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오전 10시 11분쯤 충남 아산시 영인면에서 들불이 발생했다. 이 화재로 마을주민 A씨(여·81)가 진화작업을 벌이다 팔과 다리 등 전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불은 비닐하우스 200㎡와 임야 50㎡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300만원의 재산피해를 낸뒤 39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A씨가 쓰레기를 소각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긴급차량 현장 도착시간 단축을 통한 골든타임(Golden Time) 확보의 일환으로, ‘소방차 길 터주기’에 대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고 나섰다. 이에 주민들의 관심과 동참을 위해 지난 16일 장항읍을 비롯해 서천읍과 한산면, 비인면 등 지역 내 주요도로에서 소방차 30여 대를 동원해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긴급차량이 접근하면 남의 일처럼 여기지 말고 좌우피양, 갓길정차 등 적극적인 양보로 모세의 기적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소방서는 매월 1회 지역 내 전통시장 일대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홍보를 위한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긴급상황 발생 시 소방차량 도착시간 단축과 적절한 대응으로 주민들의 생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올바른 119신고요령’ 알리기에 나섰다. 소방서는 119에 신고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소방차와 구급차가 정확한 사고지점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도록 자신의 위치를 주소, 주변건물, 간판 등을 이용해 자세히 설명하는 게 우선이라고 밝혔다. 특히 도시처럼 주변건물이 많지 않은 농·어촌 지역의 경우에는 정확한 주소와 함께 마을회관을 중심으로 위치를 전달하는 것이 효율적이며 고속도로의 경우 IC나 휴게소, 갓길 200m 마다 설치돼 있는 기점표지판 등을 활용해 신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산속이나 낯선 길에서 신고할 때는 등산로 곳곳에 설치된 국가지점위치 표지판이나 전신주에 부착돼 있는 번호로 자신의 위치를 설명하는 것이 119가 신속히 도착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한편, 청각 장애를 갖고 있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운 경우에는 전화통화 외에 문자메시지나 스마트 폰 앱, 영상통화를 이용해서도 119신고가 가능하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지난 8일과 15일 총 2회에 걸쳐 지역 내 유·초·중·고 특수교육대상 학생 61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수교육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특수교사들과 성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해 분야별로 4개의 교실로 나눠 학생들이 순환 식으로 성관련 지식과 에티켓, 성폭력 예방을 위한 자기보호기술과 의사표현에 관련된 내용을 학습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모든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수료증을 수여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인권 및 성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성과 관련된 다양한 지식을 배울 수 있었다”며 “앞으로 성폭력을 어떻게 예방할지를 알게 됐다”고 소감을 말했다. 특수교육담당 장학사는 “앞으로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을 위한 건강한 성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인권보호 및 성폭력 예방활동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제공 하겠다”고 전했다.
동강중학교(교장 구재덕)는 지난 15일 충남교통연수원 강사를 초청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통안전 교육은 학생들에게 교통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하고 안전하게 길 건너기, 버스승차 시 안전벨트의 필요성 등을 알려 교통안전 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실시됐다. 초청된 강사는 학생들이 자주 타는 자전거 이용 시 헬멧 등 안전장비를 꼭 갖추고 자전거 길을 이용할 것을 강조했다.교육에 참석한 노춘래 교사는 “학생들과 같이 교육을 받은 교사들은 매일 오전과 오후에 실시되는 교통지도를 더욱 열심히 해 안전한 등·하굣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골에서도 찾기 힘들다는 제비 부부가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에 전입해 본관 건물에 둥지를 틀고 살림을 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제비는 예로부터 좋은 소식을 알리는 길조로 알려진 새이며 행운을 가져오고 집을 수호하는 새로, 둥지를 튼 집은 축복받으며 불행에서 지켜진다는 속설이 있다. 그래서인지 올해 서천경찰서에서 추진하는 모든 치안정책들이 원만히 추진되고 있음은 물론, 현재까지 승진 자가 7명이 탄생했고 이번 달 말 3명이 승진임용식을 앞두고 있다. 조기연 서장은 “제비 덕분에 서천경찰서에 좋은 소식이 들려오는 것 같다”면서 “올 하반기에도 서천경찰서의 좋은 소식들이 들려오기를 기대하며 주민의 평안과 행복한 삶을 위한 치안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는 지난 15일 장항새마을부녀회(회장 유상순)를 여섯 번째 좋은이웃으로 선정하고 증서를 전달했다. 장항읍새마을부녀회는 지역사회의 크고 작은 행사에 적극 참여함으로서 나눔과 봉사의 일등공신으로 활약하고 있으며 이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인 희망나눔꾸러미사업에 30만원을 후원했다. 유상순 회장(장항읍새마을부녀회)은 “이웃이 이웃을 돕는 지역사회 복지공동체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며 “나눔문화 확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주민의 복지문제를 지역 스스로 해결하는 복지허브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희망나눔꾸러미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지역주민 및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생필품 및 식재료로 구성된 꾸러미를 매월 전달하는 사업이다.
서면 주민자치회는 지난 15일 서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주민자치회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주민자치회 위원, 기관단체 및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했으며, 그 동안 서면 주민자치회 발전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이임 조병진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취임하는 김진규 회장의 취임사를 통해 제3대 서면 주민자치회의 비전을 듣는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제1·2대 조병진 회장은 이임사에서 “주민자치 회장을 맡으며 많은 노력을 하였지만 돌아보면 부족한 점도 있었지만 주민자치 프로그램 진행으로 주민들의 실력향상을 보며 행복했고 이·미용 봉사를 통해 참된 보람을 느끼는 시간이었다”며 “차기 회장이 잘 이끌어 줄 것을 믿고 떠난다”는 이임사를 남겼다. 제3대 김진규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장직을 수락하며 무거운 책임감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받는 행복한 서면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고 나아가 서천군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큰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서면 제3대 주민자치회는 25명의 위원으로 새롭게 출발하며 대외적으로 주민자치의 위상을 드높이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형성으로 사랑과 감동
서천여자고등학교(교장 노희삼)는 지난 10일 학생성장발달책임교육 중심학교로써 서천여고, 서천고, 장항고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 개개인의 지적·신체적·정서적 성장과 발달을 체계적으로 돕는 맞춤형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학생성장발달 책임교육은 ‘학교가 교과 및 비교과의 제반 영역에 걸쳐 학생의 전인적인 성장과 발달을 학부모와 협력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촉진하는 운영 체제’를 말한다. 서천여고는 1단계로 학생들이 가치관과 자신감 부재로 방황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꿈 탐색 진로캠프를 실시했다. 캠프를 통해 학생들은 나의 핵심감정 찾기, 자기주도人 되기, 시간관리, 습관관리 등 올바른 자기 이해와 발견, 자기주도 학습 방법과 자기 관리 의식을 함양시킨 것은 물론 미래를 설계하는 단계적 삶의 로드맵을 수립해 봄으로써 자신의 현재를 점검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서천여고 나현주 학생은 “세상의 중심이라는 구호를 여러 번 외치며 자존감을 높일 수 있었고, 시간 관리, 올바른 공부 습관 및 꿈을 이루고자 하는 의지를 키울 수 있었다”며 “미래 일기를 통해 현재의 학교생활을 점검해 보며 구체적인 진로 목표를 세우는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노희삼 교장은 “학교
비인면(면장 신동순)은 지난 12일 비인면 성북2리 일손이 부족한 매실재배농가에서 매실 따기 일손 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매실따기 일손돕기는 비인면 직원 10여명이 참여해 조모씨 매실밭 200여평에 식재된 매실따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매실밭 농가주는 “일손이 많이 부족한 상태로 매실 수확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비인면에서 이렇게 일손을 도와줘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신동순 비인면장은 “농민의 땀이 깃들인 농산물을 면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동참해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도와 어려움을 같이 나눴으면 좋겠다”며 “매실 수확 등 일손이 부족한 영농현장에 지속적으로 일손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천군은 13일 조미김협회(회장 이중우) 외 5개 업체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김 매니저 양성 및 취업 연계 사업)의 교육생 취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17년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 김 매니저 양성 교육 수료자들이 김 업체에 채용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서천군과 김 업체 간의 적극적인 상호교류를 통한 긴밀한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김의 세계적인 발전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강한 힘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김 매니저 양성 및 취업 연계 사업을 위한 조미김 업체들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단순한 취업이 아닌 서천지역산업만의 특성을 살린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는 성공적인 취업 연계 사업 모델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천군은 지속되는 가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 23일부터 가뭄대책상황실 운영과 예비비 5억6천700만원을 긴급 지원하는 등 다양한 노력 끝에 한고비를 넘겼다고 밝혔다. 그동안 읍면에서는 양수기 22대 대여, 살수차 6대, 농업용 호스 15.8㎞를 가뭄 피해 농가에 지원하고, 중장비 36대를 투입하여 들샘을 조성 가뭄으로 인한 모내기는 원활하게 마무리 되어 가고 있다. 또한, 부사간척지 내의 농경지에 모내기 후에 정상적인 생육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판단, 30ha 논에 2차 모내기가 가능하도록 예비 못자리를 설치했다. 생활용수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지난 1일에는 보령댐의 용수공급에서 용담댐으로 급수체계를 신속하게 전환했다. 마을상수도 급수지역의 군민을 위해 판교 흥림리에 대형관정을 개발했고, 추가로 4개소를 추진 중에 있다. 더불어 가뭄으로 인한 농민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해 중형관정 2공, 간이양수시설, 송수관로 8㎞ 부설, 소류지 준설 등을 실시해 해마다 계속되는 가뭄에 장기적으로 대처할 방침이다. 노박래 군수는 “앞으로도 마른장마가 예상되는 만큼 군 행정력을 총 동원해 군민의 고충을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가뭄으로 인한 많은 어려움 속에서
서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들이 지난 9일 한산모시문화제에 참가했다.이날 원아들은 모시문화제 행사장 곳곳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단체 기념촬영을 함께 한 모시할미 캐릭터는 원아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
2017-2018 국제로타리 3680지구 서천로타리클럽 회장 및 임원 이·취임식이 오는 22일 청담웨딩홀에서 개최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48대 원월 김석중 회장이 이임하고 49대 회장으로 청천 김용민 회장이 취임한다. 총무는 김홍범 씨가, 재무는 신중근 씨가 맡아 김용민 회장과 함께 집행부를 이끌게 된다. 이와 함께 사찰위원장에는 김선정 씨, 회원위원장 이종림 씨, 봉사프로젝트위원장 장현정 씨, 로타리재단위원장 주동오 씨, 클럽홍보위원장 유철복 씨, 클럽관리위원장 전형권 씨, 배우자회장은 김정춘 씨가 맡았다. 한편, 서천로타리클럽은 지역경제와 문화발전을 위해 행동으로 옮기는 더 큰 봉사를 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서천을 대표하는 농산물 ‘서래야 수박’의 출하가 지난 9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출하는 마산수박공선회 김현태 회장이 생산한 수박을 시작으로 지역 내 23가구에서 수확한 7~8kg 무게의 수박 560톤이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수박 수확은 오는 7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지역 내 하나로마트를 선두로 농협청과사업단과 대전물류센터, 양재·창동물류센터, 제주도농협 하나로마트 등으로 유통된다. 올해 생산된 서래야 수박은 당도가 11브릭스(brix) 이상으로 맛과 품질이 우수해 상품성을 갖추고 있으며, 수박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지난해 5억2600만원보다 증가한 8억 원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군에서도 지난해 성공적인 사업평가에 힘입어 유통비용을 전년대비 2배 증가한 1500만원까지 지원해 수박 농가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줄 전망이다. 동서천농협 오영환 조합장은 “위기상황에 놓여있는 농가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것이 농협이 해야 할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초심에서 항상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마산수박공선회 김현태 회장은 “올해도 서래야 수박의 품질이 우수한 것은 물론 시세가 좋아 매출이 많이 오를 것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