장, 선거사무원은 어깨띠나 표찰, 기타 소품을 붙이거나 지니고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방법으로 인쇄물, 언론매체, 정보통신망 및 대담·토론회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도 할수 있다. 선거운동을 할 수 있는 유권자는 공개장소에서 말(言)로 특정 정당이나 후보자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수 있고, 인터넷·전자우편·문자메시지·SNS를 이용하여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보자 및 일반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주요 선거운동방법은 다음과 같다. ◇ 후보자가 할 수 있는 선거운동방법은 세가지다 . 첫째로 인쇄물·시설물을 이용하는 방법이다. ▲선거
[sbn뉴스=세종] 권오주·임효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세종갑구 홍성국 후보측이 같은당 권리당원 등 여성100명의 지지를 유도하려다가 '여성비하발언'을 희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속에 일부가 명단 제외를 요구하는 등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홍 후보측 선대위 관계자는 민주당 당원들의 순수한 지지선언일 뿐이고 구체적으로 계획이 잡힌 것은 없다고 부인했다. 민주당 여성 권리당원 A씨등은 1일 최근 홍성국 후보 지지자인 민주당소속 세종시의원 B씨 등이 제안해 같은당 여성 권리당원 등 100명을 규합해 '캠프 여성위원회'명의로 홍후보 지지 여성100인으로 발표할 계획이었다고 제보했다. 그러나 홍 후보가 공무원 및 기업특강 등에서 논란을 빚는 '여성비하 및 폄훼발언'이 4.15 총선분위기속에 의외로 큰 파장일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권리당원 등 여성 100명이 이를 물타기위해 홍성국 후보 지지를 계획한 것이 아니냐'는 야당후보들의 비판이 일자 이를 모른채 동의했던 권리당원 등이 자신의 이름을 빼줄것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캠프내 지지자가 주도한 것으로 알려질 뿐, 홍 후보가 이를 알고 있거나 주도했는 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A씨는 본보 제보에서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오는 4월15일 치르는 제21대 총선과 세종시의원 보선을 놓고, 두사람의 결과에 관심이 쏠린다. 그 한 사람은 세종시의회 도담.어진동지역 제9선거구 보궐선거 미래통합당 김영래 시의원후보(34)다. 또한 사람은 지방정치로는 세종시 발전에 한계를 느껴 중앙정치로 나가 중앙무대의 지원을 끌어오겠다며 세종시의원을 사퇴한 뒤 세종갑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윤형권 후보(59)다. 김영래 세종시의원 후보는 민주당 일색인 세종시의회에 야당 지역구의원이 뽑힐 지와, 세종갑 총선에서 윤형권 후보는 여야정당후보들을 물리치고 무소속 돌풍을 일으켜 세종정치지형을 바꿔 놓을지 주목되기때문이다. ◇세종시의원 18명중 민주당16석,통합당비례1명. 지난 2018년 6월13일 치른 세종시지방선거에서 세종시의원 18명중 17명이 의원배지를 달았다. 1명은 당시 자유한국당 지역구 시의원이 아니라 정당득표로 주어진 비례대표일 뿐이다. 그래서 미래통합당 김영래 제9선거구 시의원후보의 당선여부가 세종시의회기능을 다소나마 정상화 시킬수 있다는 야권의 주장이 나오는 것이다. 왜냐면 현재 세종시의회가 민주당으로 다채워지는 바람에 피감기관인 집행부를 감시와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미래통합당 김소연 대전 유성구(을)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오전 11시 ‘반문’연대를 상징하는 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을 가졌다. 김소연 선거캠프 공동선대위원장에는 이상태 전 대전시의회 의장과 권영진 전 유성구청장 후보, 심소명 전 유성구청장 후보, 고선민 대전철인3종협회장, 이희환 유성구의원, 윤정희 유성구의원 등 총 6명이 맡았다. 부위원장에는 김희재 한국타이어 노조 부위원장, 안치성, 한상진, 김석환씨 등 4명이 참여했다. 고문에는 주한규 서울대 원자핵공학과 교수,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이갑상 유성한국노인회장, 과학계 대전기독교연합회증경회장 신청 목사, 송촌장로교회 박경배 목사, 하늘정원교회 최승호 감독, 김종대 목사, 기드온선교회 대표 박흥배, 서철선, 강희규, 손영세 목사, 바른 군 인권연구소 대표 김영길 목사, 함께하는 교회 승운석 목사, 대전생명샘교회 강지철 목사, 전민성결교회 이돈정 목사, 한울타리교회 김인자 목사, 성실교회 원로 최만길 목사, 사랑빛교회 도남철 목사, 전국학부모연합 대전대표 손정숙박사, 한국기독교홈스쿨협회 대표 장갑덕 목사 등 20명이 각각 위촉됐다. 특히 선대위에는 국방, 과학,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권내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서울 종로에서 출마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과 미래통합당 황교안 대표가 1·2위를 유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31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3~27일까지 닷새간 전국 18세 이상 253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9% 포인트)한 결과 충청권에서는 이낙연 위원장에 대한 선호도는 1개월 전보다 0.6%P 내린 26.3%(전국 29.7%)로 조사 대상 12명 중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6개월 연속 1위다. 황 대표는 21.7% (전국 19.4%)로 2위를 지켰으나 지난달 24.6%보다2.9%p가 떨어졌다. 충청권에서 이 전 총리와 황 대표 간의 격차는 오차범위밖인 4.6%p(전국10.3%p)차이다. 충청권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달 17%(전국 13.0%)조사에서 3.4%p가 떨어진 13.6%(전국 13.6%) 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2. 3위인 황 대표와 이 지사간의 격차는 8.1%p다. 리얼미터는 전국적인 분석에서 “이번 조사에서 이위원장은 큰 변동 없이 4개월째 횡보 지속. 10
[sbn뉴스=부여·공주]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충남 공주·부여·청양에서 4.15총선에서 맞붙은 더불어민주당 박수현후보(55)와 미래통합당 정진석후보(59)는 정치부기자들이 선호하는 인물들이다. 박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대변인과 5.9대선에서 민주당 경선후보였던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대변인,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청와대 대변인을 하면서 기자들과 연을 쌓았다. 정 후보 마찬가지다. 정 후보 자신이 한국일보 기자를 하다가 정치권에 발을 디딘 후 자민련 대변인과 김종필(JP) 전 국무총리 측 대변인, 그리고 새누리당 원내대표를 하면서 기자들과 가깝다. 이들이 이번 박, 정 후보의 고향인 충남 공주와 부여.청양지역구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공주.부여.청양 지역은 2016년 20대 총선 당시 통합된 선거구다. 대체로 보수가 강세다. '보수 본당'을 자처한 김종필 전 총리의 고향인 부여와 청양은 JP에이어 김학원.이진삼.김근태,이완구, 정진석으로 이어지는 중진또는 파워정치인들의 고장이다. 다만 공주시와 부여, 청양군 지역 민심에 묘한 차이도 감지된다. 또 지난 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부터 공주, 부여, 청양이 한 지역구로 묶여 변수로 작용했던 이 선거구는 도농복합도
[sbn뉴스=서울] 이은숙 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가 코로나19사태로 내달 6일로 예정된 각급학교의 개학 일정을 4월 9일로 재차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개학일 연기등으로 시험과 수능일정도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개학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판단한다. 시험과 입시일정도 그에 맞춰 조정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연간 수업일수와 입시일정을 고려할 때 이들의 학습권을 포기하고 무작정 개학을 연기하긴 쉽지 않다”며 “대안으로 온라인 형태의 개학을 유력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아직 아이들을 등교시키는 것은 어렵다는 것이 많은 분들의 의견이고 방역 전문가들의 평가 또한 다르지 않다. 매일 적지 않은 수의 신규 환자가 발생하는 상황에선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어렵다. 학교를 매개로 가정과 지역사회 감염이 확산될 수 있다”고 말해 개학연기에 이같은 우려가 고려됐음을 시사했다. 그는 "감영위험을 대폭 낮추기 위해 방역역량을 총동원,노력해왔지만 안심하고 등교할 수준에 이르지 못했다”라며 “이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sbn뉴스=세종] 권오주· 이은숙 기자 = 세종시소정면고등리 일반산단을 조성, 추진하는 과정에서 세종시의 출자계획에 대해 세종시의원 일부가 문제를 지적했던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세종시소정면 고등리 스마트산단 출자놓고 시의회에서 의원들 의혹제기. 본지가 두 차례에 걸친 시리즈로 세종시 소정면 세종스마트그린일반산단및 인근 전의면읍내리 지원단지조성의 의혹을 제기한뒤 세종시 의회관계자들이 지난해 이같은 문제를 의회차원에서 다룬 사실이 있다고 제보, 확인해보니 해당 상임위에서 시의원들의 질의를 통해 지적한 내용이 나왔다. 지난해 3월11일 열린 세종시의회 제55회임시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차성호)가 당시 세종시청 박형민 경제산업국장과 김진섭 산업입지과장을 출석시켜 '세종스마트그린 일반산업단지 특수목적사업출연동의안'을 심의하는 자리였다. 당시 회의록을 입수, 검토해보니 이자리에서 차성호 위원장을 비롯, 손인수.김원식.이재헌 위원 등이 나서 ▲세종시가 무려 20%나 출자하는데 대한 문제와 ▲산단조성을 서두르는 이유등을 꼼꼼히 따진 것으로 확인됐다. 차 위원장은 의원들의 질의에 앞서 '(세종스마트그린산단조성과 지원단지조성에 따른) 이 출자동의안도 현물로 출자하는
[sbn뉴스=대전] 이은숙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권순일)는 30일 코로나19 사태에 따라 주미한국대사관 등 25개국 41개 재외공관의 재외선거사무를 내달 6일까지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4·15 총선의 재외투표 기간은 다음달 1∼6일로 잡혔으나 선거사무 중단방침에따라 40개국 65개 공관지역의 유권자는 투표가 사실상 어려워졌다. 이 지역의 재외 선거인은 8만500명으로 전체 재외선거인 17만1959명의 46.8%에 이른다. 선관위에 의하면 미국의 경우 주미대사관, 주뉴욕·로스앤젤레스·보스턴·샌프란시스코·시애틀·시카고·애틀랜타·호놀룰루·휴스턴 총영사관, 주시애틀총영사관 앵커리지출장소, 주휴스턴총영사관댈러스출장소 등 12개 공관의 선거사무가 중단됐다. 캐나다 역시 주캐나다대사관, 주몬트리올·벤쿠버·토론토 총영사관 등 4개 공관의 선거사무도 중단됐다. 또한 벨기에, 네덜란드, 체코, 뉴질랜드, 말레이시아, 인도, 필리핀, 아랍에미레이트(UAE), 이스라엘, 요르단 등의 주요 공관이 포함됐다. 선관위는 지난 26일 일부 지역에 대한 재외선거사무 중지를 결정하면서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을 위해 제한적이나마 재외선거를 할 수 있는 지역은 대상에서 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30일코로나19 사태와 관련,"정부는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중산층을 포함한 소득하위 70% 가구에 대해 4인 가구 기준으로 가구당 100만원의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본보 28일자보도> 정부가 재난 상황과 관련해 전체 가구의 70%에 긴급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정부 수립 이후 처음이다. 문 대통령은 앞서 지난 19일 1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중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50조원 규모의 금융조치를 결정했고, 지난 24일 2차 비상경제회의에서는 기업들의 도산을 막기 위해 금융지원 규모를 두 배로 키운 100조원 규모의 기업구호 긴급자금 지원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3차 비상경제회의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국민이 고통받았고 국민이 함께 방역에 참여했다.국민이 고통과 노력에 대해 보상받을 자격이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어려운 국민들의 생계를 지원하고, 방역의 주체로서 일상 활동을 희생하며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 준 데 대해 위로와 응원이 필요하다고 여겼기 때문"이라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또한 코로나19가 진정되는 시
[sbn뉴스=서천·보령] 신수용 대기자·신혜지 기자 = 지난 27일 마감한 4.15 총선 후보등록결과 충남서천보령선거구는 중부권에서 유일하게 2명의 후보로 압축됐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나소열 전 충남도문화체육부지사와 제1야댱인 미래통합당에서 3선에 도전하는 김태흠후보 간에 진검승부를 벌인다. 더구나 민주당 나소열 후보(60)는 서천군수출신이고, 김태흠 후보(57)는 이완구 충남지사시절 정무부지사를 지냈다. 공교롭게도 전직 충남부지사와 서강대 대학원동문이라는 점이 같지만, 나 후보는 서천 출신이고 김 후보는 보령 출신이다. 서천이나 보령, 또는 보령이나 서천은 보수성향이 강하다. 나·김 후보는 지난 2016년 총선에 이어 재격돌이다. 지난 2016년 4.13총선에서는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가 50.7%를 득표해 44.7%에 그친 나소열 후보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당시 보령에서는 김 후보가 55.8%를 득표한데 반해 서천에서는 나 후보가 54.4%를 득표, 지역간 대결구도가 형성됐다. 이어 지난 2016년 4.13 선거때도 충청서해안벨트라는 말이 생길만큼 서산·태안 성일종, 아산갑 이명수, 홍성·예산 홍문표, 서천·보령 김태흠 후보가 금배지를 단 곳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Le Nozze di Figaro)’은 어찌 보면 실화다. 또 이탈리아 오렌지 전투 축제(Battle of the oranges)와도 관련이 있다. 지금은 달콤한 축제지만 사연은 애환을 담고 있다. 내용은 초야권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다. 알마비아 백작은 부인 몰래 시녀 수산나에게 밀회를 요구한다. 하인 피가로와 백작의 시녀인 수산나는 백작 부인을 자신들의 편으로 만들어 갖가지 술책으로 백작의 바람기를 혼내준다는 내용이다. 결말은 피가로와 수산나가 순조롭게 부부가 된다는 줄거리다. 12세기 초 이탈리아 북부의 이브레아(lvrea)에서 열리는 오렌지 전투는 중세 시대 포악한 영주가 방앗간 딸을 겁탈하려 한 사건에서 시작되었다. 결혼을 앞둔 처녀들이 마을 영주와 하룻밤을 보내는 악습이 있었다. 무거운 세금을 감면해준다는 명분이지만 영주의 횡포였다.이를 프랑스어로 '영주의 권리' 또는 '초야권' 이라 한다. 이후 ‘비올레타(Violetta)’라는 처녀가 결혼을 앞두고 초야권을 요구하는 영주의 목을 베어버리는 사건이 발생했다. 시민들은 초야권에 대한 반감이 극에 달했다. 학정에 지쳐있던 시민들이 영주의 성으로 쳐들어가 불태워 버린다
[sbn뉴스=세종] 임효진 기자 = 4.15 총선을 보름앞두고 공식 선거개시첫날인 내달 2일에는 세종갑구,3일에는 세종을구 후보자들이 TV토론회에 참석해 자질과 능력을 선뵌다. 세종시 출입기자단과 티브로드 공동 주관으로 열리는 토론회는 갑구는 더불어민주당 홍성국, 미래통합당 김중로, 정의당 이혁재 등 3명의 후보가 나선다. 세종을구는 민주당 강준현, 통합당 김병준, 민생당 정원희 후보가 참석 열띤 토론을 벌인다. 각 선거구별로 토론회 전날까지 중앙선관위가 정한 규칙에 따른 언론사 여론조사 결과 5% 이상 지지율을 얻는 후보는 토론회 참석이 가능하다. 토론은 당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세종시 장군면 한국영상대 미디털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되며 밤 10시와 다음 날 오전 9시 티브로드 지역채널 1번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한 관련 기사는 참가 회원사 자율로 포털을 통해 노출되며 유튜브 채널 '티브로드 세종방송'과 각 언론사 홈페이지 연결 영상 등으로도 다시보기가 가능하다. 토론 진행은 ▲후보별 인사 ▲핵심 5대 공약 발표 ▲지역 5대 이슈 '찬반 및 중립' 동시 의사 표현 ▲주도권 토론(Ⅰ) : 공약 및 이슈 ▲공통질문(3개) ▲주도권 토론(Ⅱ) : 자율 ▲ 공통질
[SBN뉴스=대전] 이은숙기자 = 대전에서 충남요양병원으로 여럿이 카풀 출퇴근하는 A씨(55.유성구장대동)가 코로나 19확진자로 판명,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A씨는 28일 같은 병원에서 근무하는 아내와 동료 등 3명과 카풀로 출퇴근하는등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모두 자가격리조치를 받았다. A씨는 지난 26일 오전까지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다 미열 증세를 보여 근무에서 배제됐다. 대전시와 논산시 등은 이들 접촉자와 자녀 2명 등 6명을 자가격리한 뒤 코로나19 검사를 하는 한편 요양병원을 긴급 방역 소독했다. 이 요양병원에는 174명이 입원 중이며, 의료진과 간병인 등 106명이 근무하고 있다. 대전과 세종에서는 이날 해외에서 입국한 무증상 확진자도 3명이 발생했다. 이날 확진자로 판정된 B씨(44.세종시 한솔동 첫마을 5단지)와 그의 10대 아들은 전날인 지난 27일 오전7시쯤 영국에서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B씨 부자는 입국 당시 별다른 이상 증상이 없어 인천공항 검역을 통과한 뒤 오전 9시 20분 인천공항을 출발한 버스를 타고 세종고속시외버스터미널까지 이동했다. 입국 후 이동과정에서는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세종시 보건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