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고등학교(교장 최동우) 궁도부가 ‘제7회 한국중고궁도연맹회장기 궁도대회’에 참가해 단체전 2위, 남자 개인전 2위(한진희-3학년), 여자개인전 2위(김효은-3학년)와 3위(이채원-2학년)의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번 대회는 지난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정(활터)에서 진행됐으며 장항고 궁도부는 단체전과 남·여 개인전에 총 10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천둥 번개를 동반한 거센 소나기가 내리는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 진행된 경기에서 15발의 화살을 모두 쏜 결과, 장항고 궁도부는 단체전과 개인전에서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특히, 3년 동안 한 번도 입상의 대열에 합류하지 못했던 한진희(3학년) 학생이 강한 집중력을 발휘해 연속적으로 과녁에 화살을 명중시켜 단체전 입상을 이끌었으며 개인전에서도 2위의 영광을 안게 됐다. 최동우 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 시간과 주말 동안에 빠짐없이 훈련에 참가해 기량을 향상시키는 열정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학생들이 활용하는 지역의 활터(금수정) 회원들의 관심과 지도도 입상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입상으로 장항고 궁도부가 최상의 실력을 갖춘 학교로 거
오성초등학교(교장 이강홍)는 지난 17일 판교면 상좌리 한글교실에서 공부하시는 할머니들과 각 학년 교실에서 함께 공부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3세대가 함께하는 오성 한울타리 희망 나눔 이야기’라는 주제로 서천행복지구 교육과정-지역연계 프로그램 사업 일환으로 지역의 마을 공동체들과 연계해 학교와 마을이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됐다. 학년별로 2~3명의 할머니가 학생들과 함께 수준에 맞는 교육활동을 담임교사의 지도아래 교육과정을 재구성해 학생과 할머니가 서로 도와주는 수업으로 전개됐다. 수업이 끝난 후 간단한 다과를 하면서 서로 담소하며 즐거운 시간도 가졌다. 5학년 최예지 학생은 “할머니께서 이제 막 글자를 배우신다고 해서 읽거나 쓰기를 잘 못하실 줄 알았는데 남학생들보다 글씨도 잘 쓰시고 책도 잘 읽는 모습을 보고 놀랐어요.”라며 수업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오성초는 이번 공동수업을 계기로 2학기에도 진로교육을 비롯해 함께 명절 준비하기, 학교행사 참여 등 다채로운 활동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2일간 무주리조트 및 태권도원 일원에서 ‘아버지와 함께하는 감동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정서행동 특성검사 결과, 일반(위기)군 학생과 누리봄 프로그램 참여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학업중단의 위기를 조기에 발견 및 지원하기 위해 계획됐으며 15명의 대상 학생들과 아버지가 참석해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첫째 날에는 태권도원 및 무주리조트 일대를 탐방하고 함께 영화를 관람한 후 세족식과 편지쓰기 활동을 했으며 둘째 날에는 아버지와 함께 덕유산을 등반하고 소감을 나누며 서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 때문에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던 차에 학교에서 연락이 와서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서로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다는 점을 깊이 깨달았고 앞으로 마음을 열고 대화를 많이 해야겠다고 느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서천고는 학생들의 정서적 안정과 학업중단상황을 예방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비롯해 선생님과 함께하는 ‘으랏차차 아이사랑’ 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누리봄(대안)교실 프로그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1박2일간 고성통일전망대 일원에서 지역 내 교(원)감 및 교육지원청 관계자 등 24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원의 통일·안보교육 역량 강화를 위한 통일 안보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분임토의를 통해 학교별 통일교육을 공유했으며 안보체험의 장으로 강릉 통일공원, 고성 통일전망대, DMZ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특히 지리적으로 멀리 있어 쉽게 접근하지 못했던 안보의 장을 방문해 참가자들의 통일·안보 교육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연수에 함께 참여한 백정현 교육과장은 “분단 조국의 아픔을 다시금 되새기고 통일 안보의 중요성을 깨닫는 기회가 됐다”며 “학교 현장에서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과정에 평화통일 교육을 반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7일 오후 9시 6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의 한 점포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54분 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점포 내부 99㎡와 가재도구 등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33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지난 17일 오후 7시 47분쯤 충남 공주시 사곡면 대전-당진고속도로 상행 56.8km 지점에서 K5 승용차가 단독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K5 운전자 A씨(26)와 동승자 B씨(여·21)가 현장 사망했다. 이들은 당시 안전벨트를 매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A씨가 빗길에서 차선을 변경하다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전복된 것으로 보고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뜻있는 장항읍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단체인 ‘녹지봉사회’는 지난 14일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를 찾아 사랑의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5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녹지봉사회(회장 오혁성)는 지난 2000년 결성, 어려운 이웃돕기사업과 장학사업, 재난 복구사업을 비롯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민간봉사단체다. 오혁성 회장은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진행하고 있는 희망꾸러미 사업에 공감하고 동참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며 “큰 도움이 아니라도 서로 따뜻한 정을 나눠서 지역에 소외된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그 뜻을 밝혔다. 이에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는 녹지봉사회를 좋은이웃 8호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우리지역 이웃들이 어려운 일이 있을 때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데 감사드린다”며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주민들을 찾는 일을 게을리 하지 않고 그들에게 맞는 맞춤형복지서비스를 전달하기 위해 총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18일부터 21일까지 스마트 미래 농업을 이끌 영농 4-H회원 36명을 대상으로 분야별 3회에 걸친 선진농장 현장 배낭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배낭연수는 영농 4-H회원들이 선진농장 현장연수를 통해 신기술을 직접 체험, 발전적 방향으로 영농과 접목시킬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식량작물, 축산, 6차산업 3분야별로 각각 1박 2일간 진행되며, 각 팀에는 분야별 전문 지도사가 멘토로 참여해 현장에서의 학습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축산분야는 ▲논산시 로봇착유 ‘황화목장’ ▲예산군 ‘토바우 사료공장’ ▲부천시 ‘축산물 공판장’ 등에서 사육부터 판매까지의 현장사례를 학습한다. 식량작물분야는 청주시, 천안시의 논타작물 재배현장, 생태농업단지, 밀-벼 생육연구 단지 등을 견학하며, 6차산업 분야는 고창군, 구례군의 고부가가치 식품 가공현장, 4-H회원 영농정착 우수농장 등을 방문해 최신 영농흐름에 대해 학습할 계획이다. 인력육성팀 관계자는 “친목을 다지는 배낭연수에서 벗어나,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일정이 끝난 후 그룹별 학습내용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져 미래영농의 로드맵을 차분하게 그려나가도록 지도할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교장 김경남)는 지난 14일 다목적강당(창해관)에서 서천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을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강사로 초빙된 강현구 생활안전과장은 특강을 통해 “꿈과 비전이 없는 청소년들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다”면서 학생들에게 꿈을 가지기 위한 방법들을 소개하고 자신이 살아왔던 삶과 꿈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설명했다. 또한 청소년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노력과 비전이 중요함을 일깨우고 “꿈은 이기적이고 남에게 피해를 주면서 이루는 것이 아니라 배려와 소통, 상대방의 이해를 통해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특히 강조했다. 김경남 교장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경찰관 등을 초청해 학생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학생들에게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학교폭력 예방교육을 통해 학교 내에서 친구들을 소중하게 여기며 학교폭력 없는 즐거운 충남조선공업고등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17일 서천교육지원청 및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자유학기제 진로직업 체험의 일환으로 ‘진로직업 체험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천교육지원청이 9개 중학교에서 체험 희망자를 모집해 교육공무원 직업을 체험토록 하는 프로그램으로, 서천지역 내 9개 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총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공무원 직업체험’을 실시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들은 교육지원청 각 부서의 역할과 기능을 안내받고 교육과 및 행정과 8개 팀을 비롯해 Wee센터와 특수교육지원센터에 각각 배치돼 각 팀과 센터의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진로교육법 및 자유학기제 시행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탐색과 체험을 지원하는 사회적 풍토를 조성하고 꿈과 끼를 탐색할 수 있는 진로체험 기회 제공이 이번 행사의 주 목적이다. 또한 교육행정기관이 솔선수범해 이러한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다른 기관들도 학생들에게 직업체험의 기회를 부여하도록 하는 데에도 그 목적이 있다. 서천교육지원청 추성식 장학사는 “교육지원청의 현장직업체험을 통해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파악함으로써 학생 자신의 미래에 대한 진로탐색의 기회를 주고자 이러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프로그
서천고등학교(교장 박병권)는 자공고 포함를 포함한 전국 1583개 일반고 가운데 ‘2017학년 2월 졸업자 대비 4년제 대학 진학률’이 94.7%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서천고 관계자에 따르면 서천고는 2017학년 2월 졸업생이 170명으로, 이 중 4년제 대학에 진학한 학생이 161명으로 94.7%의 높은 진학률을 보였으며 이는 전국 1583개 일반고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결과는 대학 진학을 목적으로 설립된 고교 유형인 일반고에서 4년제 대학 진학률 운영 성과를 가장 직접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척도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할 수 있다. 특히 특목고 및 자사고, 도시 지역의 학교에 비해 운신의 폭이 좁은 교육과정과 열악한 주변교육 환경 속에서 교사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이룬 성과여서 주변의 찬사를 받고 있다. 진로진학부장 이형수 교사는 “선생님들의 적극적인 진로지도와 진학상담, 학생들의 활발한 참여로 인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제는 진학률뿐만 아니라 학생들이 진정 가고 싶은 학교에 모두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서천고는 2016 충남100대 교육과정 우수교를 비롯해 교사
지난 16일 오후 3시 43분쯤 서천군 기산면 황사리 인근 도로에서 시내버스와 1톤 트럭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로 트럭 운전자 이 모(남·77세)씨가 차량에 갇혔으며 소방당국은 유압전개기 등 장비를 이용해 차량을 개방 후 차량 안에 갇힌 이 씨를 안전하게 구조, 현장응급처치 후 원광대학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버스승객 중 1명이 다쳐 움직일 수 없는 상황으로, 이 씨와 함께 원광대학병원으로 이송됐다. 현장출동 대원은 “도로 상에는 위험이 항시 존재하는 만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교통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지난 16일 오전 8시 17분쯤 충남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의 한 금형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8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공장내부 600㎡가 그을리고 분전함이 등이 소실돼 소방서 추산 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낙뢰로 인한 화재로 추정,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서천여자고등학교가 교육부로부터 자율형 공립고로 재지정 돼 2022년까지 자율형 공립고 운영이 가능해졌다. 서천여자고등학교는 자율형 공립고로 지정된 이후 농산어촌 희망찾기 프로젝트를 실시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발현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실제 탄력적인 교육과정과 특색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중 책읽기·글쓰기 중심의 교과연계 ‘서미래 BookThink 프로젝트’ 실천했으며, 5년동안 교육부, 교육청, 지자체로부터 약 7억6000만원의 재정적 지원과 교육가족 공동체의 적극적인 참여가 있었다. 이러한 교육 활동을 인정받아 전국 100대 교육과정 최우수학교, 전국 창의인성교육 운영 최우수학교, 대한민국 행복학교 박람회 유공기관, 전국 독서교육 대상으로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으며, 올해는 ‘잘 가르치는 베스트 일반고’로 선정 됐다. 노희삼 교장은 “농산어촌 아이들의 희망 찾기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발굴·실천해 일반고 교육역량 강화의 선도모델로, 미래형 인재육성의 산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참교육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비인초등학교는 지난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에 대한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증가하는 아동·청소년 대상 성폭력 사건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고 성폭력에 대한 예방과 올바른 대처방법을 강화하는데 목적이 있다. 홍성 청소년 성문화센터 강사 초청으로 진행된 교육은 성에 대한 기본지식과 우리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생각해 보고, 성폭력을 예방하는 방법과 올바른 대처방법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저학년 학생들은 호기심을 자극하는 인형과 모형으로 교육이 진행됐으며, 중·고학년 학생들은 사춘기의 심리적 변화와 신체변화 그리고 성폭력의 대처방법 등 여러 사례와 자료를 통해 직접 참여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강의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내 몸의 소중함과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대처방법을 배울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