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3일 종천면 시설원예하우스에서 염류집적 개선 및 토양 병해충 경감을 위한 ‘시설원예 연작장해 토양관리 시범사업 평가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시설 수박농가(한산, 종천, 마산 등 5개소 1.0ha)를 대상으로 추진한 이번 연작장해 토양관리 시범사업은 지역특화작목인 서래야 수박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것으로 토양환경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지난해 수박 연작 실험 결과(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6년 연작 시 당도는 1.2brix, 유기물햠량은 61%, 수량은 24% 감소시킨다. 이에 원예특작기술팀은 시설 수박 연작장해의 문제점을 토양양분 과잉으로 보고 토양 건전화를 위한 종합적 토양환경개선 기술을 투입했다. 특히 ▲석회질소 이용 토양 미생물의 증식 ▲양분보존 능력이 좋은 점토광물 시용 ▲천연장석을 활용 토양 떼알구조화 ▲ 토양 병해충 경감제 사용 ▲N, P, K 이외의 미량원소의 균형 공급 등을 통해 연작장해의 개선 효과를 거뒀으며, 이를 기반으로 이번 평가회를 진행했다. 김조원 원예특작기술팀장은 “작물이 잘 자라기 위해선 양분의 균형이 필요하듯 토양도 좋은 영양분을 작물에게 공급하기 위해 떼알구조, 다양한 미생물 분
서림여자중학교 3학년 정경진 학생이 지역 후배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공모전 등 각종대회에서 받은 시상금을 서천사랑장학회에 기탁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천군에 따르면 정경진 학생은 지난 23일, 노박래 군수와 김중원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장학금 기탁식에서 시상금 7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정경진 학생은 올해 동아일보에서 주최한 제3회 생명의 바다 그림대회, 모악미술대회, 사생대회 등 다수의 대회에 참가해 입상하는 등 빼어난 그림 실력을 뽐내고 있는 학생이다.
송림초등학교(교장 조성업)는 지난 15일과 16일 1박 2일간 부안청소년수련원에서 수련활동을 실시했다. 수련활동에는 3~6학년 20명의 학생들이 참가했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도전하고, 단합하며 스스로의 꿈을 키우는 시간을 가졌다. 입소식 및 안전교육 후 진행된 스포츠 클라이밍, 스포츠스태킹, 음악모둠북 등은 모험과 협동 정신이 필요한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은 한 명의 부상자 없이 잘 참여했다. 저녁식사 후 진행된 장기자랑에서는 학생들의 다양한 댄스공연과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됐다. 4학년 전민석 학생은 “활동이 정말 재미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 같다”며 “처음엔 두려웠던 스포츠 클라이밍도 친구들과 함께 하니까 해 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서천읍(읍장 구남신)은 지난 21일 구암리 마을회관에서 어메니티복지마을 주관으로 80여 명의 어르신을 모시고 ‘찾아가는 복지마을 문화활동’을 실시했다.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는 행복밥차와 창민요 프로그램, 서천군장애인복지관에서는 이동세탁차량을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은 건강체크와 물리치료, 수지침 등을 서천군노인요양시설에서는 어르신들을 위한 손마사지 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구암리 부녀회 및 서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 2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했으며 마을회는 반찬, 떡, 과일 등을 준비하고 서천군노인복지관에서 노래 공연에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해 어르신들이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주민 나모씨는 “문화활동을 접하기 어려운 주민을 위해 함께 모여 식사하고 노래도 하고 수지침에 건강관리까지 받고 공연도 볼 수 있어서 오늘 하루 너무 즐거웠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최근 급격히 더워진 날씨와 함께 말벌출현 시기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말벌은 꿀벌과 달리 공격적이며, 독의 양도 일반 벌의 15배에 달한다. 또, 사람에 따라서 벌의 독에 대한 과민반응 증상으로 심할 경우 온몸이 퉁퉁 부어 기도가 막히는 등 생명을 위협하는 경우도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벌에 쏘이지 않기 위해선 향수나 향기가 진한 화장품과 어두운 계통의 옷을 피하고, 벌을 자극하는 행위는 하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벌에 쏘였을 경우에는 벌침을 카드 등으로 제거한 후 상처부위에 얼음찜질을 하면 통증과 가려움 가라앉히는데 도움이 되며, 목이 붓거나 기침을 하는 등의 쇼크증상이 있을 땐 즉시 119에 신고하거나 가까운 병원에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김영배 현장대응단장은 “올해 이른 더위에 말벌의 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벌집제거장비를 확충하고 직원 안전교육 등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벌쏘임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을 준수하고 벌집 발견 시 안전을 위해 무리한 행동은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양면(면장 김인덕)은 20일 공무원들이 1개월간 정성스레 직접 키운 연모종 200여개를 초등학생 및 관내 주민에게 나눠주었다. 연모종은 화양면 연꽃단지에서 채취한 연자를 일주일간 물에 담가 발아시킨 후 투명 컵에 황토를 담고 연자를 심어 3주간 재배한 것이다. 김인덕 화양면장은 “어린 학생들과 주민들이 연모종을 통해 연꽃이 피는 모습을 직접 보면서 마음 속 깊이 희망의 씨앗을 뿌리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연잎과 연밥을 통한 다양한 특산물을 만들어 홍보하고 판매함으로써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하고 화양면 이미지를 제고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마서면(면장 이영우)는 두루누리 복지지원 서비스 시행으로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두루누리 복지지원 서비스는 마서면 맞춤형복지팀이 마을 경로당에 월1회 2시간씩 방문해 주민들의 안녕을 살피고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복지서비스 홍보 및 방문상담을 실시하는 서비스다. 마서면은 이를 통해 주민들의 복지서비스 신청 누락을 방지하고 방문상담을 통해 발굴된 위기가정에 신속히 사회보장서비스, 긴급지원, 민간 복지서비스 등을 신청·연계하여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우 마서면장은 “두루누리 복지지원 서비스를 통해 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 접근성을 높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하기 위한 여건과 분위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지역주민이 주체가 돼 농산물 직거래, 새로운 일자리 창출, 순환과 공생의 농업·농촌 사회를 만들어가기 위한 밑거름이 되는 ‘서천마산협동조합’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개소식에는 노박래 군수와 군의회 의장, 동서천농협장 및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서천마산협동조합 박대수 대표이사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향후 마산면을 중심으로 한 지역의 농업·경제 문화발전, 교육·문화·관광·일자리의 발굴과 육성 보급에 기여하고 나아가 농산물 직거래, 농촌체험활동 유치 및 농번기 일자리 창출 등 서천군 농업·농촌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박래 군수는 “서천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묵묵히 최선을 다해주는 협동조합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며 “지역 주민이 주체가 되어 순환과 공생의 살기좋은 농업·농촌사회를 건설하는데 앞장서는 서천마산협동조합이 되어주기를 당부”했다.
서천군보건소는 노인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 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종천노인복지관 이용자 중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가지고 있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은빛 어르신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은빛 어르신건강교실은 6월부터 9월까지 주1회 실시되며 1기와 2기로 운영, 각각 25명을 선발해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증, 뇌졸증 예방관리와 약물관리, 저염식이, 건강식이, 구강관리 등 다양한 이론 및 실습교육을 제공한다. 조재경 방문보건팀장은 “교육을 통하여 어르신들의 건강관리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인지함과 더불어 정기적인 혈압, 혈당 검사 및 치료로 합병증 이환을 예방하여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수명이 연장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대학은 제11기 농업대학 학사일정으로 기초농업, 농산물가공 분야별 현장학습 및 벤치마킹을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학습은 현장상황을 눈으로 보고 체험하게 하는 맞춤형 교육으로 해당분야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기초농업 현장학습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기초농업반 28명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농산물 가공창업 현장학습은 22일부터 23일까지 농산물가공창업반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될 예정이다. 지난 현장학습에서는 ▲대림묘목농원(옥천군) ▲성학농장(논산시) ▲공주원예영농조합 ▲팜한농육종연구센터(안성시) 등을 방문해 채소 육묘 및 육종, 과수 묘목, 밭작물 재배 현장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했다. 현장학습에 참가한 고동환 농가(장항읍)는 “귀농 후 작물재배가 내 맘 같지 않았는데, 농업대학의 기초 영농 교육과 병행시킨 이번 벤치마킹을 통해 이론과의 차이를 어느 정도 줄일 수 있을 것 같다”며 “채소 육묘장의 온실 관리체계와 육묘 전과정을 보고 배울 수 있어서 앞으로 영농창업의 목표가 잡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한 참가자는 “작물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종자, 육묘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손길이 필요함을 느꼈으며, 소비자가 원하는 작
서천군건강가정지원센터가 오는 7월 1일 진행되는 ‘가족스포츠(아빠가 알려주는 야구)’에 참여할 가족들의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7월 1일에 열리는 가족스포츠는 행사는 오후 2시 30분부터 진행되며 오후 6시에 대전 한밭야구장(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펼쳐지는 ‘한화vs두산’ 야구경기를 관람하게 된다. 참여 대상은 서천군에 거주하는 2인 이상 가족 40명 이내로, 아빠 참여는 필수이며 자녀는 18세 이하여야 하고 부모 1명당 자녀 2명까지 가능하다. 신청서를 접수한 후 일상에서 아빠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활동(놀이, 운동, 규칙설명 등) 가족미션을 수행해 1주일 이내로 신청자 성명과 함께 사진 담당자에게 전송해야 되는데 가족미션은 가족관계 향상에 의미가 있는 것으로, 꼭 수행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 및 가족미션 기간은 22일까지이며 최종 선정된 가족에게 오는 26일 개별 문자로 안내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가족은 여행자보험 가입서명을 위해 별도안내 후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센터에 방문해야 한다. 신청서 접수는 센터 방문접수 또는 신청 작성 후 메일로 전송하면 되고 신청서 양식은 서천군건강가정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프로그램안내’를 참조하면
서천 여우네도서관에서 오는 24일 여우네장터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할머니, 어디가요? 여우네장터간다!’라는 주제로 주민들이 농산물 등의 먹을거리와 다양한 물건을 판매하고 구입하면서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갖고 동시에 건강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했다. 특히 장터를 진행하면서 바깥도서관도 함께 운영해 어른들뿐만 아니라 아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터는 오후 2시에 개장되며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가족영화관이 상영될 예정으로, 가족 단위로 참여하는 주민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것으로 보인다. 참여는 물건을 사고, 팔고, 즐겁게 놀 수 있는 누구나 가능하며 참여하는 사람과 가족은 반드시 한 품목 이상 판매해야 한다. 참여방법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여우네도서관으로 전화하면 사전 신청과 동시에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지난 2015년부터 서천경찰서가 운영하고 있는 마을방송 자동통보시스템 ‘온마을 퍼지미’가 우수한 성과를 보이며 그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서천경찰서에 따르면 온마을 퍼지미 마을 방송을 통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가 이어져 실종자 15명을 조기에 발견한 것은 물론 절도 등의 범죄발생 감소와 체감안전도 도내 1위 및 정부 3.0 우수사례 선정 등 다각적인 성과를 거뒀다. 실제 지난 4월 18일 오전 7시 10분경 장항 창선리에서 실종된 이모(여·86세)씨를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섬과 동시에 온마을 퍼지미로 방송을 실시한 결과 3시간 만에 구모(64세)씨로부터 장항 창선리 금강볼링장 앞에서 발견했다는 제보를 받고 이씨를 찾을 수 있었다. 또한 지난달 30일에도 오후 7시쯤 서천읍 소재 A요양병원에서 치료 중이던 김 모(남·70세)씨도 온마일 퍼지미 방송을 통해 실종된 지 하루 만에 판교 인근에서 발견할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주민들은 온마을 퍼지미 방송에 대해 “실종자를 조기 발견하는데 많은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범죄발생 감소효과까지 있어 효과가 좋은 것 같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좋은 성과를 내고 있는 온마을 퍼지미에 대한 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역 내 버스승강장이 신설 및 이전 신설된다. 이는 군의 ‘2017년 교통 편의시설 확충’ 사업에 따른 것으로, 수요자인 주민중심의 교통 편의시설인 정류장을 확충해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는 농협서천군지부 이전신설 3950만원, 6개소 승강장 신설 3900만원으로, 총 7850만원이 투입됐으며 지난 7일부터 농협서천군지부 승강장 이전신설 공사 설계를 완료하고 일상감사와 계약심사를 거쳐 조달요청 작업까지 마친 상태다. 군은 지난 20일부터 농협군지부 앞 승강장을 제외한 나머지 6개소 승강장 신설공사에 본격 돌입했으며 이번에 신설되는 6개소는 ▲마서면 덕암리 655 대치마을 ▲마서면 남전리 486-2 합전백사 ▲화양면 봉명리 513-3 춘부리 ▲기산면 산정리 486-2 외산정 ▲마산면 안당리 233-1 필당리 ▲문산면 북산리 500-9 북산리다. 군은 최근 버스노선과 운행 횟수가 줄어들면서 버스승강장마저 없어 교통 취약마을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불만이 가중되면서 버스승강장 설치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고충을 덜어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이어 설계를 마친 농협서천군지부 앞 승강장
서천군이 지역 문화예술의 역량강화를 위해 합창단과 전통무용단 등의 군립예술단을 창단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과 5월 ‘서천군 군립예술단 설치 및 운영 조례’ 입법예고와 제정을 완료했으며 현재 오는 7월 말 군립예술단 창단을 목표로 예술단체들과 규칙 안을 검토 및 수정·보완 중이다. 심의위원회 절차가 통과되는 대로 규칙 안을 공포하고 합창단과 전통무용단에 대한 공개모집을 통해 단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예술단 단장과 부단장은 박여종 부군수와 문화관광과 이정성 과장이 각각 맡고 지휘자와 반주자 및 예술 감독 등의 운영위원회는 노박래 군수가 직접, 단원은 예술단체별 전문가로 구성된 전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위촉할 예정이다. 또한 합창단은 지휘자와 반주자를 포함한 50명 이내, 전통무용단은 예술 감독을 포함한 20명 이내의 비상임 단원으로 구성된다. 단원 응시자격은 연령 65세 이하에 지역 내 주소지를 두거나 근무지를 가진 사람으로, 전형 응시자가 없거나 전형인원에 미달할 경우에는 주소지나 근무지에 상관없이 선발할 계획이다. 예술단 운영에 필요한 경비는 매년 회계마다 군 일반회계 예산으로 정하도록 돼 있으며 올해 경비는 합창단과 전통무용단에 각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