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지난해 말 기준으로 청와대 인사 47명의 재산 평균은 14억9367만 원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8일 공개한 공직자 재산 신고 현황(2018년 12월 기준)을 보면 문재인 대통령의 재산은 지난 한해 1억3582만 원이 늘어 20억1601만 원이었다. 문 대통령 재산은 취임 첫해인 2017년 8월 18억2246만 원에서 2억 원 가량 늘어났다. 문 대통령은 2017년 12월 김정숙 여사 명의의 홍은동 연립주택을 매각해 현재는 1주택자다. 문 대통령이 신고한 경남 양산 자택의 건물과 토지 등의 합계는 5억3465만 원이었다. 지난해보다 6933만 원이 늘었다. 재산 중 가장 많이 늘어난 것으로 문 대통령 자신 명의의 예금 8억6933만 원과 김 여사 명의의 6억1278만 원이다. 문 대통령은 2억1889만 원 늘었지만, 김 여사는 5985만 원 줄었다. 문 대통령은 “급여 등 수입과 생활비 등 지출로 인한 변동”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난해까지 김 여사 명의로 있던 9000만 원의 ‘사인간 채무’를 상환했다고 신고해 눈길을 끌었다. 청와대 참모진 중 최고 자산가는 주현 중소벤처비서관으로 148억6875만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7일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CD동영상을 본뒤 당시 국회에서 현 자유한국당 당대표인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임명을 만류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황 대표는 이에 대해 "CD 동영상은 본 적도 없고, 턱도 없는 소리"라며 "문제는 박영선 후보자 청문회인데 딴 이야기를 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서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이 "'김학의 전 차관 사건' 당시 법사위원장이었는데 그때 수사가 잘 됐는지, 권력이 비호한 건 아닌지, 성접대 의혹이 밝혀졌어야 했는데 법사위원장으로서 일을 제대로 못 한 것 아니냐"는 물음에 이처럼 답변했다. 박 후보자는 "제가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때인 당시 김학의 차관이 임명되기 며칠 전 황 장관이 국회에 온 날, 제가 따로 뵙자고 했다"면서 "당시 황 법무장관을 법사위원장실에서 만났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가 제보받은 동영상 CD를 앞에 꺼내서 황 전 장관에게 '제가 동영상을 봤는데 몹시 심각하기 때문에 이분이 차관으로 임명되면 문제가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가 야당 법사위원장이지만, 대한민국 발전을 위
[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2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 방을 찾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홍 위원장을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의원님이 이렇게 적진에 과감히 들어오시고 대단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등의 항의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것을 물어본 자료들이 많은데, 제가 인사청문회를 40번 정도 했지만 이게 책자로 인쇄되면 찌라시 시장으로 다 팔려간다.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기 때문에, (제출 대신)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개회 직전에는 한국당 위원들사이에서 20여분 만에 회의를 파행될 것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에 장관후보자의 모두 발언을 통해 공정경제등을 언급했다. 청문회장내 한국당 의원석에 놓인 노트북에는 '박영선은 자료거부, 국민들은 박영선 거부'라는 종이가 붙었다. 한국당 박맹우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 중에 보좌진이 뒤에서 '내로남불 인사청문회 자승자박 박영선 사퇴'라는 종이를 들고 섰다가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의 항의에 이를 접기도 했다. 청문회가 시작 되기전 야당의원들은 박 후보자의 요청한 자료 미제출을 문제삼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70)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다. 최근 한층 강화된 주주권 행사에 따라 대기업 총수가 경영권을 잃는 첫 사례가 됐다. 대한항공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은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조 회장은 이에따라 지난 1999년 아버지 고 조중훈 회장에 이어 대한항공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대한항공의 경영에서 손을 떼게되었다. 이 회사의 주식 지분은 조 회장과 한진칼(29.96%) 등 특수관계인이 33.35%를 보유하고 있고,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11.56%다. 또한 외국인 주주 지분률은 20.50%, 기타 주주는 55.09% 등이다. 기타 주주에는 기관과 개인 소액주주 등이 포함돼 있다. 조 회장의 연임안 부결은 전날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 행사를 결정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됐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는 전날 회의에서 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한국이 미세먼지가 최악 5개국중에 포함, 충격속에 충청인의 10명 중 9명이 '올들어 거주지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답했다. 여기에 미세먼지로 본인이나 가족의 건강에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10명 중 7명을 넘었다. 26일 KBS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02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서 '올해 들어 살고 있는 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어떠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쁘다'라고 충청인의 92.9%가, 서울시민의 93.1%가 각각 답했다. 전국적으로는 '미세먼지 상황이 나쁘다'라고 인식하는 응답자가 87.5%('매우 나쁘다'47.6%, '대체로 나쁜 편이다' 39.9%)로 나타났다. 반면 '좋은 편'은 불과 1.8%('대체로 좋은 편'(1.5%)이거나 '매우 좋다'(0.3%))였고, '보통'이라는 답변이 10.7%였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중에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81.1%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올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에 치러진다. EBS 연계율은 70%로 유지되며 문제 난이도는 지난해 '불수능' 논란에 초고난도 문제출제를 지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수능시험일은 11월 14일 목요일이며, ▲원서 접수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수능평가후 ▲정답은 11월 25일 확정 발표되고,▲ 성적 통지일은 12월 4일로 결정됐다. 출제 난이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되, 지난 수능에서 논란이 된 국어 31번 문항과 같은 초고난도 문제는 지양된다. EBS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70% 수준이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고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기준과 내용에 기초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양질의 문항을 출제하도록 하겠다"라면서 "예년의 출제 기조를 유지해 난이도의 급변 없이 적정 난이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검찰이 1200억대 투자 사기 혐의로 구속 기소된 MBG 임동표 회장등 이 회사 임원7명을 구속기소한데 이어 MBG그룹의 공동대표 등 관계자 5명에대해 구속영장을 추가로 청구했다. 26일 대전지검특수부에 따르면 이들은 임회장과 함께 최근 4년 넘게 해외 사업으로 주식이 상장될 것처럼 속여 2100여 명으로부터 투자금 명목으로 1200여억 원을 챙긴 혐의다. 검찰은 지난 8일 구속기소된 사람은 임 회장과 MBG 공동대표 6명 등 7명이지만 서울지방경찰청이 지난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당시는 18명에 달했었다. 검찰은 이들은 일단 18명가운데 주범격인 7명에 대해서만 구속 기소한 뒤 나머지 11명에 대해서는 추가 수사를 진행해 이날 영장을 청구한 것이다. 검찰은 또한 임 회장 사건에 대한 피해자들이 잇따라 고소장을 제출함에 따라 관련 수사에 착수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들은 임 회장 등으로부터 투자 권유를 받고 실제 자금을 투자한 투자자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추가 수사와 별개로 추징 보전청구를 위해 숨겨진 임 회장의 재산 찾기에도 나섰다. 이미 검찰은 기소 전 임 회장을 비롯한 공범들의 계좌 및 토지 3필지, 건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대해 검찰이 환경부 표적 물갈이 의혹으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김전 장관의 영장이 기각되면서 문재인 정부 출신 장관의 첫 구속수사라는 오명을 피할 수 있는데다,수사의 칼끝을 환경부를 넘어 청와대로 향하던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새벽 2시 쯤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객관적인 물증이 다수 확보돼 있고 김 전 장관이 이미 퇴직함으로써 관련자들과는 접촉하기가 쉽지 않게 된 점에 비춰 볼 때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위험이 적다”고 밝혔다. 박 판사는 일괄사직서 청구 및 표적 감사 관련 혐의에 대해 “새로 조직된 정부가 해당 공공기관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인사수요파악 등을 목적으로 사직 의사를 확인했다고 볼 여지가 있는 사정 등을 감안해 볼 때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원추천위원회 관련 혐의와 관련, “공공기관의 장이나 임원들의 임명에 관한 관련 법령의 해당 규정과는 달리 그들에 관한 최종 임명권, 제청권을 가진 대통령 또는 관련 부처의 장을 보좌하기 위해 청와대와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임원추천위원회 단계에서 후보자를 협의하거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재수사할 것을 검찰에 권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57)이 김 전 차관의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당시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과 비리 감찰을 담당했다. 그는 25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3년 3월 ‘(동영상의 존재가) 사실이라면 엄청난 부담이 된다’는 취지로 검증보고서를 썼다”면서 “이후 청와대 본관, 즉 대통령 쪽에서 ‘조응천이 허위사실로 김학의를 무고한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김학의 관련 소문이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엄청난 부담이 된다’는 취지로 검증보고서에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언급했다. 조 의원 주장대로라면 청와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차관 임명을 강행한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그는 검증보고서 내용을 두고는 “별장 얘기는 없었지만 ‘성관계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고, 경찰청에서 내사 중’이라는 첩보에 따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당시 경찰 수사라인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청와대 외압설’은 재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정계복귀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요만큼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초청 특강을 마친 뒤 한 언론 기자와 만나 "제 나이가 일흔 다섯이고 구세대에 속하는데 우리나라는 더 젊게 가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장직을 수락에 대해 "비정치적인 기구여서 맡은 것이지 조금이라도 정치적인 직책이었다면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기문 재단을 만들 때 사람들이 '저 사람이 또 혹시 정치에 꿈을 둔 것 아니냐'는 생각이 있을 것 같아서 정관에 '일체의 정치활동은 안 한다'고 아주 명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위 특강에서 반 전총장은 위원장직을 맡은 미세먼지 기구 수락에 대해 "사실 역량이 부족하다. (유엔 사무총장을 하며) 10년 이상 기후변화를 다뤘지만 미세먼지 자체를 다룬 적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두렵지만 공직자, 시민사회, 경제단체 등 여러 분야에서 대국민 합의를 이뤄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25일 더불어민주당에 대해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특별검사를 수용할 테니 그 대신 드루킹 사건에 대한 재특검을 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또 선거제 개혁과 관련해 “의원정수 10% 감축을 대전제로 비례대표 배분에 대해 논의하자”고 말해 비례대표 전면 폐지당론에서 한걸음 물러섰다. 그는 이날 국회에서 가진 현안 관련 기자간담회를 통해 “민주당이 본인들의 허물을 가리기 위해 또다시 적폐와 전 정권 탓을 함에 이어 황교안 대표 죽이기에 올인하는 모습”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학의 특검과 드루킹 재특검을 맞교환할 것을 제안했다. 그의 이같은 제안은 민주당에서 김 전 차관 성접대 의혹에 대한 황 대표 책임론 제기와 함께 당내 진상규명 특별위를 설지를 내비치자, 한국당이 현 정권의 아킬레스건인 김경수 경남지사 댓글조작 의혹도 재특검카드를 꺼낸 것이다. 나 원내대표는 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이 추진하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 개편에 대해서도 새로운 안을 냈다. 그는 “(연동형 비례대표제로의 선거제 개편은) 국적불명의 위헌적 제도”라며 "(이제 )모든 것을 원점으로 해 의원정수를 10%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한국여자 골프 간판 고진영(24·하이트진로)이 LPGA(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 뱅크오브호프파운더스컵(총상금 150만달러) 마지막 날인 25일(한국시간) 7타를 줄여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따라 고진영은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공동 2위 그룹(21언더파 267타)을 1타 차로 따돌리며 LPGA투어 통산 3번째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2만5000달러(약 2억5530만원).을 달성했다. 고진영은 이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와일드파이어 골프클럽(파72·6656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아내며 7언더파 65타를 기록했다. 앞서 그는 지난 2017년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에서 우승으로 LPGA투어 출전권을 얻은 뒤 지난해 신인으로 첫 출전한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우승 했다. 신인이 LPGA투어 소속으로 치른 첫 대회에서의 우승은 지난 1951년 베벌리 핸슨 이후 67년만이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선거연령 만 18세로 하향…'찬성 51%' vs '반대 46%' 현행 선거법과 관련, 선거연령을 만 18세로 낮추려는데 대해 10명 중 5명이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그러나 선거연령하향 움직임에 반대의견도 46%로, 오차범위내찬성과 반대가 타이트하게 접전을 벌였다. 25일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얼미터가 CBS 의뢰로 지난 22일 전국 성인 503명에게 설문조사(표본 오차는 95%.신뢰 수준 ±4.4%p)결과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려는 여론'에 대해 찬성은 51.4%인데 반해 반대는 46.2%로 집계됐다. 찬성의견은 40대 이하와 민주당, 정의당 지지자들 사이에서 찬성 의견이 우세했다. 그러나 반대의견은 60대 이상과 한국당, 바른미래당 지지층에선 반대가 앞섰다. 리얼미터는 이와관련, "지난 해 4월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해, 찬성은 7.6% 포인트 하락하고 반대는 8% 포인트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는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FM 98.1.07:30~09:00)'에 출연, "2017년 1월 조사에서는 찬성 46%, 반대 48%로 팽팽했으나 작년 4월에는 찬성 59%, 반대 38.2%로 찬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데다 청문회 의혹【본보 24일자 신수용칼럼 등 보도】이 두드러질 경우 '4. 3 보선'에 큰 영향이 미천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8개각을 통한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위장전입 3명, 논문표절 2명, 세금탈루 4명, 병역 면탈 2명, 부동산 투기 4명…2기 내각 우리가 그대로 두어야되겠느냐"고 강공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25일 첫날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그의 편법증여, 갭투자 의혹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장관 후보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자신의 아파트를 딸부부에게 아파트를 편법증여했는지와 잠실 재건축 아파트를 시세차익을 노리고 '갭투자'했는지, 의혹 등이 쟁점이다.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 이어 26일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계승론자인 김 후보자의 대북관, 또, 여야 정치인들을 향한 SNS 막말이 청문회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 박영선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한화이글스가 23일 외국인 투수 채드벨의 완벽한 호투로 전날 두산의 패배를 설욕했다. 한화는이날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원정 경기에서 두산을 11-1로 제압했다. 한화는 이로써 전날 개막전에서 4-5로 분패를 되갚았다. 한화 선발 채드 벨은 1회 말 두산 선두타자 허경민에게 빗맞은 안타를 맞았지만 이후 21타자를 연속 범타로 돌려 세웠다. 채드벨은 8이닝 동안 투구수 95개에 1피안타 1볼넷만 내주고 8개의 삼진을 잡아냈다. 한화는 1회초 한화 선두타자 정근우가 볼넷으로 출루한 뒤 장진혁과 송광민이 범타로 물러났다. 그렇지만 호잉이 2루타로 2사 2, 3루 기회를 만들었고, 김태균이 2타점 적시타를 내며 한화는 2-0으로 달아났다. 한화는 경기 후반에만 무려 9점을 따냈다. 2점 차로 앞선 7회 초 김태균의 범타를 두산 오재원이 실책하면서 1루로 출루했다. 이어 이성열의 안타와 최재훈의 볼넷으으로 무사 만루상황에서 하주석, 정은원의 이어진 적시타로 2점을 보탰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김민하가 2타점 적시타를 내며 한화는 두산을 6-0으로 앞섰다. 패색이 짙은 두산의 실책은 8회에도 계속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