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문화재단은 잊혀져가는 소리, 판소리 중고제의 맥을 찾는‘제1회 중고제 충청소리제’를 12월 1일 (목) 저녁 7시 충남도청 문예회관에서 연다. 판소리‘중고제’는 충청․경기를 중심으로 일어난 판소리 유파로 20세기 중반까지 성행했으나 지금은 유성기 음반을 통해서만 들을 수 있을 정도로 그 명맥이 잦아들고 있다. 조선 5대 명창, 이동백 명창의 새타령 등 최초 복원 발표 서산 중고제 심씨 가문 후손인 심태진(96세 미국거주)명인이 부친 심상건 명인으로부터 사사 받은 중고제 토막소리 동영상을 최초 공개하며 시작되는 이번 소리제는 전승이 끊어진 이동백 명창의 중고제 새타령을 충남 공주 명창 신성수가 복원 발표하고 초기 판소리 무숙이 타령을 충북 충주 명창 조동언이 최초로 복원하여 공연한다. 이는 판소리 역사의 기념비적인 업적으로 판소리계의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중고제 명창 후손인 이애리 명인의 심화영류 승무와 심화영중고제판소리보존회 이은우 대표의 무대와 더불어 조성환 명인의 한성준류 피리 시나위, 충청남도 판소리 무형문화재 김수향 명창의 판소리 무대가 펼쳐진다. 축하공연으로는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보유자 신영희 명창과 임방울 전국 국악
충남도의 농업6차산업화 사업단이 농업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또다시 전국 최고 자리에 올랐다. 도는 22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제4회 농업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당진 신평양조장(대표 김동교)이 경영체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6차산업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1‧2‧3차 사업이 융·복합된 6차산업의 활성화와 지역 간 공감대 형성을 위해 2013년부터 개최해 오고 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서는 전국 예선을 거쳐 추천된 전체 34개 경영체의 중앙본선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우수 경영체 11곳이 선정됐다. 이 가운데 대상을 차지한 당진 신평양조장영농조합은 지난 1933년 설립해 3대째 이어져오고 있는 영농조합으로, 지역 농업인들이 친환경으로 재배(1차)한 해나루쌀과 연잎 등을 가공(2차)해 고품질 전통주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신평양조장은 3차 산업화로 양조문화원을 건립해 근현대양조장문화를 재현하고 양조장 역사투어 및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전통주 유통가공 체계를 구축하는 등 6차산업을 위한 다양한 전략을 펴고 있다. 이 조합은 2013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찾아가는 양조장 사업’에 선정된 후 백련막걸리를 생산,
더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위해 행정혁신을 중점 추진 중인 충남도가 혁신경영으로 미래 가치를 만들어 가고 있는 기업들과 혁신을 논의하고, 도정 접목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다시 한 번 마련했다. 도는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충남 혁신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혁신포럼은 ‘테슬라, 우버 등 글로벌 스타트업 붐과 우리의 도전’을 주제로, 임정욱 스타트업 얼라이언스(Startup Alliance) 센터장의 발표를 듣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에서 임 센터장은 개방과 공유를 통해 광범위한 플랫폼을 구축한 테슬라와 교통·운수 분야 파격적 변화를 일군 우버의 사례를 소개, 참석자들이 글로벌 스타트업 기업의 혁신문화를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도 관계자는 “이번 혁신포럼은 기업의 혁신문화를 이해하고 행정 접목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민간 부문의 혁신 요소를 발굴해 공유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 5월 ‘공유경제와 규제, 그리고 혁신’을 주제로, 공유경제 분야에서 앞서가고 있는 ‘에어비앤비’와 ‘모두의 주차장’, ‘콜버스’ 등 3개 기업 대표를 초청해 제1회 충남 혁신
충남도자원봉사센터와 대한노인회충남연합회 경로당광역지원센터가 도내 1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진행한 환경개선 사업이 22일로 최종 마무리됐다. 이번 사업은 평소 취약한 경로당 관리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삶의 질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특히 사업 대상지 선정은 대한노인회 시군지회를 통해 이뤄졌으며, 경로당의 낡은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활동에는 지역 자원봉사센터 소속 전문 봉사자 150여 명의 재능기부로 진행됐다. 또 지역 업체인 ㈜숲으로벽지와 코스모스벽지㈜는 700만 원 상당의 벽지를 후원하고 ㈜KCC아산공장은 300만 원 상당의 장판을 후원해 힘을 보탰다. 공주시 이인면 신흥리 마을의 한 어르신은 “요즘 시골에 노인들만 있고 모두 농사일에 바쁘다 보니 경로당 청소도 제대로 못해 지저분했는데 이렇게 도배, 장판을 교체해주니 마음까지 깨끗해지는 느낌”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경로당 환경개선 사업은 도 자원봉사센터와 대한노인회 충남연합회가 지난 3월 21일 체결한 경로당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것이다. 지순관 도 자원봉사센터장은 “도내 어르신들의 중요 거주시설인 경로당이 후원업체의 적극적인 지원과 자원봉사
충남도감사위원회에 따르면 감사원 주관으로 매년 심사해 발표하는2016년「자체감사활동」심사결과 2013년, 2014년에 이어 전국 광역자치단체부문 최고 등급인 ‘A등급’ 기관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충남도의 자체감사활동 우수기관 선정의 주 요인은 충청남도가 전국 최초로 독립성을 부여하는 감사위원회를 2011년 7월 1일 출범시킨 후 2014년 제4기에 접어들면서 2014. 4. 30.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을 개정하여 감사위원회 내 감사과와 조사과를 신설하여 39명에서 41명으로 정원을 증원하는 하는 한편, 감사기능과 감찰기능, 일상감사 기능 등 자체감사활동 기능이 강화된 점과 2015년에 감사위원회의 독립성 및 전문성 확보를 위해 감사위원장을 공인회계사로 외부임용함은 물론, 2014년에 도입하여 현재까지 운영하고 있는 책임감사관제 운영 평가를 통하여 우수자 근평가점 및 모범공무원 포상 기회를 부여하고 있으며, 전문기관 교육 또는 전문가를 초빙하여 감사 및 감찰능력 향상, 자체감사활동 역량강화 교육 등을 실시하였고 감사 착안사항과 감사사례집을 제작․배포하는 등 감사담당자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추진한 사항에 대하여 높이 평가된
충남소방본부가 22일 오전 대전지방검찰청 천안지청에서 소방특별사법경찰 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사법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는 도내 소방특사경 업무담당자 22명이 참석해 천안지청 서혜선·임수민 검사로부터 영장 신청 시 주의사항, 수사기록 작성 방법, 신변처리 시 유의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이날 교육에서는 지난 10월 아산소방서의 구급대원 폭행사범에 대한 직접수사 및 구속사례 발표와 교육이 실시돼 소방특사경 업무담당자의 전문 수사역량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특사경의 지속적인 역량강화로 최근 곳곳에서 빈발하고 있는 소방사범에 대해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대응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원장 안정선)이 개원 10주년을 맞아 오는 11월 23일(수) 오후 2시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이하 인성학습원) 강당에서 기념식과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기념행사는 어린이인성교육기관으로서의 위상을 제고하는 한편, 유아인성교육의 발전적 방향과 인성학습원의 역할을 찾고자 준비하였다. 세미나에 앞서 기념식은 축하공연, 홍보동영상 상영, 기념사, 축사로 진행한다. 이 자리에는 윤종인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조길행 의원(충청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등 내빈을 비롯한 충남도내 유관기관 관계자와 어린이집 원장, 경기도영유아인성예절교육원장 등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유아인성교육의 미래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는 유아인성교육의 방향과 충청남도어린이인성학습원의 역할을 찾기 위해 기조강연과 사례발표, 종합토론으로 진행한다. 기조강연에서 놀이터 디자이너 편해문은 「놀이는 어떻게 아이들을 깨우는가?」라는 주제로 유아가 주체가 되는 놀이의 중요성에 대해 전달할 예정이다. 이어 사례발표시간에는 예술교육(헬로우뮤지움 김이삭 관장), 자연생태교육(광덕산환경교육센터 김문옥 팀장), 유아인성교육(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이정임 실장) 분야에서 중요한
충남소방본부(본부장 이창섭)가 22일 도청 인근도로에서 유해화학물질 누출사고 대응 훈련을 실시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체계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유해화학물질 취급업체에서 과산화수소를 운반하던 탱크로리 차량이 앞서가던 승합차량을 추돌하면서 전복되어 운반중인 화학물질이 누출된 상황을 가정해 실시됐다. 과산화수소는 구강세척제, 치약 등 표백과 살균의 용도로 많이 사용되며 가열 또는 금속촉매와 접촉 시 화재 및 폭발성의 위험이 있는 물질이다. 이날 훈련에서는 소방공무원 30명이 생화학인명구조차, 구조공작차, 제독차, 오염탐지 및 분석 장비 등 첨단장비를 활용해 차단 훈련, 인체제독소 설치, 제독작업, 오염지역 안전표지 설치, 피해확산 방지, 인명구조 등 전개했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화학물질 사고는 운전미숙에 의한 차량전복, 작업자 실수, 시설결함 등으로 인명피해와 생태계에 영향을 주는 등 많은 피해를 유발할 수 있다”라며 “사고대응 역량과 능력을 높이고 대응장비의 반복 숙달훈련으로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남도가 최근 충북 음성지역에서 AI가 발생하고 전북 김제지역에서 의심 신고가 확인됨에 따라 철새도래지 및 인근 취약지역 관리를 강화하는 등 AI 예방을 위한 민·관 총력태세에 돌입했다. 특히 도는 AI 위험시기인 10월부터 내년도 5월까지 특별방역 대책을 수립하고 상황실을 설치·운영하는 등 도내 AI 재발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충북 음성과 전남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총 8건의 AI가 발생했으며, 도내에서는 천안 봉강천과 아산 삽교호 일원 야생조류 분변에서 3건의 AI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최근 AI는 철새도래지 인근지역에서 산발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상황으로, 도는 AI 초기 차단 및 재발방지를 위해 민·관 총력 대응태세를 가동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우선 도내 가금류 사육농가에서는 차단방역을 위한 소독에 철저를 기하고 기계적 차단방역을 위해 축산 내 외부인출입을 철저하게 통제한다. 주요 대책으로 철새도래지 인근 지역을 위험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가금사육 농장에 대해서는 △월 1회 이상 방역점검 실시 △방역위반 농가에 대한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 △농가소독 등 방역활동을 강화한다. 특히 ‘계열사 책임관리제도’를 도입
충남도는 22일 도 농업기술원 대강당에서 도내 장애인 단체와 법인, 기관 및 시설, 관계 공무원 등 209개 기관 3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장애인 학대 신고 의무 대상자 교육을 실시했다. 장애인에 대한 인권 증진 방안 모색을 위해 지난 2월에 이어 마련한 이날 교육은 대전장애우 권익문제연구소 두오균 소장이 장애인 학대 예방 및 신고 의무에 관한 법령을 소개했다. 또 장애인 학대 유형과 학대 발견 시 신고 요령 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우리 사회의 장애인에 대한 보이지 않는 편견과 문화적 차별 사례 등도 전달했다. 장애인 학대 신고의무 대상자 교육에 앞서서는 자연재난 피해 예방 및 대응 방법에 대한 동영상 교육이 진행됐다. 한편 도는 올해 장애인 복지 유관기관 관계자 1700명을 대상으로 4차례에 걸쳐 인권 교육을 실시했으며, 내년에도 장애인 인권 향상 및 기관 종사자 인권 의식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다음 달 9일 수서고속철도(SR)가 개통하면 호남고속철도 KTX 공주역에 정차하는 고속열차는 49편으로 늘어나며, 공주역 활성화에 가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22일 충남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SR의 고속열차인 SRT(Super Rapid Train)의 호남축 운행 횟수를 40회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중 공주역에 정차하는 SRT는 18회로, 기존 KTX 31회와 합하면 하루 49편의 고속열차가 공주역에서 승객을 승·하차시키게 된다. 공주역 SRT 운행 시간은 상행이 오전 7시 12분, 8시 52분, 오후 12시 7분, 15시 34분, 17시 22분, 19시 22분, 20시 30분, 21시 16분, 22시 1분, 22시 53분, 하행은 오전 5시 40분, 8시 35분, 10시 20분, 오후 12시 20분, 15시 20분, 16시 15분, 18시 5분, 21시 10분 등이다. 이용 요금은 공주에서 수서까지 평일 2만 1300원, 주말·휴일은 2만 1600원으로, KTX(공주역∼용산) 보다 15% 저렴하다 도는 SRT를 이용할 경우, 공주에서 서울 강남까지 이동 시간이 50분대에 초반 불과해 새로운 수요층이 발생하며 공주역 이용객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
충남도가 22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내 41개 재난관리책임기관 관리자들이 모인 가운데 안전정책실무조정위원회를 열고, 재난 및 안전관리 상호협력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전병욱 재난안전실장의 주재로 경찰청, 교육청, 육군 제32사단 등 지역의 재난관리책임기관 관리자 등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도의 겨울철 재난안전 종합대책, 안전충남비전 수립, 2017년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이 가운데 겨울철 재난안전 종합대책에 대해서는 11월 15일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자연재난 대책기간 중 각 기관별 비상연락체계 구축을 비롯한 상호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특히 한파·폭설 등 예비특보단계부터 비상근무 실시, 노인요양시설 등 시설안전점검, 수도동파 및 전기·가스시설 고장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한 상황실 운영 등 도의 겨울철 재난안전 종합대책 전반에 대한 정보가 공유됐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재난대응을 위한 인력·장비·물자에 대한 정보공유, 재난사고 예방을 위한 합동점검·교육 등 상호협력체계 구축과 실행력 확보를 위해 다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 이어 안전충남비전 수립과 관련해서는 전병욱 도 재난안전실장이 설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1∼22일 아산시농업기술센터와 농가 포장에서 도와 시·군 공무원, 농업인 등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2016 원예·특작 분야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올해 원예·특작 분야 기술 보급 사업을 평가하고, 내년 신기술 보급 사업성과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평가회에서는 지도 사업 추진 상의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찾는데 중점을 뒀다. 평가회는 구체적으로 올해 원예·특작 시범 사업 우수사례 발표, 시·군별 국·도비 시범사업 추진 결과, 내년 도비 사업 지침 및 배정 현황 설명, 아산·당진 현지 농가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도 농업기술원 최희규 지도사는 “평가회를 통해 원예·특작 분야 한 해 사업을 뒤돌아보고, 시·군 담당자 및 농업인의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농업·농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충남도 수산연구소(소장 성낙천)가 중학교 자유학기제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미래 수산분야를 이끌 인재 발굴에 팔을 걷고 나섰다. 도 수산연구소는 지난 21일 보령 대명중학교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수산양식 전문가가 되는 길’을 주제로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진로체험은 △소장님과의 대화 △나는 漁의사(어류해부)△현미경 및 실험실 기자재 관찰 △사육동 관찰 체험 프로그램 등으로 학생들에게 수산업 직업 분야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체험에 참석한 학생들은 어류해부를 통한 漁의사의 꿈을 키우고, 현미경 관찰을 비롯한 실험실 실습과 황복, 해삼, 철갑상어 등 시험어종에 대한 설명을 통해 수산분야에 대한 인식을 보다 구체화 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도 수산연구소는 이번 진로체험을 계기로 기존 수산업 직업분야에 관한 인식제고 뿐만 아니라 지역 학생들에게 최적의 진로체험 장소 제공을 통해 미래수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낙천 도 수산연구소장은 이날 대명중학교 학생들과의 대화에서 학생에게 해양생물자원의 중요성과 드넓은 바다를 품은 위대한 꿈을 가질 것과,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이 미래 수산을
국내 2위 석유화학산업단지인 서산 대산석유화학단지(이하 대산단지)가 정전에 따른 조업 차질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도는 ‘대산단지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전력 공급 안정화 대책 TF’를 꾸려 대책을 마련 중이다. 22일 도에 따르면, 대산단지는 한국전력공사 대산변전소로부터 개별 선로에 의한 단일 공급 체계로 전력을 공급받으며 정전으로 인한 공장 가동 중단 위험에 노출돼 있다. 국가산단인 여수와 울산이 단지 내에 4∼5개의 발전소가 있고, 각각 6개의 변전소를 통해 전력을 공급받고 있는 반면, 개별적으로 입지한 대산단지는 1개의 발전소와 1개의 변전소에 의지해 조업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취약한 인프라로 대산단지는 정전 사고 발생 시 큰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데, 실제 지난 2006년 3월에는 변전소 변압기 고장으로 2개 업체가 104억 원의 피해를 입고, 같은 해 6월과 7월 낙뢰로 인한 정전으로 10억∼20억 원의 피해를 봤다. 또 2007년 1차례, 2009년 2차례, 2010년 2차례, 2011년 1차례, 2012년 1차례의 정전 피해가 발생했다. 이후에는 업체들이 밝히지 않아 정전 사례 및 피해액 규모가 공식적으로 집계되지 않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