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먹거리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 25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대전시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저탄소 식생활 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허태정 대전시장과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앞으로 각 기관의 전문성을 활용해 환경·동반성장·윤리 등 ESG 가치를 확산하고,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한국농수산식품공사가 작년 9월부터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 캠페인에 동참하고 지원한다. '코리아 그린푸드 데이'는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농장에서 식탁까지 Net Zero(탄소중립)'를 실천하는 저탄소 식생활 캠페인이다. 한국농수산식품공사는 대전 로컬푸드 등 지역단위 먹거리 선순환 체계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상생 실천에 협력하기로 했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구 온난화 등으로 기후 위기가 심각한 이때 탄소 중립을 위한 실천은 꼭 필요한 시대적 과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저탄소 식생활 문화를 확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오는 주말부터 3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외국인 대상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종 대상은 아산시 거주 외국인 중 1·2차 미접종자와 3차 접종 대상자(기본접종 완료 후 90일 경과자)다. 단, 얀센 백신 접종자와 면역저하자의 경우 기본접종 완료 60일 이후 3차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 장소는 아산시보건소(아산시 번영로224번길 20) 1층 예방접종실이다. 외국인 대상 평일 접종은 오는 3월 25일(오후 1시 30분~오후 5시 30분)까지 운영하며, 토요일 접종은 2월 26일부터 3월 26일까지 총 5회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운영한다. 본인확인을 위해 접종대상자는 외국인등록증 또는 여권 등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한편, 법무부에 따르면 불법체류외국인이 오는 4월 30일까지 3차 백신접종을 완료하고 2022년 10월 31일까지 자진 출국하는 경우 범칙금이 면제되고 입국 규제도 유예된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감염 위험을 무릅쓰고 코로나19에 확진된 산모에게 제왕절개를 실시한 의사의 용기가 산모와 아기의 생명을 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23일 충남도와 홍성의료원에 따르면, 이 같은 소식의 주인공은 최정훈 홍성의료원 산부인과 과장이다. 지난 7일 논산시에 거주하는 임산부 A씨는 출산을 위한 입원 준비를 서두르던 중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나타나 실시한 자가 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왔다. 다음 날인 8일 아침 A씨는 PCR 검사를 위해 보건소를 찾았지만, PCR검사 결과는 하루 뒤에 나온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산통이 밀려오기 시작한 A씨는 119구급대 도움을 받아 코로나19 신속 검사가 가능한 인근 종합병원에서 PCR 검사를 받았다. 6시간 만에 나온 검사 결과는 양성, 엎친 데 덮친 격으로 A씨는 양수파막 증상까지 보였다. 위급 상황을 접한 충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 분만 가능 의료기관 30여 곳을 대상으로 수술 가능 여부를 타진했으나, A씨가 갈 수 있는 병원은 없었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최정훈 홍성의료원 산부인과 과장과 진병로 소아청소년과 과장은 코로나19 감염을 무릅쓰고 A씨에 대한 수술을 진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오는 3월 말 노인종합복지관을 개관해 4월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사업비 57억 원이 투입된 복지관은 규암면 오수리 아름마을 단지 내 연면적 2106㎡,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됐다. 시설 내에는 식당, 노래교실, 물리치료실, 컴퓨터실, 체력단련실, 프로그램실 등 각종 편의시설이 들어선다. 앞으로 진행될 프로그램은 ▲상담 ▲사례관리 ▲건강생활지원(경로식당 운영·물리치료·요가) ▲평생교육(영어 기초·컴퓨터 기초·스마트폰 사용법) 취미여가지원(노래교실·탁구·꽃꽂이·도마만들기·토탈공예·난타) 등이다. 복지관을 찾는 어르신들을 위해 부여읍, 규암면, 은산면 주요 지점에 대한 45인승 버스 운행도 지원한다. 어르신들이 복지관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식사를 해결할 수 있도록 점심을 2000원에 제공한다. 복지관은 부여군 거주 만 60세 이상 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배우자 동반 이용 시에는 60세 미만인 주민도 이용할 수 있다. 복지관은 충남사회서비스원이 오는 2026년 10월까지 위탁 운영하며 관장을 비롯해 사회복지사, 물리치료사, 조리사, 영양사 등 직원 10명이 근무한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천수만에서 '흑두루미 탐조투어'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는 3월 5일부터 20일까지 주말인 토·일요일에 하루 3차례씩 가족단위 탐방객을 대상으로 투어를 진행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 30분, 오후 1시와 3시이며, 서산버드랜드 주차장에서 출발해 간월호 철새탐조대를 거쳐 흑두루미 탐조 지점까지 1시간 30분 과정의 코스로 탐조 버스를 운행한다. 희망자에 한해 흑두루미 먹이를 구입해 먹이주기 체험에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천수만생태관광협의회 사무국으로 사전 전화 예약 및 현장 접수할 수 있으며, 1회당 12명 이내로 운영한다. 참가비는 1만 원이며, 그중 절반은 서산시의 지역화폐인 온통서산사랑상품권으로 보상한다. 한편, 흑두루미는 천연기념물 제228호이자 멸종위기야생생물 Ⅱ급인 국제적 보호종으로, 전 세계 흑두루미의 4분의 1 수준인 5000여 개체가 매년 천수만을 찾는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도심에서도 숲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13개의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천안시는 지난 2019년 선정된 산림청 주관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내달 천안축구센터 구간을 시작으로 착공에 들어가 올 9월 완공 목표로 추진한다. 국도비 포함 200억 원을 투입해 주요 도심생활권 내 13개 구간, 녹지 5만5863㎡ 면적에 바람길 숲을 조성한다. 설치 장소는 인구밀도와 유동인구 분포 중첩분석을 통해 천안IC와 만남로, 시청앞광장, 물총새공원, 천안축구센터, 번영로 근린광장, 삼성대로, 번영로, 백석로, 동서대로, 불당대로, 충무로, 장재천 13개다. 13개 구간은 디딤·확산숲, 연결숲(가로숲)으로 구분해 각 숲 역할에 맞는 숲으로 만들어진다. 연결숲은 도심 외곽 찬바람을 유입해 주거지나 산업단지로 유입하고, 확산숲은 도심으로 유입된 찬바람을 주변으로 확산하고 재생산하도록 한다. 숲에는 교목 소나무, 느티나무 등 25종 3734주와 관목 사철나무 등 18종 40만1094주, 지피 맥문동 등 23종 96만7560본을 심는다. 또 기존 차도변에 조성된 폭 1m 이내 협소한 띠녹지를 1.5m~2m로 폭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와 해양수산부가 도 관할 영해 7645㎢를 해양용도구역으로 지정해 체계적인 관리에 돌입한다고 21일 발표했다. 이번에 해양공간관리계획을 통해 해양용도구역으로 지정한 도 관할 영해를 9개 구역으로 나눠 통합적으로 관리한다. 충남의 해양 공간은 주꾸미·대하·꽃게 등 어족자원이 풍부하고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서천갯벌 등 보전 가치가 높은 해역이 많으며, 섬·해수욕장·자연경관 등 자연·생태자원이 뛰어나다. 또 우리나라 전체 물동량의 약 13% 정도를 처리하는 대산항·당진항 등 무역항과 연안항이 있으며, 다양한 해양관광·레저 산업을 개발하는 등 해양공간 이용·개발·보전 활동이 공존하고 있다. 이번 구역 선정은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어업활동보호구역(45.2%) ▲군사활동구역(44.7%) ▲항만·항행구역(8.5%) ▲환경·생태계관리구역(7.9%) ▲연구·교육보전구역(3.1%) ▲안전관리구역(2.4%) ▲해양관광구역(1.6%) ▲골재·광물자원개발구역(0.4%) ▲에너지개발구역(0.1%) 등 총 9개 해양용도구역을 지정했다. 아울러 지정 용도구역별 적합한 활동을 명시하고 용도구역에 적합한 활동을 저해할 수 있는 행위를 조정·관리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전기차 급속충전기 지원을 자부담 15% 수준으로 확대했다고 2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주유소, 마트, 주차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급속충전기 설치가 가능한 주차 면을 확보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의 '2022년 전기차충전서비스산업육성 사업' 지원 대상자로 선정돼 보조금을 지원받아 급속충전기를 설치한 민간충전사업자다. 이번에 대전시는 시 보조금 비율을 25%에서 35%로 상향해 민간사업자의 자부담 비율이 25%에서 15%로 낮아졌다. 한국에너지 공단이 지원하는 보조금은 50%로 작년과 동일하다. 보조금은 50kw 기준 최대 1225만 원에서 200kw 기준 최대 3010 만 원까지 차등 지원한다. 50kw 충전기로 예를 들면 약 3500만 원 설치비 중 한국에너지공단에서 50%인 1750만 원, 대전시에서 35%인 1225만 원을 지원하고, 사업자는 나머지 15%인 525만 원만 부담하면 된다.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민간충전사업자는 한국에너지공단에 신청하여 급속충전기 설치를 완료한 후, 설치확인서를 발급받아 대전시에 보조금 지원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전시는 설치현장 확인 후 보조금을 지급한다. 한국에너지공단 제출서류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조선시대 3대 방죽 중 하나인 충남 당진시 합덕제에 찾아든 큰고니를 보며 탐방 코스를 완주하면 메달을 증정하는 이벤트가 열린다. 21일 합덕수리민속박물관은 큰고니를 살펴볼 수 있는 합덕제를 방문하는 이벤트를 오는 25일~27일 3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합덕제에 방문한 큰고니 가족은 6만평의 저수지에 흰 몸과 검은 부리의 자태를 뽐내며 진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벤트 참여 대상은 10살 이하의 자녀를 둔 가족과 단체로, 체력과 나이에 맞게 탐방 코스를 선택해 한 바퀴를 완주하면 메달을 받을 수 있다. 참여 관련 문의는 합덕수리민속박물관으로 전화하면 되며, 25일 금요일은 20인 이상 단체를, 26일과 27일 주말은 가족 단위로 신청 받는다. 한편, 백조라 불리는 천연기념물 큰고니는 매년 1월 말에서 3월 말까지 합덕제에 머물다 가며, 환경부의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에 지정돼 보호받는 겨울 철새다.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집단감염을 막기 위해 관내 388개 경로당과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 운영을 전면 중단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운영 중단 조치는 별도 안내 시까지 유지된다. 단, 어르신 돌봄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독거노인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은 지속할 방침이다. 또, 휴관 추이에 따라 경로당 냉난방비와 양곡비를 식사 대용 품목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사용 범위를 한시적으로 확대했다. 예산군 관계자는 "어르신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부득이하게 결정한 사항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다음달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하나 된 물(통합 물관리)'을 주제로 그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충남도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하천의 맑은 물과 자연 풍경, 가뭄 극복을 위한 물 절약 실천, 수질 오염의 경각심 고취, 맑은 물 공급 등 물을 소재로 한 다양한 작품을 모집한다. 도내 초·중학교 재학생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4절 도화지에 주제와 관련된 회화, 포스터(수채, 유채, 크레용 가능) 등 그림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작품 접수는 다음달 2일부터 25일까지 대전충남환경보전협회(대전시 유성구 테크노4로 17 대덕 비즈센터 C동 102호 그림공모전 담당자 앞)로 우편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응모작은 미술 분야 전문가 등 외부 전문가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총 80개 작품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등 주요 수상작 시상은 별도로 추진하고 특선(27명), 입선(45명)은 우편으로 발송한다. 선정 결과는 4월 중으로 충남도 누리집에 게재하고 소속 학교에 통보할 예정이며, 당선작은 도청에 전시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 주말 휴일인 19~20일까지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역주민 121명과 함께 타 지역주민 6명 등을 포함해 총 127명이 발생했다. 또 연령대 확진자 중 10대 미만 어린이가 18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해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군에 따르면 20일 지역 내 코로나 확진자는 총 75명(서천 974~1048번/지역 73명·타 지역 2명)과 전날(19일) 확진자는 총 52명(서천 922~973번/지역주민 48·타 지역주민 4명) 등 총 127명이 발생했다. 확진자의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70명·여자 57명 등로 나나탔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미만 어린이가 총 18명으로 가장 많이 확진된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50대가 17명, 20대가 16명, 80대가 14명, 60대가 13명, 30대가 12명, 10대가 11명, 40대가 10명 순으로 두 자릿수 확진 기록을 나타냈으며 70대는 8명, 90대는 5명 한 자릿수를 유지했다. 확진 검사 경로로 살펴보면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45명으로 가장 많이 차지했으며 확진자 접촉이 32명,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 취약 시설 선제 검사가 27명 등 두 자릿수를 보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8일 충남 서천 지역주민 52명과 함께 타 지역주민 6명 등 총 5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군에 따르면 이날 코로나19 확진자는 58명(서천 864~921번) 추가 발생했으며 이 중 서천 지역주민은 52명이며, 타 지역주민은 6명이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자 24명, 여자 34명이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10대 미만 11명, 10대 5명, 20대 5명, 30대 7명, 40대 8명, 50대 8명, 60대 7명, 70대 5명, 80대 1명, 90대 1명이다. 검사 경로로 살펴보면 신속항원검사 양성 판정 16명, 의사소견에 따른 검사 4명, 확진자 접촉 27명, 60세 이상 본인 희망 검사 5명, 감염 취약 시설 선제 검사 3명, 자가격리 해지 전 검사 1명, 수동 감시 해제 전 검사 2명이다. 군은 이날 발생한 확진자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 또는 재택 치료 조치하고, 타 지역 거주자는 해당 지역 보건소로 이관할 계획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8일 충남 서천군 장항읍 ‘건강음료 안심위크(week)’ 사업 큰 호응 등 지역 소식을 전한다. ◇ 서천 장항읍, ‘건강음료 안심위크(week)’ 사업 큰 호응 서천군 장항읍이 추진하는 ‘건강음료 안심위크(week)’ 사업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 위기와 사회적 고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의 고독사 예방 및 안전 확인을 위한 대면 사업이다. 장항읍은 건강음료 전문 배달원이 사업 대상 55가구를 방문해 음료를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한다. 전문 배달원이 음료를 전달하며 음료가 그대로 남아있는 등의 이상 징후를 발견하면 장항읍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으로 연계, 사회복지 담당자가 대상자의 가정에 신속히 방문한다. 문제에 따라 경찰서, 의료기관 등에 연계하는 등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무협 장항읍장은 “1인 가구의 사회·경제적 고립과 고독사는 지역사회가 해결해야 할 사회적 문제”라며 “지역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 서천군 마서면, “따순반찬이 찾아갑니다” 서천군 마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7일 지역 내 돌봄이 필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브라질과 미국 등 24년간의 외국 생활을 마치고 고향인 충남 예산군에 돌아와 앵무새를 키우고 있는 귀농인 김재수(58) 씨가 화제가 되고 있다. 18일 예산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1994년부터 브라질에서 10년간 의류판매업에 종사하다가 2004년에는 미국으로 건너가 사업을 확장하며, 청소년을 위한 마약 치유센터를 운영했다. 그러던 중 그는 지난 2018년 집안일로 잠시 한국에 귀국했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미국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그는 고향인 예산에서 창업의 기회를 엿보던 중 브라질에서 앵무새를 키운 경험을 바탕으로 새로운 창업 기회를 준비하게 됐다. 1인 가구 증가로 반려동물의 수요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김 씨는 강아지, 고양이를 제외한 경영비가 적게 들면서도 만족도를 느낄 수 있고 점차 성장하는 앵무새를 선택했다. 현재 김 씨는 주택 1층에서 200여 마리의 앵무새를 길러 번식과 이소 후 이유식을 해 애완조로 길들여 분양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120여 마리를 앵무새를 분양해 2,000여만 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고 현재 전국 각지의 분양 및 사육 상담 등이 하루 평균 10건 이상 이뤄지고 있다. 김 씨는 홍금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