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앵커] 지난해 7월 충남 서천 국립생태원에서 태어난 수달 2마리를 기억하시나요? 생후 2개월 야생에서 구조돼 국립생태원에서 보호 중이었던 수달 한 쌍이 2마리의 수컷 수달을 낳았었는데요. 약 9개월이 흐른 지금 생태계 다양성을 위해 2마리의 수달은 한국 수달 연구센터로 이관하게 됐습니다. 이관된 수달은 향후 야생방사 훈련을 마치고 자연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앵커리포틉니다. [기자] 국립생태원은 지난해 7월 2일 태어난 수컷 수달 2마리를 강원도 화천에 소재한 한국수달연구센터로 이달 18일 이관을 마쳤습니다. 이번 이관은 태어난 수달들의 독립과 혈통의 다양성을 유지하기 위해 진행된 것입니다. 노은비 / 국립생태원 동물관리부 전문위원유전자 다양성을 위해서 한국 수달 연구센터로 이관하게 되었습니다. 추후에 야생 방사 훈련을 통해서 자연으로 돌아갈 예정입니다. 새끼 수달의 경우 약 1년 정도 어미와 함께 생활하다 이후 독립을 시작해 새로운 세력권을 형성하고, 가족을 꾸리게 됩니다. 한국수달연구센터는 수달을 야생으로 돌려보내기 위해 사육동을 실제 야생상태와 비슷하게 조성했다고 전했습니다. 김형후 / 한국수달연구센터 연구원자연에 가까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충남 천안시 북면에서 학교급식용 친환경 농산물을 재배하는 한 농가는 학교 개학이 또 연기된다는 소식에 그간 애지중지 키우던 깻잎을 갈아엎었다. 식재료로 출하하기 위해 작기에 맞도록 재배한 작물이 출하를 못하게 됐기 때문이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개학이 또 연기되면서 학교 급식에서 사용하는 친환경 농산물이 판로를 잃어 급식용 농산물을 재배하는 농가들의 시름이 깊어지고 있다. 이에 천안시가 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공공기관 공동구매를 확대 추진하며 농산물 소비 촉진으로 농가를 돕는 ‘착한 소비’에 두 팔을 걷었다. 시는 앞서 천안교육지원청과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학교급식용 딸기 직거래 행사를 열어 지역에서 나는 딸기 700여 상자를 판매한 데 이어, 지난 12일부터 17일까지는 양돈농협을 통해 돼지고기 가공육 직거래 행사를 개최해 축산물 370여 상자를 판매했다. 또 지난 14일부터는 친환경농산물꾸러미 공동구매 캠페인을 펼쳐 버섯, 시금치, 상추 등 오랜 저장이 어려운 과채류와 엽채류 등으로 구성된 160여개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동구매하며 지역 농민들에 힘을 보탰다. 지난 11일부터 농·축협 하나로마트나 로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지난 11일, 충남 서천군과 한국중부발전이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공동 TF팀 발족식’을 가졌다. 이날 양 기관 대표는 “서로 신의를 깨지 않고, 지속 가능한 명품해수욕장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첫발을 의미하는 옛 서천화력발전소 철거도 4월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동백정해수욕장 복원 로드맵에 따라 TF팀은 양 기관 10명씩 총 20명으로 구성됐으며, 한덕수 서천군 기획감사실장과 임호윤 한국중부발전 서천건설본부장이 공동 대표로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날 한덕수 대표는 “TF팀 발족을 계기로 그동안 지연되어왔던 사업들이 빠르게 추진되길 바란다”며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고난에 맞닥뜨린다면 함께 힘을 합쳐 슬기롭게 헤쳐나가자”고 말했다. 임호윤 대표는 “어렵게 시작한 만큼 내실있게 추진하며 군민이 만족하는 동백정해수욕장으로 만들어 서천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옛 발전소 철거와 관련해서 중부발전은 3월 중 철거공사계획 수립이 마무리되면 4월부터 해안선 라인에 있는 경비초소, 차고, 사무실, 유수분리펌프실 등 8개 동에 대한 석면건축물 철거에 들어가 5월에 조기철거를 완료한다는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코로나 여파로 사회복지시설 휴관이 장기화 되고 있는 가운데, 충남 서천군이 나날이 커져가는 취약계층의 불편함과 우울감을 해소하기 위해 나섰다. 서천군보건소는 만성질환자, 독거노인 등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 가정방문을 진행하며 건강과 심신 안정을 함께 살피고 있다. 보건소는 마스크는 한 달여 전부터 4천 개의 면 마스크를 주문한 상황이지만 대량 수급이 어려워 급한 대로 직접 마스크를 만들어 배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각 읍면 이장단을 통해 어르신들이 면역력이 약한 만큼 잡상인이나 외부인, 자녀까지도 마을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도록 당부했다. 그러나 외부와의 단절로 어르신들의 우울감 역시 그만큼 커진 상태라며, ‘코로나 이기는 보건교육’을 실시해 안정감을 되찾아주기 위해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김명희 서천군보건소 방문보건팀장은 “어르신들이 TV만 의존하는 등 보건소 직원들이 방문해보니 대게 우울감에 빠져있다”며 “코로나를 이길 수 있는 음식물 섭취, 충분한 숙면, 햇볕 쬐기 등을 당부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천군의 경우 코로나가 심각 단계로 격상 됨에 따라 지난달 25일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배달 지원 사업’을 잠정
[sbn뉴스=당진] 신혜지 기자 = 충남 당진시가 20일 ㈔당진시농업회의소, 축산단체협의회, 농협중앙회 당진시지부와 농촌비점오염원 관리 협약을 체결했다. 비점오염원이란 도로, 농지, 공사장 등 불특정하게 수질오염물질을 배출하는 배출원을 말한다. 2020년 비점오염부하율이 70%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농촌비점오염원은 전체 비점오염원의 80%를 차지하는 만큼 수질환경보전을 위해 농촌비점오염원을 저감하는 것이 시급하다. 이번 협약에는 비점오염 관련 저감활동 및 교육지원 내용이 담겨있어 농업 및 축산 비점오염원의 저감에 필수적인 농·축산업인의 참여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이 체결된 20일은 세계 물의 날(3.22)을 앞둔 날로 기념행사를 개최해 협약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다수인원이 모이는 행사를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의 일환으로 협약식으로 대체했다. 시는 물의 날 기념행사를 취소했지만, 3월 한 달을 물 사랑 집중홍보의 달로 지정하고, 물 절약 실천 수칙이 담긴 홍보 동영상을 제작해, 청사 및 공동주택, SNS 등에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심각해지는 기후변화, 가뭄 등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봄철 빈번하게 발생하는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한 '스마트폰 축사 환기창 자동조절 시스템'을 도입, 축산농가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원격관리 시스템을 도입하면 날씨 상황에 따라 일일이 축사를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고 시간 또한 크게 절약할 수 있다. 원격시스템은 환기창 외에도 차광막이나 윈치커튼 자동 개폐가 가능해 매우 편리하다. 축산 농가는 황사나 미세먼지가 가축에 유해한 세균을 다량 동반한다는 점에도 주목해야 한다. 평소보다 세균 100배, 곰팡이 6배를 머금고 있어 호흡기 질병 발생 위험성이 20% 이상 증가되기 때문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황사나 미세먼지 발생 시 축사 환기창이나 출입문을 신속하게 닫아 외부 공기 유입을 차단하고 운동장이나 방목장에 있는 가축을 축사 안으로 대피시켜야 한다”면서 “황사 후 1~2주 동안 집중적으로 관찰하면서 발병 가축이 있을 경우 지체 없이 치료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해방송, #sbn뉴스, #서천, #서천군, #서천군의회, #보령, #보령시, #보령시의회, #대천, #대천해수욕장, #천안, #천안시, #천시의회, #아산, #아산시, #아산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가 오는 6월 30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대한 신청을 접수한다. 타 작물재배 지원사업은 논에 벼 대신 다른 작물을 재배하거나 휴경할 경우 보상금을 지급하는 것을 말하며, 오는 6월 30일까지 10개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지원 자격은 2018년과 2019년 이 사업에 참여해 지원금을 받은 농지나 2017년부터 2019년 사이 최소 1회 이상 벼 재배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농지 소유주, 농업경영체 등록 농업인으로서 최소 1000㎡ 이상 신청 가능한 사람이다. 지원 가능한 타 작물은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를 제외한 1년생 및 다년생 작물이다. 다만, 2018년과 2019년 마늘·양파·감자·고구마 품목으로 참여했던 농가의 경우는 올해도 신청 가능하다. 품목별 지원 단가는 1ha에 평균 326만5000원으로 조사료 430만 원, 일반·풋거름작물 270만 원, 두류 255만 원, 휴경 210만 원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쌀 과잉생산 문제를 해소하는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에 군내 농가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지난 17일 고용노동부와 ‘2020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관련 약정을 체결하고 국비를 확보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인천남동공단 주물제조기업 22개사 등이 예산신소재산업단지로 이전이 진행됨에 따라 기업의 인력 구인난 해소 및 관내 실업청년과 실업계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의 외지유출을 방지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군은 관내 청년과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등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한국생산성본부와 교육훈련 컨소시엄을 맺고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에 참여해 국비 100%인 사업비 8500만원을 확보했으며, 지역연고산업 전문가양성 교육훈련을 추진한다. 사업은 한국생산성본부 공공교육혁신센터와 업무협약을 맺어 추진하는 것으로 주물 산업에 적합한 국가기술자격인 주조, 특수용접, 지게차운전 분야 30여명의 훈련생을 3∼4월 중 모집한다. 이후 한국산업인력공단 이론·실기시험을 거쳐 자격증을 취득하게 한 후 예산군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신소재산단 입주기업 지원 서비스와 청년구직자를 대상으로 집중적인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이들이 일자리정책에서 소외되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지난 17일, 충남 홍성군 내포신도시에 거주하는 부부가 코로나 확진자로 판명된 가운데, 홍성군이 내포신도시 방역에 민관 방역 역량을 집중한다. 홍성군은 최초 확진자 발생에 따라 확진자 거주지 아파트 내·외부와 내포신도시 주변 아파트, 인도 및 주변 상가에 대한 긴급방역에 들어갔고, 방역전문업체를 통해 확진자 이동 동선 내에 있는 업소에 대한 추가 방역소독을 실시한 바 있다. 홍북읍(읍장 이선용)은 2개 방역반을 편성해 지난 18일 오전 내포신도시와 확진자 이동 동선에 따른 추가 방역활동과 개인위생 관련 안내방송을 실시했다. 또한 홍북읍 내 마을회관 및 경로당과 종교시설 30여 곳에 대한 긴급방역을 실시하고 소독약,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배부했다. 읍은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주거 밀집지역과 방역 취약지를 중심으로 집중 방역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자가 격리자 1명에 대해 매일 2회 이상의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특히 군은 민관 합동으로 방역 역량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홍북읍 의용소방대는 18일부터 내포신도시 주요 도로변을 중심으로 방역작업을 진행 중이며, 홍성군 자율방
[sbn뉴스=홍성] 신혜지 기자 = 충남 홍성군이 '깨끗한 축산농장'에 참여할 축산농가를 모집한다. 신청 대상은 축산업 허가를 받은 자 중 축산법, 가축분뇨법, 가축전염병예방법 등 축산 및 환경관련 법규를 지난 2년간 위반한 적 없는 농장으로 지정을 희망하는 농가는 농장소재지 읍ㆍ면에 사업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서류심사 및 현장점검과 농림축산식품부의 최종 검토를 거쳐 총100점 중 70점 이상 획득 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된다. 현재 홍성군에는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농장이 총 34개소(한우 9, 돼지 21, 젖소 1, 양계 3)로 매년 지정농장 확대를 위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인식개선 교육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운영지침'을 읍ㆍ면 및 생산자단체에 시달했으며, 축종별 협회와 연계해 축산농가가 자발적으로 지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해 나간다고 밝혔다. 홍성군 관계자는 “주변 주민들과의 갈등 해소 및 축산물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 확보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축산농가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깨끗한 축산농장은 정부 100대 과제로 가축의 사양관리, 환경오염 예방,
[sbn뉴스=천안] 신혜지 기자 = 만 9세 이상 18세 이하 충남 천안시 청소년들은 ‘청소년증’으로 공적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천안시는 코로나19 관련 마스크 5부제 시행에 따라 미성년자(청소년)들이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매할 때 본인 확인 시 공적 신분증으로 청소년증을 활용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마스크 5부제가 시행되고 부모의 대리구매가 불가능한 2009년 이전 출생한 미성년자는 마스크를 구입할 때 부모와 함께 방문하거나, 여권 또는 학생증,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겪었다. 또 개학 연기로 학교 입학이 늦어짐에 따라 학생증을 발급받지 못한 학생들과 학교에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들은 마스크 구매에 더욱 어려움이 있었다. 청소년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검정고시, 어학능력시험 등 각종 시험 및 금융기관에서 본인 확인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주민등록번호가 기재돼 있어 학생증, 주민등록등본, 여권이 없이 청소년증만으로도 공적 마스크를 구매할 수 있다. 발급 방법은 만 9세 이상 만 18세 이하의 청소년 본인 또는 법정대리인이 신청서와 신청인 사진 1매 등을 지참해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천안시청 교육청소년과를 방문하면 무료로
[sbn뉴스=서천] 신혜지 기자 = 충남 서천군이 '건강챙김-동네한바퀴 사업'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자리를 마련했다. 서천군은 19일 6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지역돌봄 T/F팀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 제안 사업 발굴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 주민생활 현장의 공공서비스 연계 강화 사업’ 공모에 서천군의 ‘건강챙김-동네한바퀴 사업’이 선정되면서 사업의 추진을 위해 수요자인 주민들과 현장의 구체적인 요구사항을 반영하고자 진행됐다. 군은 워크숍을 통해 상호교류 기회를 제공하고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사업 계획과 예산 수립에 적극 반영하는 동시에 보건소에서 중점 추진 중인 ‘보건지소 중심 커뮤니티 케어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자 개최했다. ‘건강챙김-동네한바퀴 사업’은 보건지소를 중심으로 공중보건의를 활용해 방문 보건을 강화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주민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역의 문제를 자체 발굴·해결하는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을 통해 주민력 향상 등 지역공동체 기능 강화, 취약가구에 대한 건강안전망 구축을 기대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sbn뉴스=청양] 신혜지 기자 = 전국적 확산 추세에 있는 코로나19가 영농기술 지도방식까지 바꾸고 있다. 19일 충남 청양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명품청양고추 등 지역 농특산물 재배기술 전파와 관련 가장 효율이 높은 현장지도 대신 언론홍보와 SNS, 전화 등 비대면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이는 코로나19 생활수칙 중 가장 중요한 ‘사회적 거리’를 확보하기 위해 불가피한 대응조치다. 현재 농업기술센터는 노지고추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밑거름 사용법 전파에 주력하고 있다. 명품고추 생산을 위해서는 토양검정 결과 발급받은 시비 처방전을 바탕으로 일반 토양의 경우 정식 25일 전 10a(300평)에 완숙퇴비 3000kg, 석회 100~200kg을 고르게 주고, 화학비료는 정식 일주일 전 요소 24kg, 용성인비 56kg, 염화가리 15kg, 붕소 2kg을 골고루 뿌려 알맞은 생육환경을 만들어야 한다. 육묘상 병해충은 진딧물․총채벌레 약제를 1~2회 살포함으로써 바이러스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농약 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PLS)가 모든 농산물에 적용되므로 등록된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정식 일주일 전부터는 포장조건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육묘상의 온도를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학교 개학이 4월 6일로 또 다시 연기됨에 따라 학교급식 납품용 농산물 팔아주기를 적극 전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농산물 팔아주기 운동은 정부의 개학 연기 결정으로 학교급식 납품 농산물을 생산한 농가들의 어려움이 가중되는데 따른 것으로 특히 저장기간이 짧고 매일 출하해야 하는 상추나 시금치, 열무 등 엽채류와 딸기 등 과일류 농산물들은 제때 판매가 이뤄지지 못하면 폐기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군은 지난 17일 개학연기가 발표되는 즉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통해 출하되지 못하는 급식용 농산물을 파악하고 오는 27일부터 관내농가들이 직접 재배한 열무, 속음배추 등 820만원 상당의 총 4.4톤 물량에 대해 구입을 희망하는 50인 이상 100인 미만 기업체 식당, 교육지원청, 교직원, 군청 직원들로부터 주문을 받아 팔아주기 운동을 적극 펼치기로 했다. 이에 앞서 군은 당초 3월 23일로 개학연기가 결정된 상황에서도 출하되지 못한 딸기 팔아주기 운동을 전개해 예산교육지원청 직원들이 121㎏, 군청 직원들이 86㎏을 각각 구입하도록 연계해 총 180여만원 상당의 딸기 판매에 도움을 주면서 지역 농
[sbn뉴스=예산] 신혜지 기자 = 충남 예산군은 반려동물 인구수의 지속적인 증가 및 관련 산업 확대 등으로 반려동물 소유주와 지역 주민간의 갈등 증대 등 민원사항이 지속 증가함에 따라 ‘2020년 달라지는 동물보호법 개정사항’에 대해 대 군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2020년 달라지는 동물보호법 주요 내용은 오는 3월 21일부터 등록대상동물 기준월령이 기존 3개월령 이상 개에서 2개월령 이상 개로 확대되며, 이에 따라 반려동물 소유주는 법 시행 전 사전 신고를 해야 한다. 또한 오는 8월 11일부터 관내에서 영업 중인 동물판매 업소는 동물판매 전 구매자에게 동물등록 신청 및 변경, 위반 시 처분 등 사항을 고지해야 하며, 내년 2월 12일부터 맹견 소유자는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해야 하고 동물판매업자는 구매자 명의로 동물등록을 사전 신청 후 동물을 판매해야 한다. 위반 시 벌칙 등 처분기준도 강화돼 동물을 학대해 사망케 한 자는 최고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이하의 벌금에 처하며, 피해보상보험에 가입하지 않은 맹견소유자는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 등 반려동물의 판매, 소유자의 책무 강화와 동물학대 행위자의 처벌기준이 강화 시행될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