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게 한시적으로 재산세와 지방교육세 등의 감면을 추진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착한 임대인은 재산세 과세기준일인 6월 1일 이전 상반기 중 임차인에 임대료를 3개월 이상 인하해 준 부동산임대사업자 등록을 한 건물주이다. 임차인 자격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상가 건물을 2020년 1월 31일 이전부터 임차하고 있는 자로서 사업자등록을 하고 있으며, 고급오락장과 같은 사행성·소비성 사업을 영위하지 않아야 하고 특수 관계인이 아닌 자여야 한다. 군은 착한 임대인이 3개월 이상 임대료를 인하한 비율만큼 재산세(지방교육세 포함)를 감면할 계획으로, 월 100만 원의 임대료를 월 30만 원씩 3개월 동안 인하했다면 당해 건축물 재산세에 대해 동일 비율인 30%의 재산세를 감면 받게 된다. 재산세 감면 최고 비율은 50%, 최저는 10%로 임대료를 최소한 3개월간 10%이상 인하한 건물주가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임대료 인하 운동을 더욱 확산시키기 위해 상반기 중에 1개월이라도 30% 이상 인하한 건물주도 3개월로 나눈 10%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 주민자치학교의 새로운 문이 열린다. 시는 4월 초부터 기존 주민자치학교와 병행해 온라인 주민자치학교(이하 e-주민자치학교)를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그동안 현장강의로만 운영돼 온 주민자치학교에 대해 직장 등 시간적인 문제로 교육 참여가 어렵다는 의견을 반영하고, 주민자치위원회의 역할이 커져감에 따라 주민자치위원들 역시 새로운 교육 방식과 콘텐츠가 필요하다고 느껴 온라인 교육 과정을 마련하게 됐다. e-주민자치학교의 교육 과정은 그간 주민자치학교를 운영하며 파악한 주민들의 요구에 맞춰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기 위한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과정들로 구성했다. 주민자치에 대한 개념을 익힐 수 있는 ‘주민자치와 주민자치회의 이해’, 주민들에게 보다 현실성 있고 현장감 있는 사례를 제시하기 위한 ‘당진형 주민자치 우수사례’ 등 총 5가지 강좌로 개설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운영 중간 중간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신규 강좌를 추가해 보다 완성도 높은 교육 과정을 구성한다는 것이 시의 계획이다. 박병선 공동체새마을과장은 “e-주민자치학교 개설을 통해 교육 방식의 다양화를 이루고, 주민들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안개분무시스템 시범사업’이 딸기 재배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딸기 재배의 경우 3월 이후 하우스 내부의 고온건조현상으로 인해 광합성 효율이 저하되며 흰가루병 등 병해 발생이 증가한다. 안개분무시스템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미세포그(안개분무)를 하우스 내부에 분사해 온도는 낮추고 상대습도는 높일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이다. 이 시스템을 가동함으로써 하우스 내부온도는 5~7℃ 낮아지고 상대습도는 15%에서 50%까지 상승돼 광합성 효율 증가로 인한 생산성 증가뿐만 아니라 과실의 크기가 커지고 단단해져 품질이 향상되는 효과가 있다. 또한 이 시스템은 무인방제 기능으로 적기방제를 쉽게 할 수 있어 딸기 재배농가의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있다. 딸기의 품질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 큰 효과가 있는 ‘안개분무시스템 시범사업’은 올해 충청남도 15개 시․군 전체에 시범사업으로 확대 추진되고 있다. 홍성군 관계자는 “설치비용이 저렴하고 효과가 높은 시설 하우스 종합 환경관리시스템을 금년도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해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 지역화폐인 ‘천안사랑카드’가 오는 7일 출시된다. 출시기념 이벤트로 발행일로부터 한 달간 10% 캐시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천안사랑카드는 부정유통을 방지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충전식 선불(IC)카드 형태로 발급됐다. 별도의 가맹점 모집 없이 카드 결제가 가능해 전통시장, 학원, 미용실, 카페, 병원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기업형 슈퍼마켓, 유흥업소, 사행성 오락업소나 사업자 등록이 천안이 아닌 경우, 온라인 쇼핑 등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거주지와 상관없이 만 14세 이상이면(앱 신청일 경우 은행계좌 필수) 월 50만 원, 연 500만 원 한도 내에서 누구나 천안사랑카드를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 30% 혜택(전통시장 40%)도 받을 수 있다. 단, 6월말까지 한시적으로 소득공제율이 2배로 상향되어 60%(전통시장 80%)까지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구매방법은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천안사랑카드 앱’을 설치하고 회원가입 후 카드를 신청하면 2∼3일 내 우편으로 받아볼 수 있다. 카드 수령 후 천안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는 지난 1분기에 연간 목표 207억 원의 49% 수준인 지방세 체납액 103억 원(과년도)을 징수했다고 6일 밝혔다. 이 같은 성과는 코로나19로 인해 체감경기가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떨어진 상황에서 상습·고질적인 체납자와 생계형 체납자를 구분한 ‘투 트랙(Two track) 방식’의 특화된 징수활동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먼저, 시는 납기를 놓친 단순체납자를 대상으로 전화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한 징수활동으로 자발적 납부를 유도했다. 또 상습·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금액별 징수 책임자를 지정 관리하는 한편, 신탁부동산에 대한 공매 처분 등 맞춤형 징수 추진과 공공기록정보등록, 관허사업제한 등의 행정제재 등 적극적인 징수 방안을 모색했다. 앞으로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적 사업위기나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납부와 재기 의지가 있는 영세기업, 소상공인, 서민 등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분할납부 및 체납처분유예 등을 통해 경제적 자립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오는 4월 15일 실시하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및 천안시장보궐선거 등의 천안지역 선거인명부를 확정 발표했다. 시는 지난 3월 24일∼28일까지 5일간 선거인명부를 작성하고, 명부열람기간 등을 거쳐 지난 3일 명부를 확정한 결과, 지역구국회의원 선거인 53만 6,864명,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인 53만 6,901명, 천안시장보궐선거 53만 8,413명이 선거인명부에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지역구국회의원 선거인수를 기준으로 살펴볼 때 2016년 제20대 총선의 선거인수 47만6,447명에 비해 12.68%(60,417명) 가량 늘어난 수다. 시가 발표한 선거종류 및 선거구별로 살펴보면 지역구국회의원 선거인수는 갑선거구 16만 8,135명, 을선거구 22만 1,716명, 병선거구 14만 7,013명이다. 비례대표국회의원 선거인수는 갑선거구 16만8,150명, 을선거구 22만1,728명, 병선거구 14만7,023명으로 나타났으며, 천안시장보궐선거는 국회의원선거구 기준으로 동남구 31만 6,172명, 서북구 22만 2,241명이 등재됐다. 특히, 이번 선거는 지난 19년 12월 27일 공직선거법 개정으로 선거연령이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이 코로나로 판매처가 확보되지 않은 농가지원을 위해 추진한 '함께 사는 홍성 만들기' 운동이 1주일간 3천5백여만 원 판매고를 올렸다. 6일 홍성군에 따르면 친환경농가 및 공공급식업체를 돕기 위해 추진한 운동에 홍성교육지원청과 홍성경찰서, 홍성세무서, NH홍성군지부, 충청남도 유아교육진흥원 등이 동참하며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고 있는 홍성한우를 비롯해 한돈이 1,100여만 원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딸기, 바지락, 꽃, 계란, 방울토마토, 요구르트, 쌀빵 등 다양한 물품이 주인을 찾았다. 군은 군민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는 9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홍북읍 주민복합지원센터 임시주차장에서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특별판매전’을 개최해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판매한다. 300세트 한정 판매되는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는 근대, 대포, 콩나물, 두부, 유정란, 아욱, 딸기, 요구르트 등 8개 품목으로 구성되었으며 결제는 현금으로만 가능하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시의회,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6일, 충남 서천군이 하나로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장과 온라인 쇼핑몰에 시설재배 블루베리를 본격 출하했다. 군 블루베리 시설재배 농가에서는 3중 하우스와 2중 부직포 등을 활용한 가온 관리 재배기술을 통해 3월 하순부터 블루베리를 수확해 조기 출하하기 시작했다. 올해 전반적인 기상호조로 과실의 품질이 좋아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설재배는 강우·저온·조류 피해를 피할 수 있어 6월에 출하되는 노지 블루베리에 비해 품질이 균일하고 우수하며 60일 정도 빠른 수확으로 노지재배보다 30% 정도 높은 가격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군은 본격적인 출하를 시작으로 올해 180t의 블루베리를 생산할 계획이며, 32억 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명수 서천군 농정과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소비심리와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블루베리 농가를 대상으로 생산기반 구축 및 시설보강 등 올해 9억5000만 원을 투입, 집중 지원으로 블루베리를 서천군 대표 작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 시초면은 봄을 맞이해 지난 3일 후암리 마을 일대 주변 대청소 및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독을 실시했다. 후암리 이병선 이장과 마을 부녀회원들은 마을 곳곳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청소 후 마을회관 및 버스 승강장 등을 중심으로 방역 작업을 진행했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이 보건복지부에서 추진한 2019년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사회복지사업법에 의거 3년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평가로, 시설 운영의 선진화와 고품질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목적으로 추진됐다. 전국 344개의 직업재활시설을 대상으로 △시설·환경 △재정·조직운용 △인적자원 관리 △프로그램, 서비스 △이용자의 권리 △지역사회 관계 등의 항목을 평가했다.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은 모든 영역에서 균등하게 우수한 것으로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중증장애인에게 다양한 직업 재활 서비스를 마련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 성적인 A등급을 받았다. 백광호 시설장은 “평소 지역사회와 끊임없이 소통해 온 결과로 중증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경제적 자립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민관협력의 결실”이라고 전했다.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에는 30여 명의 중증장애인이 근무 중이며 조미김, 모시떡, 화훼류를 생산·판매하고 있다. 최근에는 비올라, 팬지 등 봄꽃 출하가 한창으로 구입 문의는 서천군장애인보호작업장(041-950-1282)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농어민 수당'을 도입, 8천여 농가에 45만 원씩 지급한다. 군은 당초 11월 지급 예정이던 농어민 수당을 코로나 여파로 앞당겨 5월 중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2019년 농업환경실천사업을 지원받은 8164농가에 5월 중 45만 원씩 총 37억 원을 1차로 지급한다. 추가 지급분과 신규 농업인 및 임·어업인에 대해서는 11월 중 2차로 지급하며 지급금액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지급 대상은 신청일 1년 전부터 충청남도에 주소를 두고 실제 해당 업에 종사하고 있는 농·어·임업인 경영체 등록 경영주로 농·어·임업 외 소득이 3700만 원 미만이어야 한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6일부터 24일까지 각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한다. 농어민 수당은 서천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며, 지급대상자로 통보된 이후 정한 기일 내에 지정 금융기관을 방문해 본인이 직접 수령해야 한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농어민 수당 조기 지급으로 농어민들의 소득보전과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
[sbn뉴스=서천] 신혜지기자 [앵커] 4.15 총선이 1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sbn뉴스에서 충남 보령·서천지역구 후보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먼저 경륜과 인적네트워크를 강점으로 꼽는 보령·서천지역구 더불어민주당 나소열 후보부터 만나보시죠. 신혜지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서천군수 12년, 청와대 비서실 초대 자치분권비서관과 충청남도 문화체육부지사를 역임한 나소열 후보는 30여 년간 쌓아온 정치역량과 인적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새로운 부흥을 이끌기 위해 나왔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서천과 보령의 잃어버린 8년을 되찾는 선거라고 규정했습니다. 나소열 / 보령·서천지역구 기호 1번 더불어민주당 후보 지난 8년 동안 많은 분이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아 과연 우리 보령·서천에 어떤 변화가 있었냐” 그 변화를 못 느끼고 오히려 정체되어있다는 그런 말씀들을 많이 하셔요. 제가 이번에 국회의원에 당선돼서 낙후된 보령·서천에 부흥을 이끌어서 꼭 우리 보령시민 서천군민께 보답하고자 합니다. 나 후보는 장항생태산단을 ‘산업특구’로 지정하는 것이 공약의 핵심이라며, 생태와 해양바이오에 특화될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진 만큼 관련 기업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계속해서 국회의원 3선에 도전하는 보령·서천지역구의 미래통합당 김태흠 후보와 만나봤습니다. 신혜지기자가 이어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2012년 제19대 총선부터 20대까지 8년간 보령·서천지역구 국회의원을 맡은 김태흠 후보가 이번 4·15 총선에서 ‘의정활동의 꽃’이라고 불리는 3선에 도전합니다. 김 후보는 3선에 성공할 시 군대용어로 ‘별을 다는 것’이라며, 중진의원으로써 서천과 보령이 더 발전할 수 있는 동력으로 삼겠다는 포부를 전했습니다. 김태흠 / 보령·서천지역구 기호 2번 미래통합당 후보 3선을 하면 장성, 별을 다는 것과 같은, 국회 내에서도 똑같은 국회의원이 아니라 그 역할과 이런 부분들이 (다른 게)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원내대표가 된다면 정부에서 예산을 편성해서 오면 예산 심의를 하는데 그런 속에서 저희(보령·서천) 지역에 예산을 확보할 수 있는 그런 것이 아주 수월하거든요. 김 후보는 2016년 서천 폴리텍대학 설립이 확정됐지만 문재인 정부의 대학구조 정책에 막혀 지연되고 있는 폴리텍대학 착공을 관철하고, 장항국가산업단지에 우량기업을 유치해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전했습니다.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 지역사회 유입 차단을 위해 3일을 ‘전 가구 소독의 날’로 지정해 지역단체 협조를 받아 대대적인 소독을 실시했다. 이번 전 가구 소독의 날은 코로나19 감염증을 효율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의 관심과 참여유도 뿐만 아니라 실내에서 사람들의 손이 많이 가는 접촉 표면들을 자주 닦아주는 소독이 가장 최우선 돼야하는 것을 인식시키기 위해 운영됐다. 군은 12개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소독약품 3250통을 무료로 지원하고 보건소 및 읍·면 방역반 41명과 이장, 의용소방대, 여성단체 등 2200명과 산림축산과 및 농업기술센터의 다목적방제차량 등 160여대, 마을별 동원 가능한 모든 장비를 총동원해 일제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군은 예산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 1158명의 도움을 받아 가구별 일상소독을 실시했으며, 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 740명을 통한 다중이용시설 및 인구밀집지역 소독 및 전국 이통장연합회 예산군지회 회원 315명의 협조를 받아 마을별 앰프방송 및 공동 희석된 약품을 농가 및 가정에 배부해 관내 전 가구가 모두 동일한 날짜와 시간에 실내외 소독을 동시에 실시함으로써 소독 효과를 극대화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지난달 25일, 옛 서천화력이 유발한 미세먼지와 고압선으로 피해받은 주민 등으로 구성된 미세먼지·고압송전선 피해대책위원회가 35년간 건강을 해쳐온 고압송전선로 지중화를 요구하기 위해 충남 서천군에 항의 방문했다. 대책위는 과거 서천화력발전소와 현재 건설 중인 신서천화력발전소의 고압송전선으로 인해 주민들이 각종 질병을 얻어 생명을 잃거나 투병 중에 고통의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호소했다. 대책위는 200여 세대에 450여 명의 주민이 사는 홍원마을의 경우 고압송전선 아래에서 35년 동안 힘든 생활 중이라고 말했다. 채종국 미세먼지·고압송전선 피해대책위원회 사무국장은 “마을주민 중 각종 암과 뇌 질환, 백혈병 등으로 33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이와 비슷한 질병으로 23명의 주민이 현재 투병 중에 있는 실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 사무국장은 “이는 석탄발전소에서 나오는 석탄과 분진, 독성배기가스, 전자파 등으로 인한 피해라며 질병 원인 조사를 실시해야한다”고 덧붙였다. 홍원마을을 지나가는 고압송전선로는 15만 4천 볼트로, 마을주민들의 주택 지붕에서 10~20m 정도 떨어진 높이에 있다. 한국전력공사는 송전선 피해 대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