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지난주 모친상을 치르고, 국정에 복귀했다. 절절한 사모곡(思母曲)을 뒤로한 채 해외순방중이다. 어제(3일)부터 5일까지 사흘간 태국 방콕일정에 들어갔다. 또 13일부터 19일까지 3박7일 동안 칠레 산티아고 APEC 정상회의에도 참석한다. 이 기간에 9일이면 문 대통령이 집권한지 절반이 지난다. 이번 주말부터는 집권후반부의 임기에 들어간다. 문재인 정부의 잘잘못의 평가야, 저마다 다를 것이다. 어쨌든 새로운 마음으로 국정에 임해주길 바랄 뿐이다. 그중에 하나가, 나라꼴을 제대로 잡아달라는 것이다. 기본이 흐트러지고, 한쪽으로 기울고, 말과 행동이 다른 방향으로 가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우리의 시대는 역사 속에서 그저 ‘잠시’일뿐, 훗날 우리의 후손들에게 위대한 대한민국의 초석이 되어야하기 때문이다. 생각해보라. 우리가 200년 전 살다간 선조를 얼마나 알고 있나. 그저 역사 속에 나오는 인물 몇 분, 몇 사람뿐이다. 그렇다면 200년 후에 우리 후손들은 우리를 얼마나 기억할 까. 우리 시대의 권력자나 부유층, 유명인 몇몇 사람들 외에 후손들도 마찬가지다. 그래서 오늘의 문 대통령시대는 성공해야 하는 까닭이다. 그러려면 여러 가지의 평가가 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 등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와 공공기관이 언론사와 민간단체에 돈 주고 상을 받는 잘못된 행태가 소문이 아닌 사실이었다. 그중에도 대전시와 충청남도, 충청북도등이 거액을 들여 상을 받은 대표적인 곳으로 꼽혔다. 돈을 주고 상을 받은 전국 지자체 상위 10곳 중에 충남 청양군과 충북 단양군이 불명예 명단에 올랐고, 이가운데 지자체 예산을 들여 개인적으로 상을 받은 지자체장은 충남 청양의 이석화 전군수와 충남 금산의 박동철 전 군수로 조사됐다. 4일 경실련은 충청권등 지방자치단체 243곳과 공공기관 307곳을 대상으로, 2014년 1월부터 2019년 8월까지 언론사와 민간단체가 시상하는 상의 수상 여부와 상을 받기 위해 해당 언론사와 민간단체에 지출한 돈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에서 드러났다. 이 자료를 <sbn뉴스>가 구체적으로 분석해보니 지난 5년간 충청권에서 ▲대전의 경우 광역과 기초지자체 6곳 중 3곳이 7건의 상을 받고 약 1600여 만원을 지출했고 ▲충남은 광역과 기초지자체 16곳 가운데 9곳에서 44건의 상을 받는데 3억7200만 여원을 썼고▲충북은 광역과 기초지자체 12곳 중 7곳이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 있는 공기관이 30%까지 충청권 출신 인재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되는 관련법이 국회에서 통과됨으로써, 대상기관이 관심을 끈다. 정부는 최근 이에 따른 충청인재를 일정비율에 따라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되는 기관을 특정 지었다. 이는 박병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대전서갑.5선)과 이은권 국회의원{자유한국당.대전중구.초선). 허태정 대전시장과 양승조 충남도지사등이 각각 입법발의와 지역 서명등으로 이뤄낸 결과다. 3일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지난달 31일 ‘혁신도시 조성 및 발전에 관한 특별법(혁신도시법)’ 일부개정 법률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됨에 따라 ‘충청 지역인재 의무채용 대상기관을 확대 방안’을 내놨다. 국토부는 “그간 혁신도시가 없어 지역인재 의무채용 혜택을 받지 못 하는 대전·충남 학생들의 역차별 문제 해소와 혁신도시 입주기업 유치 확대를 위하여 (충청권)지자체 및 관계기관 등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왔다”라면서 “그 결과를 이번 혁신도시법 개정안에 담았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혁신도시법 시행 전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전한 공공기관 등에도 지역인재 채용의무를 부과하고, 채용실적이 우수한 기관들은 포상할 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법원의 상고심 판결을 눈앞에 둔 이재명경기도지사가 대법원에 자신에 씌어진 관련법의 위헌제청을 냈다. 또한 이 지사의 대법원 상고를 앞두고 충청권 7명의 기초단체장들이 허위사실공표에 대한 항소심의 당선무효형은 가혹하다면서 선처를 호소하는 탄원서를 냈다. ◇…이재명 지사의 대법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 항소심에서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당선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 300만 원을 선고받고, 대법원에 상고한 이재명 경기지사가 처벌 근거 법률의 위헌성을 주장하며 대법원에 위헌심판 제청 신청을 냈다. 대법원이 이 지사의 신청을 받아들여 헌법재판소에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한다면 이 지사의 상고심은 헌재의 결론이 나올 때까지 중단되게 된다. 3일 경기도에 따르면 항소심에서 지사직 상실형을 선고받은 이 지사는 지난 1일 변호인을 통해 대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서를 제출했다. 공직선거법상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받으면 당선 무효, 5년간 피선거권 박탈 등 사실상 ‘정치적 사망’을 선고받는데도, 양형 부당을 다툴 수 있는 예외 규정을 두지 않은 것은 과잉금지 및 최소침해 원칙 등에 반한다는 게 이 지사 측 입장이다. 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이 가장 좋아하는 대통령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박정희 전 대통령이며, 제일 좋아하는 선수는 영국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과 미국 프로야구 LA다져스 류현진이라는 조사가 나왔다. 충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방탄소년단과 장윤정이고, 탈렌트는 최불암, 김혜자, 영화배우로는 송강호 마동석, 방송얘능인으로 유재석 송광호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이 지난 5월 9~25일까지 전국의 13세 이상 남녀 1,7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4%p)결과 충청권에서 이같이 나왔다. ◇…충청인은 1948년 초대에서 3대까지 역임한 이승만 대통령부터 현직 문재인 대통령에 이르기까지 전·현직 대통령은 총 12명중에 가장좋아하는 대통령으로 노무현 40%(전국 32%) 박정희17%(전국 23%), 김대중11%(전국 11%),문재인 4%(전국 9%), 박근혜3%(전국 3%)순이었다. 충청 23%(전국 18%)은 특별히 좋아하는 대통령이 없다고 답했는데, 저연령일수록 그런 사람이 많았다. 한국 갤럽은 “이는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역대 대통령의 추이가 2004년 박정희(48%) → 2014/201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장(이) 말도 안 되는 ×하고 있어요" "오히려 주민 불만, 피해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바른미래당 세종시당위원장인 국회 국방위 소속 김중로 국회의원( 세종지역구)에 이어 2800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시민사회단체의 정원희 대표도 이춘희 세종시장이 추진중인 조치원 비행장 확장통합계획에 직접 겨냥했다. 이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 때 세종시장후보였던 이춘희세종시장이 세종시 연서면 월하리 일대 두개의 군사비행장중에 연기 군사비행장은 폐쇄하고 조치원군사비행장은 통합확장계획에 대해 인근 주민의 소음공해와 재판권 침해를 줄이기위해 이전해야한다고 공약으로 제시했다. 김중로 바른미래당의원은 지난 21일 국방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이춘희 세종시장을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세종시의 발전과 세종시민의 불편을 줄일 방안을 왜 소홀히 하느냐"며 이같이 질타했다. 김 의원은 "특히 연기·조치원의 두곳인 군사 비행장 통합에 관해 문제가 많은 데도 이 시장이 통합하려는 것은 문제이고, 시민들이 원하는 것도 아니다"라면서 "(두곳 비행장의)통합이아니라 이전을 해야한다"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연기·조치원 비행장의 통합에 대한 문제의 하나로 세종
[sbn뉴스 세종]권오주 기자= 세종시청을 출입하는 한 언론은 지난 26일 자보도에서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관리하는 이른바 장학생(기자)있다는 정의당세종시당의 관계자의 말을 빌어 보도했다. 예컨데 언론에서 장학생이란 출입처가 특정 언론사나 특정기자에게 술.밥.용돈, 광고까지 줘 우호적인 관계유지나, 우호적 기사를 쓰는 '사이비성 기자'를 일컫는 뉘앙스로, 80, 90년대에 언론계에서 유명한 적폐로 꼽혀왔다. <아주경제>는 이날 자' [로컬 정치] 정의당 세종시당, 도시교통공사 기자회견 자료 왜 선제공 하지 않았나?'란 제목의 기사에서 이같이 보도했다. 아주경제는 기사 후반부에 '정의당 세종시당은 그동안 몇 차례에 걸쳐 회견을 하면서 기초 자료를 선 제공해왔는데, 이번 회견의 경우 자료제공을 하지 않아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아주경제> 취재팀이 회견 하루 전날 자료를 요구하자 시당은 보안 유지를 위해 요청을 거부하기도 했다"라면서 "자료를 확보해 공사 측에 제공한다는 제보가 있어서, 이번 회견은 부득이하게 당일 공개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아주경제는 "회견 당일 자료를 공개하는 것에 문제를 제기하면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姜韓玉) 여사가 29일 오후 7시6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2세. 현직 대통령의 재임 중 모친상은 처음이다. 장례는 3일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가진 브리핑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께서 10월29일 향년 92세 일기로 별세하셨다"고 밝혔다. 고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고인의 뜻에 따라 장례는 가족들과 차분하게 치를 예정이며 조문과 조화는 정중히 사양하겠다는 뜻을 전하셨다"며 "애도와 추모의 뜻은 마음으로 전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인은 노환으로 그간 부산에서 문 대통령 여동생 등과 지내오다가 최근 부산 중구에 위치한 한 병원에 입원한 바 있다. 문 대통령은 상주로서 장례 기간 내내 빈소를 지킬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1>에 의하면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대통령께서 현재 특별휴가를 사용하게 되실 것이다. 며칠을 사용하게 될지는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청와대는 문대통령이 차분하게 장례를 치르겠다는 뜻에 따라 빈소와 장지 등을 발표하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말씀드리는 순간 조문과 조화를 받지 않겠다고 했는데 너무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세종교통공사(사장 고칠진)의 실무담당자가 지난해 사내 노조의 체육행사에 지원금논란과 관련, 한국노총공사 한국노총지부는 일체의 금전지원을 받지 않았다고 밝혔다.[sbn뉴스.세종경제신문 1월28일자 단독보도] 세종도시교통공사 한국노총지부(지부장 이경화)는 이같은 회사관계자의 노조 지원사실을 충남세종 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행위등에 대해 고발을 검토중이며, 회사측에 한국노총 공사지부에 돈을 입금했다면 증빙 자료를 제시할 것을 촉구했다. 29일 세종교통공사 이경화 한국노총지부장은 <sbn뉴스>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지난해 10월 29일과 30일 각각 열린 회사 민주노총, 한국노총 체육행사에 300만원씩 줬다는 정의당 세종시당의 발표가 있었으나, 우리(한국노총)는 단돈 1원도 안받았다"라고 밝혔다. 이 지부장은 이날 오전에 정의당 세종시당 이혁재위원장에게 전화통화를 갖고 "자신들은 회사의 지원을 안받았다"라며 정정해줄 것을 정중히 요청했다. 이 위원장역시 이를 받아들여 기자브리핑 내용 가운데 "두곳의 노조가 회사명의의 지원을 받았다내용을 한 곳으로 수정한다"는 내용을 <세종경제신문>을 통해 정정한다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는 2주간 연속해 상승해 40%중반을 유지한 반면, 부정평가는 50%로 다소 높은 것으로 28일 조사됐다, 충청에서는 또한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상승세지만 여전히 자유한국당에 뒤졌다. ◇…문대통령평가와 정당지지율=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1∼25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2504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p)한 결과,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40.4%에서 3.8%p가 오른 44.2%(전국 45.7%)였다. 반면 국정수행 부정평가 52.4%(전국 50.4%)에 달했다. 충청에서 문 대통령의 긍정평가와 부정평가의 차이는 부정평가가 오차범위를 벗어난 6.7%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 보면 지역별로 충청(▲3.8%p, 40.4%→44.2%, 부정평가 52.4%)을 비롯, 서울(▲4.9%p, 41.9%→46.8%, 부정평가 50.0%), 부산·울산·경남(▲1.6%p, 33.2%→34.8%, 부정평가 60.6%)는 상승했으나 경기·인천(▼2.1%p, 49.8%→47.7%, 부정평가 48.0%)은 하락했다. 연령별로도 50대(▲6.0%p, 40.8%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충남대병원(원장 송민호)이 여러 차례 늦추다가 내년 6월 말쯤 개원한다지만 당초 밝힌 500개병상의 상급 병원이 아니라, 214개병상의 종합병원으로 시작될 것으로 28일 확인됐다.[관련기사. sbn뉴스·세종경제신문4월13일 단독보도] 더욱이 세종충남대병원 신축에 따른 재정지원과 예상된 환자수요가 따르지 못할 병원내 입원실 공실이 우려된다는 게 그 이유다. <sbn뉴스·세종경제신문>이 이날 심사평가원을 비롯하여 충남대병원, 세종시청 등을 통해 확인한 결과,세종충남대병원은 세종시 도담동 1-4구역 종합의료시설부지 의료시설(종합병원,장례식장 포함) 구역에 총공사비 2420여억 원을 들여 지하3층, 지상11층, 500병상규모로 2020년 완공하기로 계획하고 2015년 착공했다. 공사업체는 충청 토착인 (주)계룡건설이 맡았다. 그러나 세종충남대병원의 총공사비 2420억 원은 국고출연금 694억여원과 충남대측 자부담 1725억여 원을 합쳐충당하기로 했으나, 현재로선 재정지원이 원할치 않아 보인다. 게다가 경쟁구도가 될 최정예 의료진과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대전 유성선병원등 대형 종합병원들이 세종시인근인 대전·충북 지역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남 천안 출신인 박찬주(61) 전 육군대장이 내년 4월15일 치를 제21대 총선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로 천안에서 출마할 것이라고 주간조선이 27일자에서 보도했다. 충남 천안 갑 지역구에는 한국당에서 이완구 전 국무총리 출마설이 유력하다.[관련기사·세종경제신문 10월23일 자 보도 등] 주간조선은 박 전 대장을 지난 22일 충남 계룡에서 인터뷰한 결과 “오랜 고민 끝에 최근 결심을 굳혔다. 나라가 이렇게 가는 것을 보고 내가 할 수 있는 뭐라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며 “결심을 세운 이상 겁먹거나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전했다. 박 전 대장은 충남 천안이 고향으로 천안고-독일육사-육사 37기출신이다. 지금은 충남 계룡시에서 살고 있다. 그는 “4성 장군까지 해본 내가 무슨 더 큰 욕심이 있어서 정치를 하겠나. 다만 우리 군(軍)이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 때문에 가만히 있을 수가 없었다”며 “군대다운 군대를 만들기 위해 정치에서 내 역할을 찾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의 출마가 유력시되는 곳은 충남 천안 을 지역구다. 천안 을 지역은 재선에 성공한 더불어민주당 박완주 의원의 지역구다. 당내에서는 박 전 대장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굴삭기 1대로 중.고교 딸들은 키운다는 굴삭기 기사인 A씨(45세)가 B 손해보험사의 종합보험(자동차보험)의 보장을 놓고 난감해하고 있다. A씨는 지난해 7월 25일 시골길을 운행하다가 도로를 무단횡단하는 80대 할머니를 치었다. 할머니는 1년 넘게 입원 치료중이다. A씨는 "사고 직후 B 보험사에서는 종합보험이니까 보험회사에서 병원비 및 민사적인 문제는 다 처리해 준다. 걱정하지 말라"는 말을 믿고 있었다. 사고 후 1년 뒤인 지난 8월, B 보험사 담당자가 A 씨에게 당혹스런 통보를 해왔다. B보험사 담당자는 "저도 오늘에야 알았다"라면서 "A씨가 가입한 이 보험은 종합보험이긴 하지만, 이 종합보험가운데는 유한보장과 무한보장이 있다. 그런데 A씨가 가입한 종합보험은 유한보장이다"라는 것이다. 보험사의 담당자의 말은 A씨의 종합보험은 무한보장으로 가입되어 있어야 할머니의 교통사고 처리가 가능한데, 유한으로 되어 있어서 곤란하다는 얘기다. 교통사고 피해자 가족들역시 이런 사실을 최근 알았다고 했다. A씨는 "그 말을 듣고 10년 동안 가입한 자동차보험을 영수증을 다 뒤져보았다. 그간의 10년간 3대의 차량에 든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충청권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반등해 최저치를 벗어난 것으로 25일 조사됐다. 충청권에서 제 20대 마지막 국정감사에 대해 10명중 1명, 2명만이 잘했다는 평가인데 비해 5명, 6명은 잘못했다고 응답했다. 또한 올 국감에서 잘했다는 국회의원의 소속정당은 충청에서 민주당이 14%(전국 15%),한국당 7%(전국 11%), 바른미래당 15%(전국 0.5%)인 반면 없다거나 응답유보는 77%(전국 77%)로 조사됐다. ◇…문대통령평가와 정당지지율=한국갤럽이 지난 22일부터 24일 전국의 성인 1천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3.1%포인트)한 결과,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직무 수행을 긍정 평가한 응답은 전체의 41%( 전국 41%)로 나타났다. 이는 한국갤럽 조사 기준 처음으로 30%대로 하락하며 최저치를 기록했던 지난주 35%(전국 39%)보다 6%p(전국 2%p) 상승한 수치다. 부정 평가는 52%(전국 50%)였고, 7%(전국 8%)의 응답자는 의견을 유보했다. 전국적인 평가를 분석하면 연령별로는 20대와 60대에서의 국정 지지도가 각각 39%와 27%로 평균을 밑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검찰청은 정부가 추진하는 검·경 수사권 조정안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을 내용으로한 의견서를 국회에 냈다. 그중에 경찰이 수사한 모든 사건을 검찰이 검토 하고, 경찰청장과 지방경찰청장은 행정경찰에 불과해 수사 업무에 관여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골자다. 대검이 24일 국회에 제출한 '형사소송법-검찰청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에 따르면 검찰은 수사지휘권과 관련, “모든 사건은 검사에게 송치돼 최종적으로 증거에 따른 사실관계와 법률판단을 거쳐야만 한다”고 밝혔다. 검찰은 "경찰에게 사건종결권을 부여하더라도 경찰의 강제수사는 인권침해의 소지가 있다"라면서 "검사의 철저한 사후 점검·확인 절차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하고 있다. 검찰은 이어 "경찰이 자체적으로 종결한 사건 기록을 검사가 송부받아 60일 이내에 검토하고 경찰에게 반환하도록 한 조항을 삭제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즉, 검사가 사건 기록을 검토할 시간이 부족하다는 취지다. 대검은 "경찰 지휘부인 경찰청장(치안총감), 지방경찰청장(치안정감, 치안감)의 수사개입은 사법경찰관이 아니라 행정경찰에 불과해 수사 업무에 개입하거나 관여할 수 없다"고 조정해야한다고 했다. 대검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