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3류 대중소설에 있을 법한 얘기다. 이른 바 쌍팔년도에나 있던 얘기들 같다. 지난 2009년 3월7일 성접대 강요 등을 폭로한 문건을 남기고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취한 고 장자연 씨의 얘기다. 지난 7일은 어느덧 장 씨가 세상으로 떠난 지 10년이 되는 날이었다. 그간 경찰 수사 결과 처벌받은 사람은 소속사 대표와 전 매니저 둘뿐이었다. 그것도 성접대와는 전혀 관련 없는 폭행 등 혐의만 적용됐다. 성접대 대상으로 거론된 인물들은 현재 단 한 명도 처벌받지 않았다. 그러자 장씨의 동료배우인 윤지오씨가 그날을 증언해, 다시 사건이 조명되고 있다. 윤 씨가 이날 오후 ‘KBS’ 스튜디오와 CBS 라디오 등에 출연해 장 씨가 성추행을 당하던 순간을 털어놨다. “언니(고 장자연씨)가 테이블 위에 올라간 것도 처음 보았고, 그렇게 테이블에 올라간 언니를 누구도 만류하거나 안전하게 내려오는 조치를, 정상적인 사람이라면 그렇게 했을 텐데, 그렇게 하지 않았고 강압적으로 언니를 끌어당겨 무릎에 앉혔고 성추행까지 이어졌었다” 윤 씨는 장씨와 소속사를 들어가기 전부터 알고 지낸 사이였다고 했다. 당시 소속사에서 신인 배우는 장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앞으로 평일 출·퇴근 시간 두시간 씩 카풀 운행이 허용된다. 또한 법인 택시 운전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근로 시간에 맞는 월급제도가 도입된다. 국토교통부와 더불어민주당, 택시업계, 카풀업계로 구성된 사회적 대타협기구는 7일 한달 반에 걸친 마라톤 협상 끝에 이같이 합의했다고 밝혔다. 전현희 민주당 택시-카풀 TF 위원장은 이와관련 "모두 만족시킬 수는 없지만 조금씩 양보한다는 자세로 결국 협상 타결안을 마련을 했다"고 설명했다. 합의안을 보면, 카풀 허용 시간은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에 한해 오전 7시부터 9시, 오후 6시에서 8시까지 모두 네 시간이다. 협상기간 택시업계가 카풀 전면 금지 입장을 고수해 난항을 겪었으나, 막판에 극적인 합의를 이룬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택시 노동자의 처우 개선을 위해 근로 시간에 부합하는 월급제를 시행하며, 국민 안전과 택시 공급 조절 차원에서 초고령 운전자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인택시 감차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합의문은 모빌리티 플랫폼 기술을 승용차가 아닌 택시에 결합해 택시업계와 공유경제의 상생 발전을 돕기로 했다. 이를 위해 택시 산업의 각종 규제 혁파를 적극 추진하고 우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검증기회가 부족했던 중견기업 사주일가, 부동산 재벌, 고소득 대재산가 등 소위 ‘숨은 대재산가’ 그룹가운데 95명에 대해 대전.충청권등 전국 동시 세무조사가 이뤄진다. 국세청은 7일 "중견기업 사주일가, 부동산재벌 등 고소득 대재산가 95명에 대해 전국 동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라면서 "이들은 ‘숨은 대재산가(hidden rich)’ 그룹 중에서 반칙․편법․탈법행위 등 불공정 탈세혐의가 짙다"고 밝혔다. 국세청 세무조사 대상 95명의 재산은 총 12조6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인당 평균 1330억원으로, 재산 유형별로는 주식이 1040억원 부동산이 230억원이었다. 나머지는 이자·배당 등 금융자산으로 추정됐다. 구간별로 보면 10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이 41명으로 가장 많았고 5000억원이 넘는 재산가도 7명 포함됐다. 세무당국이 밝힌 조사대상자들의 대표적인 불공정 탈세양태는 ▲변칙적인 방법으로 법인자금을 유출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편취하여 대재산가 일가의 호화·사치생활을 영위▲부동산․자본거래 등을 통해 자녀들에게 편법으로 재산을 상속·증여 또는 경영권 승계 등 세금 없이 부를 대물림▲특수관계자 간 부당 내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에서 문재인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이 전국에서 최고로 떨어졌다. 충청권에서는 또한 집권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 1야당인 자유한국당간의 정당지지율이 0.2%p의 소수점 초박빙을 벌이는 것으로 7일 집계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의뢰로 지난 4일 부터 6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512명을 대상으로한 조사결과(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서 ±2.5%p)에서 이같이 분석됐다. 충청권에서 민주당의 정당지지율은 지난주 35.3%에서 1.4%p가 내린 33.9%(전국38.6%)인데 반해 한국당은 전주 29.7%에서 4.0%p나 급상승 33.7%(전국 29.8%)로 나타났다, 충청권에서 민주당과 한국당간의 격차는 불과 오차범위내인 0.2%p의 소수점 초박빙으로 좁혀졌다. 한국당 지지율이 충청권에서 30%를 넘은 것은 2016년 10월 국정농단 사태가 본격화된 이후 2년 5개월여만에 가장 높은 지지율이다. 리얼미터는 "최근 한국당의 상승세는 지난주 끝난 2‧27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 효과와 여권의 악화된 미세먼지 현안,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등에 따른 반사이익을 본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최악의 미세먼지 비상저감대책의 효율성을 의심받는 가운데 30년 이상 된 충남 보령 1·2호기 등 6기로 노후 석탄발전소가 조기폐쇄된다. 또한 올봄 석탄화력발전소 60기 중 지난해 12월 김용균씨 사망사고 이후 정지상태인 태안화력발전소 2기등 54기의 가동을 최소 1주일에서 최대 45일까지 줄일 계획이다. 이는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전국을 뒤덮으면서 정부 부처와 지방자치단체가 미세먼지 저감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근본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전국 대부분이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발령된 6일 관련 부처와 충남도등 지자체는 뒤늦게 비상저감조치 대응계획을 마련하기에 바빴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등 사회 부처 장관들이 이날 현장으로뛰며 미세먼지 취약 지대 점검에 나섰다. 미세먼지 대처에 무기력한 정부를 성토하는 불만의 목소리가 높아진데다, 각부처의 소극적대응을 문재인대통령이 질타하면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석탄발전소에서 배출되는 미세먼지를 줄이기위해 2022년까지 폐쇄대상인 보령 1·2호기,삼천포 1·2호기, 호남 1·2호기 등 6기를 앞당겨 폐쇄하기로 했다. 이 6기 노후석탄발전소 올 연말부터 2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뇌물·횡령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항소심에서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내건 석방)으로 6일 풀려났다. 지난해 3월 22일 구속된 지 349일 만으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이 보석을 통해 석방되기는 이 전 대통령이 처음이다. 그러나 석방 후 주거지를 자택으로 제한하고, 접견·통신 대상도 제한하면서 자택구금인 것이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이날 이 전 대통령이 1월 29일 청구한 보석을 조건부로 허가한다고 밝혔다. 이 전 대통령은 법원 인사로 항소심 재판부가 새로 구성돼 구속 기한인 4월 8일까지 충분한 심리가 이뤄지기 어렵고, 고령에 수면무호흡증 등으로 돌연사 가능성도 있다며 불구속 재판을 호소했다. 이에 대해 검찰은 재판부 변경은 보석 허가 사유가 될 수 없고, 건강상태 역시 석방돼 치료받아야 할 만큼 위급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재판부는 이 가운데 건강 문제를 이유로 한 이른바 '병보석'에 대해서는 "구치소 내 의료진이 충분히 관리할 수 있다"며 받아들이지 않았고, 다만 구속 만기가 다가오는 점에서 보석을 할 타당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항소심 재판부는 "구속 만기일에 선고
증언의 얼굴. 천둥하는 몸짓 출렁였다. 가슴 터지는 아우성 드높았다 1960년 3월 8일 민주의 목숨을 위해 자유의 광명을 찾아 파도처럼, 대전의 학생의거 양양했다. 우뚝했다 무지한 총부리도 비겁한 방망이도 못난 바리케이트도 모두 기세를 잃고 정의의 깃발로 올린 역사의 불꽃 진실로 뜨거웠다. 시대의 검은 장막을 뚫고 저 눈부신 하늘 향해 증언의 얼굴로 탑이 서다 -<증인의 얼굴.김용재.3.8의거 기념사업회이사장> 암울했던 59년 전 자유당 독재정권의 부정과 부패, 인권유린에 정면으로 맞선 학생들의 4.19혁명을 기억한다. 고귀한 학생들의 피로물든 4.19혁명은 민주와 정의를 갈구한 민심으로 응집, 끝내 이승만 정권의 몰락을 가져왔다. 4.19 혁명의 도화선이 된 부패 정권을 향한 저항 운동은 민의로 이어졌다. 대표적으로 대구의 2.28의거, 대전의 3.8의거, 마산의 3.15의거 등이 꼽힌다. 대전 3.8민주의거는 지난1960년 3월 8일 대전공설운동장에서 열리는 야당 부통령후보 선거연설회를 참여를 막는데 항의하며 나선 충청권 고교생들의 첫 저항운동이다. 대전고등학교 학생 1,000여명이 거리로 나온 충청권 최초의 학생운동이며 지역민주화운동의 효시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5일 경남 김해 봉하마을의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 "노무현 대통령님의 통합과 나라사랑의 정신을 다시 한번 되새기게 됐다"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날 오후 한선교사무총장과 조경태 최고위원, 이헌승 당대표비서실장, 추경호 전략기획부총장, 민경욱 대변인 등 당 지도부와 함께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했다. 황대표는 참배후 방명록에 '대통령님의 통합과 나라 사랑의 정신 깊이 기억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그러면서 의미에 대해 "우리 사회에서 현안 있었는데 그런 문제에 대해, FTA, 해외 파병 이런 문제 갈등 해소하신 것을 기억한다"라고 덧붙였다. 참배 후 고 노 전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를 30여분간 예방했다. 그는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님 공관에서 어떻게 생활하셨는지 공관이 어떤 개념으로 만들어졌는지 이런 말씀을 소상하게 하셨다"고 설명했다. 민경욱 대변인은 "권 여사께서 서울에서 오시기 불편하셨을텐데 귀한 시간을 뺏어서 죄송하다"라고 했고, "황 대표는 (노 전 대통령) 서거 10주년을 맞아 여러가지 마음이 무겁고 힘드실텐데 노 대통령 뜻을 기리는 일을 잘 감당하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고
[sbn뉴스=서울] 신수용 대기자 = 진찰료 30% 인상과 원외 처방료 부활 등을 요구해온 대한의사협회(회장 최대집.이하 의협)는 5일 의료 정상화투쟁의 필요성에 91%가 공감한다는 설문조사결과를 내놨다. 의협이 지난 달 22일부터 지난 3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협회 회원 2만1896명을 대상으로한 '대한민국 의료정상화를 위한 대회원 설문조사' 결과,‘의료환경을 왜곡시키는 낮은 의료수가와 최저임금제 시행 등으로 인한 의료기관 운영의 어려움에 대한 '대정부 투쟁의 필요성'에 대한 물음에 무려 91.1%가 공감했다. 이중 72.4%는 투쟁과 대화의 병행을, 18.7%는 일체의 대화 중단을 원하고 있었다. 반면 '보통이다' 는 답변이 5.3%(1156명), '필요없다'가 0.9%(198명), '전혀 필요없다'가 0.4%(86명) 순이었다. 또한 '의료인에 대한 응급실 등 의료기관 내 폭행 문제 해결을 위한 투쟁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의협의 결과를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필요하다'는 응답이 55.2%, '필요하다'는 응답이 36.9%로, 모두 92.1%(2만152명)로 분석됐다. 의협 회원들은 대정부 투쟁 방식에 대해 의협 집행
[sbn뉴스 =대전] 신수용 대기자 = 정부가 연일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되자 차량 2부제 실시를 공개적으로 검토하고 나섰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5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미세먼지 저감대책과 관련한 국무회의 자리에서 행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 나설 것을 주문하면서다. 이 총리는 “이유가 어디에 있든, 이런 사태에 정부나 지자체가 제대로 대처하고 있는지 통렬한 반성이 필요하다”라며 “각 부처 장관과 지자체장은 현장 방문 등을 통해 (미세먼지 대책) 이행조치가 제대로 되고 있는지 점검해 달라”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관급 공사는 일정 기간 공사를 전면 중지하는 방안도 검토했으면 한다”고도 했다. 그러자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정부서울청사에서 미세먼지 관련 긴급 차관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저감 방안으로 지난 1월 실시했으나 실패로 확인된 인공강우 실험을 다시 준비하라고 환경부에 지시했다. 그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오후 정부세종청사 기자실에서 간담회를 열어 “(민간 차량 2부제 도입을) 검토 하고 있다”, “조만간 어떤 방향이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차량 2부제는 자본주의 사회에서 자유로운 경제활동을 제약한다는 등 반론과 문제제기가 많아
[sbn뉴스=대전] 손아영 기자 = MBN과 김주하 앵커측은 김앵커에 대한 허위사실유포와 악의적 모욕 영상에 대해 법적 대응의사를 밝혔다. MBN 측은 5일 "최근 김주하 앵커에 대한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 및 비방을 내용으로 하는 영상이 유튜브에 반복적으로 업로드되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MBN 측은 "유포자를 찾기 위해 오늘(5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라며"이와 같은 위법한 비방과 왜곡 시도에 대하여 사안의 경중을 떠나 어떠한 선처나 합의 없이 법적으로 강력히 대응할 방침"이라는 입장을냈다. 김 앵커도 "가족에 대해서까지 악의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는 것은 참기 어렵다"며 법적 대응의지를 나타냈다. 문제의 영상 유포자는 '쇼킹한 뉴스' 'BAAM뉴스' 등 다수의 유튜브 업로더 닉네임을 사용하며 김 앵커가 타 방송사 모 앵커와의 불륜으로 아이를 갖게 돼 이혼했다는 등의 영상을 반복적으로 업로드 해 게시했다는 것이다. 또한 각 영상은 아무런 근거도 부연설명도 없이 대중의 관심을 끌만한 자극적인 제목을 달고 있으며, 정작 영상 내용은 제목과 무관한 단순 정보만 나열되어 있다. 그럼에도 해당 영상들은 단기간에 수십 만 건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악의
[sbn뉴스=대전] 권주영기자 = 보훈단체들이 5일 피우진 국가보훈처장 해임을 촉구하는 탄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했다. 피 처장의 파면을 요구한 단체는 대한민국상이군경회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대한민국전몰군경미망인회, 재일학도의용군동지회 등 4개 보훈단체다. 탄원서에는 이들 단체 회원 등 20만8천495명이 서명했다. 보훈 단체는 탄원서에서 "소위 적폐청산이라는 미명 아래 국가유공자들을 보살펴 주는 데는 너무나 거리가 먼 인식과 행보를 보여주는 자격 미달인 피우진 처장을 파면시켜 주실 것을 간곡하게 탄원 드린다"고 촉구했다. 이어 "참다운 보훈처장의 자질을 갖추어 보훈단체를 아우르고 '따뜻한 보훈' 정책을 펼쳐나갈 새로운 보훈처장을 조속히 임명해 주시기를 간곡히 청원 드린다"고 덧붙였다. 단체들은 "피 처장은 보은 인사를 위해 김모 보훈처 정책보좌관(별정직 2급)을 차장(차관)으로 승진시키기 위해 말도 안 되는 파행적인 인사 조처를 획책하여 전직원들로부터 권위를 상실했다"고 지적했다. 보훈처 위법·부당행위 재발방지위원회가 지난 1월 상이군경회에 대해 수의계약 권한을 남용한 명의대여 사업의 문제점 등을 지적 시정을 요구한 이후 가뜩이나 좋지 않았던 보훈처와 일부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충청인들은 차기 여야 대선주자 선호도에서 황교안 자유한국당대표가 1위를, 유시민 노무현재단이사장을 2위로 꼽았다. 5일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를 받아 지난달 25∼28일 전국 유권자 2011명을 대상으로 조사(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 ±2.2%포인트)한 결과, 충청권에서 1위를 기록한 황 대표가 여야 통틀어 지난달보다 0.8%p 오른 17.9%의 선호도를 나타냈다. 황 대표의 전체 1위는 1월에 이어 두달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이번 조사중이던 2·27 한국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됐다. 2위는 이번 달에 처음으로 포함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13.2%로 1, 2위인 황 대표와 유 이사장의 선호도 격차는 4.7%포인트로, 오차범위 밖이었다. 이어▲이낙연 국무총리는 3.8%p 내린 11.5%로 2위에서 3위로 한 계단 떨어졌으며 ▲이재명 경기지사는 0.2%p 내린 7.6%로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 이어 ▲박원순 서울시장(↓0.8%p, 6.4%)이 5위▲ 김경수 경남지사(↓0.5%p, 6.2%)가 6위▲ 오세훈 전 서울시장(↑0.5%p, 5.8%)이 7위▲홍준표 한국당 전 대표(↓0.9%p,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국보 제 11호인 백제미륵사터 서탑이 최근 복원을 마쳤다. 국립국립문화재연구소는 국내에서 가장 크고 가장 오래된 석탑인 전라북도 익산시 금마면 기양리 미륵사터 서탑이 수리복원을 끝내고 웅장한 모습을 드러냈다고 5일 밝혔다. 백제 무왕이 자신의 왕권 강화를 꾀하며 전북 익산에 세운 미륵사는 우리나라 최대의 사찰로 그곳에는 미륵사지 석탑이다. 지난 2001년부터 덧집을 씌우고 해체복원 공사를 벌여왔던 석탑이 18년 만에 덧집과 포장을 걷고 지난달 28일부터 미륵산 자락 아래 복원된 모습을 보였다. 미륵사지 석탑은 백제 시대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탑으로 양식상 목탑에서 석탑으로 이행하는 과정을 충실하게 보여주는 중요한 문화재이다. 한겨례신문이 5일 보도한 공개된 탑은 최대 6층으로 원래 크게 허물어졌던 서·남쪽면을 새 부재를 쌓아올렸다. 때문에 서·남쪽면의 3~6층 부분은 지붕이 있는 탑의 다른 쪽 면과는 판이하게 다른 모습을 띠게 됐다. 20여년 전 모조탑으로 세운 동탑과 나란히 쌍을 이룬 서탑을 감상할 수 있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앞서 지난해 6월 탑의 보수복원 공사를 마무리하고 닫집 안에 있는 탑의 전모를 언론에 공개했
[sbn뉴스=대전] 신수용 대기자 = 대전 서구갑 지역은 대전의 신흥 개발지역이다. 대전의 노른자위인 서남부권 상징인 도안신도시 개발로 대전의 중심축으로 개발지형이 바뀌는 지역이다. 예비타당성 조사(예타)면제사업의 하나인 대전지하철 2호선 트램이 서남부권을 통과하는데다, 충청권 광역 철도망 건설 등의 호재를 만났다. 트램과 충청권 광역철도망이 대전 서구 갑지역을 거쳐, 대전 중구 유천동, 서대전 4거리등의 관통하는 요충지이기 하다. 서부로는 충남 계룡시 지역이, 남부로는 충남 금산지역이 맞닿아 있는데다, 북쪽으로는 유성구 원신흥동 등과 또다른 중심축인 대전 둔산동 상권과 이어지고 있다. 때문에 과거 한나라당과 자민련의 보수층이 강했으나, 최근에는 젊은층의 유입으로 민주. 진보층 세력이 강하다. 민정당때 재선을 한 이재환 전의원(81)과 자민련에서 재선으로 국회행정위원장을 지낸 고(故) 이원범 전의원의 아성이었으나,이후 더불어민주당 박병석의원이 내리 5선은 한 곳이다. 2020년 4월 제 21대 총선이 1년 1개월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전 서갑지역의 관심이 높다. 목원대와 배재대 등 젊은 이의 새로운 바람이 있고, 반면 원주민들의 보수성향도 만만치않는게 지역정치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