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인들은 90여일 앞둔 4·15 총선과 관련, 10명 중 5명이 정부지원을 위해 여당지지를, 3명은 정부견제를 위해 야댱을 각각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1월 7~9일 충청등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전체 응답자의 55%(전국 49%)가는 '현 정부를 지원하기 위해 여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지원론)고 응답했다. 충청권에서 여당지지론은 호남지역 66%에 이어 전국의 권역별로는 2위였다. 반면,충청권에서 '현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선 야당 후보가 더 많이 당선돼야 한다'(정부 견제론)는 응답은 30(전국 37%)에 그쳤으며 '모름·응답 거절'은 15%( 전국14%)였다. 연령별로는 40대 이하에서 '여당 승리(정부 지원론)'를, 60대 이상에서는 '야당 승리(정부 견제론)'가 우세했으나 50대는 의견(정부 지원론 및 견제론 각각 46%)이 갈렸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은 70%가 '야당 승리'를, 진보층은 80%가 '여당 승리'를 기대했으며 중도층에서도 '야당 승리(37%)'보다는 '여당 승리(52%)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공익신고자의 신분을 상대에게 알려준 대전시공무원과, 이 공무원으로 부터 신고자의 신분을 알게된 한 성폭력상담소장이 사정당국에 고발될 처지에 놓였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지난달 23일 대전의 한 성폭력상담소의 보조금 횡령의혹과 관련, 이를 신고한 공익신고자의 신분을 노출한 대전시 공무원과 해당 상담소장을 비밀유지위반혐의로 고발키로 결정했다. 10일 권익위와 이 사건의 공익신고자와 함께 성폭력상담소의 문제를 제기해온 김소연 대전시의회의원(대전서구6,바른미래당.변호사)등에 따르면,권익위는 내용이 매우 엄중하다고 보고 대전시공무원과 해당 상담소장을 사정당국에 고발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해당 성폭력상담소에서 수년 간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A씨는 지난 2018년 2월 성폭력 상담소장인 B씨가 상근의무를 위반하고 성희롱 예방교육 전문강사로 활동하면서 강사비를 받는 등 겸직과 함께 보조금을 횡령했다는 취지의 내용을 여성가족부에 신고했었다. 그러자 여가부는 이를 대전시에 이첩했고, 이 업무를 담당하던 공무원 C씨는 같은 달 열린 여성폭력협의회 총회에서 상담소장 B씨에게 민원내용을 사본을 건넸다. B씨는 이 자료를 자조모임
청와대와 법무부가 32명의 고검장·검사장급 인사를 단행했으나, 후폭풍이 거세다. 며칠이 지났지만 점입가경이다. 더욱이 청와대와 이낙연 국무총리, 그리고 추미애 법무장관까지 권력층에서 모두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비난을 퍼붓는다. 내용중에 윤석열 검찰총장 직속 대검 간부 8명 중 7명과 서울중앙지검장을 모두 교체했다. 윤석열총장의 수족을 모두 바꿨다. 좌천성 인사라는게 검찰과 야당의 주장이다. 이중에 상당수는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당시 청와대의 울산시장 선거 개입 의혹에 칼을 댄 검사장이나 책임자다. 또 지난 6개월 간 온나라를 들끓게 했던 조국일가의 10여건에 이르는 자녀 입시비리의혹, 사모펀드의혹, 증거인멸의혹등에 메스를 댄 수사책임자다. 뿐만 아니다. 유재수 전 금융위원회 국장의 감찰무마의혹에도 개복수술중인 수사팀도 모두 손을 떼게했다. 이른바 청와대 3대의혹(울산시장 선거개입, 조국 일가 비리 의혹, 유재수 감찰 무마 의혹)에 깊이 관여한 검사장들이다. 이들은 이른바 '윤석열사단'으로 낙인찍혀 사실상 한직으로 쫒겨났다. 이처럼 `살아 있는 권력`을 상대로 한 수사를 지휘·감독해왔던 사람들이어서 검찰권력과 청와대 권력의 충돌이라고 말한다. 검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제 21대 4.15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이 새로운 보수당이 함께 참여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이하 통추위)가 구성된다. 위원장은 박형준 '자유와공화' 공동의장이 맡았다. 통추위가 순항할 경우 한국당은 3년만에 간판을 바꾸게된다. 그러나 양 정파이 통합하기까지는 여러가지 고비가 예상돼 성사여부는 지금단계로는 미지수다.. ◇…한국당과 새보수당은 9일 새로운 정당을 창당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당대표로 이양수의원과 새보수당 대표로 정병국 인재영입위원장은 안형환 전 새누리당 의원이 사무총장을 맡은 국민통합연대가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중도 보수 대통합을 위한 제2차 정당시민단체 대표자 연석회의에 참석. 통추위 구성에 합의했다. 회의에서는 양당은 통추위원장으 박의장으로 임명하고, 6가지 통합원칙에 대해 합의했다. 안형환 국민통합연대 사무총장은 브리핑에서 "중도보수대통합을 위한 혁신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위원장은 박형준 자유와 공화 공동의장이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의장은 그동안 황교안 한국당 대표와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 사이에서 통합협상 중재역할을 해왔다. 국민통합연대에 참여한 정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저녁 이른바 윤석열 검찰총장 사단을 전격 해체하는 검찰지휘부의 인사를 단행했다. 한동훈 반부패강력부장과 박찬호 공공수사부장을 비롯해 윤석열 검찰총장의 대검 참모진을 모두 교체했으나, 조국.유재수등 친문인사수사에 대한 보복인사라는 야당과 검찰내부반발도 만만치않다. 8일 검찰인사위원회를 연 법무부는 대검검사급(검사장) 간부 32명의 승진·전보 인사를 오는 13일자로 단행했다. 법무부는 “특정 부서 중심의 기존 인사에서 벗어나 그간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던 일선의 우수 검사들을 적극 중용했다”면서 “검찰 본연의 업무인 인권보호 및 형사·공판 등 민생과 직결된 업무에 전념해온 검사들을 우대했다”고 인사 배경을 밝혔다 ◇충청권 인사 및 충청권 검찰기관장 충청권에서는 심우정 서울 고검 차장이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옮겼다. 이와함께 ▲대전고등검사장에는 강남일(50·23기) 대검 차장이▲대전지검장에는 이두봉(55.25) 대검 과학수사부장이 각각 임명했다. 강 고검장은 서울 출신으로 대아고와 서울대법대를 나와 23기 사법연수원을 수료한뒤 대검 검찰연구관, 법무부 기획조정실 실장, 서울고검 차장검사, 법제사법위원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국회 인사청문특위(위원장 나경원)는 7일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자질등을 검증했다.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은 정후보자를 엄호했고, 자유한국당은 송곳 질문으로 맞섰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오는 4월 15일 치르는 제21대 총선이후 협치내각구성이란 권력구조 개편에 대한 문답이었다. 민주당 박병석의원(5선. 대전서갑)은 정후보자에 대해 "정후보자가 총선이후 협치내각을 구성한다고 밝힌 것은 거국내각, 또는 연정을 의미하는데 이를 문재인 대통령과 상의 했느냐"고 질문했다.정 후보자가 총리가 될 경우 문재인 대통령에게 '협치 내각' 구성을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힌데 따른 것이다. 정 후보자는 "협치 내각은 거국 내각과는다르다"라며 "이번 총선에서 과반의석을 확보하는 정당이 있을 수도 있고, 그렇지도 않을 수 있지만 국회선진화법을 바꾸지 않으면 협치를 하지 않고는 국정이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고 협치 내각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과반 의석을 가진 정당이 없고,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치러질 이번 총선에서도 과반 의석 정당이 나오기 어렵다는 취지에서다. 정 후보자는 "총선이후 여당과 함께 국정에 책임지고 운영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윤형권 의원(57.세종시 도담동)이 7일 오는 4월15일 치르는 제 21대 총선출마를 공식 선언할 예정이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복심으로 불리는 윤의원의 ▲출마선언장소는 7일 세종시청 기자실이며, ▲출마지역으로 분구(分區)될 경우, 조치원·전의면·전동면과 세종시 1생활권으로 예상되는 세종갑(甲)지역이 선택됐다. 윤 의원은 이에 따라 7일 국회의원 선거 출마선언후 → 7일 세종시와 세종시의회에 총선출마사실과 신분 변화를 통지하고 →14일 열리는 세종시의회 본회의에서 신상발언을 한뒤 공직자의 사퇴 시한으로 잡힌 선거일 90일 전인 내년 1월 16일쯤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총선을 90여일 앞두고, 세종정가에 선거관심속에 윤의원의 총선출마로 공식 선언으로 여야의 총선출마 열기가 고조될 조짐이다. 윤 의원은 6일 본보기자와의 통화에서 "주요언론사의 일선 취재 기자와 두번의 세종시의원등의 활동을 경험삼아 세종시민들과 세종지역 발전을 위해 더 크게 일하고 싶다"라며 "주위의 대다수 세종시의원과 지지세력, 팬클럽등의 강한 권유도 출마결심을 굳히게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특히 “세종시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지난 4월말 국회패스트트랙 충돌과 관련,검찰이 37명의 여야의원을재판에 넘긴 가운데 자유한국당 장제원·송철호의원에게 국회법위반으로 500만원의 벌금형을 구형했다. 공직선거법에서는 선출직 정치인들이 벌금형 100만원이상의 유죄가 확정되면 그 자리를 잃게되고, 장(부산사상구)·홍(경기김포시을구)의원 처럼 국회법 위반으로 벌금 500만 원 이상이 확정되면 의원직을 상실한다. KBS는 검찰이 장·홍의원에 대해 지난 4월25일을 전후해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당시 각각 정개특위와 사개특위를 방해한 국회법 위반 혐의를 적용, 이같이 벌금 500만 원에 약식기소했다고 보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인터뷰에서"(장, 홍의원등 약식기소된 여야의원과 당직자, 보좌진의)구형량은 국회선진화법의 입법 취지를 무력화하지 않기 위한 고민 끝에 결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법원의 재판과정에서 벌금액을 낮춰 선고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데다, 간단히 서류만으로 판결을 내리는 약식기소 결과를 납득할 수 없으면 정식재판에서 형량을 다툴 수도 있다. 장·홍의원은 벌금 500만 원 이상이면 정식 재판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이다. 법원 관계자들역시 장·홍의원 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에 대한 국회 인사 청문회가 오는 7~8일로 예정,여야가 팽팽히 맞서 진통이 예상된다. 총리 후보자의 경우 다른 국무위원과 달리 인사청문회뿐 아니라 국회 본회의 임명동의 절차를 거쳐야 하지만, 패스트트랙 강행처리를 둘러싼 정국경색으로 인준이 이뤄질지는 미지수다. 청문 결과를 담은 심사경과보고서 채택, 본회의에서의 임명동의안 상정 및 표결 등 인준 과정에서 범여권인 4+1협의체가 가동될지도 주목된다. 더불어민주당은 정 후보자에 대해 '문제없다'는 입장이다. 국회인사 청문회는 물론 임명 동의 표결도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민주당은 청문회에서 정 후보자에게 소명 기회를 충분히 주되, 야당의 '아니면 말고 식' 또는 공격이 이어질 경우 정치공세 프레임을 걸어 차단막을 펴겠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반면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은 입법부 수장이었던 정 후보자가 행정부 2인자 자리를 수락하고, 4·15 총선을 앞두고 여당 인사가 총리로 임명되는 데 따른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거론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당은 이같은 임명이 명백한 '삼권분립 파괴'라고 규정,정 후보자의 친형과의 금전 관계 및 증여세 탈루 의혹, 재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아 그분. 소 검사장님을 이제야 보석인 것은 여당이 알아봤네요" 5일 오후 더불어민주당이 농협대 석좌교수인 소병철(62ㆍ사법연수원 15기) 대전지검 전 검사장이 네번째 영입인사로 낙점됐다는 보도가 나오자 함께 근무했다는 소전 검사장재직시 대전지검에서 부장검사를 했다는 K변호사의 말이다. K변호사는 대전시 둔산동 대전지검 인근에서 지금 법무법인 대표로 일하고 있다. K변호사는 "휴머니스트 입니다.마음이 따뜻한 분이고,호남출신 법조인 3대 천재라고 할 만큼 명석한 분"이라고 설명했다. 대전지검 검사출신 B변호사는 "소 (전)검사장님은 대전지검이 공군본부의 고위지휘관의 불미스런 일로 구속했을 때 '누구나 실수할수 있다'며 보도자료를 내지 말도록 이르고, 그 지휘관의 부인과 자녀들을 손수 불러 'ooo장군님은 훌륭한 분입니다. 부하들을 위해 책임을 지신 것'이라고 위로할 정도로 대단한 인품을 가진 분"이라고 거들었다. 민주당은 이날 대전검사장과 대구 고검장, 법무연수원장을 거쳐 농협대 석좌교수인 소 전 검사장을 법조계에서는 처음으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그는 전남순천출신으로 광주일고와 서울대 법대출신으로 사시 25회로 서울지검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손석희 JTBC 사장이 폭행 등 혐의로 약식 기소됐다.손 사장과 갈등을 빚은 김웅 프리랜서 기자도 공갈미수 혐의가 인정돼 불구속으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 인권·명예보호전담부(부장검사 강종헌)는 3일 손 사장에 대해 폭행 및 아동학대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상 보도금지의무위반 혐의로 약식명령을 청구했다. 검찰은 또 김 기자는 공갈미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이로써 지난해 1월 손사장과 김기자측이 서로를 고소한 사건에 대한 수사가 1년 만에 마무리됐다. 검찰은 손사장에 대한 공소사실 요지에서 "지난해 1월10일 손으로 김 기자의 어깨와 얼굴 등을 폭행했다"라며 "9월2일 저녁 뉴스에선 피겨스케이팅 코치 차모씨의 제자 학대 의혹을 보도하면서 차씨의 이름과 얼굴 사진을 그대로 방송했다"고 밝혔다. 이 두 사건은 고소인이 서로 다른 별개 사건이지만 수사 과정에서 병합됐다. 김 기자는 폭행 혐의 외에도 협박, 정보통신망법 상 명예훼손, 무고 등 혐의로 손 사장을 고소했다. 시민단체 자유청년연합은 손 사장이 김씨에게 개인적으로 용역 사업을 제안해 회사에 손해를 끼쳤다며 그를 배임 혐의로 고소한 바 있다. 검찰은 이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노태우 씨 측이 그동안 보관했던 5·18 관련 자료들을 3일 출범한 5·18 진상조사위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신군부 직계 가족으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초 5·18민주화운동 피해자들을 찾아 사과한 노태우 씨 장남 노재헌 씨는 "피해자들이 더 사과할 필요가 없다고 할 때까지 사과하겠다"는 뜻과 함께 이같이 말했다고 sbs가 전했다. sbs는 노씨가 하토야마 전 일본 총리가 쓴 책을 건네면서 보관중이던 5.18 관련자료를 넘기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5·18 피해자들은 가해자인 신군부측 인사들의 사과로만 끝날 일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다. 정현애 5월 어머니집 이사장은 인터뷰에서 "무엇에 대한 잘못을 저질렀는지 분명하게 해 줘라"라면서 "그리고 지금 현재 절대적 위기에 처해 있는 5·18 진실규명에 힘을 보태야 한다"고 말했다. 노 씨는 "아버지(노태우) 집을 조만간 정리할 계획인데 그때 보관 중인 5·18 관련 자료를 진상조사위에 넘기겠다"고 약속했다. 정현애 이사장은 '노씨가 오월의 집에 전해주겠다고 했느냐'는 질문에 " '그렇다. 아니면 진상규명조사위에 전하든지 하겠다. 진상규명하는 부분에 도움될 수 있도록 하겠다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지난 4월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과 관련, 충청지역에서 더불어 민주당소속 박범계의원(대전서을)과 자유한국당 정용기의원(대전대덕을)은 불구속기소됐고, 같은당 이장우(대전동구) 김태흠의원(충남 서천보령)은 약식기소됐다. 서울남부지검 공공수사부(조광환 부장검사)는 2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등 여야 의원 28명, 보좌진·당직자 8명 등 모두 37명을 재판에 넘겼다고 밝혔다. 검찰은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의원 23명 등 24명, 민주당 박범계. 이종걸의원 5명을 특수공무집행방해, 국회법 위반, 국회 회의장 소동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 또는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또한 한국당 소속 보좌관·당직자 3명, 민주당 소속 보좌관·당직자 5명 등 총 8명도 기소 또는 약식기소했다고 밝혔다. ◇박범계,"기계적.형식적 기소.유감"...한국당의원 3명은 공식반응없어 검찰로부터 충청권 의원중 유이하게 불구속기소된 박범계 민주당 의원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기계적, 형식적 기소에 강력하게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그는“본 건은 본인을 포함한 사개특위 위원들의 회의장 진입을 한국당 보좌진과 당직자들이 온몸으로 강력하게 막아 세우는 과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 미국에 체류 중인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가 2일 "외로운 길일지라도 저를 불러주셨던 국민의 마음을 소중히 되새기면서 가야 할 길을 가겠다”며 정치복귀를 선언했다. 이로써 지난 2011년 서울시장 불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철수(撤收)’와 복귀를 거듭한 그는 이로써 오는 4.15총선을 100여일 앞두고 또 다시 여의도정치무대로 돌아오게 됐다. 그는 지난 2011년 9월 6일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서울시장 후보직을 양보한뒤 .이듬해인 지난 2012년 대선에서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와의 단일화 과정에서 전격 사퇴했으며. 지난 2014년3월에는 신당 창당을 포기하고 돌연 민주당과 합당을 했다. 이어 2014년엔 7ㆍ30 재보선 패배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에서 내려왔고,2016년 총선을 앞두곤 탈당, 국민의당을 창당 두 달 만에 38석의 원내 3당으로 만들어냈다. 그러나 총선 홍보비 리베이트 의혹으로 같은해 6월 당 대표직에서 사퇴하며 6번째 철수라는 별명이 붙었다. 때문에 당 대표에서 물러난 이후 2017년 5.9 대선에서 패했고 그해 8월 다시 대표직에 도전, 정치 전면에 복귀했다. 그러나 6ㆍ13 지방선거 패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지역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오차범위안팎에서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달 23~24일, 26~27일 4일간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11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충청권에서 이낙연 총리에 대한 선호도는 25.9%(전국 29.4%)로 조사 대상 범진보와 범보수 인사 14명 중 가장 높았다. 리얼미터는 "정세균 총리 후보자 지명에 따라 조만간 더불어민주당에 복귀해 총선전을 이끌 것으로 전망되는 이 총리는 한 달 전 조사보다 1.9%p 상승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같은 조사에서 이 총리가 리얼미터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의 최고치경신과 7개월 연속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 총리는 대전·충남 등 충청외에도 광주·전라(45.7%)와 서울(32.7%), 경기·인천(30.7%), 부산·울산·경남(24.1%), 30대(38.5%)와 40대(36.4%), 50대(29.9%), 20대(19.9%), 진보층(47.6%)과 중도층(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