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초등학교는 지난 3일부터 7일까지 일주일 간 학교도서관에서 ‘50자 공감 쓰기’ 이벤트를 개최했다. 공감 쓰기 이벤트는 충남 남부평생학습관 문헌정보부에서 실시하는 ‘책 읽는 남부, 한 책 읽기’ 사업과 연계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미안하고 고맙고 사랑해’ 책을 읽고, ‘50자 공감 나누기’ 엽서에 소감을 적어 우편함에 넣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벤트에 참여한 모든 학생에게는 연체자 무효쿠폰을 지급했으며, 우수학생들에게는 ‘내일은 실험왕 키트’ 및 문구상품을 수여했다. 이벤트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같은 책을 읽고 서로의 경험담을 이야기하며 엽서에 50자 공감 글을 적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도서관에서 이렇게 재미있는 이벤트를 또 만들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인초등학교는 3, 4학년 26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희망 품 교실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희망 품 교실 프로그램은 8주 동안 진행됐으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평화로운 교실을 만들어 가기 위한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교육은 서천군보건소 정신보건센터강사를 초청해 실시했으며 안전한 학급문화 조성을 통해 학교폭력 발생 시 방어자 역할을 증진시키고, 공감능력 및 갈등해결기술과 긍정적 의사소통능력을 길러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내용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방어자의 역할과 중요성을 인식시키기 위해 가상 학교폭력 상황을 만들어 친구들과 함께 역할극도 병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3학년 학생은 “교육을 통해 학교폭력의 뜻을 잘 이해 할 수 있었고, 다툼과 폭력이 없는 평화로운 학교, 안전한 우리 반을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며 “실제로 교육을 받은 후 다툼이 많이 줄었다”고 말했다.
서천군 문화예술창작공간에서 오는 15일부터 8월 14일까지 ‘제2회 너에서 나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충남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박종찬 기획)으로 서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20여명의 각양각색의 예술가가 참여한다. ‘너에서 나까지’ 전시는 지난해 처음 시작돼 여러 지역의 예술가의 교류를 만들고, 더불어 지역미술의 특수성에 대해 고민해 보고자 기획됐다. 이번 제 2회를 맞이해 참여 작가가 소폭 증가했으며 규모와 깊이를 더하고자 작가들과 함께 타 지역 문화공간탐방 및 토론 등을 함께 진행했다. 전시는 교류를 중심으로 예술가·작가 소개의 장과 강, 물, 경계가 가지는 의미에 대한 고민에서 나온 ‘우리, 저 강을 건너요’ 전시 등 크게 2부분으로 구성됐다. 더불어, 횟수가 더해진 만큼 지역미술, 청년미술에 대한 이야기를 심도 있게 다뤄보고자 오는 15일 오프닝 당일에는 워크숍을 함께 진행한다.
종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장학용․구옥화)는 지난 7일 종천면 부내초등학교 등하교길 주변지역에 대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종천면 새마을남녀회원 27명은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우영주유소부터 부내초등학교 입구 구간을 예초기 등을 이용해 길옆에 우거진 잡초를 제거하고 물웅덩이 등 기생충이 서식할만한 장소를 깨끗이 정리했다. 박상원 부내초 교장은 “여름철 물이 고인 웅덩이 등 통학로 주변이 불결하고 잡초로 인해 학생들의 안전이 걱정 됐었다”며 “새마을협의회에서 깨끗하게 청소를 해줘서 아이들의 등하교길이 한결 안전해졌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종천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는 매년 숨은자원찾기, 도로제초작업, 마을 정화활동, 추석맞이 무연고 벌초 등 마을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 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가 민선6기 3주년의 시작을 민생에서 출발했다. 노박래 군수는 기산면 두북리 친환경 벼재배 단지를 방문해 영농현장체험과 지역주민과의 대화시간을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해결방안에 대해 논의하며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혼정신성(昏定晨省) 민생체험은 민선6기 3주년을 맞아 군민 삶의 현장을 점검하고 군민과 공감하는 현장밀착형 행정을 통해 군민을 어버이처럼 여기고 살펴나가고자 마련됐다. 민선6기 군수 취임이후 주민과 함께하는 현장행정을 강조해온 노 군수는 주말, 밤낮을 가리지 않고 현장을 방문해 군민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해 왔으며, 정책동행, 군민평가단 운영 등 군민과 함께하는 행정을 구현해 왔다. 노박래 군수는 “무엇보다도 군민의 삶을 챙기는 것이 우선으로 군민을 부모님처럼 섬기고 군민 모두가 웃으며 생활할 수 있는 행복한 서천을 만들어 갈 것”이라며 “늘 그랬듯이 군민 삶의 현장에서 군민과 공감하며 군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오는 10일부터 20일까지 서천군재활용센터에서 폐건전지 및 우유팩을 가져오면 새건전지와 휴지(롤)로 교환해 주는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폐건전지 및 우유팩 교환행사는 가정 내에 방치되어 있는 폐건전지를 집중 수거해 유용자원을 회수하고 토양 등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폐건전지는 20개당 1세트(2개, AA 및 AAA)를 교환, 1인당 받아 갈 수 있는 양은 최대 10세트다. 우유팩은 1kg당 휴지 1롤을 제공하고 깨끗하게 씻어 말린 상태의 것으로 우유팩 교환 시 1인당 받아갈 수 있는 휴지(롤)는 무제한이다. 군 관계자는 “폐건전지 무료교환 행사를 통해 폐건전지의 회수율을 높이고 주민들에게 폐건전지가 유용한 자원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는 4일 사랑의 손길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장항읍 소재 성산애프앤비 주식회사(대표 함재현)는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며 50만원의 성금을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전달했다. 이에 장항읍행정복지센터는 성산에프앤비(주)를 좋은이웃 7호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함재현 대표는 “우리지역에 이렇게 좋은 사업을 시행하고 있는지 지역신문을 통해 알게 됐다”며 “좋은 일은 나눌수록 배가 된다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을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전했다.최창근 장항읍장은 “장항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관심을 가져줘서 고맙다“며 ”지역 주민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사업을 개발하고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산에프앤비(주)는 2004년 설립된 콘크리트관 및 기타 구조용 콘크리트 제품을 제조하는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역의 인재를 양성하는 장항사업, 이웃돕기 등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서천군이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 활동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제3회 한국중고역도연맹회장배 전국역도경기대회, 제40회 충남협회장기 태권도대회 등 8개 대회를 개최하여 1만600여명이 서천군을 방문했다. 군은 대회기간 중 선수단이 체류하면서 숙박, 식비 등 25억원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것으로 추산했으며, TV중계, 언론홍보에 따른 인지도 상승 등을 포함하면 파급효과는 더 클 것으로 평가했다. 또한 하반기에는 제3회 충남도지사배 당구대회를 시작으로 제1회 서천군수배 우수클럽초청 유소년축구대회, 제3회 한국중고역도선수권대회, 대전MBC배 전국태권도페스티벌, 제26회 충남도민생활체육대회 등 9개의 전국 및 도단위 체육행사가 개최될 예정으로 총 2만5000여 명이 서천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 하고 있다. 한편 서천군은 스포츠마케팅의 토대가 되는 체육시설 인프라를 확충하기 위해 군민체육관을 개보수하고 역도 워밍업장을 증축했으며, 한산모시체육관 개보수 및 서천야구장, 파크골프장 등을 조성하고 있는 등 기존 체육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를 도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현재 예정된 대회 이외에도 개최지가 확정되지 않은 다른 대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서천지역에서는 서도초등학교 1개교만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지역 내 초·중·고 총 34개 학교 중 학교비정규직노조 총파업 결의대회가 열린 지난 29일에는 서도초등학교 1곳만 파업에 참여했다. 유일하게 파업에 참여한 서도초의 비정규직 근로자는 조리 종사원 1명이다. 이어 30일에는 서도초를 포함한 지역 내 모든 학교가 정상 적으로 운영됐다. 파업이 진행됐던 29일 서도초는 도시락과 빵·우유 등 대체급식으로 운영한 다른 학교들과는 달리 현장체험학습으로 대체해 점심제공에는 차질이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서도초 관계자는 “지난 29일 본 학교도 파업에 참여했지만 학교급식 제공에 차질을 우려해 파업 당일 현장체험학습을 편성해 실시했다”며 “현장체험을 실시하면서 중식을 학생들에게 제공해 급식 미지급 등 별다른 피해는 없었으며 학부모들도 급식 걱정 없이 잘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남세종지부가 지난달 29일과 30일 양일간 파업에 돌입했다. 이들은 지난 29일 오전 10시 충남교육청 앞에서 학교급식 영양사와 조리사 및 조리원,
장마전선이 내륙지방에 본격 상륙하면서 전국 곳곳에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작 극심한 가뭄으로 몸살을 앓는 서천지역은 강수량이 적어 농민들이 애를 태우고 있다. 특히 서면 부사호 인근 지역 농민들은 지난 5월 진즉 모내기를 마쳤지만 가뭄이 계속되면서 염해로 갓 심은 모가 모두 말라 죽어가는 실정에서 이번 장마에 생각보다 적은 양의 비가 내려 농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농민 이모(65·서면)씨는 “이게 얼마 만에 오는 비인지 모르겠다”면서도 “그래도 완전한 해갈까지는 턱없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내린 누적 강수량은 예산군이 271mm로 가장 많았으며 그 뒤를 이어 금산군 185mm, 홍성군 150mm, 보령시·공주시 110mm 등을 기록했다. 반면 서천지역은 70mm와 68mm가 내린 판교와 비인을 제외한 나머지는 문산 43mm, 시초·종천 40mm, 기산 34mm, 서천·서면 30mm, 마서·한산 29mm, 마산 21mm, 화양 19mm, 장항 17mm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 이 때문에 서면 부사호 인근 주민들은 장마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가뭄과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군 관계자는 “서면 부사호의 염
서천군 춘장대해수욕장이 지난 1일 개장하면서 본격적으로 손님맞이에 나섰다. 내내 후덥지근한 날씨였던 그동안과는 달리 개장한 당일과 다음날은 비가 내려 물속에 들어가는 피서객들은 찾아볼 수 없었지만 다행히 중간 중간에 비가 그쳐 갯벌체험과 물에 발을 담그며 노는 사람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특히 아이들과 부모가 함께 어울려 갯벌체험을 하는 가족들이 유독 많았으며 직접 장비까지 준비해 온 가족들은 땅을 파는데 여념이 없었다. 아이들은 땅을 파는 내내 신기한 듯 온종일 깔깔 웃어대며 소리를 질렀고 마치 ‘유레카!’를 외치듯 ‘찾았다!’라는 말을 여기저기서 외쳐댔다. 그 모습을 본 부모들은 흐뭇한 표정을 지었다. 어린 꼬마들은 그저 물속에 들어가고 싶은지 자꾸만 물에 들어가겠다고 투정을 부렸고 이내 아빠 손을 뿌리치고 물에 뛰어 들어가 부모들의 속을 애태우기도 했다. 날씨가 흐려 추울 법도 할 텐데 물놀이를 즐기다 나온 아이들은 몸을 덜덜 떨면서도 기분이 좋은 듯 해맑은 미소를 끊이지 않았다. 이렇듯 춘장대해수욕장은 맑고 잔잔한 수면과 얕은 수심, 드넓은 갯벌에 울창한 해송과 아카시아 숲이 어우러져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여름철 피서지로서 사랑을 받는 곳이다.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이병헌 지회장이 충남도내 우수 기능 장애인을 발굴·육성하기 위한 ‘2017년 충남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번 장애인기능대회에는 시각디자인과 건축제도 CAD, 레저·생활기술, e-스포츠 등 26개 직종에 총 314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펼쳤다. 이날 대회에서 이병헌 지회장은 가구제작 종목에 출전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년 연속 금메달을 거머쥐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병헌 지회장은 이번 금메달 획득으로 오는 9월 19일 부산광역시 벡스코에서 열리는 ‘제34회 전국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 충남도를 대표해 출전하는 자격을 획득했다. 이병헌 지회장은 “우리 서천군지회 회원들과 농아인들 덕분에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게 됐다”며 “이번 대회를 토대로 다가오는 전국대회도 열심히 준비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내 농아인들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서천군에서도 장애인들의 인재를 발굴하는데 관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한편, ‘충청남도 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충남도 내 우수한 기능
서천특화시장은 지상 2층의 연면적 1980평(6545㎡) 규모로, 점포 및 노점동과 식당동, 각종 편의시설을 고루 갖춘 현대식 수산물 특화시장이다. 주로 서천 앞바다에서 갓 잡은 각종 수산물과 농산물 및 잡화, 의류 등이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다양하고 싱싱한 활어와 횟감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어 인근 보령, 군산, 익산 등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 서천바다에서 잡은 생선과 패류 갑각류 해삼 멍게 등 있을 건 다 있는 서천특화시장 수산동에 가면 활어부터 시작해 시원한 얼음찜질을 하고 있는 생선과 ‘바삭바삭’ 고소한 건새우까지 값싸고 질 좋은 수산물이 풍성하다. 주꾸미 철이면 주꾸미, 광어·도미 철이면 광어·도미, 전어 철이면 전어, 그밖에 서천특산품인 김을 비롯해 꼴뚜기와 갑오징어, 꽃게, 대하, 못생긴 아구는 물론이고 놀래미, 우럭, 맛조개, 모시조개, 바지락, 생합 등 그 이름 모두 헤아리기 힘든 갖가지 수산물이 입맛을 유혹하는 이곳은 그야말로 사계절 내내 해물천국이 따로 없다. 맛 좋기로 소문난 서천의 대표 생선 박대는 서천특화시장 내 위생시설이 갖춰진 건조장에서 말려 더욱 위생적이고 맛이 뛰어나다. 뿐만 아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는 지난 4일 학교도서관에서 ‘7월 책 읽는 어머니회 모임’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모임에서는 먼저 6월 선정 도서였던 조남주 장편소설 ‘82년생 김지영’을 읽고 난 소감을 함께 공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82년생 김지영’은 제도적 차별이 사라진 시대에 보이지 않는 방식으로 존재하는 내면화된 성차별적 요소가 작동하는 방식을 보여주는 책이다. 또한 회원들은 여름방학 때 자녀들과 함께 읽으면 좋을 책들에 대해 서로 공유했으며 저학년 도서와 고학년 도서 각 10권으로 된 추천도서목록 ‘신고해도 되나요?’를 지은 이정아 작가가 추천을 해주기도 했다. 책 읽는 어머니회 회원들은 총 20권의 도서를 가지고 책의 내용과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후 모임을 마무리했다. 이 행사는 평생교육의 일환으로, 매달 둘째 주 화요일마다 가정 내 독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천초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교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3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자녀와 공감하는 학부모 성교육’이라는 주제로 ‘학부모 성교육 특강’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성교육 하는 아빠 박제균 강사를 초빙해 1차(지난 3일) ‘성교육은 생활이다’, 2차(10일) ‘우리가 몰랐던 성 이야기’로 진행되며 성을 주제로 한 인성(性)교육의 시간으로 마련됐다.KBS강연 100℃에도 출연한 박제균 강사는 딸과 함께 목욕을 하면서 “아빠는 왜 똥을 달고 있나요?”라며 성기에 대한 호기심을 나타낸 사례를 시작으로 생활 속에서 아이들의 성적 호기심에 대한 적절한 반응은 무엇인지 함께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한 학부모는 “나부터도 성에 대해 긍정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됐다”며 “현실적인 다양한 사례들을 짚어 줘 당장 내 아이의 문제 일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 아이를 관찰하고 잘 이끌어야겠다”고 말했다. 김성련 교육장은 “아이는 부모를 통해 남자와 여자의 역할을 배우기 때문에 부모의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한편, 우리가 몰랐던 성 이야기에 대한 2차 특강은 오는 10일 서천교육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