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 = 오는 4월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을 70여일 앞두고 세종지역구 더불어민주당내 괴담이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세종지역구 갑(甲)·을(乙) 분구가 최대 이슈로 수면위에 등장했으나, 실제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데다, 민주당이 세종지역구를 후보 전략공천지역으로 확정하면서 분위기는 사뭇 변했다. ◆…제2의 문흥수 사태 오나 지난달 29일 윤형권 전 세종시의원이 세종시선관위에 예비후보로 등록, 4.15 총선까지 73일 남은 3일현재 세종지역 민주당 총선예비후보는 7명이다. 강준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55)을 비롯 배선호 민주당청년위원회 대변인(41), 이강진 전 세종시 정무부시장(58),이영선 노무현재단 대전세종충남지역위원회 감사(48),이세영 법무법인 새롬 대표 변호사, 윤전 시의원(57)이 금배지도전에 나섰다. 최근 본지가 이들 예비후보등록자 7명 또는 예비 후보캠프 핵심관계자에게 1대 1전화통화로 '세종에서 전략공천에 탈락했을 때 어떻게 할 예정이냐'고 질문을 던졌더니 의외의 답이 나왔다. 그중 6명의 예비후보들은 "새종 지역구를 전략공천지역으로 중앙당이 확정했으나, 실지는 전략공천을 할지모르겠지만 지금으로선 않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충남 금산출신의 박성준(50) 전 JTBC 보도총괄 아나운서 팀장과 고민정(40) 전 청와대 대변인등 방송인과 언론인등 4명이 2일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했다. 이들은 모두 4.15 총선에서 비례대표가 아닌 지역구로 출마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당대표회의실에서 입당식을 열고 박 전 아나운서 팀장을 비롯,고 전 대변인, 박무성(58) 전 국제신문 사장, 한준호(45) 전 MBC 아나운서를 영입했다. 충남 금산 출신인 박 전 팀장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나와 KBS 대전방송총국 아나운서를 거쳐 JTBC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대전 동구 선거구나 대전 중구 선거구 출마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전 팀장은 "민주당이 우리 사회 가장 큰 문제인 누적된 부패를 뿌리 뽑고, 사회 양극화와 소득 양극화에 따른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고 공감하고 있다"면서 "방송을 넘어 정치현장에서 사람들과 만남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장으로 들어가려고 한다"고 밝혔다. 경희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고 전 대변인은 2004년 KBS 아나운서로 입사해 2017년 퇴사하고 문재인 정권 출범과 동시에 청와대 부대변인과 대변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오는 4일0시부터 중국허베이(河北)성을 2주이내 방문또는 체류한 외국인은 한국입국이 금지된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 서울상황센터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 확대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서 "우한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 확산되는 중국 위험 지역에서의 입국을 제한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에따라 오는 4일 0시부터 중국 후베이성을 14일 이내 방문하거나 체류한 적이 있는 모든 외국인의 한국 입국이 전면 금지된다.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원지인 중국으로부터의 입국 금지 조처를 하는 것은 처음이다. 정 총리는 "우리 국민의 경우 입국 후 14일동안자가 격리 하겠다"며 "제주특별 자치도와 협의 하에 제주특별법에 따른 무사증 입국 제도를 일시적으로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시의회, #당진, #당진시, #당진시의회, #왜목마을, #서산, #서산시, #서산시의회, #육쪽마늘, #태안, #태안군, #태안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2위로 급부상하자,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범여권이 윤 총장을 향한 비판하고 나섰다.[본보 1월 31일자 보도]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같은 이는 윤 총장이 이 조사에서 2위에 오른 뒤 “출마한다고 하면 바로 1위가 될 것”이라는 반응을 보이면서 범여권이 예사롭게 보지 않고 있다는 증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R&R)가 지난 26일~28일 이틀간 세계일보의 의뢰로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를 실시한 결과 윤 총장은 10.8%의 지지를 받으며 2위를 차지했다. 1위는 이낙연 전 국무총리(32.2%)였고 줄곧 2위를 지켜온 항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10.1%로 3위로 밀렸다. 이외 이재명 경기지사(5.6%), 박원순 서울시장(4.6%),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4.4%),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4.3%)가 뒤를 이었다. 윤 총장은 무당층 내에서 15.8%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고, 새로운보수당 지지층 내에서도 28.9%의 지지를 얻어 29.2%의 유승민 의원을 근소한 차로 뒤쫓았다. 한국당 지지층에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인은 향후 1년뒤 경제전망에 대해 10명중 7명이 나빠지거나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충청인은 정당지지율에서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이 크게 늘어 더불어민주당과 같은 36%에 달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28~30일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상대로 실시한 여론조사(95% 신뢰 수준에서 표본오차 ±3.1%p) 결과,충청인들은 앞으로 1년뒤 우리나라 경제전망에 대해 좋아질 것이란 응답이 19%(전국19%)인데 비해 나빠질 것 41%(전국44%),지금과 엇비슷할 것 35%(전국 31%)이라고 응답했다. 충청인들은 또 응답자의 1년 후 살림살이 전망에서도 좋아질 것은 24%(전국 19%), 반면 나빠질 것 23%(전국27%), 지금과 비슷할 것 51%(전국 51%)으로 호전가능성 예측이 매우 낮았다. 충청인은 또 남성에서 여성으로, 여성에서 남성으로 성전환하는데 대해 해선 안된다는 응답이 43%(전국 39%)인데비해, 할수 있다는 52%(전국 60%), 답변유보 9%(전국 4%)에 나왔다. 최근 논란이된 성전환 군인의 군복무지속여부에 대해 계속해도 된다는 답변이 30%(전국 33%)인데 비해 계속해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를 누르고 2위로 급부상한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대표 노규형)가 창간 31주년을 맞은 세계일보의 의뢰로 지난 26~28일 전국 만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결과에 르면 윤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10.8%로, 이낙연 전 총리 32.2%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실제 윤 총장을 대선 후보로 나설지는 미지수로 대선후보로 평가하기보다는 청와대와 법무부에 맞서서 정권을 수사하는 검찰에 중도층이 힘을 실어주는 것으로 봐야한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라고 리서치앤리서치와 세계일보가 분석했다. 지난해 12월 중순까지 1위를 고수하다가 이낙연 전총리에게 1위를 내준 뒤 한달여간 2위를 고수하던 황 대표는 10.1%로 3위를 기록했다. 윤 총장과 황 대표간의 격차는 오차범위내 있다. 다음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5.6%, ▲박원순 서울시장 4.6%,▲ 유승민 새로운보수당 의원 4.4%, ▲안철수 바른미래당 전 대표 4.3% 순이다. 윤 총장의 경우 새로운보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 신임 대변인에 류남길(52) 전 통일부대변인실 홍보담당관이 최종 선정됐다. 세종시는 30일 2019년 제2회 세종특별자치시 개방형직위 선발시험에서 대변인(지방서기관 또는 지방일반임기제)최종합격자로 류 전 담당관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류 전 담당관은 내달 4일까지 필요한 서류를 접수한뒤 다음달 24일부터 2년 임기의 대변인을 맡는다. 류 대변인 최종합격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신원조회등이 남아 최종확정까지 조심스럽다"라면서 "최종 합격되는 영광을 얻으면 세종시청의 시정홍보등 본령을 다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력하지만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시청의 발전과 시민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세종시정과 언론이 함께 세종시의 발전에 이바지하는데 책무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취재나 편집등의 일선취재활동의 경력없으나 정책소통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단국대국문학과와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광고학과 석사를 수료했다. 이어 1993년 디지틀 미디어를 시작으로 BBDO KOREA,MBC애드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농심의 계열사인 농심기획 대표이사, 지난 2016년부터 중부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겸임교수를 거쳐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검찰은 청와대의 2018년 6월 13일 치러진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 사건 관련자들을 재판에 넘겼다. ◆…서울중앙지방검찰청 공공수사2부(김태은 부장검사)는 29일 송철호 울산시장, 백원우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다. 앞서 이날 윤석열 검찰총장, 대검찰청 구본선 차장검사·배용원 공공수사부장,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이성윤 검사장·신봉수 2차장검사, 수사팀 부장검사 등이 모인 회의에서 이같이 결정했다. 이성윤 검사장만 이 자리에서 기소에 동의하지 않았다. 대검찰청 관계자는 "(수사가) 더 지체되면 (4월) 국회의원선거에 영향을 줄 수 있어서 (기소를) 더 미룰 수 없다는 것이 오늘의 결론"이라고 말했다. 박세현 서울중앙지검 전문공보관은 "(윤석열) 총장까지 참석한 회의에서 (이성윤) 검사장도 충분히 의견을 개진했다"라고 밝혔다. 검찰의 선거개입 의혹 사건 수사를 두고 여러 차례 충돌한 청와대와 검찰은 이번 기소로 재차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선거개입이 없었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불구속 기소대상자 중 검찰이 이름을 밝히거나 신원이 확인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이 29일 "비통한 마음으로 바른미래당을 떠난다"며 탈당을 선언했다. 안 전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바른미래당을 재창당해 그러한 길을 걷고자 했으나 어제(28일) 손학규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을 보면서 바른미래당 재건의 꿈을 접었다"며 "(바른미래당 재창당이) 이제는 불가능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밝혔다. 바른미래당은 '공동 창업주'인 새로운보수당 유승민 의원에 이어 안 전 의원까지 당을 떠나면서 사실상 '공중분해' 상태에 놓였다. 그는 지난 28일 손 대표를 만나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고 자신에게 비대위원장을 맡기는 등 당 재건 방안을 제시했으나, 손 대표가 이를 거절했다. 이로써 안 전 의원은 지난 19일 귀국, 정계복귀를 선언한 지 열흘 만에 바른미래당에서 탈당했다. 안 전 의원은 앞으로 신당 창당 등 독자행보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안 전 의원은 "저의 길은 더 힘들고 외로울 것이다. 그러나 초심을 잃지 않고 진인사대천명, 어떠한 결과가 나오든 국민의 뜻이 하늘의 뜻"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은 담대한 변화의 새 물결이 필요하다"며 "기성의 관성과 질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희도(사법연수원 31기) 대검 감찰2과장은 29일 최강욱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 기소 과정을 두고 추미애 법무장관이 감찰 예고에 대해 “검찰청법 위반”이라고 작심 비판했다. 정 감찰과장은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법무부 차관께’라는 제목의 글에서 이같이 말했다. 정 감찰과장은 전날(28일)법무부가 사건 처리에 내·외부 협의체를 활용하라는 공문을 내린 것을 두고도 “선거개입 의혹 사건 등 특정 사건에 어떤 식으로든 개입한다면 검찰청법 위반”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 23일 이뤄진 최 비서관 기소 관련한 법무부 감찰 예고와 관련, “적법한 기소에 대한 감찰로서 명백한 직권남용에 해당하고, 법무부 장관이 사실상 구체적 사건에 대해 검사를 지휘감독하는 위법행위”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검찰청법 12조를 예시하며 ‘검찰총장은 검찰사무를 총괄해 검찰청의 공무원을 지휘감독한다’고 했다. 정 감찰과장은 법무부가 전날 대검과 전국 검찰청 66곳에 '사건 처리 과정의 합리적 의사결정을 위해 내·외부 협의체를 적극 활용하라'는 공문을 하달에 대해서도 “선거개입 사건 등 특정사건에 개입하기 위한 의도로 보인다”며 “어떤 식으로든 개입한다면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국내에서 4번째 우한폐렴(신종코로나파이러스)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 28일 오후 발생한 의심 환자 2명(20·30대 남성 각 1명)은 모두 최종 음성으로 판정났다. 세종시는 이날 저녁 보건환경연구원이 마른 기침과 가래 등 증상을 보인 30대·20대 남성의 검체를 채취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전자 검사를 진행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앞서 이들은 각각 지난해 11월 말부터 중국 우한에서 일해왔으며, 각각 지난 17일과 24일 귀국했다가 의심 증세를 보여 이날 보건소에 자진 신고했다. 세종보건소는 이날 오후 이들로부터 채취한 시료에대한 보건환경연구원에 분석을 의뢰했다. 우한페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는 2지난해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아데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간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다, 중국에서 60여명이 사망하고 3000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등 10여개국가에서 확진환자가 나와 WHO가 긴급 위험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sbn뉴스= 세종]권오주 기자= 국내에서 4번째 우한페렴(신종코로나파이러스)확진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세종시에서도 28일 오후 들어 의심 환자 2명(20·30대 남성 각 1명)이 발생해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 중이다. 세종보건소가 채취한 시료에대한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 결과와 확진 여부는 빠르면 이날 오후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의심 환자들은 모두 중국을 방문한 뒤, 각각 지난 4일과 17일 세종시에 돌아온 것으로 확인됐다. 우한페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2019-nCoV)'는 2지난해 12월 발생한 중국 우한폐렴의 원인 바이러스로, 아데 노·리노바이러스와 함께 사람간 전염성이 매우 강한데다, 중국에서 60여명이 사망하고 3000여명의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 우리나라와 미국, 일본등 10여개국가에서 확진환자가 나와 WHO가 긴급 위험단계를 발령한 상태다. 이는 동물과 사람 모두에게 감염될 수 있는데, 인간 활동 영역이 광범위해지면서 동물 사이에서만 유행하던 바이러스가 생존을 위해 유전자 변이를 일으켜 사람에게로 넘어오고 있다. 예컨대 사스(박쥐와 사향고양이)와 메르스(박쥐와 낙타)가 이에 해당한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추정치 1.4~2.5의 높은 전파율(사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오는 4월 총선을 통해 2022년 대선도전이 유력했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총선불출마와 정치일선퇴진을 선언했다. 이로써 '김종필-이회창-이인제-심대평-반기문-안희정-이완구'로 이어진 7명의 충청대망론의 꿈이 가물가물해졌다. 이 전 총리는 오는 4월 15일 제 21대 총선 후보등록을 2개월여 앞둔 28일 총선 불출마 및 정치 일선 퇴진을 선언했다. 이 전총리는 그간 세종 갑구나 천안 갑구, 홍성예산등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의 출마를 적극 검토해 설연휴후에 출마를 선언할 예정이었다. 박근혜 정부 시절 총리를 지낸 그는 입장문에서 "오는 4월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며 "정치 일선에서 물러나 세대교체와 함께 인재충원의 기회를 활짝 열어주는 데 미력이나마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전 총리가 입장문을 내기전에 통화했다는 이 전 총리측 핵심관계자는 "건강이 안좋거나 다른 뜻이 있는 것이 아니다"라며 "일단 후진들에게 기회를 주고, 보수통합을 통한 집권에 도움이 되기위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정치권을 떠나면서 감히 덧붙이자자면 정치권과 정당은 힘없고 홀대받는 사회적 약자와 일상적 삶에 급급한 민초들을 위
설 명절의 민심은 덕담이 드물었다. 먹고 살기 힘든 민생들의 입에서는 더욱더 그랬다. 사업이 안돼서, 장사가 예전 같지 않다는 얘기가 그 전부였다. 부모 형제가 모였지만, 농촌이나 도시에 나가 직장생활을 하는 자식이나 ‘먹고 사는 문제’에 한숨뿐이다. 비록 지금은 힘들어도 내일은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의 싹도 안보이니 더욱 팍팍해했다. 여야 정치인들 말로는 설 명절 민심악화는 심각한 수준이라고 입을 모았다. 비난과 우려의 화살은 결국 문재인 정부나 정치권에 겨냥됐다. 지금 이전의 정부에서 횡행했던 편법과 반칙, 특혜, 불공정에 진저리를 떤 민심들이 촛불정부에 기대했던 터라 더 그렇다. 문재인 정부에 희망을 걸었던 민초들이 실망한 점이 그런 이유다. 하지만 정부의 적지 않은 노력에도 불구, 손에 잡히는 결과가 별반 없으니 여론이 좋을 리가 없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무능과 무책임으로 귀결되어 비난이 쏟아졌다. 현 정부 들어 정파 간, 보·혁간, 세대간에 서로 나뉘어 상대를 불신하는 문화가 위험수위를 넘었다. ‘나와 생각이 다르면 적’이라는 저급한 문화가 불치병이 된 지도 꽤 됐다. 집권층과 비집권층간의 ‘네편 내편’ 충돌역시 골이 이전보다 더 깊어진데 민심은 걱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시에서 발병한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3번째, 4번째 국내 확진 환자들이 지난 20일 전후한 입국후 판정때까지 5일동안이나 다중장소를 다닌 것으로 알려져 시민들이 불안해 하고 있다. ◆…보건당국의 역학조사 결과 이들 3번, 4번 환자가 확진 판정이전 당국의 통제를 받지 않았고, 서울과 일산, 평택등 수도권의 호텔·병원·식당·번화가 등 다중이용시설을 두루 다니며 이용한 사실이 드러났기 때문이다. 특히 확진환자와 의교기관, 보건당국이 빚어낸 감염병에 대한 허술함이 빚어낸 결과라, ‘국내 전파’ 사태에 대한 우려와 분노가 크게 일고 있다. 3, 4번 확진환자는 모두 입국 당시엔 발열이나 아무런 호흡기 증상이 없던 ‘무증상자’여서 발열감시가 중심인 검역망을 비켜갈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은처럼 무증상자의 상태로 입국한 뒤 → 국내 발병 → 타인 감염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와 달리 무우한페렴은 잠복기에도 전염될수 있다. 이는 2015년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대유행의 재연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다. ◆… 3번 확진자인 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