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밤이 아름다운 슬로시티’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수덕사 톨게이트(TG) 상단 관광홍보판(캐노피)와 조각공원 주변 야간경관조명을 조성했다. 예산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첫 관문인 수덕사TG에 관광홍보판(캐노피)을 조성해 밤이 아름다운 슬로시티 예산을 홍보하고 조명이 주는 밝은 이미지로 방문객에게 따뜻하고 환한 인상을 제공한다. 깨끗한 청정 예산의 이미지를 각인시키고자 지역대표 관광자원인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 수덕사, 추사고택, 예산황새공원, 예당호 느린호수길, 덕산온천, 예산황토사과 등을 송출하고 있다. 그동안 밤 시간대 방문객의 발길이 드물었던 조각공원에 빛이 만들어내는 볼거리를 제공하고자 수목과 ‘사랑의 다리’ 등에 야간경관조명(미디어 파사드)을 설치하고 지난 1일부터 불을 밝히고 있다. 예산군 관계자는 “전국 야간관광100선에 예당호 출렁다리가 선정된 것을 모티브로 삼아 수덕사TG 상단 캐노피와 조각공원 야간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 시대 예당호 출렁다리·음악분수와 함께 빛과 밤의 조화로움이 주는 따뜻하고 밝은 이미지로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활력을 제공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2020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186억 원을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지난해 105억 원 대비 81억 원 증가한 186억 원으로, 1만1100여 농가에 농가당 평균 167만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선 4일까지 1만 800여명에게 182억 원을 지급하고 나머지 200여 명은 지급계좌 재확인과 감액적용 등 행정절차를 거쳐 12월 중순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한편,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활동으로 환경보전, 농촌 공동체 유지, 식품안전 등 공익기능을 증진하는 농업인의 소득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해까지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으로 나눠 지원하던 것을 올해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전면 개편·통합했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4일, 충남 공주시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 늘었다. 이로써, 푸르메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공주시 47명과 세종시 3명을 포함해 모두 50명이 됐다. 공주시는 지난 3일 푸르메요양병원 41명과 격리시설인 공주유스호스텔 69명 등 환자와 종사자 110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실시했다. 검사결과 요양병원 제2, 3병동 환자 2명, 공주유스호스텔 환자 2명 등 총 4명이 3일 밤과 4일 새벽 충남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통보를 받았다. 추가 확진된 4명은 모두 80대로, 별다른 특이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3차례 전수검사에서는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 공주시는 4일 오전 중 확진자 4명을 공주의료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온택트’ 방식 개최로 호평을 받은 충남 예산군의 ‘예산장터 삼국축제’가 한국경제 신문이 주최한 2020 한국의 축제 우수 지역축제 20선에 선정됐다. ‘한국의 축제(Festivals in Korea)’ 캠페인은 글로벌 축제로 성장 가능성을 지닌 유망 지역축제를 발굴하기 위해 올해 시작된 대국민 프로젝트로, 연간 1000여개에 달하는 지역축제를 대상으로 축제 홍보영상 대국민 평가와 전문 평가단 심사를 거쳐 선정하고 있다. 올해 우수축제는 △가족과 함께 가면 좋은 행복 축제 △먹거리가 넘치는 맛있는 축제 △외국인에게 추천하는 글로벌 축제 △생태환경이 아름다운 그린 축제 등 4개 분야로 나눠 선정했으며,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먹거리가 넘치는 맛있는 축제’ 부문에서 우수 지역축제로 선정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예산장터 삼국축제는 가을을 대표하는 꽃 ‘국화’와 장터를 대표하는 먹거리인 ‘국밥’과 ‘국수’를 축제 콘텐츠로 승화시켜 지역민들과 함께 엮어가는 예산을 대표하는 향토 문화 축제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는 코로나 19로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온택트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다채로운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사)한국전통민요협회 충남 예산군지부가 비대면으로 개최된 '제8회 전국민요경창대회'를 마무리하고 각 부문별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예산군전국민요경창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비대면으로 추진돼 지난달 동영상으로 접수를 받아 지난달 28일 예산군청 추사홀에서 영상 심사가 진행됐다. 첫 비대면 대회로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함께하지는 못했으나, 전국에서 총 81팀 113명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초의 비대면 심사인 만큼 수상자 선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전년 대비 심사위원 2명을 추가해 진행됐다. 그 결과 ∆명인부 대상(충청남도지사상) 김지현(청주) ∆고등부 대상(충청남도교육감상) 정예지(대전) ∆일반부 대상(예산군수상) 부혜미(제주) ∆신인부 대상(예산군수상) 양영희(대구) ∆단체부 대상(예산군수상) 옥나영 외 6명(대구) 등 참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신혜정 지부장은 “처음으로 시도하는 비대면 대회를 준비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예년보다 많은 분들이 참가해 감사한 마음이 크다”며 “앞으로도 전국 국악인들을 위한 민요경창대회를 통해 전통 민요 계승발전과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sbn뉴스=태안] 조주희 기자 = 지난 2일 오후 1시경 충남 태안군 근흥면 인근 농가창고에서 불이 나 50분 만에 꺼졌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건물 1동 122㎡와 양봉 물품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12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태안소방서는 화목보일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 충남 서천군의 기관, 단체, 주민들이 추운 겨울 어려운 상황에 처한 이웃을 위해 힘을 모았다. 서천읍 주민 A씨는 고혈압, 당뇨, 희귀질환 등을 앓아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대상자로, 남편의 보조 없이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하다. 주거환경 또한 올해 장마와 태풍으로 지붕 누수가 발생하는 등 열악한 상황이었다. A씨의 소식을 접한 서천읍주민자치위원회는 각 기관, 단체에 도움을 요청하며 가용한 지역의 자원을 모으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서천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서천군행복나눔후원회, 서천군사회복지협의회, 서천청년회의소, 오세영치과 등은 지붕 수리를 지원했으며, 장항·서천읍의용소방대, 오석2리 김용문 이장이 가정 내 환경정화 활동을 추진했다. 이와 함께 천주교 대전교구 북부지구, 천주교 서천성당에서 싱크대, 침대 등 내부 수리를, 서해병원에서 A씨 부부의 간병 지원을, 서천군자원봉사센터에서 가정용품을, ㈜황금인테리어에서 보일러 설치 등을 지원하며 A씨 부부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힘을 보탰다. 남편 B씨는 직접 기른 닭이 낳은 따뜻한 계란을 환경개선에 나선 봉사자들의 손에 쥐여주며 “너무 고맙다. 덕분에 살기 편해졌다”고 연신 고마움을 표현
[sbn뉴스=홍성] 조주희 기자 = 충남 홍성군이 2021년 정부예산 국회 심사기간 중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은 총사업비 613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해양관광 거점어항 조성 사업이다. 지난 2014년 해수부 ‘10항 10색 국가어항 만들기’ 공모에 선정돼 2017년 실시설계까지 완료했지만, 해수부가 민간투자 선행을 전제로 국비를 지원하지 않아 그동안 사업이 중단된 바 있다. 홍성군은 이번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에 국비가 확보됨에 따라 남당항 동측 레저관광 마리나항을 연내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2023년 마리나항이 조성될 경우 2025년까지 연간 관광객이 75만명 이상 늘어나고 충청권역을 이용하는 요트 1095척이 남당항을 찾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석환 홍성군수는 “그동안 남당항 다기능어항 개발사업 국비 확보를 위해 관련된 모든 기관을 방문해 지역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임을 적극 설득했던 점이 이번 사업비 확보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며 앞으로 민간투자와 연계해 남당항이 명실상부 전국에서 가장 손꼽히는 해양관광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옛 충남고속 정비공장에 조성 중인 ‘청년 문화·복지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이 충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를 통과했다. 총 61억 원이 투입되는 ‘청년 문화·복지 복합 플랫폼 조성사업’은 청년인구의 유출로 심화되는 고령화에 대응하고 청년 대상 거점공간을 조성하며 청년층을 유입시키기 위해 조성된다. 조성되는 주요시설은 어린이도서관, 작업공방, 동아리방 등으로 구성된 청년타운과 생활문화센터, 주거지주차장, 공동육아나눔터 등이다. 내년에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착공해 오는 2023년 개관할 예정이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폐 공장으로 방치된 부지를 청년거점공간으로 조성한다면 침체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과 연계해 청년층의 예산군 유입을 적극 유도하는 이번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예산] 조주희 기자 = 충남 예산군 윤봉길의사기념관이 ‘내포지역의 항일운동을 기억하다’라는 주제의 특별기획전(展)을 오는 19일부터 2달간 개최한다. 전시되는 유물은 내포지역에서 활동한 의병들의 유품을 비롯해 군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안 살림꾼인 수당 정정화 가문을 중심으로 준비됐다. 안성3·1운동기념관, 개인 소장유물 등 총 20여점으로 일제강점기 항일운동사의 변천과 상황을 살펴볼 수 있다. 이번에 대여된 유물 중에는 백범 김구 선생이 수당 정정화 선생에게 써준 휘호인 ‘춘풍대아능용물 추수문장불염진(春風大雅能容物 秋水文章不染塵)’ 대련 작품도 포함됐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개인은 별도 예약 없이 관람이 가능하나 단체의 경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고 발열자, 코로나19 유증상자, 마스크 미착용자는 입장이 통제된다.
[sbn뉴스=공주] 조주희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충남도가 실시한 ‘2020년 지방세 체납징수실적 종합평가’에서 4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10월말 기준 도내 15개 시·군의 지방세징수실적 등 5개 항목에 대해 실시됐다. 공주시는 5개 평가항목 중 ▲체납자동차 공매분야에서 1위 ▲체납액 징수율과 부동산 공매 2위 등 모든 항목에서 우수한 성적을 얻어 종합점수 2위로 우수 기관에 선정됐다. 올해 22억 원 가량의 이월체납액을 징수, 공주시 최초로 이월체납액 징수율이 50%를 돌파했으며, 올해 지방세 총 징수율 또한 역대 최고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정식 공주시 세무과장은 “적극적인 체납처분으로 자주재원 확충은 물론 세금은 반드시 납부해야 한다는 인식 확산을 통해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지난달 25일 확진자가 581명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시작된 가운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까지 격상되고 있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확진자가 폭발적,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충남 서천군도 감염 위험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으로, 1일을 기해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는 등 방역대책이 강화됐습니다. 정부 방침에 따라 강화된 방역수칙과 함께 주변 지자체, 서천군의 코로나19 대응 상황을 짚어봤습니다. 조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에서 2단계까지 격상되고 있습니다. 금강을 사이에 두고 서천군과 맞닿아 있는 전북 군산시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데, 1일 기준 누적 확진자 90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10월까지만 해도 누적 22명이던 확진자가 지역 n차 감염으로 11월 말 기준 81명까지 치솟았는데, 지난 1일에는 9명이 무더기로 추가 확진되며 90명까지 늘어난 것입니다. 군산시는 하루 평균 2000여 명에 달하는 선별 검사를 진행하는 등 ‘일상생활에서의 잠
[sbn 뉴스=내포] 조주희 기자 [앵커] 양승조 충남지사가 “더 이상 충남 도민들이 KBS 경영논리의 희생양으로 머물러서는 안 된다”며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촉구에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양승조 지사는 지난 1일 서울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KBS 충남방송총국 설립 방안과 추진 전략 모색 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기자]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내포신도시에 설립 부지를 마련한 채 8년째 이렇다 할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는 KBS 충남방송국에 대해서 “서울 등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15개 시‧도에 총 18개의 지역 총국을 두고도, 충남에만 지역방송국을 설립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이 때문에 충남에서 재난이나 대형 사고가 발생해도 도민은 9시 메인 뉴스에서 서울과 중앙의 소식을 들어야만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충남은 전국 도 단위에서 네 번째로 인구가 많고, KBS 방송 수신료의 4%인 262억 원을 매년 부담하고 있습니다. 또한, 고령층과 농어촌 지역이 많은 충남의 경우 지난해 기준 도민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매채로 TV가 50% 차지한 바 있으며 60대 이상 도민 70%가량이 TV를 선호합니다. 양 지사는 “국가균형발전과 알권리 충족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장항읍 주민자치 프로그램에서 공부하는 6명의 아이들이 전국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휩쓸었습니다. 대형 영어 학원도 아닌, 무료 교습소의 작은 강의실에서 틈틈이 공부한 덕에 얻은 결과인데요. 이번 대회 수상을 통해 영어에 더 큰 자신감이 붙은 6명의 아이들을 조주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기자] 장한별 / 장항중앙초등학교 1학년·대상 대한민국 학생 영어말하기 대회에서 1등을 했습니다. I got a prize! (상 받았어요!) 서천군 장항읍에 위치한 무료 영어 교습소에서 공부하는 6명의 아이들. 이 아이들은 지난달 21일 열린 ‘제25회 온라인 대한민국 학생 영어 말하기 대회’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거머쥐었습니다. 대형 영어 학원도 아닌, 작은 강의실에서 교육받는 열악한 환경임에도 수업에 빠지지 않고 참여하며 10~15일간 함께 연습한 결과입니다. INT>김강산 / 장항초등학교 5학년·우수상 Maintain 2 meters of social distance and if not possible, wear masks even outdoors. (사회적 거리 2m를 유지하세요. 만약 불가능하다
[sbn뉴스=서천] 조주희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 장항읍의 친수공원 부지에 장항읍새마을협의회와 부녀회원 35명이 모여 오는 7일까지 470그루의 무궁화나무를 식재합니다. [기자] 이 사업은 지난해 장항읍새마을협의회가 충남도 제안사업에 공모 신청한 것으로, 총 예산 1억 원이 투입됐습니다. 이로써 장항항 친수공원의 7~8km 길가에 470그루의 홍단심계 무궁화 가로수길이 조성될 예정입니다. 임현규 새마을협의회장은 일제강점기의 쌀 수탈과 노동착취의 흔적 등 읍민의 가슴에 남은 상처를 치유하고 애국심을 고취하고자 사업을 계획했다고 밝혔습니다. 임현규 / 서천군 장항읍 새마을협의회장 우리 장항 지역에 대한 일제 강점기의 애환을 조금이나마 다스려보자는 뜻에서... 한편, 지난 1일 노박래 서천군수는 현장을 찾아 무궁화나무를 심으며 뜻을 함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