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봉서사 전통산사문화재 산사음악회가 지난 21일 주민 및 관광객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산사 음악회는 탤런트 남현주 씨가 사회를 맡았으며, 서천오케스트라와 아름다운 선 무용단의 개막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후 인기가수 서주경 씨의 ‘당돌한 여자’, ‘쓰러집니다’ 무대에 이어 우설민, 임채희, 리화, 하동진 씨의 공연이 진행됐으며, 최우정 퓨전예술단의 난타와 색소폰, 무용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져 자연과 음악이 하나 되는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선사했다. 봉서사 주지 자암스님은 “지역민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처음으로 산사음악회를 열게 됐다”며 “이 시간만큼은 모든 근심걱정은 내려놓고 모두가 즐기면서 행복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봉서사는 (사)서천사랑장학회에 장학기금 300만원을 기탁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도 앞장서는 모습을 보였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23일 각 부서 및 일선 현장에서 근무하는 여성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현장 활동이 많고 남성이 대부분인 조직 내에서 여성으로서 느낄 수 있는 근무 애로사항 청취 및 의견 교환을 통해 개선사항을 파악함으로써 양성평등 조직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종하 소방서장은 “주어진 여건 속에서 소방조직 내 각 분야에서 묵묵히 맡은 바 역할을 해 온 여성 소방공무원들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천소방서에서는 현재 124명의 소방공무원 중 7명의 여성 소방공무원이 각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 하고 있다.
서천군 안전총괄과는 지난 21일 공직자 자원 봉사활동을 통해 가을철 농가 수확 지원에 구슬땀을 흘렸다. 가을철 농가에 부족한 일손으로 작물 수확이 지연되면서 군에서는 가을철 공직자 자원봉사에서 영농 지원 활동을 적극 권장했다. 이날 안전총괄과 직원들로 구성된 안전봉사단이 시초면에 있는 한 농가에 고구마 수확 지원으로 부족한 일손을 도왔다. 장윤용 안전총괄과장은 “가을철 수확시기에 부족한 일손을 대신해 농민들과 같이 땀을 흘릴 수 있었던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서천군 공동체비전고등학교(교장 임동묵) 학생들은 23일 ‘학교4-H 과제활동’으로 직접 재배하고 수확한 고구마를 마을회관 및 동네 이웃에게 전달했다. 고구마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공동체비전고 4-H회 학생들이 직접 텃밭을 조성하고 가꿔 수확한 것으로 땀 흘려 생산한 수확물을 나눔 활동을 위해 기증한 것으로 알려졌다. 노은채 학생(2학년)은 “재배하는 동안 고구마보다 빨리 커가는 잡초를 보면서 얄밉기도 했지만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보다 예쁜 고구마를 나눠드리고 싶은 마음으로 열심히 키운 만큼 보람이 컸다”며 “우리가 맛있게 먹는 농산물이 얼마나 어렵게 얻어지는지 이번 과제활동을 통해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자환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고구마 순을 심고 커가는 모습을 관찰하면서 농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학교4-H 과제활동은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미래영농을 이끌어갈 후계인력 및 농심을 함양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지역 내 8개교 262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회문화교육분과위원회(위원장 조국현)는 지난 21일 서천지속협 위원과 판교 소재 재학 중인 학생 및 주민 등 30여 명이 참여한 서천생태역사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보고·듣고·배우면서 즐기는 추억의 시간여행 판교면 알기’라는 주제를 가지고 판교면 현암리와 산벚꽃길로 유명한 장태산 장태봉 둘레길을 걸으며 판교면의 숨겨진 역사와 인물이야기, 생태이야기에 대해서 판교면 주민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됐다. 판교면은 1930년대 광천, 논산과 함께 충남3대 시장으로 꼽힐 정도였으며 특히 우시장은 전국적으로 이름을 날릴 정도로 유명세를 탄 가축시장이었지만 1980년대말 우시장이 사라지고 2008년 장항선 직선화 사업으로 인해 구시가지가 경제적으로 매우 위축된 지역이다. 강사로 초빙된 판교 수성교회 최연범 목사는 참가자들과 함께 걸으면서 현암리에 있는 건물에 대한 역사와 사연에 대해 전했으며 두 번째 강사로 참여한 판교면 주민자치위원회 구양완 위원장은 예전의 번영을 찾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너더리 판자 다리 명칭인 판교를 동면(東面) 즉 해뜨는 동네라는 명칭으로 전환하기 위한 운동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후에는 장태산 장태봉 산벚
서천군주민자치위원회(협의회장 이양규)는 지난 19일 공주시 아트센터 고마에서 열린 ‘주민, 충남을 만들다. 제2회 동네자치 한마당’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 40여 명이 참여해 서천군 주민자치센터 대표 프로그램 홍보를 실시했으며, 서면 주민자치회 회원 10명은 통기타 경연대회에 참가해 ‘멋진인생’을 연주했다. 이양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주민자치가 민주주의 현장 학습장으로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천군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해 주민자치협의회에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지역 학생들 10명 중 9명은 통일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대표 김종원, 이하 서천지속협)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서천군협의회(회장 최재수) 협조를 받아 지역 내 학교 초등학생에 대한 통일의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서천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2017 통일꿈나무 체육한마당 행사’에 참여한 서천초등학교, 장항중앙초등학교, 장항초등학교, 서면초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과 교사 등 총216명을 대상으로 통일의식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총 3가지 항목으로 진행된 설문조사내용은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도, 남북통일에 대한 생각, 예상된 통일 시기 등에 대해 비대면 스티커를 통한 설문조사로 진행됐다. 첫 번째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에 대해 216명 응답자 중 83%인 180명이 ‘관심 있다’고 답했으며 반면 17%인 36명이 ‘관심 없다’에 응답했다. ‘남북통일에 대한 관심 있다’고 답한 일부 학생 인터뷰 결과 학교 교육을 통한 통일에 대한 교육이 관심도에 매우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걸로 나타났했다. 두 번째 ‘남북통일에 대한 생각’에 대해 응답자 90%에 해당하는 196명이 ‘통일을 원한다’고 답했으며
서천군은 제26회 충청남도민생활체육대회를 앞두고 지역 내 숙박업소 및 음식점에 대한 일제 점검을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숙박업소 및 음식점을 대상으로 협조 서한문을 발송했으며, 참가선수단 숙소를 비롯해 관내 음식점에 대한 지도점검으로 청결한 시설관리와 친절서비스를 유도해 군 이미지 향상을 위해 점검을 실시한다. 군 위생공무원과 식품소비자감시원 및 명예공중위생감시원 등 8명으로 점검반을 꾸려 관내 70개소 숙박업소와 240여개소 음식점에 대해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주요 점검내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여부, 식품접객업체의 주방청결여부, 유통기한초과 식재료 보관여부, 종사자 개인위생 청결관리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여부 등이다.이와 함께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과 가격표시 및 바가지요금 자제 요청도 병행해 깨끗하고 친절한 관광도시 이미지 만들기에 자율적 동참을 유도할 계획이다.군은 이번 점검결과 경미한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하고 주요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확인서 징구 및 행정처분을 실시해 영업자의 경각심을 높일 방침이다.이정복 위생팀장은 “이번 지도점검으로 생활체전 시 서천군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안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지난 18과 19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경찰서 3층 대회의실에서 경찰교양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8일에는 국악예술단 소리연 대표 최영인 명창을 초청 ‘소리야 놀자’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강의는 우리의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 및 사철가, 흥부가, 진도아리랑 등 대중적인 판소리와 민요를 직원들과 함께 부르며, 뜻 깊은 시간을 공유했다. 19일에는 배한성(성우) 서울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초청 ‘아카데미 토크’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배한성(성우) 서울예술대학교 겸임교수는 “경청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국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경찰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조기연 서장은 “국악예술단과 성우 초청 강연 등 다양한 아카데미 주제를 통해 뜻 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는 지난 18일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와 공동 주관으로 장항중학교 향비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제2회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도전골든벨을 실시했다.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도전골든벨은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학교폭력 예방교육의 일환으로 청소년들이 학교폭력의 가・피해자가 되기 전에 학교폭력을 예방하는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작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행사는 딱딱하고 지루한 강의형태에서 벗어나 함께 웃고 즐기며 학생들이 참여 할 수 있도록 레크리에이션과 OX퀴즈, 도전골든벨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청소년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1위 김유노(2학년)학생은 경찰서장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2위와 3위를 한 엄예진(2학년), 김서원(3학년)학생은 서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 상장과 문화상품권을 받았다. 김유노 학생은 “1위를 해서 너무 기쁘고, 전교생이 함께 참여해 퀴즈를 풀면서 몰랐던 학교폭력에 대해 알게 됐다”며 “축제처럼 행복한 시간 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미희 센터장은 “학교폭력이 발생한 이후의 개입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놀이를 통해 또래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기를 바란다
지난 19일 오후 1시 49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공장에서 불이나 42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그라인더 작업 중 발생한 불티에 의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소방장비 14대 및 인원 52명이 투입돼 오후 3시 58분께 완진됐다.
비인면은 지난 18일 ‘사랑 가득 찬(饌)’ 반찬 배달 서비스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반찬배달서비스는 환절기에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맛을 고려한 식단으로 봉사단원들이 모여 고등어조림, 멸치볶음, 계란말이, 잡채, 맛있게 익은 열무김치 등을 정성껏 준비했다. 또한 봉사단원들이 직접 배달까지 하면서 어르신의 건강과 생활실태를 살피는 등 마음 따뜻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명숙 봉사단원은 “어르신들이 항상 반겨주셔서 봉사에 참여할 때마다 더 큰 보람을 안고 가는 것 같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행복비인후원회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사랑 가득 찬(饌’) 반찬은 마을 주민들이 기탁한 쪽파, 표고버섯, 계란, 열무 등 제철 농산물로 만들어져 이웃 사랑을 더해가고 있다.
서천군 박여종 부군수는 지난 18일 제3기 균형발전사업 등 관내 주요 현안 사업장 6곳에 대한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현재 시행 중이거나 시행 예정인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사전 절차 이행에 따른 세부 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박 부군수를 비롯한 사업별 소관 팀장은 현재 시행 중인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용역 ▲서천 치유의 숲 조성사업 ▲한산소곡주 6차산업화지구 조성사업 ▲아펜젤러 순직기념관 운영 사업 ▲군립예술단 운영 사업을 비롯하여 2018년부터 충청남도 제3기 균형발전사업으로 시행 예정인 ▲한산모시 연구센터 구축사업 현장 등을 점검했다. 특히 이날 박 부군수는 지역 주민의 최대 관심사인 서천화력 폐부지 개발 용역을 관계 기관과 긴밀하게 협력해 지역 성장 거점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방안과 치유의 숲 조성사업 및 한산모시 연구센터 구축사업과 같이 국도비 보조사업의 순기별 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파급효과를 극대화하는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박여종 부군수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행정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주요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돼 군민에게
서천군과 군산시는 오는 21일 양 시·군 간의 화합행사로 ‘2017 서천-군산 한마음 자전거 대행진’ 행사를 군산시 금강생태습지공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자전거길 100선에 이름을 올린 ‘금강자전거길’에서 진행되는 이번 자전거 대행진은 군산 철새조망대 건너편 금강생태습지공원 행사장에서 웅포대교까지 왕복 47km 거리의 동호인 코스와 행사장에서 출발해 원나포 공주산까지 왕복 22km 거리의 일반인 코스로 나눠 운영한다. 서천군과 군산시의 상생과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나포면 주민들이 참여하는 풍물놀이와 서천군립전통무용단의 문화예술 공연, 자전거 퍼레이드 등의 행사도 진행된다. 자전거 대행진은 누구나 참가 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서천군 자치행정과나 군산시 건설과로 문의하면 된다. 유환숭 서천군 체육팀장은 “서천과 군산이 함께하는 자전거 대행진 행사 개최로 양시군의 화합과 발전, 그리고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군 마산면 새마을협의협(회장 박원희, 부녀회장 이청옥)는 16일 남녀새마을지도자, 이장단, 공무원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깨끗한 마산 만들기’ 일환으로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 재활용 활성화와 깨끗한 마을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됐으며 25개 마을 주변에 방치된 폐비닐, 폐농약병, 비닐포대, 고철 등 영농폐기물 19톤과 유리병 2000여개의 재활용품을 수거했다. 이명근 마산면장은 “농번기임에도 불구하고 숨은자원찾기에 적극 참여해 준 모든 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며 “환경도 살리고 이웃사랑에도 도움이 되는 숨은자원찾기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내 고장 마산면이 발전 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산면 새마을협의회는 매분기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통해 깨끗한 마산면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으며,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은 지역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