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마산사랑후원회는 지난달 31일 후원회원 10여명이 생활쓰레기와 잡목으로 우거진 열악한 주택을 방문해 주거환경정비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마산사랑후원회는 지역 내 고령으로 혼자 생활하는 어르신 중 주거환경이 열악한 대상자를 선정, 진입로와 마당의 잡풀, 음식쓰레기, 주택붕괴 위험이 있는 잡목 등을 제거하고 생활쓰레기수거, 소독, 방역 등을 실시했다. 주거환경정비를 제공받은 대상자는 “다리가 불편해 혼자서 쓰레기도 치울 수도 없고 기울어진 나무가 집으로 덮칠까 항상 걱정됐었는데 말끔히 정리해 줘서 고맙다”며 감사를 전했다. 마산사랑후원회 정비팀 지인성 팀장은 “바쁜 농사철과 더운 날씨에 정성을 다해 봉사해 주신 후원회원님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 내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이 있으면 언제든지 달려가 섬기는 마음으로 봉사 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군농업기술센터가 지난 3월 8일부터 12회에 걸쳐 진행한 ‘쌀가루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전통주, 발효식초 가공 교육’이 지난달 31일 종료됐다. 이번 ‘전통주 발효식초 교육‘은 서천 지역의 농산물을 활용한 각양각색의 발효 제조 방법을 소개함으로써 농산물 가공 창업을 염두에 둔 교육생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특히, 이번 교육은 알코올에서 다시 2차 발효하면 식초가 되는 점을 활용해 두 개 가공 상품을 하나의 교육과정으로 연계시켜 교육 후의 6차 산업 가공창업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평을 받았다. 실제 소곡주 판매를 하고 있는 교육생 유순옥 농가(한산면)는 “술을 식초로 만들면 더 큰 부가가치 상품을 만들 수 있으며, 판매량도 발효과정에서 늘어나 소득면에서 훨씬 유리한 점이 있다”며 “농산물가공판매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주는 교육”이라고 말했다. 교육 내용을 보면 ▲천연발효 식초 제조, ▲가양주 제조, ▲곡물식초 만들기, ▲과실주 만들기 등의 가공기술 습득을 위한 과정뿐만 아니라 ▲당도 및 총산도 측정 ▲식초의 건강활용 방안 등의 가공소득 향상을 위해 알아야 할 상식까지 다양한 응용기술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자원팀 윤성화 지도사는 “발효 식품을 상품화하기
서천군 서천읍(읍장 구남신)은 30일 맞춤형 복지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이날 1부 창립총회는 후원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정관을 확정하고, 회장 및 감사 등 선출과 2017년 후원회 사업계획을 승인하는 행사를 가졌으며, 후원회장으로 김재현(사회복지법인 윤정재단 대표)씨를 선출했다. 아울러 2부 발대식에서는 노박래 군수, 도의원 및 군의원, 기관단체장,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후원금 전달 및 기념촬영, 환영사, 축사, 임원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 백승광(국제공업사 대표)씨와 박종욱(형제농약사 대표)씨, 구남신 서천읍장은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에 각 100만원의 후원금을 기탁, 이웃사랑 실천에 큰 힘을 보탰다. 한편, 지난해부터 뜻이 있는 주민들의 후원회 결성의지 표명에 따라 준비해온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는 설립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수차례의 회의를 거쳐 조직구성, 정관 제정과 세무서 등록을 마친 후 4월부터 후원회 가입신청을 받아 현재 매월 정기후원회원 221명, 일시후원회원 5명으로 후원자수가 총226명에 달하며,
장항중학교(교장 조진영)는 지난 31일 국회의사회에서 진행된 (사)한국효도회 ‘제29회 효행상’에서 나신희 조리사가 효행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나신희 조리사는 치매 질환의 모친을 9년 째 정성껏 모시며 효행을 실천하고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식당 봉사활동을 하며 어르신들에게 직접 식사를 대접하는 등 어른 공경에 앞장서고 있으며 다른 사람들에게 귀감이 돼 공로를 인정받았다. 효행상을 수상한 나신희 조리사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지금의 삶이 어머니께 받았던 사랑을 갚을 수 있는 값진 시간들이라 생각하고 이런 기회를 가진 저는 복 있는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1일 오전 7시 7분쯤 충남 예산군 삽교읍의 한 도로에서 운행 중이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10분 만에 진화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 1대가 부분 소실돼 소방서 추산 1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타이어 마찰에 의한 화재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서천화력본부가 이달 내 발전소 가동을 중단하고 폐쇄할 예정인 가운데 발전소에서 근무하던 청소용역 근로자들이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게 생겨 논란이 되고 있다. ‘미세먼지 저감대책’에 따라 곧 수명을 다하는 서천화력 1·2호기가 정부의 지침으로 이달 내 가동을 중단하고 문을 닫을 계획이다. 이로 인해 서천화력본부 직원들은 현재 건설 중인 신서천화력발전소 및 타 발전소 등으로 전출되지만 발전소에서 근무하던 청소용역 근로자들은 실직 위기에 놓이게 됐다. 현재 서천화력 청소용역 노동조합 소속 조합원은 23명으로 이 가운데 퇴직을 앞둔 1명을 제외한 나머지 22명의 조합원에 대해서는 서천화력본부 측의 뚜렷한 대안이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청소용역 근로자들은 서천화력본부에 나머지 근로자들에 대한 고용안정 대책 마련과 신서천화력발전소 준공 후 우선고용 보장을 요구하고 있지만 서천화력본부 측은 발전소 폐쇄에 따른 청소면적 축소로 기존 22명 중 일부 인원만 고용을 유지할 수밖에 없는 실정으로, 기존 청소용역 모든 근로자의 취업이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서천화력본부 관계자는 “청소용역 근로자 기존 고용방식이 면적에 따라 그 면적에 맞는 인원을 고용하는 방식으로 신
서천지역 내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교육비에 대한 부담은 높지만 교육환경에는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6 충남 사회지표’ 결과에 따르면 서천지역 학부모들의 48.5%가 교육비가 ‘부담된다’고 응답했으며, ‘부담되지 않는다’는 28.8%로 조사됐다. 세부적으로는 ‘비교적 부담 된다’가 31.8%, ‘비교적 부담되지 않는다’와 ‘보통’이 22.7%, ‘매우 부담 된다’ 16.7%, ‘전혀 부담되지 않는다’ 6.1% 순이다. 특히 ‘매우 부담 된다’는 의견은 충남도 각 시·군 중 서천지역이 가장 높게 조사돼 교육비에 부담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서천지역 고등학생들의 월평균 교육비 지출액은 가구당 공교육비가 29만원, 사교육비가 44만4000원으로, 충남지역 평균 지출액보다 높게 조사됐다. 사교육비는 48만1000원의 아산시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으며, 공교육비는 계룡시 31만8000원, 보령시 30만7000원에 이어 세 번째로 지출이 많았다. 반면, 서천지역 학부모들의 학교, 학원 등 전반적인 교육환경에 대한 만족도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천지역의 경우 공교육에 대한 만족은 54.6%, 불만족 8.4%로 조사됐으며 사교육에 대
서천의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을 톡톡히 하고 있는 장항 스카이워크는 소나무와 눈높이를 같이 하며 탁 트인 하늘과 넓은 바다를 만끽할 수 있어 하늘길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다. 특히 하늘길이라는 애칭답게 해안을 따라 50년 수령의 소나무 13만 그루가 식재된 솔숲을 위아래로 즐길 수 있는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눈 아래는 여러 갈래로 펼쳐진 솔숲을, 눈앞에는 망망대해를, 눈 위로는 푸르른 하늘을 만끽하는 묘미를 느낄 수 있다. 장항 스카이워크는 어른과 아이 구분 없이 입장료 2000원을 받고 있지만 서천지역 어디에서나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서천사랑상품권으로 돌려주고 있다. 덕분에 입장료는 사실상 무료로 2000원 때문에 잠시나마 망설였다면 더 이상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렇게 즐거운 마음으로 매표소를 지나 15m 높이의 나선형 계단을 올라가면 기대하던 스카이워크를 만날 수 있다. 높이 15m, 길이 250m인 장항 스카이워크는 해송 숲 위로 가로질러 바다로 이어지는 시인의 하늘 길, 서천군에 머무는 철새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철새 하늘 길, 바다 위를 걷는 바다 하늘 길 등 3가지 테마를 갖고 있다. 때문에 관광객들은 지루할 틈이 없지만 다소 길다고 느낄 수 있
지난 31일 오전 8시 30분쯤 충남 논산시 취암동의 한 도로에서 승용차가 2중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A씨(24)가 크게 다쳐 인근 백제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현재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중이다.
지난 31일 오후 1시 34분쯤 충남 부여군 규암면의 한 조사료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시간 11분만에 진화됐다. 이 화재로 공장내부 426㎡와 사료완제품 등이 모두 소실돼 소방서 추산 1억91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전기용접 부주의에 의한 화재로 보고 현재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서천소방서(서장 이종하)는 지난 30일 충남시각장애인연합회 서천군지회 사무실에서 시각장애인 15명과 직원 7명을 대상으로 소방안전교육과 화재대피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화재 시 적극적인 대응이 어려운 시각장애인들의 화재예방과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수칙 ▲올바른 119신고요령 ▲화재 시 대피요령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 등에 대해 대상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했다. 또한 화재발생 시 신속한 피난을 위해 가상화재상황에 맞춰 대피훈련도 함께 실시했다. 이날 교육을 진행한 이상운 서천119안전센터장은 “시각장애인의 경우 일반인보다 더 많은 위험에 노출돼있다”며 “인명피해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천경찰서(서장 조기연)는 서천성폭력상담소(소장 서형순)와 협업,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학교 분위기 조성을 위해 5월 한 달간 지역 내 중·고등학교 16개교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범죄 엔딩 프로젝트’를 추진, 큰 호응을 받았다. 최근 청소년 대상 성폭력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마트 폰 등 유해사이트에 쉽게 노출되고 있어 홍보와 예방강의를 통한 성범죄 근절에 목적을 두고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특히 전국에서 활동 중인 성범죄 전문 강사를 초빙해 학생들에게 성에 대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동시에 전문상담도 병행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서천여자고등학교 2학년 학생은 “어렵게 여겨졌던 성에 대해 사례를 통해 설명해 주셔서 이해에 도움이 됐다”며 “성적 자기결정권에 대한 의미도 새롭게 알게 됐다”고 말했다. 조기연 서장은 “서천경찰은 앞으로 지속적이고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서천군은 30일 군청 상황실에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6기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수료식은 지난 3월 21일부터 4월 20일까지 80시간 진행한 자연환경해설사 기본양성과정 교육생 24명 중 최종 14명이 수료증 받았다. 특히 이번 과정에 참여한 교육생 중 절반이 넘는 인원이 충북 보은, 대전, 부안, 보령 등에서 1시간이 넘는 통학시간을 감수하면서까지 교육과정에 참여해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의 명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서천군의 자연환경해설사 과정은 환경부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인 조류생태전시관이 국립생태원 자연환경 조사연구원들과의 협업을 통해 그동안 쌓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론과 현장감 있는 실습에 중점을 두어 운영한 결과로 보여진다. 노박래 군수는 “금강하구와 유부도가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돼 국내외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번 수료의 영광을 받으신 분들께서 올해 초 결성된 서천군자연환경해설사협회와 함께 자연과 지역을 살리는 생태관광의 중추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서천군조류생태전시관은 지자체로서는 전국 최초로 환경부로부터 자연환경해설사 양성기관으로 지정받아 그동안 양성된
서천군은 29일 무허가 축사 적법화를 추진하고 있는 축산농가를 방문해 추진상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조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농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서천군 무허가 축사 적법화 대상농가는 283호로 군청과 서천축협에서 실시한 교육과 컨설팅을 마무리했으나, 구거침입, 도로침범, 대지안의 공지 위반 등으로 적법화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현재 13호만 완료됐다. 박여종 부군수는 “조례 개정 등 적법화를 조속 추진하기 위하여 관련부서로 하여금 적극적으로 추진하도록 해 축산농가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미이행으로 인한 불이익이 없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서천군보건소는 노년층 사망률이 높은 패혈증, 뇌수막염 등의 침습성 폐렴구균 감염증을 예방하기 위해 만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폐렴구균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올해 만65세 노인부터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으며 만65세 이상 노인 중 미접종자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을 원할 경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보건소로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구영희 감염병관리팀장은 “최근 미세먼지 문제가 심각해 호흡기 질환에 취약한 올해 1952년생 중 미접종 어르신은 조기접종이 필수로 생일에 관계없이 지금 바로 무료접종 가능하니 아직 접종을 받지 않은 대상자는 보건소를 방문해 빠짐없이 예방접종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폐렴구균 예방접종에 관한 자세한 내용 및 과거 접종력은 서천군보건소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