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내 외국인 주민이 2015년 11월 1일 기준 8만 8189명으로 조사돼 인구대비 비율로는 경기도에 이어 전국서 두 번째, 주민수로는 전국서 다섯 번째로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도는 외국인 주민과 지역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정체성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사회통합 정책을 강화한다. 행정자치부와 통계청이 지난 15일 발표한 ‘2015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에 따르면, 2015년 11월 1일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전국 외국인 주민은 171만 1013명(주민등록 인구대비 3.4%)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충남에 거주하고 있는 외국인 주민은 8만 8189명(도 전체 인구의 4.2%)으로 2015년 1월 1일 대비 5.6% 증가했다. 도내 외국인 주민을 유형별로 보면 △외국인근로자 3만 3720명(38.2%)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 1만 4035명(15.9%) △외국국적동포 9429명(10.7%) △유학생 4159명(4.7%) △외국인주민 자녀 1만 908명(12.4%) △기업투자자 등 기타외국인 1만 5938명(18.1%)으로 조사됐다. 이 중 다문화가족 구성원인 결혼이민자 및 인지귀화자는 지난 2008년 5970명에서 7년간 2
충남도가 후원하고 충청남도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최창우)가 주최하는 ‘제13회 전국시각장애인장기대회’가 오는 22일 천안시각장애인복지관에서 열린다. 전국 시각장애인들의 친선과 화합을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시각장애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에 이어 전맹부 및 약시부 리그전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장기대회 부대행사로는 윷놀이와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 영화 상영’도 진행된다. 도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시각장애인들에게 사회문화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도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며 도민들의 관심을 당부했다.
충남도자원봉사센터가 18~19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홍성군 문당환경농업마을에서 도내 12개 대학 자원봉사 동아리 리더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Volunteer-Camp’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대학 봉사동아리 간 활동내용 공유를 통해 봉사프로그램의 질을 제고하고 대학 간 교류를 강화하며 대학생 봉사 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은 봉사동아리 리더들의 활동사례 발표에 이어 ‘충남의 농업 가치 이해’를 주제로 김영수 도 농업기술원장의 특강이 이뤄졌다. 또 핸즈온 자원봉사 체험 활동의 일환으로 짚불을 이용한 친환경 새집 만들기 활동이 펼쳐졌다. 둘째 날에는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의 실천전략과 지역 사회 문제 해결를 주제로 토론에 이어 향기 내는 사람들의 임정택 대표를 초청, ‘세상을 바꾸는 청년들의 도전’이란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도내 대학생의 기발하고 참신한 자원봉사 활동 사례가 널리 전파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고,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도 자원봉사센터는 대학생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을 육성하기 위해 1900만 원을 도내 12개 봉사동아리에게
충남도는 18일 아산 온양제일호텔에서 도내 중소기업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한 ‘수출 중소기업 CEO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도내 수출 기업인과 충남경제진흥원 등 수출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아카데미는 특강과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강은 최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벌어지고 있는 무역 사기에 대해 정확히 알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무역 사기 사례와 대응 방안 모색’을 주제로 가졌다. 이어 도 경제산업실장 주재로 열린 토론에서는 참가 업체 대표들이 수출 과정에서 겪고 있는 어려운 점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한편 도는 지난 2월부터 매달 한 차례 씩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CEO 아카데미를 진행해왔다. 도는 10차례에 걸친 아카데미를 통해 중국, 인도, 베트남 해외시장 진출 전략뿐만 아니라 사드 배치 관련 경제 동향, 비관세 장벽 대응 방안 등 최신 현안을 논의해 왔다. 도는 올해 아카데미에서 논의된 내용을 검토해 향후 수출 지원 시책 등에 반영해 나아갈 계획이다.
충남도가 서산 대산임해산업지역(이하 대산단지) 해수담수화시설 설치 추진에 힘을 모으기 위해 서산시, K-water, 현대오일뱅크 등 대산단지 8개사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18일 도청 별관 세미나실에서 서산시, K-water, 대산 8개사와 대산단지 해수담수화 사업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해수담수화시설 도입을 통한 대산단지 해수담수화 사업 추진 과정에서 관계 기관·기업 간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하기 위해 맺었다. 대산단지 해수담수화시설은 8개 업체에 하루 10만㎥의 공업용수를 공급한다는 계획으로, 총 투입 사업비는 내년부터 2019년까지 2200억 원이다. 협약에 따르면, 우선 K-water는 사업 기초자료 및 사업 계획을 수립한다. 대산단지 8개사는 기초조사 및 사업 계획 수립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고, 도와 서산시는 각종 인·허가 등 행정 업무를 지원한다. 도와 각 기관·기업은 이와 함께 이번 협약의 원활한 추진과 세부 업무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운영키로 했다. 신동헌 도 환경녹지국장은 “국가 성장 동력인 대산단지 기업들이 물 때문에 투자를 망설이고, 조업 차질 걱정을 하고 있다”며 “대산단지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해수담수화시설 사업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가 ‘낙뢰’에 의한 것이라는 충청남도 당진소방서에서 준비한 연구 논문이 제7회 전국 화재조사 심포지엄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도 소방본부는 17~18일 강원도 속초시에서 국민안전처 주관으로 열린 대회에서 ‘서해대교 72번 케이블 화재발화 매커니즘에 관한 연구’를 발표한 당진소방서가 최우수상인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과학적‧객관적 화재조사 능력 향상과 최신 조사 기법·정보 공유를 위한 것으로, 각 시·도를 대표 소방서가 모여 화재 원인을 규명하는 과정과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다. 이번 대회에 충남도 소방본부를 대표해 참가한 당진소방서는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가 기상청 시스템에 기록되지 않은 2㎄ 미만의 측격뢰 혹은 수평낙뢰에 의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당진소방서는 서해대교 케이블 화재원인에 대해 △마찰열 발화설 △탄성변화 발화설 △낙뢰 발화설 등 여러 가능성을 열어놓고 실험을 통해 하나하나 검증을 벌였다. 당진소방서는 이 가운데서도 낙뢰 발화설을 유력한 가설로 보고 다양한 재연실험을 실시하고 실험결과와 서해대교 현장 수집물 간 비교를 시도했다. 이외에도 케이블 중심부만 소실된 점과 불규칙한 뇌전압에 의해 부분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병우, 이하 충남센터)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충남테크노파크 생산관 내에서 국내 중소·중견 제조기업 스마트공장 실무 인력을 대상으로 맞춤형 플랜트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교육을 실시한다. 제조기업 종사자들의 공장자동화 프로그램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설된 이번 교육은 전문 프로그램을 이용한 중급 교육으로 기초 활용이 가능한 자를 대상으로 실습하고 공장의 설계 및 분석과 생산량 시뮬레이션 기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어 공장모형을 신속히 생성해야하는 제조기업 직원들의 업무 속도 개선을 돕는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오전 10시부터 17시까지 2인 1조로 진행되는 이번 “Plant simulation”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에 관심이 있는 제조기업 실무자는 신청서 작성 후 이메일(n_han1017@ccei.kr)로 접수가 가능하며 10명의 교육생을 선착순으로 모집할 예정이다. 충남센터는 향후에도 중소·중견 제조기업 실무인력을 대상으로 한 역량강화에 초점을 둔 맞춤형 시뮬레이션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충남창조경제혁신센터 기업지원팀(
충남도가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청소년들이 공공갈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합리적 해결방법을 학습할 수 있는 ‘2016 갈등문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승욱 도 정무부지사, 장기수 청소년진흥원장, 청소년참여위원회, 도내 중·고등학교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갈등문화행사는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공공갈등’ 현장을 재미있고 생동감 있는 연극기법을 활용한 것이 특징으로, 1부 교육연극과 2부 경연대회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교육연극은 가상의 고등학교 옆 야산에 쓰레기 매립장이 설치되면서 겪는 갈등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갈등조정협의회의 에피소드가 담긴 내용으로 연출됐다. 연극이 끝난 후에는 학생들이 원형테이블에 둘러앉아 교육연극에 대한 소감을 나누고 갈등해결을 위한 대안을 찾아보는 모둠토의를 가졌다. 이어 2부 경연대회에서는 공공갈등을 주제로 홍성여고를 비롯한 5개 참가팀이 직접 시나리오 작성 및 기획을 통해 마련한 연극과 뮤지컬을 공연했다. 경연대회에 참여한 각 팀들은 캣맘, 외모 차별, 층간소음, 가축분뇨종합처리장 입지, 왕따 문제와 같은 생활주변에서 일어나는 갈등주제를 선정하고, 대화와 타협을 통한 해결 방법을 제시하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23일 오후 7시 시청 여민실(본관 4층)에서 ‘세종시 29초 영화제 시상식’을 개최한다. 시상식은 인기 래퍼 나다 초청공연, 레드카펫ㆍ포토존 운영 등 국제영화제 분위기를 연출한다. 현장에서 당선작을 방영해 관객들의 흥미를 높이고, 경품추첨 등 푸짐한 선물도 준비했다. 시상식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세종시 29초 영화제는‘일상의 행복’라는 주제로 11월 15일까지 작품을 공모, 일반인 258건, 청소년 189건 등 총 447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출품작이 타 영화제 보다 50%이상 많아 영화인들의 큰 호응을 보여주었다. 수상작은 영화ㆍ영상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와 네티즌 점수를 반영해 최종 결정한다. 총상금 1,500만원 규모로, 일반, 청소년 부문으로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14명에게 상금과 부상을 수여한다. 상금은 일반부 대상 500만원, 청소년부 대상 200만원이다. 김재근 대변인은 “응모작이 많은 것은 ‘행복’도시 세종에 대한 국민들의 큰 기대를 보여준 것이다.”며, “영상매체와 뉴미디어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소통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18일 시청 집현실(본관 5층)에서 K-water(수자원공사)와 물 소외지역에 상수도를 직접 공급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세종시와 K-water는 이춘희 시장, 이학수 K-water 사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 물 소외지역 광역 직접공급 협업사업 기본 협약’을 체결하고, 세종시의 물 복지 실현에 협력하기로 했다. ‘광역상수도 직접공급 사업’은, 관계 기관들이 협력하여 지방상수도를 공급받지 못하는 물 취약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직접 공급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가뭄시 수질 악화와 물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세종시 소정면 운당리, 소정리 일대에 광역상수도가 공급된다. 내년부터 총사업비 33억원을 투입해 송배수관로 10km, 배수지 2개소 및 감시제어설비를 설치하여 주민 240여명에게 깨끗한 광역상수도 수돗물을 공급할 계획이다. 가까운 광역상수도에서 직접 물을 공급함에 따라 예산절감 효과도 있다. 세종시와 K-water는 지난해 전동면 청송리, 청람리 지역을 대상으로 상수도 공급 협약을 체결하고 현재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춘희 시장은 “K-water와 협업하여 세종시의 물 복지 실현에 지속적으로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17일 강원도 평창군(알펜시아 리조트)에서 열린 ‘2016년도 감염병관리사업 전국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받았다. 세종시는 신종․해외 유입 감염병에 대비한 상시 대응체계 유지, 감염병 예방홍보 강화, 표본감시의료기관 운영 등을 통해 감염병 관리에 철저를 기했다. 또 감염병의 발생 현황과 전망을 분석한 선제적 대응 전략으로 발병을 사전 차단해 2016년 정부 합동평가 감염병 관리 분야 5개 지표에서 ‘가등급’의 최고 성적을 받았다. 이강산 세종시보건소장은 “감염병의 예방과 치료에 이르는 전 분야에서 계획적, 유기적인 협조체계 구축한 추진한 결과다.”고 말했다.
세종시(시장 이춘희)가 11월 21일~12월 2일 세종시민회관과 관내 학교 등에서 성폭력추방 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세종YWCA 성인권상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성폭력추방주간을 맞아, 성폭력 근절 및 예방을 위한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성폭력추방 캠페인, 찾아가는 인형극 공연, 체험 성교육 부스 운영, 성 인권 영화 상영, 성폭력 예방 교육 특강 등 올바른 성 인식 정착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 특히 23일 세종시민회관에서 ‘영화와 연극으로 만나는 성 인권!’을 주제로 성폭력 예방 인형극과 성 인권 영화를 선뵌다.
세종특별자치시 세종소방서(서장 임동권)가 18일 금남면 달전리에서 소방공무원, 이마트 세종점 관계자, 금남면 의용소방대, 마을주민 등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화재 없는 안전마을’행사를 가졌다. 이날 민ㆍ관이 협력하여 마을 곳곳에 소화기 100여개를 나눠주고 단독경보형감지기 300여개를 모든 가구에 설치했다. 또 달전리 성월용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고, 소화기사용법과 심폐소생술 교육 및 주택 내 전기·가스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세종시 문화재자료 제1호인 문절사가 자리한 금남면 달전리는 100여 가구 160여명이 사는 작은 마을로 소방서와 멀리 떨어져 화재에 취약한 곳이다. 임동권 소방서장은“시 출범 이후 4곳의 화재 없는 안전마을을 조성했으며, 지속적인 사업으로 안전한 세종시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조치원읍 강정기(53세)가 18일 경기 일산서구 킨텍스홀에서 개최된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정기 씨는 수년 전부터 자연류 복숭아 재배법을 기존 복숭아 재배법에 접목해 고품질의 천중도 복숭아를 생산해 왔으며, 이번 최우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받았다. 또 26년간 영농에 종사하며, 전국농업기술센터 및 지역농협을 통해 고품질 복숭아재배기술 강사로 활동하는 등 대한민국 복숭아 농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과수농협연합회가 주관하는 대표과일선발대회는 각 광역시·도에서 추천한 11개 품목의 과일을 대상으로, 외부 전문가(기관)와 소비자평가단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올해의 대한민국 대표과일’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 개최되는 ‘2016 대한민국 과일산업대전’은 국내 최고의 국산과일 전시‧판매, 수출, ICT 농기자재 6차 산업, 요리경연・체험, 도전 Fruit Star K!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국내 유일의 과수산업 종합대전이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회장 구제화)가 14~17일 회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연서면 세종시농어민문화체육센터에서 김장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회원들이 장군면 일원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 1,800포기로 김장을 담가, 어려운 이웃 300세대에 10kg씩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세종시지구협의회는 매년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나눔 행사를 비롯해 연탄나눔, 집수리봉사 등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구제화 협의회장은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하는 봉사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