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공 정형외과(원장 공경석)는 지난 8일 서천읍 오석리 마을에 주택용 소방시설로 3.3kg 소화기 73대와 단독경보형감지기 185개를 기증했다. 이날 기증된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는 서천소방서 직원들과 서천읍 의용소방대원들이 사전 파악된 미설치 주택에 직접 방문해 설치를 도왔다. 이종하 소방서장은 “마을의 화재안전을 위해 선뜻 기증해준 공 정형외과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이번에 보급된 주택용 소방시설이 오석리 마을의 화재안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8일 서천 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서천군·보령시·홍성군·청양군 지역 숙박업 경영자 200여 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숙박업경영자의 안전의식 고취와 소방안전관리 능력 배양을 위해 마련됐으며 ▲숙박시설 화재사례 ▲소방시설 관리방법 ▲화재 시 행동요령 ▲119신고요령 ▲초기화재 진화요령 ▲관련법령 안내 등의 내용으로 진행했다. 김영배 현장대응단장은 “숙박시설 화재의 경우 자칫 대형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관계자의 초기 상황판단과 대응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주기적인 소방시설 점검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당부했다.
부내초등학교(교장 박상원) 3~5학년 학생들은 지난 9일 서천의 대표적인 지역축제인 ‘한산모시문화제 스쿨데이’에 참가했다. 학생들은 지역축제에 참여함으로써 지역 역사 및 문화의 우수성을 살펴보고 한산모시를 직접 만지며 느끼고 모시 째기, 모시삼기, 모시 꾸리 감기, 모시 배틀 위에 앉아 모시 짜기 등을 체험했다. 또한 진행되는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통해 생태 및 환경 등 교육적 요소를 체득하는 한편, 다양한 직업 특성을 접함으로써 진로탐색의 기회를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박상원 교장은 “학생들이 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축제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고장에 대한 자긍심과 지역에 대한 우수성을 느낄 수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이번 체험학습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비인초등학교(교장 김종숙)는 지난 8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충남학생교육문화원에서 ‘판타지 오즈의 마법사’를 관람하며 ‘예술문화학습’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뮤지컬, 연극, 오케스트라 공연 등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람 예절을 익히는 등 문화를 향유할 줄 아는 시민이 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실시됐다. 김종숙 교장은 “음악을 중심으로 문예, 미술, 무용 등 다방면의 문화 분야로 확대해 학생들에게 풍부한 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학생들에게 공연 관람 등 문화 예술에 대한 지원에 더 힘 쓰겠다”고 말했다.
서천초등학교(교장 나혜숙)은 지난 8일 본교 강당에서 학부모와 교직원 및 지역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를 행복하게 하는 부모의 긍정 코칭’이라는 주제로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2017년도 찾아가는 학부모교실은 학부모와 자녀의 감성 소통을 위한 것으로, 이날 행사는 포웨이 행복 연구소 문은식 소장을 초청해 자기 존중과 감사하는 자세 등 아이들 교육에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구체적이고 상세한 방법 중심의 강의로 진행됐다. 강의 내용으로는 ▲자존감의 위대한 힘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주는 가장 쉬운 방법 ▲우리 아이 자신감 키우기 프로젝트 등 크게 3가지 주제 중심으로 지금 바로 아이들에게 적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우리 아이를 위한다고 하면서 했던 행동들이 다그치거나 오히려 자신감을 꺾어버리지는 않았나 반성을 하게 됐다”며 “자존감을 키우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배워가는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28회 한산모시문화제’ 행사장에서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동형 119안전체험차량은 지진체험과 화재 및 대피체험, 생활안전 등의 다양한 체험시설이 갖춰져 있는 차량으로, 어린이들이 즐기면서 안전을 배울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이번 행사장에는 심정지 환자를 살릴 수 있는 심폐소생술 체험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조영종 예방교육팀장은 “이번 한산모시문화제 방문객 모두가 축제를 즐기고 안전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서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련)은 8일 유아들의 건강한 정신과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자 유치원아 2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공·사립 유아 한마당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여는 마당 ▲놀이마당(소원비행기 날리기) ▲마술공연(SUN함께하는 버블 쇼) ▲마무리 마당 등으로 구성됐으며 교사들이 출연하는 ‘현대판 콩쥐팥쥐’ 공연으로 유아들의 흥미를 이끌었다. 김성련 교육장은 “꿈이 솟아나는 교육공동체의 마련을 통해 유아들이 협동능력을 기르고 바르고 따뜻한 인성을 지닌 미래의 인재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6일 제62회 현충일을 맞아 나라와 국민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명복을 빌고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추념행사가 진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400여 명이 참석해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렸다. 행사는 오전 10시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후 조총발사, 헌화분향, 추념사, 추모헌시 낭송,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광야교회(담임목사 김선익)는 지난 6일 교회 앞마당에서 성도 및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선교바자회’를 열였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린 이날 바자회는 수익금을 모으는 데 의미가 있다. 또한 행사 준비과정을 통해 성도들의 단합과 지역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자리매김 하고있다. 참석한 성도들은 가정에서 직접 가져온 각종 버섯과 쌀, 허브, 의류, 신발, 액세서리, 아이들 장난감에 다양한 생활용품까지 다양한 물품을 내놓았으며, 짧은 시간에 판매가 종료되기도 했다. 또한 각종 반찬과 떡볶이, 해물파전, 팝콘, 닭꼬치, 아이스크림, 음료, 파이 등의 먹거리 장터도 함께 운영하면서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마련돼 어린 아이들에게도 반응이 좋았다. 이날 바자회 수익금은 파송 선교사 사역과 선교 활동에 사용할 예정이다. 김선익 목사는 “모든 성도들이 같은 마음으로 동참해 즐거운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기뻐해주시니 우리도 뜻 깊고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들 모두가 즐길 수 있고 우리 성도들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런 자리를 많이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천광야교회는 3년에 한 번씩 전국을 돌며
다문화여성들을 대상으로 가해지고 있는 지역 내 한 운전학원 강사들의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 실제 지역 내 A운전학원 강사들은 운전면허를 취득하기 위해 수강하러 오는 다문화여성들에게 수업을 진행하면서 시종일관 무시하는 태도로 수차례 막말과 욕설 등을 해왔던 것으로 밝혀졌다. 현재 다문화여성을 고용하고 있는 주민 B씨는 “다문화여성 직원에게 개인적으로 운전을 가르쳐줘야 할 일이 생겨 운전을 가르쳐 주다가 우연히 그러한 피해를 당한 것을 알게 됐다”며 “수업을 진행하는 내내 반말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것도 모르냐고 무시하고 면박을 줬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 ‘바보냐’, ‘닭대가리냐’ 등 심한 폭언을 퍼부었다”며 “한국 사람들에 비해 말을 잘 알아듣지 못한다는 이유만으로 이들이 이런 대우를 받았다는 게 화가 나고 도저히 이해가 안된다”고 지적했다. B씨는 “타국에서 와서 외롭고 적응하기 힘든 다문화여성들을 따듯하게 도와주지는 못할망정 무시하고 반말에 막말과 욕설 등 이런 무례한 행동은 단순히 넘어갈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라고 꼬집으며 “이번 기회에 다문화여성들이 우리 사회에 적응하는데 가장 힘든 점이 무엇인지 조사해보고 다문화여성들이 좀 더 편하게
서천군보건소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지방자체단체 보건소 대상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실적을 평가하는 ‘2017년 제9회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종합 ‘최우수기관’, ‘국민영양관리시행계획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에서 서천군은 사업운영 성과와 우수사례 부분 등에서 고루 우수한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함께 포상금 1350만원을 수상했다. 군은 ‘건강생활실천으로 100세 건강 서천! 구현’이라는 비전을 내걸고 지역특성과 건강문제, 주민수요에 맞춰 통합건강증진사업을 기획 추진했다. 특히, 중·장년 건강을 위한 생활 속 걷기운동 ‘짬내어 걷기 좋은날’ 사업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짬내어 걷기 좋은 날 사업은 운동에 시간을 내기 어려운 중·장년층 주민을 대상으로 소규모 동아리를 구성, 틈틈이 짬을 내어 걷기운동 실천을 이끌어낸 사업으로 큰 호응과 성과를 보였다. 또한 주민의 건강생활실천을 향상시키기 위한, 생애주기별 체계적 영양관리를 위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식품영양 분야의 전문지식과 기술지원을 통해 임산부와 영유아 대상 영양플러스 사업, 학교, 산업체
마서면(이영우 면장)은 지난달 30일 봄철 농번기를 맞아 직원 10명이 참석해 마서면 당선리 딸기 재배 농가에서 농촌일손 돕기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직원들은 비닐하우스에서 막바지 딸기를 수확한 후 딸기 묘목을 제거하는 일에 구슬땀을 흘렸다.딸기 재배 농가는 “한참 바쁜 시기에 일손이 부족해 걱정이 많았었다”며 “직원분들이 직접 나와 일을 도와줘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이영우 면장은 “노동력을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애로사항을 가까이에서 듣고 농가와 협조하고 적극적인 소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이 내년 3월 개장을 목표로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에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 충청남도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지원 사업에 선정돼 7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총 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학교급식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추진한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5월 마서면 옥산리 군유지 인접 사유지를 매입했으며, 이달 건축면적 430㎡ 규모 철골조로 냉동·냉장창고, 사무실, 물류파킹장 등을 갖춘 2층 규모의 학교급식지원센터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을 착수한다.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을 위해 군은 초·중·고등학교장, 행정실장, 영양교사는 물론 기존 납품업체와 간담회를 개최함으로써 센터 추진 계획을 알리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한 오는 9월부터 센터 개장까지 농산물 현물공급센터 운영을 통해 학교급식지원센터 본격 가동 후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에 대비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성일 학교급식T/F팀장은 “학교급식지원센터가 설립되면 학교급식의 질은 높아지고 지역의 우수 농산물이 학교급식에 공급되는 순환구조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학생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
장항읍행정복지센터(읍장 최창근)는 장항읍 복지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한 ‘서천군수협’을 좋은이웃 3호로 선정하고 5일 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서천군수협(조합장 조흥철)은 장항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민간협력으로 추진 중인 ‘희망나눔꾸러미’사업에 멸치 21박스(52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희망꾸러미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과 장애인에게 지역주민 및 기관단체에서 후원한 생필품 및 식재료들로 구성된 꾸러미를 매월 전달하는 사업이다. 서천군수협 서동호 상임이사는 “지역사회 어려운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을 찾던 중 희망꾸러미 사업에 동참하게 됐다”며 “주변에 계신 어려운 분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돼서 보람차다”고 전했다. 최창근 장항읍장은 “지역주민들을 위해 먼저 귀감이 되어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 등으로 보답 하겠다”며 “살맛나는 장항을 함께 만들어나가도록 기관단체에서도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맑은물사업소와 공공시설사업소가 오는 22일 재건축이 완료되는 장항버스공용정류장으로 이전된다. 군에 따르면 사업비 7억5600만원을 투입, 균열보수와 도색 및 단열설비 등 재건축을 진행해 지난 3월 공사 완료 및 해당 사업소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동절기 공사 지연으로 공사 및 입주가 연기됐다. 이에 군은 이전 설비계획 등을 추가로 진행해 지난 4월 30일 추가공사에 돌입했으며 오는 22일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맑은물사업소와 공공시설사업소는 22일과 23일에 걸쳐 입주할 예정으로 26일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하며 입주식은 7월 3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맑은물사업소 공무원 29명과 공공시설사업소 공무원 24명 등 총 53명이 장항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정비 사업을 진행하던 중 동절기 공사가 지연돼 입주가 다소 미뤄졌지만 오는 22일까지는 공사 완료 및 입주가 진행될 계획”이라며 “이번에 맑은물사업소와 공공시설사업소가 장항지역으로 이전하면서 장항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