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산림은 2020년 기준으로 약 259조원의 공익적 가치를 가지고 있다. 온실가스 흡수저장기능을 비롯해 토사유출 방지 기능, 산림휴양기능, 수원함양기능, 산림 경관 기능 등 다양한 가치를 가진다. 이처럼 산림의 높은 공익적 가치에도 불구하고 크고 작은 산불로 산림이 훼손돼 가고 있다. 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실수, 빈번한 농촌 지역의 밭두렁 태우기, 불법적인 쓰레기 소각 등이 주된 원인이다. 이러한 작은 실수들이 산림을 파괴하고, 그 회복이 쉽지 않은 상태로 남기도 한다. 이런 산불예방을 위하여 산림청과 지자체에서는 1년 중 봄과 가을 두 계절로 나눠서 산불조심기간을 설정하고 산불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에, 우리 서천군은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봄철 산불조심기간에 홍보물 5000점을 설치 배포했으며, 산불감시원 109명을 배치해 산불취약지를 집중적으로 순찰하기도 했다. 또한, 신속한 산불진화를 위해 산불진화차량 신규 2대와 산불 무전기 12대를 구입해 현재 차량 17대, 무전기 124개를 보유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진화체계를 구축했다. 지난해 마산면 요곡리에서 발생한 산불을 겪으며 한순간의 실수가 많은 것을 앗아간 것을 교훈 삼아, 같은 실
2024-06-18 노태현 서천부군수
“어머니 다녀오겠습니다.” “장독대에 침 마르기 전에 다녀올게요.” 며칠 전 아들 집에 오신 어머니를 혼자 집에 모셔두고 아내와 내가 출근하며 어머니께 드린 말씀이다. 왜 이 말이 내 입에서 튀어나왔을까? 문득 내 나이 열 살 무렵의 이야기들이 바로 엊그제 일처럼 떠오른다. 어느 여름날 장에 가시는 어머니를 따라가려고 칭얼대는 나를 달래시려고, 장독대의 큰 호박돌에 침을 뱉고 기다리면, 그 침이 다 마르기 전에 돌아오겠다고 하시면서 장으로 향했다. 난 장독대 곁을 떠나지 못하고 언제 침이 다 마를까 눈이 빠지게 쳐다보았다. 하지만 어머니는 장독대 옆 분꽃 잎사귀가 더위에 축 늘어지고, 내가 몇 번이나 다시 뱉은 침이 다 마를 때에야 집에 돌아오셨다. 모든 것이 궁하던 어린 시절, 시장에서 돌아온 어머니의 모습보다 더 반가운 것은 장에 다녀온 어머니의 시장바구니였다. 어머니는 어려운 살림에도 한없이 기다렸던 아들 생각에 상처 난 과일 몇 알이라도 잊지 않고 사 오셨다. 지금 생각해 보면 얼마나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그 상처 난 과일 몇 알을 사 오셨을까? 생각할수록 가슴이 메어 온다. 이제 90을 바라보시는 어머니는 그 옛날 내가 어머니를 그렇게 기다렸던 것처
2024-06-02 조효정 수필가(구세군 사관 은퇴 후 귀촌)
서천군노인회는 1954년 3월 1일 창립되었고 현재 14개 읍·면 분회 331개 마을경로당과 1만 3,000여 명의 회원으로 조직됐다. (2023. 3. 10. 현재 노인인구 1만 9,674명 39.5%) 서천군노인회 회원은 1945년 8월 15일 대한민국 독립 전후 1935년~1955년에 태어난 회원들이 대부분이다. 고난의 시대를 살아온 세대들이다. 우리 세대는 농경시대, 산업화 시대, 정보화 시대를 살고 있다. 1970년대 새마을운동에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장이 있었다면 현재는 각 마을경로당의 노인회장들이 2만여 명의 노인들 복지향상과 각종 건강 프로그램 운영, 공동취사, 독거노인 관리, 노인 일자리 1,227명 관리, 노인대학 운영, 무료 급식소 운영, 행복경로당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서천군노인회에서 해외 문화역사 탐방계획을 세운 것은 외국의 경로당 운영 및 장수 노인들 일상생활 현황 및 다양한 체험을 하고자 함에 있다. 대상 국가는 가까운 일본이 세계적인 장수국가이고 노인회 조직도 우리 경로당과 유사한 점이 많고 비용이 저렴하여 선택했고 자부담 20%는 처음부터 관계기관에 제시했다. 지방재정자립도가 충남도 내 최하위인 것을 왜 모르겠나?
2023-05-20 김윤태 회장(대한노인회 서천군지회)
2023년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 선거가 2023년 3월 둘째주 수요일인 3월 8일에 예정되어 있다. 2015년 제1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에 이어 실시되는 제3회 동시조합장 선거로 농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전국 협동조합의 장을 선출하는 매우 중요한 선거이다. 중앙선관위가 발간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총람에 따르면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에서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법률(위탁선거법)’을 어긴 위법행위가 2015년 제1회 조합장선거 때보다 16.6% 줄어들었다고 한다. 제2회 조합장선거에서 선관위의 조치건수는 723건으로 제1회 867건보다 144건 감소했다. 농협중앙회에서도 공명선거 구현을 위해 내부에 농축협선거관리사무국을 설치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위법행위가 일어나지 않도록 공명선거 홍보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2023년 제3회 동시조합장선거에서도 더 개선된 모습을 보였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과거 사례를 보면 선거 운동 기간 전에 선거인의 모임 등에 참석하여 지지호소·선거공약 발표 등 선거 운동에 이르는 발언을 하는 행위, 즉 사전선거 운동을 하는 사례가 있었다. 제3회 전국 동시조합장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은 2023년 2월 23일부터 3월
2022-06-27 신봉섭 NH농협 서천군지부장
현장에서 구급대원으로 근무할 때의 일이다. 4세 아이가 뜨거운 냄비를 맨손으로 잡아 화상을 입었다는 신고 내용으로 구급대 도착까지 보호자는 응급처치를 하지 않아 상처가 더 심해졌던 상황이었다. 사고 현장에서 환자가 발생했을 때 우선적으로 취하는 조치를 응급처치라고 한다.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응급처치를 통해 환자의 회복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고 심지어 삶을 좌우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실제로 화상 사고가 발생했을 때 어떻게 응급처치를 해야 할까? 첫째, 피부가 빨갛게 변하고 약간 따가운 정도의 가벼운 화상일 때는 흐르는 찬물로 10∼15분 정도 상처 부위를 식혀준다. 물기를 제거하고 그 부위에 항생제 연고 또는 화상용 연고를 발라준 뒤 상처 부위를 소독한 거즈로 덮어 준 뒤 병원에 가면 된다. 둘째, 수포가 발생하는 등의 2도 이상 화상일 경우 우선 119에 신고를 한다. 응급상황이기 때문에 구급대의 처치를 받으며 병원에 이송되어야 한다. 위와 마찬가지로 찬물로 상처 부위를 식힌 뒤 소독한 거즈로 덮어주어야 한다. 셋째, 화학약품에 의해 화상이 발생한 경우 가루 형태는 털어내고 액체 형태는 물이나 생리식염수로 씻어낸다. 또한 해당 부위에 의복이 달라붙지 않았다
2022-06-15 강민수 소방교
길을 걷다 보면 다양한 건축공사 현장을 볼 수 있다. 겉보기에는 안전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처럼 보여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이러한 건축공사 현장들은 화재 위험에 많이 노출되어 있다. 봄철(3~5월)은 사계절 중 겨울철과 거의 유사한 수준으로 화재가 많이 발생하고 최근 5년간(’17~21년) 화재 통계를 보면 계절별 ‘부주의’ 비율은 봄철이 32.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봄철을 맞아 건축공사 현장이 늘어나고 공사장 용접 중 불티에 의한 화재로 피해가 계속 발생되고 있어 용접 불티에 의한 화재예방에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많은 건축공사 현장은 용접 중 불티가 주요한 원인이 되어 화재가 발생하고 있으며 우리의 주변에서도 쉽게 발생하고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화재는 왜 발생하는 것일까? 건축공사 현장에는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시키는 가연성 자재가 많이 사용되고 있다. 이러한 가연성 자재를 내부 공간에 보관하는 경우가 많아 불이 나면 연소 확대 위험성이 매우 높고 용접 불티에 의해 쉽게 착화돼 큰 화재로 번질 위험성이 높다. 또 용접 때 발생되는 불티는 약 1,600℃~3,000℃ 정도의 고온체로서 날아가 단열재 등에 들어
2022-05-31 노현인 한산119안전센터장
“1431년 5월 13일 우리나라 첫 소방대 금화군 창설” 조선시대 우리나라 최초의 소방기관 금화도감이 설치되었고 마을에 불이 나면 가장 먼저 출동하는 금화군이 탄생하며 소방의 첫 역사가 시작되었다. 의용소방대는 소방조직이 본격적으로 자리 잡기 시작한 1990년에 들어 소방기관의 유일한 민간보조조직으로서의 역할에 자리매김하며 전문성을 키우기 시작했다.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화재와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력을 키웠고 자발적인 조직 운영으로 산불조심 캠페인을 비롯한 화재예방활동에 모범이 되었다. 충청남도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 전국 최다 코로나19 방역활동을 지속 추진하고 있으며 자살률 저감을 위한 게이트키퍼 활동, 관할 마을 화재예방을 선도하는 마을담당제 운영을 비롯하여 어르신 돌봄 전문의용소방대 발대 등 맞춤형 안전시책에 앞장 서며 지역의 안전파수꾼으로서의 든든한 대들보로 자리 잡았다. 또한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지난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천안과 아산 피해지역 피해농가 복구 작업과 서천군 해안가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통하여 지역사회의 환경개선과 이웃주민의 어려움을 함께하고자 힘을 보태고 있다. 이러한 의용소방대원들의 봉사·희생정신을 알리고 그
2021-04-22 김진현 서천소방서 의용소방대연합회장
존경하는 서천군민 여러분! 서천군수 노박래 입니다. 지금 우리 군의 코로나19 상황이 매우 엄중합니다. 그간 한시도 긴장의 끝을 놓지 않고 적극적인 예방 및 방역 활동을 펼쳐 왔습니다. 그러나 4월 2일 이후 삼주 이내에 총 11명의 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번 감염 주요 원인은 타 지역 거주 환자와의 접촉이며 더 이상 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예방조치로 군민 여러분의 심려를 덜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전국적으로도 600여 명 이상의 환자가 다양한 일상 공간에서 발생하고 있어 코로나19로 부터 안전한 곳을 찾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일상생활의 모든 장소가 코로나19 감염에 위험해지고 있습니다. 4차 대유행 확산의 조짐이 보이는 지금이 가장 확실하게 방어 할 수 있는 때입니다. 봄의 향기를 느끼러 외출하고 모임을 갖는 것보다 감염으로부터 나와 가족, 이웃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야 할 때입니다. 존경하는 서천군민 여러분! 우리 군은 지난해 12월 서천여객, 목욕탕, 종교시설 등 소규모 집단감염 사태를 한마음 한뜻으로 막아낸 경험이 있습니다. 군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가 있었기에 절체절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다시한번, 군민 여러분에게 감
2021-04-20 sbn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