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다회용품 사용 활성화를 위해 '자원순환 인증샷 캠페인'을 연다고 3일 전했다. 일회용품 대신 다회용품(텀블러, 반찬용기, 장바구니 등) 사용 모습을 촬영해 서산시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면 된다. 서산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매월 50명을 추첨해 모바일 상품권(1만 원 상당)을 익월 둘째 주 목요일에 발송한다. 이번 캠페인은 2월부터 11월까지 10개월 동안 진행된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한부모가족 지원 강화를 위해 아동양육비 인상 등의 시책을 추진한다고 3일 밝혔다. 먼저, 아동양육비 인상의 지원 대상은 모 또는 부와 만 18세 미만 자녀로 구성된 중위소득 52% 이하인 저소득 한부모가족(조손가족 포함)과 만 24세 이하 한부모가족 중 중위소득 60% 이하인 청소년 한부모가족이다. 저소득 한부모가족 지원대상자 선정 시 근로‧사업소득을 30% 공제 적용해 대상자를 확대했다. 이와 함께 생계급여 수급 저소득 한부모가족에 지원하는 아동양육비는 월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청소년 한부모가족도 월 25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인상했다. 기존 저소득 한부모가족 수급자들은 동일하며, 사업비는 여성가족부 계획에 의거해 총 255억 원을 투입한다. 저소득 한부모가족의 경제활동으로 발생하는 양육공백 해소를 위한 사업으로는 아이돌봄지원센터 15곳에서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고, 80-90%의 부담금을 지원한다. 이 뿐만 아니라 도 자체사업비로 저소득 한부모 가구당 연 30만 원의 월동비와 초중고생 자녀 1인당 연 20-40만 원의 자녀학습보조비, 2022년도 대학 신입생에게는 입학금 및 등록금을 지원한다. 신규 지원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이하 박물관)이 지난 2018년 개관 이후 지난해까지 총 4만6768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것으로 집계됐다. 3일 금산군에 따르면, 박물관은 금산 주변에서 출토된 유물을 관리할 수 있는 국가귀속유물 위임기관이다. 국가 소유 유물 179점을 포함해 금산의 역사, 문화, 향토민속 관련 유물 1677점을 소장하고 있다. 박물관은 금산의 역사를 계승하고 주민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문을 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전개했다. 박물관에서 선보인 특별전은 ▲2018년 현대도자기 특별전 '맥' ▲2019년 3·1운동 특별전 '금산인의 외침, 대한독립만세' ▲2020년 금산군 옛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 '아! 옛날이여' 등이 있다. 어린이를 대상으로는 지난해 어린이 역사문화교실 '생명의 태를 담다'와 '찾아가는 어린이 박물관' 등을 진행했다.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는 해설이 있는 밤이란 주제로 야간 박물관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금산군 관계자는 "금산역사문화박물관이 주민과 함께 4년의 시간을 보내며 우리 일상에서 중요한 위치로 자리 잡고 있다"며 "올해에도 금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갈 수 있는 프로
[sbn뉴스=대전] 황민지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역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2일 대전·충남·세종·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충청권에서 총 1968명이 발생했다. 대전시에서 48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충남도 889명·세종시 140명·충북도 458명 등이 확진됐다. 이는 확산세 누그러지지 않는 모양새로 연일 충청권의 확진자 역대최고치를 매일 갈아 치우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1710명보다 258명이 늘어났다.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26일 1088명이 확진돼 1000명대 능선을 넘어서면서 27일 1202명→28일 1255명→29일 1284명→30일 1537명→31일 1556명→2월 1일 1710명→2일 1968명으로 연일 확산세다. 대전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481명을 기록했다. 지속하는 확산세로 하루 최다 확진자 기록을 연일 새로 쓰고 있다. 지난달 29일 449명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운 뒤 잠시 주춤했으나 이날 최다 확진자를 기록하면서 5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충남도는 전날(1일) 발생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해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최근 우세종인 코로나19 변이종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충남 보령시가 휴일도 잊은 채 총력을 기울리고 있다. 보령시는 설 연휴 동안 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운영, 2일 0시 기준 신속항원검사 1047명과 PCR검사 1210명 등 총 2257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전국적으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고 있어 설 연휴 기간 이를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시는 보건소 직원 1일 20명으로 대응팀을 꾸려 검사자 접수 및 분류, 검채 채취 및 확인, 증명서 발급 등 방문자들이 불편이 없도록 편의 제공에 나섰다. 실제로 보령시보건소 선별진료소에는 연휴 기간임에도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와 함께 접촉자 자가격리, 재택치료자 관리도 쉴 틈 없이 이어졌다. 연휴 기간 중 보건소를 방문한 김동일 보령시장은 “휴일도 잊은 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여러분들의 노고로 시민들이 평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3일부터 전국에 오미크론 대응단계로 방역·의료체계가 전환됨에 따라 선별진료소에서는 60세 이상, 밀접접촉자. 의사가 소견서를 써준 사람, 감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설 명절을 맞아 충남 서천군에 친인척을 찾은 타 지역에 거주자와 가족들이 무더기로 코로나19에 확진돼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서천군은 지역 내 친인척을 방문한 타 지역 거주자들이 증상발현·역학조사 결과 통보 등으로 인한 자발적 검사를 받은 가운데 12명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양성판정을 받은 대다수 확진자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로 몸의 이상징후와 타 지역 방문 중 기존확진자의 밀접 접촉, 가족 여행 등으로 인해 확진됐다. 이 가운데 서천 지역 내 친인척 방문으로 인해 온 가족이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 전환자에 들어갔으며 인근 군산시에 거주자 가족들도 할머니부터 손자까지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다. 이는 서천 지역 내 운영 중인 선별진료소가 타 지역보다 월등히 빠르고 검사 결과 역시 빠르다는 입소문이 난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로 인해 서천군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선별검사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귀경을 앞둔 타 지역 거주자와 인근 지역거주자들의 행렬이 이어져 긴 줄이 만들어지는 등 한때 검사소가 북새통을 이뤘다. 이와 관련 서천군보건소 한 관계자는 “최근 군산시민들도 서천군보건소가 검사 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최고치를 또 경신했다. 1일 대전·충남·세종·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31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충청권에서 총 1710명이 발생했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전시에서 462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충남도 730명·세종시 108명·충북도 410명 등이 확진됐다. 이는 대전이 400명대, 충남이 700명대, 세종이 100명대, 충북이 400명대를 보이는 등 확산세 누그러지지 않는 모양새로 연일 충청권의 확진자 최고치를 매일 갈아 치우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1556명보다 154명이 늘어났다.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4일 500명→25일 730명→26일 1088명→27일 1202명→28일 1255명→29일 1284명→30일 1537명→31일 1556명→2월 1일 1710명으로 연일 늘어나는 추세다. 대전시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가 462명을 기록했다. 확산세는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달 28일 429명에 이어 29일 449명으로 연일 최다 확진자 기록을 갈아치운 뒤 30일 446명으로 주춤했으나 이날 최다 확진과 함께 나흘
[sbn뉴스=대전] 황민지 기자 = 대전·충남·세종·충북 등 충청권에서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어 연일 확진자 수가 최다치를 경신하고 있다. 3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전·충남·세종·충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29일) 코로나19 확진자가 충청권에서 총 1537명이 발생했다. 충청권 4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전지역에서 450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충남도 680명·세종시 76명·충북 331명 등이 확진됐다. 이는 확산세가 더욱 커지는 형국으로 대전이 400명대, 충남이 500명대에서 600명대로, 세종이 50명대에서 70명대로, 충북이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연일 충청권의 확진자 최다치를 갈아 치우고 있다. 충청권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 1284명보다 253명이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2일 396명→ 23일 461명→24일 500명→25일 730명→26일 1088명→27일 1202명→28일 1255명→29일 1284명→30일 1537명으로 연일 늘어나는 추세다. 무엇보다 오미크론 변이가 국내 우세종이 된 뒤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2일 이후 8일 연속 최다 발생 수치를 경신하고 있는 모양새다. 설 연휴임에도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충남 예산지역 A산란계농장에서 조류인플루엔자(AI) 의사환축(H5형)이 발생해 축산 관련 시설·차량 등의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다. 도는 지난 29일 해당 농장으로부터 폐사 증가 및 산란율 저하 신고를 받고 검사를 진행한 결과, ‘조류인플루엔자 의사환축’임을 확인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이날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농장에 추가확산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여 방역 당국의 긴급 방역 조치 등으로 인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도는 해당 농장 및 인근 지역의 방역 상황을 살피고 초동 역학조사에 나서는 등 긴급 조치에 나섰다. 또 10㎞ 내를 방역대로 설정하고 42개 가금농가(338만 8000마리)를 대상으로 정밀검사를 진행해 추가확산 여부를 검사할 방침이다. 이 밖에 장비와 인력을 확보해 신고 농장에서 사육 중인 산란계 72만 마리를 살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다음 달 1일 오전 2시까지 36시간 동안 도내 가금농가, 축산 관련 시설·차량 등을 대상으로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을 발령해 확산 방지에 나선다. 고병원성 여부는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추가
[sbn뉴스=대전] 권주영·황민지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29일 대전지역에서 425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는 등 충남도 508명·세종시 58명·충북 309명 등 충청권에서 총 1284명이 발생했다. 전국은 전날 1만6095명에서 1447명 늘어난 신규 확진자는 1만7542명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와 대전·충남·세종·충북도 등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충청권 1284명을 포함해 전국 1만 7542명이 발생했다. 충청권 4개 시도별로 살펴보면 대전시 427명, 세종시 58명, 충남도 508명 충북도 309명 등이 확진됐다. 이는 세종에서는 주춤했지만, 대전이 400명대, 충남이 500명대, 충북이 300명대를 기록하면서 국내에서 2년 전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충청권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수치다. 실제로 충청권은 전날 1202명보다 29명이 늘었다. 코로나19 발생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22일 396명→ 23일 461명→24일 500명→25일 730명→26일 1088명→27일 1202명→28일 1255명→29일 1284명으로 연일 확산추세다. 무엇보다 오미크론 변이의 대 확산 후 지난 22일 396명에서 1주일 만에 3.2배 이
[sbn뉴스=대전·세종] 권주영·황민지 기자 = 오늘(29일)부터 대전·세종·충남 등 전국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유전자증폭)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 진행된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새 대응체계 전환은 설 연휴 직후인 내달 3일부터 시행된다.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29일부터 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위주로 전국 보건소와 대형병원 등에 설치된 256개소의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와 신속항원검사를 병행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정확도가 매우 높지만, 최소 반나절 이상 걸려 결과가 나오는 PCR 검사와 정확도는 떨어져도 몇 분 안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항원검사가 이뤄져 방역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방대본에 따르면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새 대응체계 전환은 설 연휴 직후인 내달 3일부터 시행된다. 3일부터는 선별진료소뿐만 아니라 전국의 임시선별검사소(204개소)와 호흡기전담클리닉 등 코로나19 진료에 동참하는 일부 병·의원이 새 검사체계를 병행하게 된다. 새 대응체계에서 PCR 검사 대상은 60세 이상 고령자를 비롯해 검사가 필요하다는 의사 소견서를 받은 사람, 밀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겨울철 철새 월동지인 충남 당진시 삽교호 일원이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다. 28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에 지정된 구역은 우강면 부장리, 신촌리, 소들섬 등이다. 이 지역에는 생태조사 결과 흰꼬리수리, 큰고니, 수달, 수원청개구리 등 10여 종의 1, 2급 멸종위기종 및 천연기념물을 포함한 야생생물이 서식하는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이번 야생생물보호구역의 지정은 야생생물들의 서식지 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점과, 민간단체(소들섬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요청으로 시작됐다. 야생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 시 일체의 출입행위 등 모든 행위가 제약되는 것으로 오해하고 있으나, 당진시 관련 조례에 따르면 기존 실시하던 영농행위와 어로행위 등에 특별한 제한 없이 가능하다. 당진시 관계자는 "앞으로 야생생물보호구역의 체계적 관리를 위한 계획을 5월까지 수립할 예정"이라며 "철새먹이 제공을 위한 볏짚존치사업 등은 농민과의 협의를 바탕으로 추진해 보호구역 지정으로 인한 불편을 방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겨울철 식중독의 주범으로 꼽히는 '노로바이러스'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충남에서 발생한 52건의 집단식중독 중 26.7%인 14건이 노로바이러스에 의한 식중독이었다. 주로 겨울철(12-4월)에 환자가 집중됐다. 52건 중 어린이집에서 10건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면역력이 약한 계층은 더욱 주의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오염된 음식물이나 식수 등을 섭취했을 때 식중독을 일으키는 장관바이러스로 기온이 낮을수록 유행이 심해진다. 영하 20℃에서도 생존이 가능해 겨울철이 여름철보다 발생률이 높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2일 안에 구토와 복통이 나타나고, 보통 5일 내에 자연적으로 회복된다. 단, 회복 후에도 바이러스가 배출되기 때문에 사람간 2차 전파에 유의해야 한다. 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인위생을 위해 음식 조리 전이나 외출 후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굴 익혀먹기, 물 끓여 마시기 등 안전한 음식 섭취 수칙도 지켜야 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최근 정부가 웅담 채취용 곰 사육 금지 등 ‘사육 곰 산업 종식’을 선언한 가운데, 충남 서천군도 사육 곰 보호시설을 조성하며 힘을 보태기로 했다. 환경부와 충남 서천군, 전남 구례군, 사육 곰협회, 시민단체는 지난 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곰 사육 종식 선언을 위한 협약식’을 체결하며 사육 곰 산업 종식과 사육 곰 보호를 위해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가진 협약식은 사육 곰 보호와 사육 곰 산업 종식을 대내외에 공표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협약식에는 한정애 환경부 장관을 비롯해 노박래 서천군수, 김순호 구례군수, 김광수 사육 곰협회 사무국장,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앞서 작년 말 환경부는 ‘사육 곰 보호 및 관리를 위한 민관협의체’를 구성을 마치고 곰 사육 종식 이행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라, 오는 2025년까지 사육곰 산업을 종식하고 2026년부터는 전면적으로 금지한다. 사육곰 산업 금지를 위한 특별법도 제정하고 남은 사육곰은 보호시설로 이송해 정부가 관리한다. 서천군은 이에 발맞춰 환경부가 소유한 옛 장항제련소 정화토지에 오는 2025년까지 사육 곰 보호시설 3만9000㎡를 조성하고 사육 곰과 다른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오미크론 무증상, 경증 확진자는 최대 1000명까지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는 진료체계를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오미크론 유행이 본격화되며 전국 확진자 수가 26일 처음으로 일일 1만여 명을 넘어선 가운데, 천안시에서도 2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228명까지 급증했다. 기존 델타 변이보다 전파력이 2배 이상 센 오미크론 변이가 이번 주말 가장 우세한 변이가 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방역 당국의 예측이다. 천안시는 정부의 오미크론 확진자 증가 전망을 천안시에 적용해 분석한 결과 내달 말 전국 1일 확진자 3만 명이 발생하면 천안에서도 1일 300명 이상 확진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오미크론의 낮은 중증화율과 빠른 전파특성을 고려해 무증상, 경증 확진자는 1000명까지 재택치료를 원칙으로 하는 진료체계를 구축했다. 재택치료 확진자의 급증과 예방접종 업무증가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인력 28명을 감염병대응센터에 즉시 배치했으며, 보건소 재택치료추진단을 17명으로 확대했다. 추진단은 24시간 비상 상황 근무를 통해 재택치료자 야간 응급상황 발생 시 야간진료, 응급 이송 등에 대응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