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정부가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자 차량 2부제 실시를 공개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한 국무회의 자리에서 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면서다. 이 총리는 “이유가 어디에 있든, 이런 사태에 정부나 지자체가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지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라며 “각 부처 장관과 지자체장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미세먼지 대책) 이행조치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해 달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관급 공사는 일정 기간 공사를 전면 중지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면 한다”고도 했다. 그러자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세먼지 관련 긴급 차관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지난 1월 실시했으나 실패로 확인된 인공강우 실험을 다시 준비하라고 환경부에 지시했다. 그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민간 차량 2부제 도입을) 검토 하고 있다”, “조만간 어떤 방향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차량 2부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제약한다는 등 반론과 문제제기가 많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들은 차기 여야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가 1위를,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을 2위로 꼽았다. 5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8일 전국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충청권에서 1위를 기록한 황 대표가 여야 통틀어 지난달보다 0.8%p 오른 17.9%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황 대표의 전체 1위는 1월에 이어 두달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조사중이던 2·27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2위는 이번 달에 처음으로 포함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3.2%로 1, 2위인 황 대표와 유 이사장의 선호도 격차는 4.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이낙연 국무총리는 3.8%p 내린 11.5%로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떨어졌으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0.2%p 내린 7.6%로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0.8%p, 6.4%)이 5위▲ 김경수 경남지사(↓0.5%p, 6.2%)가 6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0.5%p, 5.8%)이 7위▲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0.9%p,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국보 제 11호인 백제미륵사터 서탑이 최근 복원을 마쳤다. 국립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석탑인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터 서탑이 수리복원을 끝내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5일 밝혔다. 백제 무왕이 자신의 왕권 강화를 꾀하며 전북 익산에 세운 미륵사는 우리나라 최대의 사찰로 그곳에는 미륵사지 석탑이다. 지난 2001년부터 덧집을 씌우고 해체복원 공사를 벌여왔던 석탑이 18년 만에 덧집과 포장을 걷고 지난달 28일부터 미륵산 자락 아래 복원된 모습을 보였다.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시대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탑으로 양식상 목탑에서 석탑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한겨례신문이 5일 보도한 공개된 탑은 최대 6층으로 원래 크게 허물어졌던 서·남쪽면을 새 부재를 쌓아올렸다. 때문에 서·남쪽면의 3~6층 부분은 지붕이 있는 탑의 다른 쪽 면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띠게 됐다. 20여년 전 모조탑으로 세운 동탑과 나란히 쌍을 이룬 서탑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서 지난해 6월 탑의 보수복원 공사를 마무리하고 닫집 안에 있는 탑의 전모를 언론에 공개했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 서구갑 지역은 대전의 신흥 개발지역이다. 대전의 노른자위인 서남부권 상징인 도안신도시 개발로 대전의 중심축으로 개발지형이 바뀌는 지역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면제사업의 하나인 대전지하철 2호선 트램이 서남부권을 통과하는데다, 충청권 광역 철도망 건설 등의 호재를 만났다.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대전 서구 갑지역을 거쳐, 대전 중구 유천동, 서대전 4거리등의 관통하는 요충지이기 하다. 서부로는 충남 계룡시 지역이, 남부로는 충남 금산지역이 맞닿아 있는데다, 북쪽으로는 유성구 원신흥동 등과 또다른 중심축인 대전 둔산동 상권과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과거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보수층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젊은층의 유입으로 민주. 진보층 세력이 강하다. 민정당때 재선을 한 이재환 전의원(81)과 자민련에서 재선으로 국회행정위원장을 지낸 고(故) 이원범 전의원의 아성이었으나,이후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의원이 내리 5선은 한 곳이다. 2020년 4월 제 21대 총선이 1년 1개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서갑지역의 관심이 높다. 목원대와 배재대 등 젊은 이의 새로운 바람이 있고, 반면 원주민들의 보수성향도 만만치않는게 지역정치권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김소연 대전시의원(대전서구 6)이 4일 바른미래당에 입당한 뒤 내년 4월 치를 제21대 총선출마를 처음으로 시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6.13지방선거과정에서 불법정치자금 요구폭로와 특별당비 불법성 의혹을 제기, 지난1월 당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등의 이유로 제명처분됐다. 김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중앙당에서 손학규 당대표등의 축하속에 입당식을 가진후 오후에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속내를 드러냈다. 김 의원은 내년 21대 총선 총선출마여부를 묻는 질문에 "(내년 총선)출마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생각하지 않았다"면서도 "기회가 된다면 (총선출마를)여러가지 도전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제 역할을 두고 오간 내용은 없다"라면서도 "제3당이자 소수정당인 바른미래당이 대전에서 조금 더 어필하고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바른미래당 입당배경에 대해 "무소속( 대전시의원)으로 의정활동을 하는 것에 한계가 있었고, 더이상 이념논쟁도 하고 싶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여러 정치적인 지형과 인간관계들, 많은 압박속에서 바른미래당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조만간 2560가구 규모의 아파트 분양을 앞둔 대전 유성구 도안 2-1지구 A블록이 불법인허가됐다는 주장이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대전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공동대표 김형태.신희권, 신상구,대전경실련)은 4일 오후 대전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힌 뒤 "관련 공무원들을 검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업부지 중 생산녹지가 30%를 초과하는 38.92%인 지역으로, 지난해 2월 대전시가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6월 유성구가 사업 실시계획을 인가했다"라며 "이는 도시개발법을 명백하게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현행 도시개발법 시행령은 생산녹지가 도시개발구역 지정면적의 30% 이하인 경우에만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으며,다만,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대해서는 예외를 뒀다. 또한 동시에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려는 지역이 둘 이상의 용도지역에 걸치는 경우에는 국토교통부령 기준에 따라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대전경실련측은 "국토부령 역시 생산녹지를 전체 면적의 30% 이내로 규정하고 있다"며 "도안 2-1지구 A블록에는 자연녹지와 생산녹지, 주거지역 등이 섞여 있음에도 이 규정을 따르지 않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에서 더불어민주당 지지율이 떨어지고 자유한국당 지지율은 오르면서 양당의 지지율 격차가 5%대로 좁혀졌다. 4일 리얼미터가 YTN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국 유권자 2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결과(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 포인트), 충청권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은 지난주 42.2%에서 6.9%p나 떨어진 35.3%(전국 38.3%)로 나타났다. 민주당 지지율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6.9%p, 42.2%→35.3%),대구·경북(▼11.4%p, 33.1%→21.7%), 경기·인천(▼3.6%p, 44.1%→40.5%), 서울(▼1.5%p, 39.9%→38.4%), 연령별로는 30대(▼7.4%p, 56.1%→48.7%), 60대 이상(▼2.6%p, 28.4%→25.8%), 50대(▼2.0%p, 37.3%→35.3%),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3.1%p, 42.0%→38.9%)과 진보층(▼1.5%p, 62.2%→60.7%)에서 하락한 반면, 광주·전라(▲4.2%p, 52.8%→57.0%)와 부산·울산·경남(▲1.5%p, 33.1%→34.6%), 40대(▲1.8%p, 47.1%→48.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조원진 대한애국당 대표가 3일 황교안 자유한국당의 보수 대통합 추진에 화답했다. 조 대표는 그러나 조건을 내걸었다. 그는 탄핵 주도세력 5명을 정리하면 합치겠다고 제안한 것이다. 황 당대표는 당대표 경선내내 보수 대통합을 추진하겠다고 외쳤고, 취임과 동시에 연일 보수 대통합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는데 따른 응답이다. 조 대표가 한국당과 통합할 수있다며 지목한 정리대상 5명은 과연 누구일까. 그는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탄핵 주도 세력 중에 김무성·유승민·권성동·김성태 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을 제명한 홍준표 이 다섯 사람만 정치를 떠나면 보수대통합이 빨리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지목된 5명은 2017년 2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주도한 비박근혜계 인물이라고 그는 보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러나 "보수 대통령이 무산되면 애국당은 내년 4월 제 21대 총선에서 전 지역구에 후보자를 공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 황 대표등 한국당은 공식적인 반응 대신 일단 생각해보겠다는 입장이지만, 내부에서는 반응할 가치도 없다는 분위기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4일부터 본격적으로 당무를 시작하는 황 대표는 금명간 사무총
[sbn뉴스=대전] 신수용대기자 =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 무소속 김소연 대전시의원(서구6)이 바른미래당에 입당설이 나돌고 있다. 김 시의원의 입당이 사실화되면 바른미래당소속 충청권 '1호 광역의원'이 된다. 김 시의원은 지난해 9월 6.13지방선거 당시 불법선거자금을 요구받았다며 '돈선거 의혹'을 폭로했다. 특히 특별당비와 당원명부 유출 문제 등을 제기하며 민주당 내부고발을 이어왔다. 민주당은 이에 대해 김시의원을 당의 명예 실추와 당무 방해 등을 이유로 김 시의원을 제명했다. 김 시의원은 의정활동 전념 의사를 밝히며 무소속으로 활동해왔다. 3일 정치권에서는 김 시의원은 4일 서울 여의도 바른미래당 중앙당사에서 최고위원회 이후 입당식을 가질 것이라는 것이다. 그의 바른미래당 입당으로 본격적인 정치활동 재개에 나선 게 아니냐는 평가가 나온다. 입당 배경엔 무소속 광역의원으로서의 한계가 있는 만큼 합리적 진보라는 바른미래당의 당 정체성을 고려해 고민해왔다는 설도 있다. 그러나 자신의 소소한 일상과 생각, 의정활동등을 게시해온 그의 페이스북등은 2일 저녁까지 바른미래당 입당관련한 이렇다할 글은 없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이르면 4일 주요 당직 인선을 통해 ‘황교안 호’의 체제를 갖춘다. 또한 ‘5ㆍ18 폄훼’ 논란의 당사자인 김순례ㆍ김진태 의원의 징계 문제도 이번 주중 수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한국당 의원등 핵심 관계자들에 따르면 황 대표는 당 대표 비서실장으로 재선인 이헌승(부산 부산진구을) 의원 지명이 유력하다. 이 의원은 김무성 의원 보좌관 출신이지만, 지난 2007년 박근혜 당시 한나라당 경선수행부단장 등을 지내는등 친박계로 분류된다. 한국당의 싱크탱크인 여의도연구원 원장에는 3선의 김세연(부산 금정구)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다. 김 의원은 개혁 성향이 강한 소장파 의원으로 분류되며,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탈당해 바른정당에 입당했다가 복당했다. 정책통으로 주요 당직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황 대표는 또 당 전략부총장에 초선의 추경호(대구 달성군) 의원을 낙점한 것으로 전해진다. 추 의원은 황 대표의 국무총리 시절 국무조정실장을 지낸 최측근 인사로 분류된다. 당 수석 대변인으로는 초선의 민경욱 의원, 전희경 의원이 경합중이다. 황 대표의 초기 인선은 당내 리더십을 강화하기위한 차원으로 친박(근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충청권 사립유치원의 수를 놓고 교육부와 한유총에 큰 차이를 보였다. 유치원 개학을 하루 앞둔 3일 한유총은 대전.충청권 개학연기 유치원은 178곳이며, 전국적으로 1천533곳이라고 밝혔다. 앞서 교육부는 전날(2일)오후 한유총의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이 대전.세종.충북은 한곳도 없고 충남만 40곳에 달한다고 공개했었다. 한유총은 이날 서울 용산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개학연기에 동참하는 유치원이 지역별로▲대전·충청 178곳을 비롯 ▲경기·인천 492곳▲경북·부산·대구 339곳▲ 경남·울산 189곳▲서울·강원 170곳▲ 전라·광주 165곳 등이라고 밝혔다. 한유총은 조사에 응답하지 않은 유치원은 296곳이라고 덧붙였다. 교육부는 하루전에 17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유총의 방침에 따라 개학을 연기한 사립유치원은 전국 3875곳 가운데 충남지역에는 40곳을 비롯 서울 경기 85, ·경남 70곳 등 전국 최소 190개라고 말했다. 때문에 4일로 예정된 개학을 불과 하루 앞두고 교육부와 한유총 사이 개학연기 유치원 수가 무려 8배 가까이 차이 나는 셈이다.
[sbn뉴스=계룡] 신수용 대기자 = 한국과 미국 군 당국은 3일 올해부터 연합 훈련인 키리졸브(KR⋅Key Resolve) 연습과 독수리훈련(FE⋅Foal Eagle)을 않기로 결정했다. 국방부는 이날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부 장관 대행은 2일 오후 10시(이하 한국시간)부터 45분간 전화통화를 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양국 국방장관이 한국 합참의장과 주한미군사령관이 건의한 연합연습 및 훈련에 대한 동맹의 결정을 검토하고 승인했다"라며 "이는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한⋅미 군 당국은 KR연습은 한글 명칭으로 바꿔 4일부터 7일간 하게되며 FE훈련은 명칭을 아예 없애고 소규모 부대 위주로 연중 실시하기로 했다. KR연습은 2007년 처음 명명한지 12년 만에 사라졌다. 지난 1961년 시작되고 1975년 'Foal Eagle'이란 이름이 붙은 독수리훈련은 40여년 만에 훈련 명칭도 없어졌다. 이 훈련은 앞으로 연중 소규모 부대 위주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양국결정의 배경에 대해 "(두 장관은) 이런 연습·훈련 조정에 대한 동맹의 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소속 사립유치원은 충남지역에는 40곳에 달했다. 그러나 대전, 세종, 충북지역에서는 개학 연기를 하는 유치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교육부는 2일 17개 시·도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한유총의 방침에 따라 개학을 연기한 유치원 명단을 이같이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개학 연기에 동참하는 사립유치원은전국 3875곳 가운데 충남지역에는 40곳을 비롯 서울 경기 85, ·경남 70곳 등 전국 최소 190개 사립유치원이 개학을 미룬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경기 지역 교육청이 공개한 개학을 연기하는 유치원은 서울에서 39곳, 경기 44곳, 인천 2곳 등 수도권에서 85곳이다. 경남에서는 70개 유치원이 개학을 무기한 연기하거나 개학 일정을 밝히지 않았다. 대전, 울산, 세종, 충북, 제주는 개학 연기를 하는 유치원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충남에서는 40곳이 개학을 연기했으나 9곳은 답변을 유보했고 전북에서도 유치원들이 명확한 입장을 유보했으며, 전남교육청은 명단을 공개하지 않은 채 104곳 중 95곳이 정상 개학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조사에 응하지 않거나 무응답한 유치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연이틀간 미세먼지의 불편속에 충청권에는 주말인 2일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지속된다. 충청권등 중부권을 뒤덮은 짙은 초미세먼지는 오는 3일 전국에 봄비가 내리면서 해소될 전망이다. 이번 미세먼지공습은 국내외 오염물질이 축적된 것이 원인으로, 2일까지도 초미세먼지 불편이 계속된다. 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은 "2일에도 서쪽 지방을 중심으로 충청권과 수도권등에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는 곳이 많을 것"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1일 주말인 2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대전, 세종, 충남, 충북.서울, 인천, 경기등 7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일 세종, 충남, 충북,서울, 인천, 경기, 광주, 강원 영서 등 8개 시·도에서 비상저감조치가 발령,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한데 이어 2일에도 5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보했다. 그러나 2일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저도 1일처럼 공휴일임을 고려해 차량은 정상 운행할 수 있다. 평일에 비상저감조치가 내려지만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 시행과 ▲민간 사업장, 공사장과 행정·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이완구 전 국무총리는 내년 4월 총선출마선언에 이어 문재인 정부와 충청권 단체장에 대해 공세를 강화하고 나섰다. 이 전 총리는 28일 오후 오는 3일 방송될 대전MBC 시사토크쇼 노정렬의 시시각각에 녹화 출연차 대전을 방문한데 이어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갖는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허태정 대전시장은 (유성)구청장(재직) 때 바라본 시각과 이념, 가치에서 빨리 벗어나야 한다."라며 "그때의 시각으로 시정을 바라보면 안된다”면서 “대전은 5대 광역시와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승조 충남지사에 대해서는 “SK 하이닉스가 용인시에 반도체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는 투자 의향서를 정부에 제출했을 당시 (양 지사는)일본 출장 중이었다”라며 “절체절명한 시기에 꼭 갔어야 했는지, 그렇게 급한 일이었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도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에 대해 “총리를 못할 이유는 없지 않느냐. 박 의원이나 박영선 의원을 총리로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전 총리는 "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현재 위기"라면서 문재인 정권을 겨냥했다. 그는 “문재인 정권이 끝난 뒤 민주당이 다시 정권을 잡든,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