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공무원과 시민이 겉도는 사회는 후진도시다"(김용래 전 총무처 장관) "지역이 성장하려면 모세혈관처럼 퍼진 각계 공무원을 존중하며, 활용해야 한다"(전 박정희 대통령. 1974년. 충남도청 연두방문에서)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세종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세종시민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참여도중요하지만, 그 뒤엔 무엇보다 묵묵히 일하는 공무원이 필요하다. ◆…일반 행정공무원을 비롯 군인 공무원, 경찰 공무원, 교육공무원, 법원 공무원, 검찰 공무원, 세무공무원, 소방공무원, 우정 공무원... 그리고 민영화되기까지 철도공무원 등이 있었기에 잿더미 한국이, 10대 경제강국이 될 수 있었다. 정부출연기관인 대덕연구단지 연구원들과 여러 공사와 국책연구원들까지 공무원들과 합하여 공직자로 주로 부른다. 교육의 힘이나 종교의 힘을 바탕으로 여러 분야, 각 관공서에서 공무원들이 나라의 초석을 다졌기에, 자원빈국인 우리나라가 선진국 대열의 문 앞까지 오게 됐다는 점은 부인할 수 없다. 박봉이었지만, 공직을 천직으로 알고 국민의 공복을 자처하며 근대화와 산업화, 민주화, 다양화 시대를 맞아도 민초와 뒹굴며 묵묵히 일해온 공무원
[sbn뉴스=서울·아산] 신수용대기자·권오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충청도 여러분이 나라가 어려우면 솔선수범하신다"며 충청인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에 대한 정부협조에 감사의뜻을 피력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중국 후베이성(湖北)성 우한(武漢)에서 귀국한 교민의 임시제류시설인 충남아산 경찰인재개발원을 방문, "충남아산 주민은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으로 불안한 가운데서도중국우한에서 귀국한 교민을 품어주신 것만 해도 고마운데 아산 주민이 위문품도 보내주고 계신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아산방문에는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과 양승조 충남지사, 오세현 아산시장 및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 강기정 청와대 정무수석, 김연명 사회수석 등이 동행했다. 문 대통령은 이동하면서 동행한 양승조 충남지사와 오세현 아산시장 등에게 지역 주민의 불안감이 해소됐는지 등을 물었고, 양지사는 주민협조가 적극적이라며 교민상태등을 상세히 설명했다. 아산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진 장관으로부터 우한 교민 중 중국 국적의 어머니를 제외하고 아버지와 아이들만 입소한 사례를 보고받은 문 대통령은 "그분들(중국 국적의 가족)도 오실 수 있게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잠정대선 유력후보인 새로운 보수당 재건위원장인 유승민 의원이 4월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에 불출마하겠다고 9일 선언했다. 유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긴급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말한 뒤 “새로운보수당과 자유한국당의 신설 합당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4.15총선에서 자신의 거취에 대해 “개혁 보수를 향한 저의 진심을 남기기 위해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국당과의) 합당 결심하면서 저는 오직 한가지, 국민의 뜻만 생각했다"라면서 "대한민국을 거덜 내고 있는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기 위해 보수는 합치라는 국민의 명령을 따르겠다. 저의 이 제안에 대한 자유한국당의 답을 기다리겠다"고도 했다. 유 의원은 “공천권, 지분, 당직에 대한 요구를 일절하지 않겠다. (보수 재건) 3원칙만 지켜달라. 제가 원하는 건 이것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해 11월 보수 통합을 시작할 때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의 강을 건너고,개혁적 보수를 지향하며 낡은 집을 허물고 새집을 짓자는 보수 재건 3원칙을 제시했었다. 한국당과의 합당한 신당 성격과 4월 공천과 관련, 그는 “공천은 오로지 개혁 보수를 이룰 공천
[sbn뉴스=공주] 권오주 기자 = 김정섭 공주시장은 취임후 매주 수요일마다 정례브리핑을 연다. 선출직 시장으로서 언론을 통해 공주 시정을 설명하고, 언론을 통해 때로는 주요현안에 대한 공주시의 입장을 시민들에게 알린다. 공주시청과 시민간의 소통의 장이면서, 시정에 시민들을 참여시켜 보다 원할한 정책추진과, 발전적인 성과를 낸다는 점에서 브리핑 자체를 나무랄 생각은 없다. 김 시장은 누구보다도 지방자치시대에서 언론역할을 중시하는데다,언론의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겸허히 듣는 언론관으로도 유명하다. 김 시장은 공주고와 고려대 정외과를 나와 청와대 공보수석실및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상근대변인등을 거치면서 누구보다 언론에 대해 이해가 깊고 우호적이다. 더구나 묵묵히 일하는 대다수 공무원들의 공직자세를 공주시민들이 이해해주고 적극 협력해야한다는 점에서 더욱 그렇다. 기자는 지난 5일 정례브리핑에 참석, 2가지의 제안과 2가지의 질문을 했다. 하나는 브리핑실 기자들의 자리배치 등에 대한 공주시청의 견해와, 다른하나는 출입기자들의 소속 언론사의 광고·공고 등 홍보비 지급에 대한 기준 등을 질의했다. 왜냐면, 김 시장의 브리핑전에 일부 ‘토박이’ 기자들이 이른바 공주지역
[sbn뉴스=서울]신수용 대기자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오는4월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서 맞붙는다. 앞뒤 정권에서 국무총리를 지낸 전직 총리가 여야로 나눠 금배지 경쟁을 벌이는 헌정사상초유의 일인데다, 차기대선주자 적합도 1. 2위간 빅매치여서 관심이 집중된다. 황교안 대표는 7일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15 총선에서 서울 종로에 출마하겠다고 공식선언했다. 그는 회견에서 "저 황교안, 종로 지역구 출마를 선언한다"라며 "종로를 반드시 정권심판 1번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의 종로 출마가 문재인 정권이 만들어둔 나쁜 프레임에 걸려드는 것 아니냐는 일각의 우려가 있는 것을 안다"면서도 "종로 선거는 개인 간 대결이 아니라 나라를 망친 문재인 정권과 이 정권을 심판할 미래 세력의 결정이기 때문에 당당히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의 이런 언급은 총리직을 마친뒤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해 종로출마를 위한 예비후보등록과 총선선대본부장수락을 공식화한 이낙연 전 국무총리와의 '대선 전초전' 성격이 아닌 정권심판 구도로 가기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부심판론에 대해 황대표는 "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중국 우한시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일명 우한 폐렴, 이하 '신종 코로나')에 대해 충청인 10명중 7명가량이 우려된다고 답했다. 충청인은 또 본인이 신종 코로나의 감염가능성에 대해 답변자의 40%가량이 감염가능성 별로 또는 전혀없다는 의견을 나타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사흘간 전국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에 대한 조사결과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충청인들은 신종 코로나 감염 우려감에 대해 68%(전국 64%)가 걱정된다고 답했다. 그러나 '별로 걱정이 안된다'라는 응답이 16%(전국 23%), '전혀 걱정이 안된다'라는 답변이 15%(전국 12%)로 각각 집계, '걱정이 안된다'는 의견이 31%(전국 35%)에 달했다. 조사시점은 국내에서 지난달 20일 첫 확진 환자가 발생한뒤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달 31일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포한데다,조사 마지막 날인 6일 오전 확진자는 23명이 발표된 직후다. 갤럽은 "이같은 우려감은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50%를 넘고, 남성(56%)보다 여성(71%)에서 높았다"라며 "지난 2015년 6월 메르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민이 알권리를 무시 논란을 빚는 청와대의 지난 2018년 지방선거당시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 공소장을 동아일보가 7일 오후 전문을 공개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이 최근 연이어 국회의 공소장 제출을 거부하며, '공소장 공개는 잘못된 관행'이라고 못박고 나선 상황에서 청와대의 선거개입사실을 담은 공소장 내용을 둘러싸고,정치권의 큰 파장이 예상된다. 동아일보는 ' [단독]‘靑선거개입 의혹’ 사건 공소장 전문 공개합니다'란 제목으로 전문을 공개하면서 "대한민국 헌법 21조는 ‘언론·출판의 자유’를 보장하고 있습니다. 대법원과 헌법재판소는 ‘어떤 문제가 있을 때 그에 관련된 정보에 접근하지 못하면 문제의 내용을 제대로 알기 어렵고, 제대로 알지 못하면 자기의 의견을 제대로 표현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공익 목적의 정보 공개를 원칙적으로 보장해 왔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에 송철호 울산시장과 백원우 전 대통령민정비서관 등이 연루된 사건을 검찰이 A4용지 71쪽 분량으로 정리한 공소장 전문을 최근 적법하게 입수했습니다. 형사소송법상 공소장은 검사가 피고인의 죄명과 구체적인 범죄 사실 등을 기재
[sbn뉴스=공주] 권오주 기자 =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자유한국당)이 최근 공주시의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약칭 코로나V) 확산이 우려된다”며 당분간 각종 행사 취소를 요구했다. 이 부의장은 지난 5일 공주 문예회관에서 김정섭시장등 관계기관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제안전도시선포식'을 축사를 통해 “제가 무겁게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WHO(세계보건기구)경고할 만큼 신종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해 우려하는 것은 전국의 면단위 행사까지 취소하고 있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물론 우리 공주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선포식을 갖는 것은 좋은 취지라는데 인정한다”라면서도 ”그러나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이 우려되는데도) 지금, 꼭 행사 열어야했는지는 섣부른 것 아닌가, 아쉬움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는 김정섭 공주시장 행정에 대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등으로부터 공주시민안전에 만전을 기하라는 언급으로 풀이된다. 이 부의장은 “과연 꼭 이것(공주시가 주관한 국제안전도시선포식)을 열었어야 하는가”라며 거듭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확산속에 치러진 행사에 거듭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관계기관들의 노력등으로 공주시가 국제 안전도시 선포
[sbn뉴스=서울 세종]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구축을 놓고 행복청등과 협상을 해온 네이버는 그 위치를 세종4생활권 집현리 일대로 잠정확정했다. 세종의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는 춘천의 네이버 1데이터 센터보다 무려 6배나 큰 29만3697㎥ 이다. 네이버는 6일 제2데이터센터 국제 설계 공모전의 최종 당선팀으로 정림건축·HDR·원오원아키텍스 컨소시엄을 선정했다는 발표와 함께 이같은 내용을 공개했다. 네이버 제2데이터센터 건물은 오는 6월착공해 2022년 하반기 준공되 예정이다. 네이버측은 자료를 통해 "제2데이터센터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자율주행, 5세대 이동통신(5G) 등 첨단 산업의 인프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네이버는 제2데이터센터의 설계를 국제현상공모에 부쳐 지난해 10월부터 선정 과정을 진행해왔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청와대는 노무현 참여정부시절 청와대출입기자였던 중앙일보 강민석 부국장(54)을 대변인에 임명했다. 박근혜 정권때 현직인 민경욱KBS기자와 정연국MBC 기자를 청와대 대변인등으로 발탁하자, 더불어민주당이 '현직언론인을 기용하는 것은 언론종속'이라며 당지도부까지 나서서 강력반발했던 것과는 180도 입장이 달라졌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공석 중인 청와대 대변인에 강민석 전 중앙일보 제작총괄 콘텐트제작에디터(왼쪽)를, 춘추관장에 한정우 부대변인을 각각 발탁했다.[사진=청와대제공] 야당 등이 전형적인 '내로남불'이라며 청와대를 비난하고 있는 이유다. 윤도한 청와대 홍보수석은 6일 브리핑에서 문재인대통령이 총선출마를 위해 사퇴한 고민정 전대변인의 후임으로 강 부국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언론관인 춘추관의 관장에 한정우(49) 부대변인을 승진 발령했으나 부대변인 자리는 공석이다. 강 대변인은 서울출신으로 경성고와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뒤 경향신문기자를 하다가 중앙일보로 옮겨 정치부장, 논설위원,콘텐츠제작에디터 등을 역임했다. 그는 노무현 청와대때 출입기자를 지내며 노무현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공유하고,현재 여권을 잘 이해한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일반적이면 뉴스가 되지 않는 법무부장관과 검찰총장간의 회동, 그러나 최근엔 두 사람의 표정조차도 뉴스다. 사사건건이 이견을 드러낸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과 회동했다. 추 장관이 대검찰청을 전격 방문에서 비롯됐다. 지난달 7일 윤 총장이 취임인사차 법무부 정부과천청사를 찾아 추 장관을 예방한 뒤로 약 한 달 만이다. 두 사람의 이날 만남은 두번째 회동이다. 추 장관은 권력기관 개혁을 위해 소통하자는 뜻을 윤총장에게 전했다. 추 장관은 이날 오전 10시35분부터 약 35분간 서울 서초동 대검 청사에서 윤 총장과 회동했다. 이 자리엔 법무부 조남관 검찰국장과 심우정 기획조정실장, 대검 구본선 차장검사와 이정수 기획조정부장이 배석했다. 언론을 종합하면 추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로 예정된 서초동 서울고검 청사 내 법무부 대변인실 사무실 개소식에 앞서 취재진에게 일정을 고지하지 않고 고검 건너편에 있는 대검 청사를 방문했다. 이후 추 장관은 법무부 참모진과 개소식에 참석해 "어디 마을에 갔으면 인사하며 들어오는 게 예의라, 잠깐 (윤 총장에게) 들러 환담을 나누고 왔다"며 "이 공간을 잘 마련하게 도와줘서 감사말씀을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오는 7월 출범하는 국무총리 소속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설립준비단장에 남기명 전 법제처장(68)이 6일 위촉됐다. 남 준비단장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출범할 때까지 준비단의 사무를 총괄하게 된다. 남 준비단장은 충북 영동 출신으로, 대전고와 충남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18회 행정고시 합격 이후 2007년-2008년에 법제처장을 지낸뒤 2011년부터 2019년까지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석좌교수로 재임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이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립준비와 관련, 이같이 준비단 단장 남기명 전 법제처장을 위촉했다. 총리실은남 준비단장의 위촉배경에 대해 “남 단장은 풍부한 공직 경험을 가졌고 법제 행정 분야 전문성이 깊다”며 “공수처 설립 취지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공수처 설립을 위한 후속 법령과 각종 규정 정비에 전문가로서 리더쉽을 발휘할 것”이라며 “국회 등 관계 기관과 협력·소통을 원활히 해 준비단을 잘 이끌어 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정 총리는 지난달 31일 권력기관 개혁 후속 조치 계획 브리핑을 통해 총리 소속으로 공수처 설립준비단을 설치하겠다고 발표했다. #서해방송
[sbn뉴스=세종·서울] 신수용 대기자 = "최민호( 전 행복청)청장이 야당이 집권하게 나서야한다"(박정도 원로목사) "최 청장이 이번에 세종시에 출마해 세종시를 변화시켜주길 바라며 집회에 왔다"(공주시민A씨) 지난 3일 오후 해가 질무렵, 세종시 연동면 최민호 전 행복청장이 사는 집앞에 80여명(주최측 추산)이 모였다. ◆…이들은 '최민호 (전) 청장 제21대 세종출마촉구시민 집회', '세종시를 방치하면 국가가 위험하다','세종시 구국기도회','안나오면 비겁자'라는 현수막과 피켓까지 들고 있었다. 5일 아침 이 집회에 참석했던 한 세종시민은 '김재헌tv유튜브 방송'을 들고 본사를 방문해 이를 제보했다. 최 전 청장이 이들의 요구를 받아들여 4.15총선에 출마할 경우 30년가까이 살고 있는 세종시 연동면이 포함된 세종지역구가 유력하다. 유튜브방송을 발췌해보니, 전국을 돌며 서명운동을 벌인다고 자신을 소개한 박정도 원로목사는 현정권을 강하게 성토한 뒤 "최선생(최민호)은 잘모른다고 하지만,(세종에서 5번의 서명을 받으며 여러사람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여당을 이겨 야당이 집권하게 할 인물은 세종에서 최 선생 밖에 없어서 이렇게 왔다"는 취지로 집회이유를 설명했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법무부(장관 추미애)가 ‘청와대 선거개입·하명수사 의혹’ 사건의 공소장을 비공개하기로 했다. 때문에 투명행정으로 국민적 오해를 사지않겠다던 정부가 국회 요청에도 공소장을 공개하지 않는 것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야권은 물론 여권내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오랜 지인으로 알려진 송철호 울산시장등 청와대와 여권 인사 등 13명의 선거개입 행위가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을 막기 위한 결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공소장은 검찰이 피의자를 기소하면서 죄명과 범죄사실 등을 정리해 법원에 제출하는 기록된 문서다. 형사사건 공개금지 등에 관한 규정은 기소 뒤 ‘피고인, 죄명, 공소사실 요지, 공소제기 일시, 공소제기 방식(구속 등), 수사경위, 수사상황 등을 공개할 수 있다'고 규정했다. 무엇보다 정치인 등 공인의 경우 ‘국민 알권리’를 이유로 국회를 통해 공소장이 공개돼 왔다. 박근혜·이명박 전 대통령이나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정경심씨 등의 공소장도 이런 절차를 거쳐 공개됐다. 법무부는 4일 오후 6시반 쯤 “국회의 ‘울산시장 불구속 기소 사건’의 공소장 제출 요청에 대해 공소장 원문을 제출하지 않되, 공소사실 요지 등에 관한 자료
유비와 관우,그리고 조조가 다죽은 뒤다. 촉나라는 제갈량이 맡았다. 위나라는 조조의 아들이 뒤를 이었다. 두 나라는 으르렁대면서도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먼저 나선 것이 제갈량이다. 제갈량은 천세(天勢), 지세(地勢)와 군력(軍力),군량(軍糧),전술전략, 주변국가의 동태를 다살 피고 위나라를 공격했다. 제갈량의 공격을 받은 조예는 명장 사마의(司馬懿)를 보내 방어토록 했다. 제갈량은 사마의의 명성과 능력을 익히 알고 있던 터다. 제갈량은 그렇다면 누구를 보내 사마의의 계략을 방비할 것인지가 숙제였다. 제갈량은 생각 끝에 의(義)로 맺은 수양아들 마속(馬謖)을 택했다. 마속은 제갈량의 친구이자 1등 참모인 마량의 동생이기도 하다. 마속도 자신이 나아가 사마의의 군사를 방어하겠다고 청한다. 마속 또한 뛰어난 장수다. 하지만 사마의에 비해 부족하다고 여긴 제갈량은 주저한다. 그러자 마속은 실패하면 목숨을 내놓겠다며 거듭 청한다. 결국 제갈량은 신중하게 처신할 것을 권유하며 마속을 택해, 전략을 내린다. 전장에 나간 마속은 교만해졌다. 때문에 제갈량의 군의 진지 배치 명령(군법)을 어기고 자신의 계획대로 진지를 배치했다가 대패했다. 제갈량은 눈물을 머금으며 마속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