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이 ‘비례한국당’은 왜 만들겠다고 할까. 한국당은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 정의당.민주평화당과 대안신당)에 맞서 한국당 2중대인 ‘위성 정당’을 만들어 총선을 치를수도 있다고 밝히고 있다. 한국당이 검토중이라고 말하는 비례한국당에는 ‘현역의원을 임대해 창당하는 방안’이 그 골격이다. 즉, 한국당 의원들을 절반가량 탈당시킨 뒤 비례대표당에 입당시켜 비례한국당을 ‘기호 2번’으로 만들겠다는 계산이다. 왜냐면 공직선거법은 총선과 대선 등에서 국회의원 의석수에 따라 의석이 많은 순으로 기호를 매긴다. 이런 편법의 차 목표는 ‘기호 2번=한국당’이라는 싱징성과 이미지로 지지자들의 혼란을 막겠다는 셈법이다. 또하나는 비례한국당 후보들이 한국당 간판으로 금배지를 단뒤 당을 헌신짝 처럼‘배신’하는 행위를 막기 위한 계획이기도 하다. 이와관련, 한국일보는 21일자에서 “한국당 핵심 관계자는 ‘총선에 불출마할 의원들을 비례한국당으로 대거 파견해 원내 2당 지위를 만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한국당은 지금 108명의 현직의원이 소속돼 있다. 한국당이 검토하는 방안은 108이면 이 같은 계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충청에서 문재인 국정 긍정평가가 전국 최하위로 급락한 가운데 긍,부정평가 격차만 20%p나 벌어졌다. 충청에서 정당지지율의 경우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사이 오차범위내인 1%p로 좁혀졌다. 한국갤럽은 12월 17일~1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p), 긍정평가 12월 셋째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46%를 기록하며 긍정평가를 앞질렀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사태 이후 꾸준히 상승해오던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한달만에 ‘데드크로스’(부정평가가 긍정평가를 앞지르는 현상)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은 12월 17일~19일 사흘간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대통령 직무 수행 평가를 조사한 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충청에서 문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는 35%(전국 44%)인데 반해 부정평가는 55%(전국 46%)였다. 9%(전국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는 전국권역별로 비교할 때 TK 36%, PK37%보다 더 낮아 전국 최저치였다. 또한 '잘못한다'는 부정평가와 '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내년 4월15일 치를 제 21대 총선을 4개월 앞두고 충청권 대망론인 이완구전 국무총리이 정치행보가 관심을 끌고 있다. 그는 지난 2월부터 대전.세종,천안, 홍성·예산등 충청지역에서 출마지를 물색해 온터라 그의 선택이 주목을 끌고 있다. 더구나 자유한국당 총선기획단이 18일 당 지도자급 인사들의 험지 출마를 권유하면서 그도 예외가 될 수없는 상황이다 . 전희경 대변인은 이날 "총선 승리를 위해 당의 대표를 지냈거나 지도자적 위치에 있었던 큰 정치인은 당과 협의해 전략적 거점지역에 출마해 총선을 이끌어 주실 것을 권고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총선기획단이 언급한 '당내 지도자급'에는 충청권에서는 이 전 총리와 정진석. 정우택의원등이 여기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정진석. 정우택의원은 지역구의원이기에 이완구 전국무총리가 해당된다. 이 전 총리는 18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아직 출마지역을 결정하지 않았다"라면서 "중앙당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1월 중순쯤 출마 지역에 대해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대전서을과 세종지역, 천안지역외에도 최근 자신의 고향이자 지역구였던 충남홍성.예산에 대한 선택을 최근 원점에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원조 자민련인 4선의 자유한국당 정진석 의원(충남공주.부여.청양)은 18일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게리맨더링을 시도하며, 호남지역구 의석을 배려하느라 충청권이 피해를 보게 됐다”고 주장했다. 이른 바 '충청권 홀대내지 피해론'이다. 그가 지적한 개리멘더링은 특정 후보자 혹은 특정 정당의 유불리에 따라 지역구 모양을 분할하는 행위를 말한다. 그는 이날 오전 국회의사당 본청 로텐더홀에서 열린 황교안 대표 주재 한국당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회의에 참석, 4+1협의체의 공직선거법 개정에 대해 이처럼 ‘충청권 홀대론’을 주장했다. 4+1협의체가 논의 중인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애초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대표 발의하여 현재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지정)인 선거법이다. 내용은 준연동형비례대표제도 도입을 골자로 비례대표를 75석으로 늘리고 지역구를 225석으로 줄이는 안이다. 그러자 인구수를 기준으로 했을 때 농·어촌 지역의 지역구가 우선적으로 통·폐합 대상인, 호남권의 지역구 의석이 크게 줄 것으로 예상되자 호남 지역이 기반인 민주평화당. 대안신당 의원들이 반발했다. 그래서 4+1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권오주 기자=세종시가 개발등을 통해 수익사업등을 추진할 세종도시공사(가칭)를 내년 3월 설립하기로 했으나, 타당성조사에서 부적격판정으로 무산됐다. 무산된 이유는 세종시설공단 업무에다 도시개발업무를 맡게할 세종도시공사로 전환, 설립했을 때 타산이 맞지 않기때문이다. 우선 도시개발공사를 설립할 경우 출자금만 수백억원에 달하는데다, 세종시설관리공단의 경우 현재 연간 23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면세혜택을 받았지만, 세종도시개발공사로 전환해 설립할 경우 연간 20억원이상의 과세가 부과되어 수지타산이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린것이다. 세종시는 그간 기존의 세종시설공단이 맡고 있던 장사시설, 지하 공동구, 공영주차장, 임대아파트, 수영장, 생활자원회수센터 등의 위탁업무에다가, 도시개발사업도 수행하게하는 세종도시개발공사 설립을 준비해왔다. 세종시는 기존의 세종시설공단이 주로 위탁업무중심이어서 수익사업이 없는 만큼 이를 보완, 개선해 가칭 세종도시갤발 공사로 전환, 설립할 예정이었다. 그방식은 기존의 세종시설공단 주 업무를 모두 포함하면서 개발사업을 통한 수익사업등 업무범위가 확대되는 것으로 세종시설공단을 도시개발공사로 전환하기로 한 것이었다
[sbn뉴스=대전·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이은숙기자 = 내년 4월 15일 치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7일충청권 4개시도에서 52명이 등록했다. 이로써 선거법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예정자들은 허용범위에서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대전에서는 첫날 7개 선거구에서 15명이 등록을 마쳤다. 대전선관위를 통해 확인한 결과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출마 예정자는 동구 2명, 중구 2명, 서구갑 3명, 서구을 1명, 유성구갑 1명, 유성구을 2명, 대덕구 4명 등 모두 15명이다. 대전 동구 지역구에는 더불어민주당소속으로 홍영표 의원의 장철민 전 보좌관과 정경수 변호사가, 대전 중구에서도 민주당 소속인 권오철 중부대 겸임교수와 송행수 지역위원장이 각각 등록했다. 국회부의장을 지낸 5선의 민주당 박병석 의원이 있는 서구갑에서는 자유한국당에서 이영규 당협위원장·조성천 변호사·조수연 변호사등 3명모두 변호사가 등록했다. 대전 서구을에서는 한국당 양홍규 당협위원장이, 대전 유성구갑에서는 한국당 진동규 전 유성구청장이, 4선의 이상민의원의 지역구인 대전 유성구을에서는 민주당 안필용 전 박영선 의원 보좌관과 한국당 이영수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출신인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13일 연임에 성공했다. 대전에서 1957년 태어나, 대전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한뒤 1984년 신한은행에 입행해 36년간 한길을 걸었다. 조 회장은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최종 선임되면 조회장은 3년의 임기를 다시 이어가게 된다 신한금융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이날 조용병 현 회장을 만장일치로 차기회장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신한지주 회장 후보군(숏리스트)에는 조회장을 비롯 신한카드 임영진 사장·신한은행 진옥동 행장·위성호 전 신한은행장·민정기 전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대표가 올랐었다 회추위는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5명의 후보를 상대로 차례대로 면접을 시작해 11시 40분 무렵 면접이 끝났고, 오후 1시에 이만우 회추위 위원장이 이를 공식 발표했다. 신한금융은 이어 이날 오후 이사회를 열고 조 회장을 차기 회장 내정자로 재선임하는 안을 상정해 이를 의결했다. 회추위는 경영의 연속성을 고려해 회추위 일정과 절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만우 회추위 위원장은 “조용병 회장의 소송과 상관없이 일정을 잡았다”며 “회장 연임이 확정되면 인적구성을 자유롭게 하도록 하기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인들은 차기 정치지도자에 대한 호감도 조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를 10명중 5명 가량이 호감이 가는 인물로 꼽았다.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전국 유권자 1001명을 대상으로 이 총리를 비롯해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 정의당 심상정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의원과 안철수 전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경기지사 등 7명의 주요 정치인에 대한 호감도를 조사(95%신뢰수준. 표본오차 ±3.1%P)에서 이같이 조사됐다. 충청권의 경우는 표본크기가 100명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9.8%P다. 한국갤럽은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 5% 이상 응답이 나온 이들을 호감도 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충청권에서는 이총리>심상정 정의당 대표>박원순 서울시장>황교안 대표>유승민 바른미래당 전대표>이재명경기지사순이었다. 충청권에서 이 총리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47%(전국50%)가 '호감이 간다'고 응답했다. 이 총리는 조사 대상인 7명의 정치인 중 유일하게 호감도가 비호감도33%(전국 32%)보다 높았다. 한국갤럽은 "이 총리에 대한 호감도는 민주당 및 정의당 지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13일 한 조간은 ''4+1+文의장'으로 국회법·절차 다 짓밟고 가겠다는 여당'이란 제목으로 지난 10일밤 통과시킨 내년 예산안 512조3000억원의 위법성을 짚었다. 반면 한 진보매체는 '7개월 여정 '패스트트랙'…13일 본회의 상정되나'라는 기사를 올려 패스트트랙이 마무리될 시점에 있다고 보도했다. 그렇다면 '4+1협의체'란 무엇이며, '문희상 국회의장'이 왜 구설수에 올랐나. 결론부터 말하면 '4+1협의체'는 법적단체가 아니다. 국회법은 원내교섭단체(20석이상)를 이뤄야 정치협의체로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바른미래당 손학규계, 정의당, 민주평화당, 무소속 호남 의원모임, 그리고 민주평화당에서 탈당한 의원모임인 대안신당을 일컫는다. 민주당(129명)·바른미래당 손학규계(8명)·정의당(6명)·민주평화당(5명)·대안신당(8명)에 민중당 1명, 친여 성향 무소속 6명이 가세한 '163표'를 갖고 있다. 상대편은 한국당 108명, 새로운보수당 9명, 바른미래당 안철수계 9명, 우리공화당 2명, 친야 무소속 4명 132명은 국회 의석의 45%가량을 차지한다. '4+1협의체'는 지난 10일 저녁 국회예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법원 2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2일 대전유성 곰탕집에서 일어난 성추행사건과관련, A씨에 대해 유죄를 선고했다. 대법원은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성폭력 치료강의 40시간 수강과 사회봉사 160시간 등을 명령한 원심 판결대로 확정했다. A씨는 2017년 11월 26일 대전 유성의 한 곰탕집에서 여성 B씨의 엉덩이를 움켜쥔 혐의(강제추행)으로 기소됐다. 1심에서 검찰은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으나, 법원은 이보다 무거운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해 법정구속됐다. 그러자 A씨 아내는 작년 9월 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제 남편의 억울함을 풀어주세요!'라는 글이 올라왔다. 청원자는 "제 남편이 어제 재판에서 징역 6개월을 받고 그 자리에서 법정구속됐다"고 했다. 청원인은 "신랑이 식당에서 (모임) 행사를 마무리하고 일어나서 나가려고 할 때 신랑은 마지막으로 정리하기 위해 다시 뒤돌아서 식당으로 들어가는 순간 옆에 있던 여자랑 부딪혔고, 그 여자가 저희 신랑이 본인 엉덩이를 만졌다며 그 자리에서 경찰을 부른 것"이라고 했다. 청원인은 "성적인 문제, 남자가 너무나도 불리하게 되어있는 우리나라법에 신랑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4+1협의체(더불어민주당· 바른미래당 당권파·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내년 예산을 강행처리(야당은 날치기처리)한뒤 얻은 지역구 예산은 대단했다. 내년도 512조3000억원에 이르는 예산안 강행처리와 함께 직간접적으로 동조한 의원들에게는 '지역구 크리스마스 선물'이 된셈이다. 한 언론은 '4+1 협의체'가 지난 10일 강행 처리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이해찬 민주당대표의 세종지역구 지역교통안전환경개선사업에 당초 9억5000만원이 잡혔으나 강행처리이후 5억1000만원이 불어났다.고 보도했다. 충남의 경우 천안 3석(이규희. 박완주.윤일규)과 충남당진1석(어기구)등 4명 모두 민주당인 지역구 민원인 당진~천안 고속도로 건설 예산을 81억원 늘렸다. 눈에 띄는 것은 광주·전남·전북에 대한 국비 투입 규모가 정부의 예산안 원안에 비해 각각 수천억원씩 증액됐다는 점이다. 호남 지역에 늘어난 예산은 1조1000억원 규모로 이들이 순삭감한 예산액(1조2500억원)과 거의 맞먹는 규모다. 민주당의 예산안 강행 처리에 협조한 군소 정당들의원의 지역구가 대개 몰려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이 512조2504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대전시와 세종시, 그리고 충남도가 공유재산을 엉터리로 관리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공유재산은 지자체가 소유한 재산. 공유재산 및 물품 관리법에 따르면 부동산, 선박, 항공기뿐 아니라 공영시설에 사용하는 기계, 지상권, 전세권, 저작권, 유가증권 등을 말한다. 이들 지자체는 회계장부와 공유재산 대장을 사실상 ‘이중장부’로 관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주무부처인 행정안전부역시 자체 통계들도 제각각이어서 공유재산 관리의 총체적 부실이 예산 낭비와 정책 비효율을 양산할뿐 아니라 각종 토착 비리의 온상이 되고 있다. 11일자 한국경제신문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지자체 결산서를 분석한 결과 서울시를 비롯한 17개 광역시·도의 재무제표상 유형자산(일반유형자산, 주민편의시설, 사회기반시설) 규모는 47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보도했다. 재무재표상 유형자산은 무현자산을 뺀, 일반유형자산,주민편의시설, 사회기반시설, 건설중인 자산을 말한다. 공유재산 및 물품은 대장에 기록된 토지, 건물,공작물,차량등 재산 및 물품,재무재표상 유형자산에 해당하는 품목이다. 그런데도 광역시·도의 별도 대장에는 이들 유형자산에 해당하는 공유재산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10일 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4+1’ 협의체(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가 강행처리한 512조3000억원 규모의 내년도 정부 예산안에 국회세종분원설계비 10억원이 포함됐다. 그러나 국회세종분원의 설치 근거법인 국회법 개정안은 국회에서 계류중이어서 예산을 확보했다해서 곧장 쓸수 있을지는 논란 거리다. [본보 11월29일자 보도 등] 국회운영위 법안 소위원회 이원옥 위원장실 관계자는 <sbn뉴스·세종경제신문>과의 통화에서 "국회분원예산은 예결위 문제로, 소위에서는 국회법개정을 다루지만 현재는 계류중이어서 예산안이 통과됐다해서 마음대로 쓸 수 있는지는 따져봐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행복청 대변인실 관계자는 "오늘 (11일)국회세종분원 설치에따른 10억원의 설게비확보에 대해 보도자료가 나걸 것"이라고만 전했다. 국회세종분원설치와 관련한 근거법은 지난 달 28일 국회운영위 법안소위에서 협의끝에 빠른 시일내 소위주관으로 공청회등 국민여론을 수렴한 뒤재논의하는 계속심사로 유보됐다. 이에 따라 법안 소위의 공청회등 여론수렴→법안소위 심의→운영회 전체회의회부미 심의→법사위 회부및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여야는 10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내년도 예산안을 처리할 예정이다. 하지만 이견이 큰 선거법 개정안과 검찰개혁 법안등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은 일단 보류하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심재철·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는 9일 낮 국회의장실에서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회동에서 이같이 국회 정상화 방안에 의견을 같이했다. 애초 9일 오후 계획된 본회의를 앞두고 정면충돌 위기로 치닫던 여야가 이처럼 돌파구를 찾은 것은 한국당 심재철 신임 원내대표 선출 이후 문 의장의 중재에 따라 합의점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심 원내대표는 여야3당 원내대표 회동 후 브리핑에서 "예산안은 10일 처리하기로 했다. 10일 오전 10시 본회의를 열것"이라며 "지난번 본회의에 올린 안건에 대해 신청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 의사진행 방해)는 한국당 의원총회를 거쳐 철회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패스트트랙에 오른 공직선거법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법은 상정하지 않고 법제사법위원회를 열어 데이터3법 심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들 개혁법안 상정 시점은 예산안 처리 뒤인 정기국회 종료 이후가 될 것으로
빈 법무부장관 자리에 추미애 더불어 민주당의원이 지명됐다. 지난 10월부터 50여일 만에 이뤄진 발탁이다. 호불호를 떠나, 산적한 법무 행정현안을 앞둔 터라 다행이다. 애초 검찰개혁이라는 중차대한 과제를 두고 장관 지명이 늦어진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 여당대표를 지낸 추 지명자는 검찰개혁에 대한 강한 소신을 밝혀온 법조인이다. 하지만, 판사출신의 5선인 추 내정자의 지명에 여야 입장은 극명하다. 민주당은 “법무·검찰개혁에 대한 국민들의 여망을 받들 경륜 있고 강단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이에 반해 자유한국당은 “당대표 출신 5선 의원을 임명한다는 것은 청와대와 여당이 ‘추미애’라는 고리를 통해 아예 드러내놓고 사법 장악을 밀어붙이겠다는 대국민 선언”이라고 꼬집고 있다. 여기에 “청와대와 민주당 내부적으로는 궁여지책 인사고, 문재인 정권의 국정농단에 경악하고 계시는 국민들께는 후안무치 인사”라고 비판했다. 검찰얘기가 나왔으니, 여권의 지금 태도는 이해가 가지 않는다. 조국 전법무부장관 일가의 의혹에 이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 감찰 무마 의혹, 김기현 전 울산시장 주변 비리 하명수사 의혹에 대해 청와대와 민주당은 검찰을 공격하고 있다. 이해찬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