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에 청년최고위원으로 출마한 김준교 후보가 지난 18일 문재인 대통령에 대해 "저 딴게 무슨 대통령이냐" "민족반역자다"라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다. 김 후보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TK) 합동연설회에서 "문 대통령을 탄핵시키기 위해 이번 전당대회에 출마했다"고 했다. 그는 "문 대통령이 지금 나라를 팔아먹고 있다"면서 "저는 절대로 저 자를 우리 지도자로 인정할 수 없다"고 했다. 이어 "대한민국을 배신한 반역자를 몰아내고..."라면서 "짐승만도 못한 저 종북주사파 정권과 문재인을 민족 반역자로 처단해야 한다"고 했다. 이에대해 여야 4당이 "막말이 도를 넘었다"고 비판했고, 김후보와 같은 당인 한국당 내에서도 "지나치다"는 말들이 많다. 정치재개를 선언한 한국당 이완구 전 총리는 19일 CBS노컷뉴스 김현정의 뉴스현장에 출연 "이런 식으로 극단적인 표현을 사용하는 하는 것은 해당(害黨)행위이며,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없어져야 할 일"이라고 했다. 김무성 의원도 "당이 과격분자들의 놀이터가 돼선 안 된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그러자 김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언론에서 아무리 막
[sbn뉴스=대전]신수용 대기자=문희상 국회의장실에서 19일 고성이오갔다. 이후 10여분 뒤 각당 원내대표들이 굳은 얼굴로 차례로 의장실을 빠져나왔다. 양이들간 5당 원대대표들이 의장실에 모여 2월 임시국회 정상화를 위해 회동했으나, 의미 없이 끝나 사실상 2월 국회는 개점휴업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문 의장이 이날여야 5당의 원내대표들과 1시간 동안 국회 정상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으나 입장차만 되풀이 했다. 문 의장은 국회의원 전원에게 서한을 보내 "싸워도 국회 안에서 싸워야 한다며 촛불 민심의 제도화와 개혁 입법은 20대 국회의 제도화이지만 무엇하나 실천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상화 협력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여야 4당은 일단 국회를 열어놓고 논의하자는 입장이었고, 자유한국당은 최소한의 명분을 요구하면서 의견을 좁히지 못했다. 한국당이 손혜원 의원에 대한 국정조사를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 문 의장 실 앞에서 취재하던 기자들이 '합의된 내용이 있느냐'는 질문에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와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는 " (19일 여야 5당원내대표)합의된 내용이 없다"고만 답하며 자리를 떴다. 이계성 국회 대변인은 원내대표 회동과 관련한 브리핑에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남 예산 출신인 윤봉길 의사의 장손녀인 윤주경 전 천안 독립기념관장이 "국가보훈처 간부가 찾아와 청와대의 뜻이라며 사퇴를 종용했다"고 밝혔다. 19일 발간된 신동아 3월호에 따르면 그는 "2017년 7월경 국가보훈처 A국장이 찾아와 ‘윤 관장은 사표 낼지 안낼지 지금 결정하고, 사표는 일주일 안에 내달라. BH(청와대를 지칭) 뜻이다.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윤 전 관장은 지난 2014년 9월 취임, 임기가 두 달여 남은 때였고, 국가공무원법 33조가 규정한 임원 결격사유도 없었다 윤 전 관장은 “(후임 관장 임명을 위해) 지금부터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후임 관장 인선작업을 해도 내 임기(2017년 9월)는 자연스럽게 끝나는데 왜 사표를 내라고 하느냐”고 되묻자, “‘(국가보훈처 A국장으로부터) 빨리 (윤 관장의 거취를) 결정해줬으면 좋겠다’는 말만 들었다”고 전했다. 윤 전 관장은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에게 확인했더니 ‘(사표 종용에 대해)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라. 다른 곳(보훈처 산하 3개 공공기관)도 다 그렇게 한다’고 말하더라”라며 “독립기념관장은 정권 교체와 무관하게 임기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정월대보름이자 절기상 '우수'인 19일 대전·세종·충남 지역은 큰 눈이 나 비가 내릴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오전 9시 현재 대전과 세종,충남등 충청권 일부지역에 대설주의보와 함께 눈 또는 비가 내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고 7㎝의 눈이 쌓이는 곳도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현재의 적설량은 예산 5.5㎝, 홍성 5.3㎝, 천안 5㎝, 아산·당진 4.5㎝, 서산 3.5㎝, 공주(유구) 2.1㎝ 등이다. 세종과 천안, 공주, 아산, 청양, 예산, 태안, 당진, 서산, 홍성, 계룡 등 충남 10개 시·군에는 새벽 2시 2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대전과 서천,부여, 논산의 대설 예비특보는 오전 5시 10분에 해제됐다. 충남 충남 서북부는 낮까지 눈이 내릴 것으로 관측된다. 충남 서해안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남부 1∼5㎝, 북부는 2∼7㎝다. 하지만 오후부터 비로 바뀌어 내리겠고, 오후 늦게 북서쪽부터 그치겠다. 충청권에는 남서풍이 유입, 기온이 올라 평년(아침 최저 영하 6도∼영하 3도, 낮 최고 6∼8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기온 분포를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예보했다. 대전지방 기상청은 "19일 자정까지는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소재 MBG 그룹을 수사해온 검찰이 18일 허위 정보로 부당 이익을 취한 혐의를 받는 임동표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임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20일 오후 2시 30분 열린다. 대전지검은 이날임 회장을 자본시장법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임 회장 외에도 복수의 MBG 그룹 관계자 7명에 대해서도 구속영장을 청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전지검은 지난해 서울지방경찰청에서 MBG 그룹과 관련한 수사상황을 넘겨받아, 연초 대전 서구 둔산동 MGB 그룹 임 회장 사무실등을 압수 수색하는 등 수사해왔다. MBG 그룹은 지난 2009년 10월 대전에 본사를 두고 설립, 의료기기 및 일반 의약품 생산기업으로 전해졌다.
동네 골목에 대기업 A 매장이 들어섰다. 골목엔 이미 B, C 마켓이 있다. 이들은 A가 들어서면서 늘 싸웠다. 돈과 조직, 홍보가 막강한 A가 우위다. 그러니 A 매장이 골목상권을 쥐락펴락했다. 반면 B, C 매장은 설자리를 잃어갔다. 결국 '불공정'을 항의하며 비난했다. 주민들이 나서 이들의 합의를 요구했다. A 매장은 물건값, 영업시간, 세일 기간, 주차문제 등을 놓고 B, C와 협상을 했다. 말이 협상이지 A는 미적댔다. 재력과 조직, 홍보를 앞세워 자생할 수 있다는 믿음 때문이다. 그러나 십여 차례 모였으나 "네가 양보하라"라고 줄다리기만 했다. 답은 힘 있는 자가 힘없는 자보다 더 양보하면 될 일이었다. 힘센 A가 힘없는 B, C에게 더 많은 양보를 요구하니 될 일인가. 우리 정치권이 그렇다. 내년 4월 제21대 총선을 1년 1개월여 앞두고 정치개혁의 중심인 선거제도협상이 그것이다. 디데이(D-day)는 지난 15일까지였다. 내년 4월 제21대 총선 선거일 1년 전까지 선거구를 확정해야 법적으로 효력이 있다. 때문에 선거구 획정위원회가 늦어도 15일까지는 선거제도 기준을 마련해달라고 국회에 요구했었다. 그러나 여야정쟁으로 선거구 기준에 대한 논의는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국무총리직에서 중도사퇴한지 4년이 지난 18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았다. 대전에서 이날 오전 목요언론인클럽에서 자신의 정치재개를 밝힌데이어 세종시청을 방문한 것이다. 그는 지난 2009년말 당시 이명박 대통령의 세종시 수정안에 반발해 충남지사직을 던졌었다. 그는 세종시기자실을 찾아 "지난 2009년도 12월 3일 충남지사 때 (이명박 당시 대통령이 수정안을 제안했을)당시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세종 행정수도완성)취지를 살려 충남지사직을 내려놓았다"고 추억했다. 그는 "당시 이명박 대통령은 공식적으로 16차례나 세종시를 진행하겠다고 하여 대통령에 당선됐는데, 이후 당선이 되자 마음을 바꿨다"면서 "약속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도지사 사퇴로 충청인의 의지를 밝히겠다는 생각으로 충남도지사직을 내려놓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당시 연기군수 두사람이 모두 구속된 상태였다"면서 "'연기군 직원이 세종시 안되면 어떻할거요?'라고 물어와, '지사직을 사퇴하겠다'라는 약속을 지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제 (세종시 행정수도 건설)약속을 지켰다"고 거듭 밝혔다. 이어 "세종시때문에 도지사직을 사퇴했지만 4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고(故) 성완종 전 경남 기업 리스트에 연루, 중도 사퇴했던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8일 “내년 4월 제21대 총선에 출마하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21대 총선에서 당선되면 대권 문제에 대해서도 깊게 고려해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오전 대전 서구 배재대 국제교류관에서 대전 목요언론인 클럽(회장 곽영지)이 개최한 ‘충청 정치의 미래와 대망론’을 주제로 한 초청 간담회에서 자신의 정치 재개 등을 언급했다. 그는 성완종 리스트에 연루, 총리직에서 물러나고 재판을 거쳐 무죄 확정 후 정치 재개 이유에 대해서 먼저 입을 열었다. 그는 "충청도가 정치 지도에서 소외되는 지금, 충청인들에게 희망과 가능성을 제시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말 그대로 혼돈의 정치시대"라면서 "주된 원인은 문재인 정부의 이념적 편향성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현 정부의 전문성이 떨어지고 진영 논리가 강해 충돌이 생기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현 정부에서 충청 홀대론으로 규정하며 그의 정치 재개를 강력 표명했다. 이 전 총리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 문 대통령과 민주당은 지역 현안사업에 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18일 한 방송은 병무청의 대실수를 폭로했다. 집에서 동사무소 등에 출퇴근하면서 군 복무를 하는 상근예비역의 병역 통지 때문이다. 상근예비역 통지를 받고 5주간의 논산 훈련소에서 입소한 청년들에게 일반 현역 통보되는 어이없는 일이 벌어졌다. 상근예비역 통지서로 훈련소에 입소해 훈련을 마치자 어이없이 일반현역 통보를 받은 청년은 모두 두명. 이모든 것은 병무청의 실수였다. 내용은 이렇다. 청년 A씨(26)는 작년 11월 상근예비역 대상자라는육군훈련소 입영 통지서를 받았다. 일반 현역이 아니라 상근예비역 대상자다. A씨는 상근예비역 통지서를 받고 기초군사훈련을 받으러 논산훈련소에 입소했다. 또다른 B 씨(26)도 마찬가지다. A, B씨가 5주간의 상근 예비역 기초 훈련을 마치고 퇴소를 앞둘 즈음, 어이없는 이야기를 들었다. 때문에 상근 예비역이라 일반 현역 대상자여서 곧바로 일선 부대로 배치된다는 통보다. A, B씨는 한부모 가정과 중졸 등의 학력 때문에 상근예비역 판정을 받은 줄 알았다가 현역으로 입영해야할 처지가 됐다. 이바람에 A씨는 당장 훈련소 안에서 7살 난 동생을 돌보아햘 도우미를 구해야 하는 입장에 놓였다.
[sbn뉴스=공주] 신수용대기자 = 공주대학교 총장 직선제에서 1순위로 임용 후보자로 원성수(55.행정학과·사진)교수가 선출됐다. 17일 공주대에 따르면 지난 15일 실시된 제7대 공주대 총장 임용 후보자 선거에서 결선투표까지가는 접전 끝에 유효 투표 530표 중 269표(50.75%)를 얻은 1위는 원교수가 뽑혔다. 2위는 이태행 교수(61.신소재공학부)로 150표를 얻었다. 공주대는 이에따라 원.이 교수를 연구윤리 검증을 거쳐 1·2순위 총장 임용 후보자로 교육부에 추천한다. 교육부는 이들에 대한 인사검증 등을 거친 후 한 명을 제7대 공주대 총장으로 결정해 임명 제청하고, 대통령이 임명하게된다.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공공기관에 미세먼지등 측정장비를 납품하면서 들러리를 세워 낙찰가를 높인 업체들이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상조, 이하 공정위)는 17일 국립환경과학원·지자체 등 12개 공공기관에 2007년 12월부터 2014년 6월까지 오염측정장비 구매입찰에서 낙찰예정사, 들러리사 및 투찰가를 합의한 입찰담합행위를 21건에 적발하여 시정명령 및 과징금 총 1억 2,900만원 부과했다고 밝혔다. 공정위거 낸 자료에 의하면 해당업체는 ㈜에이피엠엔지니어링, 하림엔지니어링㈜, ㈜이앤인스트루먼트, 아산엔텍㈜, ㈜제이에스에어텍등이다. 이들이 취급한 장비는 국립환경과학원이나 한국환경공단 등을 통하여 대기오염도를 측정하거나 외국의 오염물질 유입 등을 파악할 수있는 대기오염물질 측정 장비다. 공정위는 ㈜에이피엠엔지니어링의 경우 하림엔지니어링㈜와 13건의 입찰에서, ㈜이앤인스트루먼트와 3건의 입찰에서, 아산엔텍㈜와 4건의 입찰에서, ㈜제이에스에어텍과 2건의 입찰 등 총 21건의 입찰에서 담합을 했다는 것이다. 들러리사는 낙찰예정사가 전화나 메일 등으로 알려준 가격으로 투찰함으로써 합의를 실행하였다. 공정위에 따르면 낙찰예정사들은 내자구매 총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를 열흘 앞두고 5·18 폄훼논란을 빚는 김진태 당대표 후보가 17일 “지난 (2017년 5월 9일 치른 제 19대)대선 무효 투쟁을 나설때가 됐다”고 밝혀 논란이 일고 있다. 이는 한국당 지도부가 이는 당론이 아니라고 거듭 선을 그은 가운데 5.18 폄훼사태에 이어 또다시 대선불복 발언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이날 오세훈 후보(전 서울시장), 황교안 후보(전 국무총리)와 가진 한국당 유튜브 방송 ‘오른소리’가 생중계로 진행된 2차 토론회에서 “저는 문재인(대통령) 퇴진 투쟁에 나서야 될 때”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토론회에서는 후보간 이슈를 놓고 뜨겁게 설전을 벌였다. 오세훈 후보와 김진태 후보는 각 여론조사상 지지율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오는 황교안 후보를 잡기 위해 자신의 강점을 적극 부각시켰다. 오세훈 후보는 중도파 확장을 위한 내년 4월 제 21대 총선 승리를, 김진태 후보는 지난 5.9 대선무효와 문재인 정부 퇴진까지 주장하며 대여투쟁을 내걸었다.오세훈 후보는 “중도층의 마음을 얻어와야 한다고 생각한다”라면서 “그럴 수 있는 중도층으로의 확장 가능성이 있는 후보가 과연 누구인지 판단해달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이완구(69) 전 국무총리가 '성완종 리스트'에 연관지어 보도한 경향신문에 대해 손해배상 민사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소한 뒤 항소 의사를 밝혔다. 이 전 총리 측은 17일 보도 자료를 내고 원고 패소 판결을 내린 1심 판결에 불복, 항소를 시사했다. 그는 지난 2013년 4월4일 재보궐 국회의원 선거 출마때 고(故) 성완종 전 경남기업 회장으로부터 충남 부여읍에 있는 자신의 사무소에서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됐지만, 대법원에서 무죄가 확정됐다. 무죄 확정 후 그는 지난해 4월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자신이 성 전 회장 측으로부터 '비타500 음료수 박스에 담은 돈을 받았다'는 의혹을 보도한 경향신문을 상대로 3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출했다. 그는 지난 1월 직접 법정에 출석해 "이 사건을 거치면서 문제의 '비타500박스'를 언급한 사람은 한 사람도 없는데 보도가 나왔다"라며 "지금까지도 제 손자는 할아버지가 '비타500'을 좋아하는 것으로 이야기한다"고 증언했다. 1심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14부(부장판사 이상윤)는 지난 15일 "비타500 상자가 금품의 전달 매체로 사용된 것처럼 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권 최고의 청정지역인 금산에는 의료폐기물 소각장이 들어설수 없게됐다. 대법원은 최근 사업자측이 금산군수을 상대로 낸 군관리계획결정 입안제안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대법원은 "대전고법이 지난해 10월 17일 내린 항소심에 대해 번복할 지 심리할 이유가 없다"라면서 심리불속행으로 결정, 대전고법 항소심에서 내린 판결을 유지했다. 사건은 지난 2014년 업체측이 충난 금산군 군북면 일흔이재 일원에 하루 48t 규모 의료 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장 건설사업을 금산군에 신청하면서 시작했다. 금산군 계획위원회는 사업자가 신청한 의료폐기물 소각시설에 대해 심의한 결과 2015년과 2016년 11월 두 차례에 걸쳐 부적합 결정했다. 그러자 업체측은 지난 2016년 11월 금산군을 상대로 행정소송을 제기했고, 1년여에 걸친 법정 공방끝에 2017년 11월 1심 법원인 대전지법 제1행정부(재판장 방승만 부장판사)는 업체측이 승소했다. 금산군과 금산시민단체, 주민들은 1심 판결 패소후 즉각 반발하며 대전 국악원장을 지낸 김진호 피고측 보조참가인으로 하여 항소, 1년 가량 치열한 법리다툼이 벌어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손석희 JTBC 대표이사가 16일 경찰에 출석, 프리랜서 김웅 기자(49)와 관련된 폭행 등 의혹에 대해 대부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손 대표는 이날 오전 7시 40분 김 씨 폭행 사건의 피고소인이면서 김 씨의 공갈 협박 미수의 고소인 신분으로 경찰에 소환에 응해, 밤늦게까지 조사를 받았다. 경찰은 손 대표의 조사에 이어 프리랜서 기자 김 씨도 조만간 소환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손 대표는 경찰 조사에서 김 씨에 대한 폭행이나 회유 의혹을 전면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프리랜서 기자 김 씨가 지난달 1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의 한 일식 주점에서 손 대표에게 폭행당했다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사건이 일파만파 커졌다. 이어 김 씨는 손 대표를 폭행과 명예훼손으로, 이에 맞서 손 대표는 김 씨를 공갈 미수와 협박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은 김 씨의 고소 내용과 주장처럼 손 대표가 자신이 연루된 교통사고 기사를 막고 회유하려고 채용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폭행했는지, 아니면 손 대표의 주장처럼 김 씨가 불법적으로 취업을 청탁하고 뜻대로 되지 않자 오히려 손 대표를 협박한 것인지 확인 중이다. 경찰은 두 사람 사이에서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