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 서울] 신수용 대기자 =27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앞서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홍일표 위원장 방을 찾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홍 위원장을 예방 직후 기자들과 만나 "한 의원님이 이렇게 적진에 과감히 들어오시고 대단하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자유한국당 등의 항의에 대해서도 "개인적인 것을 물어본 자료들이 많은데, 제가 인사청문회를 40번 정도 했지만 이게 책자로 인쇄되면 찌라시 시장으로 다 팔려간다. 바람직한 방향은 아니기 때문에, (제출 대신)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개회 직전에는 한국당 위원들사이에서 20여분 만에 회의를 파행될 것이라는 말이 돌기 시작했다. 박 후보자는 청문회에 장관후보자의 모두 발언을 통해 공정경제등을 언급했다. 청문회장내 한국당 의원석에 놓인 노트북에는 '박영선은 자료거부, 국민들은 박영선 거부'라는 종이가 붙었다. 한국당 박맹우 의원이 의사진행 발언 중에 보좌진이 뒤에서 '내로남불 인사청문회 자승자박 박영선 사퇴'라는 종이를 들고 섰다가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의 항의에 이를 접기도 했다. 청문회가 시작 되기전 야당의원들은 박 후보자의 요청한 자료 미제출을 문제삼아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70)이 그룹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의 경영권을 잃게 됐다. 최근 한층 강화된 주주권 행사에 따라 대기업 총수가 경영권을 잃는 첫 사례가 됐다. 대한항공은 26일 오전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빌딩 5층 강당에서 제57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 안 등 4개 의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찬성 64.1%, 반대 35.9%로 부결됐다. 대한항공 정관은 '사내이사 선임은 주총 참석 주주의 3분의 2 이상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 조 회장은 이에따라 지난 1999년 아버지 고 조중훈 회장에 이어 대한항공 최고경영자 자리에 오른 지 20년 만에 대한항공의 경영에서 손을 떼게되었다. 이 회사의 주식 지분은 조 회장과 한진칼(29.96%) 등 특수관계인이 33.35%를 보유하고 있고, 2대 주주인 국민연금의 지분율은 11.56%다. 또한 외국인 주주 지분률은 20.50%, 기타 주주는 55.09% 등이다. 기타 주주에는 기관과 개인 소액주주 등이 포함돼 있다. 조 회장의 연임안 부결은 전날 국민연금이 반대 의결권 행사를 결정하면서 어느 정도 예상됐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위는 전날 회의에서 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한국이 미세먼지가 최악 5개국중에 포함, 충격속에 충청인의 10명 중 9명이 '올들어 거주지 미세먼지가 나쁘다'고 답했다. 여기에 미세먼지로 본인이나 가족의 건강에 피해를 당한 적이 있다는 응답자도 10명 중 7명을 넘었다. 26일 KBS가 이달 14일부터 18일까지 나흘간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102명을 대상으로 '미세먼지에 대한 인식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한 결과 이같이 분석됐다. 조사에서 '올해 들어 살고 있는 곳의 미세먼지 농도가 어떠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나쁘다'라고 충청인의 92.9%가, 서울시민의 93.1%가 각각 답했다. 전국적으로는 '미세먼지 상황이 나쁘다'라고 인식하는 응답자가 87.5%('매우 나쁘다'47.6%, '대체로 나쁜 편이다' 39.9%)로 나타났다. 반면 '좋은 편'은 불과 1.8%('대체로 좋은 편'(1.5%)이거나 '매우 좋다'(0.3%))였고, '보통'이라는 답변이 10.7%였다. 또한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정부의 대응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전체 응답자중에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81.1% ('매우 못하고 있다'는 응답이 4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올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 14일에 치러진다. EBS 연계율은 70%로 유지되며 문제 난이도는 지난해 '불수능' 논란에 초고난도 문제출제를 지양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원장 성기선)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기본계획 발표했다. 내용을 보면 ▲수능시험일은 11월 14일 목요일이며, ▲원서 접수는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진행된다. 수능평가후 ▲정답은 11월 25일 확정 발표되고,▲ 성적 통지일은 12월 4일로 결정됐다. 출제 난이도는 예년 수준을 유지하되, 지난 수능에서 논란이 된 국어 31번 문항과 같은 초고난도 문제는 지양된다. EBS 연계율은 지난해와 같이 70% 수준이 유지된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학교교육을 충실히 받고, EBS 연계교재와 강의로 보완하면 충분히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성기선 한국교육과정평가원장은 "고교 교육과정에 제시된 성취기준과 내용에 기초해 신뢰도와 타당도를 갖춘 양질의 문항을 출제하도록 하겠다"라면서 "예년의 출제 기조를 유지해 난이도의 급변 없이 적정 난이도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에대해 검찰이 환경부 표적 물갈이 의혹으로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김전 장관의 영장이 기각되면서 문재인 정부 출신 장관의 첫 구속수사라는 오명을 피할 수 있는데다,수사의 칼끝을 환경부를 넘어 청와대로 향하던 검찰 수사에 제동이 걸렸다. 서울동부지법 박정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새벽 2시 쯤 김 전 장관의 구속영장을 기각하면서 객관적인 물증이 다수 확보돼 있고 김 전 장관이 이미 퇴직함으로써 관련자들과는 접촉하기가 쉽지 않게 된 점에 비춰 볼 때 증거인멸이나 도주의 위험이 적다”고 밝혔다. 박 판사는 일괄사직서 청구 및 표적 감사 관련 혐의에 대해 “새로 조직된 정부가 해당 공공기관 운영을 정상화하기 위해 인사수요파악 등을 목적으로 사직 의사를 확인했다고 볼 여지가 있는 사정 등을 감안해 볼 때 다툼의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임원추천위원회 관련 혐의와 관련, “공공기관의 장이나 임원들의 임명에 관한 관련 법령의 해당 규정과는 달리 그들에 관한 최종 임명권, 제청권을 가진 대통령 또는 관련 부처의 장을 보좌하기 위해 청와대와 관련 부처 공무원들이 임원추천위원회 단계에서 후보자를 협의하거나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검찰 과거사진상조사단이 김학의 전 법무차관의 '별장 성접대 의혹'을 재수사할 것을 검찰에 권고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조응천 의원(57)이 김 전 차관의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조 의원은 박근혜 정부 출범 직후 청와대 민정수석실 공직기강비서관으로 당시 고위공직자 인사 검증과 비리 감찰을 담당했다. 그는 25일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2013년 3월 ‘(동영상의 존재가) 사실이라면 엄청난 부담이 된다’는 취지로 검증보고서를 썼다”면서 “이후 청와대 본관, 즉 대통령 쪽에서 ‘조응천이 허위사실로 김학의를 무고한다’는 반응이 나왔다”고 말했다. 조 의원은 "'김학의 관련 소문이 있다. 만약 사실이라면 엄청난 부담이 된다’는 취지로 검증보고서에 썼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언급했다. 조 의원 주장대로라면 청와대가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성범죄 가능성을 인지하고도 차관 임명을 강행한 정황이 드러난 셈이다. 그는 검증보고서 내용을 두고는 “별장 얘기는 없었지만 ‘성관계 동영상이 돌아다니고 있고, 경찰청에서 내사 중’이라는 첩보에 따른 것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당시 경찰 수사라인 일각에서 제기하고 있는 ‘청와대 외압설’은 재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미세먼지 문제 해결을 위한 범사회적 기구 위원장직을 맡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은 자신의 정계복귀 가능성에 대해 "그럴 가능성은 요만큼도 갖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초청 특강을 마친 뒤 한 언론 기자와 만나 "제 나이가 일흔 다섯이고 구세대에 속하는데 우리나라는 더 젊게 가야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세먼지 대책 위원장직을 수락에 대해 "비정치적인 기구여서 맡은 것이지 조금이라도 정치적인 직책이었다면 받지 않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반기문 재단을 만들 때 사람들이 '저 사람이 또 혹시 정치에 꿈을 둔 것 아니냐'는 생각이 있을 것 같아서 정관에 '일체의 정치활동은 안 한다'고 아주 명시를 한 것"이라고 말했다. 권익위 특강에서 반 전총장은 위원장직을 맡은 미세먼지 기구 수락에 대해 "사실 역량이 부족하다. (유엔 사무총장을 하며) 10년 이상 기후변화를 다뤘지만 미세먼지 자체를 다룬 적은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가 앞으로 어떻게 잘할 수 있을지 두렵지만 공직자, 시민사회, 경제단체 등 여러 분야에서 대국민 합의를 이뤄내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문재인 정부 2기 내각 장관 후보자 7명에 대한 국회 인사청문회가 25일부터 사흘간 열린다.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되는 데다 청문회 의혹【본보 24일자 신수용칼럼 등 보도】이 두드러질 경우 '4. 3 보선'에 큰 영향이 미천 것으로 보인다. 나경원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3.8개각을 통한 장관 지명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위장전입 3명, 논문표절 2명, 세금탈루 4명, 병역 면탈 2명, 부동산 투기 4명…2기 내각 우리가 그대로 두어야되겠느냐"고 강공 드라이브를 예고했다. 25일 첫날은 최정호 국토교통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에서는 그의 편법증여, 갭투자 의혹이 주요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 장관 후보자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정자동 자신의 아파트를 딸부부에게 아파트를 편법증여했는지와 잠실 재건축 아파트를 시세차익을 노리고 '갭투자'했는지, 의혹 등이 쟁점이다. 한국당· 바른미래당 등 야당은 거센 공세가 예상된다. 이어 26일에는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다. 김대중 전 대통령의 햇볕정책 계승론자인 김 후보자의 대북관, 또, 여야 정치인들을 향한 SNS 막말이 청문회 쟁점으로 떠오른 상태다. 박영선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말레이지아를 국빈방문한 지난 달 13일 만찬장에서 인도네시아 말로 인사했다는 논란과 관련, AFP통신이 '결례가 아니다'라고 보도했다. 보도는 말레이시아 총리실의 '외교결례'에 대한 입장을 밝힌 내용이다. AFP통신은 지난 22일자 보도에서 '지난 13일 말레이시아를 국빈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인도네시아어로 인사말을 했다'라면서 '슬라맛 소르표현을 두고 인도네시아에서 더 흔하게 사용되지만 일반적으로 상호 이해할 수 있는 표현'이라고 전했다. 또한 “당시 마하트리 총리는 미소를 지으며 즐거워 보였고, 말레이시아 장관들은 웃었지만, 한국의 비판론자들은 말레이시아 인사말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고 그를 맹비난했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한국의 야당 의원들과 신문들이 문 대통령을 자극시키려 했고, 헤드라인에선 이를 ‘외교적 재앙’이라 불렀다”고 보도했다. AFP통신은 “한국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실수를 저질렀다며 의회에 사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러나 말레이시아 총리실의 한 보좌관은 ‘문 대통령이 인사말중에 슬라맛 소르는 말레이시아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selamat sore’ was usable in Mala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남 강경출신인 함영주 KEB하나은행장(64)이 지난 22일 퇴임했다. KEB하나은행은 충청을 연고로한 충청하나은행의 모(母)은행이다. 강경상고와 단국대 회계학과를 나온 함전 은행장[본보 2월28일자]이 충청하나은행의 수장으로 있다가, KEB하나은행장으로 발탁된 것이다. 함 전은행장이 물러나면서 그자리를 그와 손을 맞춰온 지성규 부행장(56)이 맡았다. 지 은행장은시중은행가운데에서 최연소다. 지 은행장은 25일부터 본격적으로 업무에 돌입할 예정이어서,금융권 안팎에서 하나은행을 주목하고 있다. 그는 지난 22일 취임식에서 “어떠한 시련이 와도 머리를 맞대고 격의 없이 소통하며 새로운 역사를 함께 세워 나가자. 이를 위해 서로 좀 더 이해하고 조금 더 양보하며 미래를 꽃피우기 위한 배려의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조직 전체에 활력의 봄바람이 불도록 서로를 보듬으며 함께 손잡고 나가자. 제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지 행장은 지난 1991년 하나은행에 입사, 취임 전까지 KEB하나은행 글로벌사업그룹 부행장과 하나금융지주 글로벌 총괄 부사장을 지냈다. 무엇보다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의 초대 통합 은행장을 맡았을 땐 12개 분행의 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남지역이 한국의 석탄발전소의 절반이있다. 충남지역에는 국내에서 운영중인 석탄발전은 총 60기가운데 무려 30기가 몰려 있다 그런 한국이 전세계 나라가운데 미세먼지(PM 2.5) 수치 최악 상위 5개국에 포함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그것도 최악순위 4위에 꼽혔다. 이들 상위 국가들은 모두 석탄발전 비중이 평균 보다 높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OECD(경제협력개발기구)가 최근 발표한 '2017년 국가별 연평균 미세먼지 수치'에 따르면 미세먼지 최악 5개국에서 ▲인도(90.2)가 1위를 차지했으며▲중국(53.5)▲베트남(30.3)에 이어 ▲한국(25.1)이었고 ▲최악국가 5위에는 남아프리카공화국(25.0)이었다. 한국과 중국의 인접국인 일본이 11.9로 비교조차 안될 만큼 매우 낮아 청정국이다. 한국, 인도, 중국, 베트남, 남아공 등 미세먼지 최악의 5개 국가는 각국의 전체 발전량에서 차지하는 석탄발전 비중에서도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 남아공의 경우 석탄발전 비중이 무려 87.7%에 달해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가장 높았았다. 이어, 인도(76.2%)와 중국(67.1%)이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다. 3위는 폴란드(78.
문재인 정부의 지난 2017년 조각 때다. 중기부 홍종학 장관에게는 이런 일이 있었다. 치열한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그는 4개 야당 의원에게 난타전이 벌어졌다. 그 바람에 국회 임명안 채택이 불발됐다. 그런데도 그는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그때 “반대 많던 장관이 오히려 일 잘한다더라”라며 임명장을 줬다. 1년 뒤, 작년 10월에도 비슷한 일이 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의 국회 인사 청문보고서가 채택되지 않았다. 이런저런 의혹이 있는데도 해소되지 않은 채 임명됐다. 문 대통령은 이때도 “인사청문회 때 많이 시달린 분들이 오히려 일을 더 잘한다는 얘기가 있다”라고 했다. 지난해 국회 인사청문회에서는 당시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후보자의 불법건축물이 문제가 됐다. 그의 부인이 자신의 남매들과 지분을 나눠 가진 땅에 지어진 1층짜리 건물이 의혹의 대상이었다. 가족들과 공동 소유한 땅에 불법건축물을 지었다는 것이었다. 그때 이 후보자는 잘못을 인정하고 최대한 빨리 철거하거나 아내의 지분을 포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서둘러 잘못을 고치겠다고 공언했다. 그때 그가 어느 방송에 나와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철거하거나 땅에 대한 지분도 포기하라고 제가 집에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가을 야구 진출이 목표인 충청연고 한화가 두산과의 개막전에서 역전패했다. 2010년부터 개막전 9연패다. 23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에서 한화는 두산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두산의 새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에 3타점을 허용하며 4-5로 졌다. 2회까지 득점 없이 마친 가운데 한화가 3회 초 첫 득점을 냈다. 3회 초 한화 선두타자 정근우가 안타로 진루하자, 이어 송광민이 2루타를 쳐 1-0으로 리드했다. 두산은 4회 말부터 반격에 들어갔다. 4회 말 정수빈이 서폴드의 안쪽 직구를 받아 처 안타를 기록했다. 이어 박건우가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역전 투런포로 역전했다. 한화는 5회 초 정근우, 보잉의 안타로 만든 1 사 1, 3루서 김태균의 안타로 2-2 동점을 만들어냈다. 두산은 6회 말 2 사 1, 2루에서 페르난데스가 첫 안타 속에 타점을 올려 두산이 3-2로 다시 앞섰다. 한화는 8회 초 선두타자 이성열의 안타 뒤 하주석의 진루타, 최재훈의 동점 적시타로 다시 3-3 동점을 이뤘다. 두산은 8회 말 김재환이 한화 오재일의 볼넷으로 만든 1 사 1, 2루서 페르난데스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강원도 원주 별장 성 접대 의혹을 받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대한 긴급 출국금지가 내려짐에 따라 사실상 수사가 시작됐다. 김 전 차관은 특히 23일 새벽 법무부로부터 긴급 출국금지로 출국이 제지 당하면서, 건설업자 윤중천씨의 별장성접대의혹에 대한 수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긴급 출국금지란 피의자가 증거인멸이나 도망의 우려가 있는 경우, 수사기관이 법무부장관의 승인 전에 내리는 초동 조치다. 그 대상자는 사형·무기 또는 장기 3년 이상의 징역이나 금고에 해당하는 죄를 범했다고 의심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법무부는 이날 김 전 차관은 전날 밤 인천국제공항에서 태국으로 출국하려다 법무부 출입국관리본부에 의해 무산됐다. 그는 이때까지 출국금지되지 않은 만큼 태국으로 출국하려 했으나 법무부 출입국관리 공무원이 상부에 연락했고, 대검찰청 진상조사단 소속 검사가 원래 소속인 서울동부지검 검사 자격으로 긴급출국금지를 요청했다. 김 전 차관은 이후 이날 새벽까지 공항 내에서 대기했으며, 출입국관리 공무원 등의 지시에 순응, 이렇다 할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김 전 차관은 다음 달 4일 돌아오는 왕복 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환경부 간부 교체 압력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이 22일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사건은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감반원이었던 김태우 전 수사관이 지난해 12월 “특감반에서 정당하지 못한 일을 지시받았다”고 밝힌 내용이 수사로이어져 사실로 확인 된 것이다. 이는 문재인 정부 출신 전직 장관의 첫 구속영장 청구에다, 김 전 장관에 대한 영장이 발부될 경우 현 정권출신 장관의 첫 구속 수사 대상이 된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부장 주진우)는 이날 김 전 장관에 대해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은 지난해 12월부터 이 사건을 수사, 청와대와 환경부가 과거 정부에서 임명된 환경부 산하기관 임원 등의 사퇴를 종용한 정황을 확인했으며, 김 전 장관이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또김 전 장관이 청와대 인사수석실 등과 사퇴시킬 이들의 명단 작성과 실행 등을 논의했다고 보고 수사가 확대되고 있다. 검찰의 환경부 간부 교체압력 의혹수사는 김 전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감반원의 폭로로 시작됐다. . 김 전 수사관은 당시 지인의 수사 상황을 경찰청 특수수사과에 문의하고, 업무시간에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