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를 비롯 전국 건설현장의 안전의식결여와 안전대책소홀등에 따른 건설현장 사망자가 지난 10년간, 무려 4300여명에 달했다. 그중에도 현대건설과 대우건설, 그리고 포스코건설이 건설 현장 톱 3의 불명예를 안았다. 그러나 주된 사망사고는 하도급자가 시행하는 현장에서 대다수 일어나지만, 행위자 중심의 처벌 규정에만 집착해 원인제공자와 관리의무자에 대한 책임이 경미해 제도강화가 필요하다. 1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평화당 정동영 의원이 고용노동부로부터 제출받은 지난 10년간 1만 2638개 전국의 건설사에서 발생한 세종신도시조성등 전국의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재해로 무려 4324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지난 2010년 이후 올 8월까지 상위 100대 기업에서만 모두 780명의 사고사망자가 발생했다. 올해에만 모두 27개 기업에서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지난 10년간 1만 2638개 건설사에서 발생한 전체 사망자 4324명 중 17%에 해당한다. 문제는 '100대 건설사 (시평액 2018년 기준) 사망사고'를 보면 100대 건설사 사망자수 상위 10개 업체에서 10년간 발생한 사망자는 36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허태정 시장님과 설동호 교육감님 그리고 관계공무원 여러분. ‘위인설관(爲人設官)’이라는 사자성어의 뜻을 아십니까? 사람을 위해서 벼슬자리를 만든다, 즉 필요도 없는데 특정한 사람을 임명하기 위해 직책이나 벼슬을 만든다는 뜻입니다" 김소연 대전 시의원(대전서구 6. 바른미래당.변호사)은 최근 대전시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입을 뗐다. 김 의원은 "대전시의 위인설관 논란 중심에 있는 동(洞) 자치지원관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한편으로 내년 대전 82개 동(洞) 전체로 이 동자치지원관 제도를 확장하려는 허 시장에게 이 제도의 중단과 재고를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동 자치지원관은 허태정호 민선 7기가 들어서자마자 주민자치회 시범사업 추진이라는 공약을 이행하기 위해 대전지역 4개 구(區) 8개 동(洞)의 신청을 받아 진행한 사업으로, 현재 운영되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전시는 이 사업의 시행을 위해 각 동에 1억5600만 원의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했고, 이 중 4000만 원이 동 자치지원관의 인건비로 그리고 5000만 원이 사무공간 조성비로, 1200만 원이 간사 인건비로 그리고 5000만 원이 주민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58)씨는 자신이 과거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을 별장접대했다고 진술했다는 ‘한겨레21’의 보도에 대해 "그런 진술을 한 사실 자체가 없다"며 반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법무부 과거사위 권고 관련 검찰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 수사단도 윤씨의 진술이 있었으나 수사하지 않았다는 보도와 관련,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수사 당시 재직한 문무일 전 검찰총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법무부 과거사위 권고 관련 검찰 수사단(단장 여환섭 검사장)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윤씨가 윤 총장을 안다고 볼 아무 자료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수사단은 "2013년 검·경 수사기록인 윤씨 전화번호부, 명함, 다이어리 등 객관적 자료에 윤 총장 이름이 전혀 등장하지 않았다"며 "기타 윤씨가 윤 총장을 안다고 볼 아무 자료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또 "과거사위도 지난 5월29일 김학의 전 차관 사건 조사·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한상대 전 검찰총장 등) 3명을 윤씨 관련 비위 의심 법조 관계자로 특정해 수사를 촉구한 바 있다"면서 "당시 윤 총장에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최근 2년간 범죄가 국토부산하 공기업중 가장높은데도 내부 청렴도 2위로 나와 그렇다면 다른 공기업의 실상이 의심스럽다. 11일 국회 국토교통부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중구)이 LH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LH는 모두 35건으로 국토부산하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범죄연루 건수가 가장 높았다. LH는 더구나 서민의 주거를 담당하는 공기업으로 직접공사를 발주하여 민간 기업과의 계약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뇌물및 금품 수수의 유혹으로부터 더욱 청렴성이 강조되는 공기업이다. 그런데도 LH는 범죄행위가운데 뇌물등 금품을 수수한 혐의나 사문서 위조로 기소되거나 유죄판결을 받아 파면된 사례등으로 25건으로 가장 많았다. 성범죄도 8건으로 많았다. 성범죄 중에는 직원간 성추행을 비롯 과도한 신체접촉과 외부인몰래 사진쵤영까지 있었다. LH는 지난 2017년과 2018년 직원들의 범죄관련 혐의가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중 가장 많았음에도 직원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2018년 공공기관 내부청렴도 결과 2등급으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LH는 지난 2017년당시 발생한 범죄행위 14건중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시사주간지 ‘한겨레21’이 윤석열 검찰총장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스폰서로 알려진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에서 접대를 받았다고 윤씨가 진술했으나 검찰이 추가조사 없이 마무리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대검찰청 대변인실은 “완전한 허위사실이고 검찰청장은 윤씨와 전혀 면식조차 없다”면서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수사 당시 재직한 문무일 전 검찰총장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그러나 조국일가의 의혹을 수사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해 사실 여부를 떠나 큰 파장이 예상된다. '한겨레 21'은 대검찰청 검찰과거사진상조사단(이하 조사단)이 윤씨의 이런 진술이 담긴 보고서를 작성해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를 통해 검찰에 넘겼으나, 검찰은 당시 서울중앙지검장이던 윤 총장에 대해 기초 사실 조사조차 하지 않은 채 사건을 종결했다고 보도했다. '한겨레21’은 ‘김학의 성접대 사건’ 재수사 과정에 대해 잘 아는 3명 이상의 핵심 관계자를 취재한 결과, 진상조사단이 지난해 말부터 김학의 사건을 재조사하는 과정에서 검찰과 경찰로부터 확보한 2013년 당시 1차 수사기록에 포함된 윤씨의 전화번호부, 압수된 명함, 다이어
영국 런던에는 명물이 여럿이다. 하지만 그중에 '스피커스 코너'라는 게 있다. 연전에 이곳에 들른 적이 있다. 영국 런던시내의 하이드파크 동북쪽 한구석에 마블아치 옆에 있다. 스피커스 코너는 이름대로 입심 좋은 인사라면 누구든 차례를 지켜 할 얘기를 듣는 이에게 실컷 주장하는 자리다. 현직 수상이 싫으면 싫다고 떠들고, 철도노조 파업을 왜 해야 하는 지도 누군가 나와서 떠든다. 기독교 신앙의 필요성을 외치는가하면, 지하철 요금과 집값이 물가에 비해 터무니없이 비싸다는 주부 스피커도 있다. 그러나 스피커스 코너는 매일 열리는 게 아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열어, 어떤 때는 20명, 많게는 30명의 입심 좋은 연사가 나와 자기의 주장으로 청중을 설득시킨다. 연단이래야 나무상자나, 들고 다니는 사다리가 전부다. 이 약식연단에서 제각기 하고 싶은 얘기를 실컷 하고 내려온다. 곳곳에 카메라를 든 이와 이를 받아 적는 이는 분명 기자들이다. 마침, 그곳을 갔을 때는 곱상한 40대 여자가 일부다처제의 필요성을 얘기하고 있었다. 양산을 쓰고 앉거나 선 여자도 수십 명이나 됐다. 그런데도, 야유도 흥분도 없다. 어느 노신사는 중동의 미국의 전쟁개입을 비판하며 평화를 주장하기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세종시 성남고교가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의 잘못된 고교평준화정책으로 학생들이 차별적인 학습권으로 고통을 받고 있다며 방안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세종 성남고교 학부모들은 10일 오전 세종시청기자실에서 '성남고등학교 정상화를 위한 방안마련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학부모들은 "성남고는 지난 2017년 세종시 고교평준화제도가 도입된 이래 3년간이 연속, 30%대나 되는 큰 폭의 결원사태가 발생했다"라면서 "대규모 결원사태는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나아가 학생들의 평상을 결정짓는 고교생활의 파행으로 이어져 진로결정에 심각한 영향을 미친다"고 주장했다. 성남고는 9월26일 현재 1~3학년 모두 100명씩 300명이 정원이나, △1학년 34명(34%)결원 △2학년11명(11%)결원 △3학년 45명(45%)결원 등 모두 90명(전체 30%)이 결원된 상태다. 이어 "학생수부족에 따른 교과목 개설의 한계로 진로설정에 적합한 과목선택의 자유가 박탈되는 등 학숩권이 처하되고 내신등급(25명당 1등급1명)에 영향을 미처 대학진학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하는 사립학교
[sbn뉴스=서울·세종] 신수용 대기자·권오주 기자 = 세종시가 행복도시개발이후 관리비용 예측이 부실하다는 국감에서 야당의원의 질타가 관심을 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그저 국감의 질의답변으로 그치면 그말일지 모르나 이는 이미 세종시의회 일부의원도 같은 취지로 대책마련을 주문한 터라 향후 세종시의 세원확보정책이 전환될지 주목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는 지난 8일 대전시청에서 열린 세종특별자치시 국정감사에서 "세종시의 신도시 개발이후 관리비용 예측이 부실하다"고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 의원의 이같은 질타는 세종시의 부동산 규제로 거래가 끊겨 취득세등 세수줄어 살림살이 비상이걸렸다는 <sbn뉴스 8월29일 단독보도>와 이어 같은 달 27일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소속인 김원식 의원의 같은 취지의 의회 5분발언을 통해 10년뒤 세종시 공공시설관리만도 2500억원이 소요된다<sbn뉴스 9월4일자 비비 지방의원(7))>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김 의원은 당시 “세종시는 2030년 기준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평균 각 25억 원,보람동은 60억, 아름동은 32억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크린넷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직무수행 긍정평사에서 대전·충남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은 충북 이시종 지사가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충남 양승조 지사는 9위, 대전 허태정 시장과 세종 이춘희시장은 공동 12위로 중하위권을 기록했다. 또한 전국 17개 시·도지교육감의 직무수행 긍정률평사에서 세종 최교진교육감이 15위로 최하위그룹에 든 반면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3위로 2개월 연속 톱3에 들어 대조를 보였다. 충북 김병우 교육감이 8위, 김지철 충남지사는 11위로 중하위권에 머문 것으로 집계됐다.8일 여론조사기관인 리얼미터가 지난 달 21일부터 지난달 27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만7000명(광역 시도별 1000명)을 대상 조사한 결과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를 sbn뉴스가 분석해보니 이같이 분석됐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평가 = 전국 17개 시도지사의 지지율(‘잘한다’ 긍정평가)분석결과 충북 이시종 지사(46.0%)가 두 순위 오른 6위로 상위권을 기록했다. 그러나 충남 양승조 지사(44.5%)가 네 순위 내린 9위, 한 순위 내린 대전 허태정 시장(39.8%)과 세종 이춘희 시장(39.8%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 = 내년 세종지역 출마예정자로 분류되는 이강진 세종시 정무부시장이지난해 11월부터 올5월까지 결혼식 주례를 서왔던 사실이 드러나, 6개월여 남은 총선에 출마할 경우엔 논란이 예상된다.9일 <sbn뉴스·세종경제신문>은 최근 일부 언론이 내년 출마예정자로 분류되는 세종시청 정무직인사가 2건의 주례를 선것을 보도해 재취재해보니정무직인사는 이강진 정무부시장이었고, 주례는 정무부시장 신분으로 지난해 11월 한 건과 지난 5월 두건 등 모두 3건의 주례를 선것으로 확인됐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국회의원·지방의회의원·지방자치단체의 장·정당의 대표자·후보자(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를 포함한다)와 그 배우자는 당해 선거구 안에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 또는 당해 선거구의 밖에 있더라도 그 선거구민과 연고가 있는 자나 기관·단체·시설에 기부행위(결혼식에서의 주례행위를 포함한다)를 할 수 없다’고 명시, 주례를 사실상 기부행위로 해석하고 있다. 이에따라 이 정무부시장이 내년 4월 총선에 불출마할 경우는 문제가 없어보이나, 만의하나 총선에 출마할 때는 상황이 달라진다.이 정무부시장이 내년 4월 총선출마준비를 위해이르면 11일 쯤 퇴임한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대전·충남 등 충청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두달 째 이어진 '조국 법무장관일가 의혹’등으로 취임 후 최저치를 나타났다. 충청에서는 또한 조국 정국분위기가 이어지자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30.7%인데 반해 자유한국당은 35.5%로 순위기 뒤바뀌었다. 7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YTN의 의뢰로 실시한 지난달 30일부터 10월 2, 4일동안 충청등 전국19세 이상 유권자 2007을 대상으로한 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충청권에서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잘한다'는 긍정평가가 지난주 44.8%에서 4%p나 빠진 40.8%였고, 반면 '잘못한다'는 부정평가 는 56.8%로 무려 격차는 16%p나됐다. 충청권의 긍정평가는 대구.경북지역과 부산.울산.경남에 이어 세번 째로 낮다. 전국에서도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전주 대비 2.9%p 하락한 44.4%(매우 잘함 26.5%, 잘하는 편 17.9%)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올해 3월 2주차 조사 때 기록한 취임 후 최저치(44.9%) 아래로 크게 추락한 것이다. 이에 반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sbn뉴스=세종] 권오주 기자=세종시(시장 이춘희)가 행복도시내 경계지역에 세워진 두 곳의 대형 옥외 광고판이 행안부로부터 불법으로 적발됐는데도 2년 9개월간 그대로 활용해온 것으로 5일 드러났다. 두곳의 옥외 광고판은 예정도시(행복도시)~조치원간 국도인 세종시연기면, 예정도시(행복도시)~대전간 국도인 세종시 대평동에 세워졌다. 이 옥외 광고판에는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행정수도 세종'이란 내용으로 파란바탕에 노란색 글시와 흰색글씨가 새겨졌다. 이 옥외간판의 설치비용은 개당 약 5억원 가량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하고 있다. 이 옥외간판은 지난 2009년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도시지역외에 허가나 신고가 필요로하는 법규가 없던 연기군 때 세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옥외광고물등이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시행령(대통령령)'가운데 옥외간판과 관련된 법규제5장 광고물들의 금지및 표시방법의 강화'규정이 는 지난 2011년 10월10일 신설된뒤 2016년 7월6일과,2017년 12월29일 개정됐다. 행안부는 이 법규에 따라 전국에서 적발된 300곳중에 세종시에도 지난 2017년 2월13일자로 이 두곳의 옥외광고판을 적발, 철거하도로 세종시에 통보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김소연 대전시의원(대전서구6.바른미래당.변호사)은 지난달 말 대전시의회 임시회가 개회되자 새벽 3, 4시에 퇴근한 것이 여러 날이다. 대전시의회 임시회 본회의 5분 발언 및 상임위활동에 대한 준비를 위해서 거의 밤을 새웠다. 하지만 보람이 있다고 한다. 누군가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허태정 시장 체제의 집행부가 민주당 일색인 시의회의 독주를 짚어야하기 때문이다. 그 일을 김 의원이 자처했다. 김 의원을 지지하는 많은 시민들이 SNS에 건강을 챙기라지만 그는 일하다보면 시간가는 줄을 모른다고 답한다. 허태정 집행부가 추진하려는 지역화폐는 물론 일부 시민단체의 퍼주기식 보조금 지원의 중단과 대전지역 일부 장애인 등 약자 대책소홀등 예산을 짚는 일은 어느새 김 의원의 몫이 됐다. 그는 허태정 시장이 주도적으로 추진하려던 대전지역화폐도 올해는 대전시의회에서 논의하지 않기로 유보한 일에 1등 공로자다. 허 시장은 대전대덕구(구청장 박정현)의 지역화폐 ‘대덕e로움’을 예로들며 대전시도 이를 도입하겠다고 밝혀왔다. 허 시장은 '대덕e로움 발행을 벤치마킹하겠다'며 대전지역화폐발행 준비와 추진과정, 유통 활성화 시책을 챙기며 강한 추진의지
[sbn뉴스=세종] 신수용 대기자 = 국토교통부 아래 코레일등 공기관들이 수백조 이르는 빚더미 속에도 해마다 성과급 잔치를 벌여와, '공(公)기업'이 아닌 공(空)기업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같은 공기업들의 '빚경영'에는 전문경영인이 아니라, 집권층의 '캠코더인사'에다, 공기업들의 빚과 해당기업 임직원의 성과급은 오롯이 국민의 몫이어서 해마다 경영실적에 따른 상벌제도가 무용지물로 전락했다. 4일 국토교통부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은권 의원(자유한국당, 대전 중구)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중 산하기관 39개 기관에대해 <sbn뉴스.세종경제신문>이 전수조사 한 결과, 39개기관의 부채는 201조 9201억원에 달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들기관은 해마다 임직원에게 수천억대의 성과급 잔치를 벌리고 있었다. 분석 내용을 보면 국토부 산하기관은 2018년 기준 대전에 본사를 둔 한국철도공사 약 15조, 한국철도시설공단 약 20조를 비롯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약 128조, 한국도로공사 약28조 등 총 201조 9210억 가량의 부채를 지고 있다. 이들 한국철도공사.한국철도시설공단등 기관들이 매달 각 은행에 내는 이자만 무려 3773억 원에 달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세종시의 행정수도를 건설구상은 국회분원이나, 대통령세종집무실설치가 아니다. 노 전 대통령이 강용식 전 신행정수도건설 자문위원장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당시 이해찬 당시 새천년민주당 정책위의장, 김안제 신행정수도 건설추진위원장, 이춘희신행정수도 건설 추진단장등을 책임자로 추진해온신행정수도(후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취지는 두 가지다. 하나는 수도권 인구 과밀화현상을 해소하고, 국토를 균형발전시켜 지방분권화를 이루겠다는 것이었다. 앞서 지난 1971년 대통령 선거때 김대중 신민당대선후보가, 이어 1975년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임시수도를 위한 백지계획,1991년 대전행정수도 건설 공약에 이어 노무현 전 대통령이 이같은 공약실현을 본격화했다. 그런데도 최근들어 더불어민주당 일각에서 ▲청와대 전체이전(노무현 대통령공약)→ 대통령세종집무실 설치,▲여의도 국회전체이전(노무현 대통령 공약)→국회세종분원설치로 변질된 것이다. 최근 대통령세종집무실에 대해 청와대 측이 계획이 없다고 밝히자, 여권일각에서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국회 세종분원(또는 세종의사당)설치를 들고 나와 세종시민들이 혼란스럽다. 왜냐면 청와대와 국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