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봄의 절정 수놓다… 제9회 마서면 홍덕마을 벚꽃축제 성료 등 17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봄의 절정 수놓다… 제9회 마서면 홍덕마을 벚꽃축제 성료 마서면 홍덕마을에서 지난 14일 열린 ‘제9회 홍덕마을 벚꽃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홍덕마을 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축제는 오전부터 내린 봄비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 200여명이 참여해 벚꽃이 만개한 거리를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함께 봄날의 정취를 만끽했다. 홍덕마을의 벚꽃길은 30여 년 전 청년회가 주도해 직접 묘목을 식재하고 정성껏 가꾼 결과로, 현재 마을 주변 약 2km 구간에 조성되어 있다. 오랜 시간 마을 주민들의 정성이 깃든 이 길은 지역 내 대표 벚꽃 명소로 자리 잡았으며, 매년 축제를 통해 마을의 화합과 공동체 정신을 상징하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박종우 홍덕마을 이장은 “벚꽃은 겨울의 끝에서 새로운 희망을 알리는 꽃”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참석한 모든 분의 마음속에 따뜻한 봄이 깃들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우성 마서면장은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주신 모든 방문객께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축제가 홍덕마을의 공동체 정신을 더욱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제9회 한국컵 유소년야구대회 성료 등 16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제9회 한국컵 유소년야구대회 성료 - 스포츠대회와 국립생태원 연계, 지역 이미지 제고 서천군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레포츠공원야구장을 포함한 3개 구장에서 ‘서천군과 함께하는 제9회 한국컵 유소년야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유소년 야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규모의 대회로, 새싹, 꿈나무(현무·꿈나무), 유소년(청룡·백호), 주니어 리그 등 다양한 부문에 걸쳐 전국 70개 팀, 1,2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참가 연령은 7세부터 중학교 1학년까지로 다양했다. 경기는 첫 이틀간 예선 리그, 이후 본선으로 이어졌으며,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모인 유망주들은 뜨거운 열정을 선보였다. 대회 결과는 ▲주니어 리그: 함안BSC 야구단 ▲유소년 청룡: 남양주야놀 유소년야구단 ▲유소년 백호: 안양시 유소년야구단 ▲꿈나무 현무: 완주군 유소년야구단 ▲꿈나무: 안양시 유소년야구단 ▲새싹: 보령시 유소년야구단이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서천군은 이번 대회 기간 생태원과 협력해 선수단과 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 등 16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모범 사회복무요원 표창 서천교육지원청은 16일, 청내에서 모범 사회복무요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받은 백지민 요원은 2024년 3월부터 서천교육지원청에서 복무 중이며, 청사 내 관리 보조와 민원인 안내 등 다양한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 해당 요원에게는 표창장과 함께 특별휴가가 제공될 예정이다. 백지민 요원은 “앞으로도 맡은 바 최선을 다하며 성실히 복무하겠다. 표창해주신 만큼 자긍심을 갖고 복무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흥집 교육장은 “사회복무요원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복무하는 백지민 요원에게 감사와 축하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우리 지역 교육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지원청, 제43회 서천군 청소년과학페어 융합과학대회 성료 - 창의적 문제해결력과 디지털 역량을 키우는 융합형 과학축제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 미래교육지원센터에서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5 서천군 청소년과학페어 융합과학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관내 중학교 8개 팀이 참가하여, 과학‧기술‧공학‧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 미술 작가전 공모 등 16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문화관광재단, 2025 서천 미술 작가전 공모 - 2025 신진 작가전, 올해의 작가전, 이시대 작가전 (재)서천문화관광재단은 지역미술 작가의 성장을 위한 창작발표 기회 제공과 지역 미술 분야 활성화를 위해 ‘2025서천 신진 작가전’, ‘2025 서천 올해의 작가전’, ‘2025 서천 이시대 작가전’에 참여할 서천지역 작가들을 모집한다. 1차 서류심의와 2차 종합심사를 거쳐 최종 작가를 선정하게 되며, 선정된 작가는 재단 기획 초대전을 통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갖는다. 선정작가에게는 전시 공간 제공, 도록 제작 및 홍보물 제작, 작품 운반 및 설치, 전시 기획 큐레이터 지원 등이 제공하게 된다. 그 밖에 자세한 사항은 서천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www.seocheonctf.or.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접수 및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재)서천문화관광재단 문옥배 대표이사는“지역 미술 작가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고, 이를 통해 지역 미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진행되는 ‘2025 서천 미술 작가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자원 재사용’… 서천읍, ‘행복나눔 장터’ 상시 운영 등 16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자원 재사용’… 서천읍, ‘행복나눔 장터’ 상시 운영 - 주민 기부 물품 자유롭게 나누는 무인 나눔 공간 마련 서천읍은 지난 14일부터 자원 재사용 활성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서천읍 행복나눔 장터’를 상시 운영하고 있다. ‘행복나눔 장터’는 주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의류, 생활용품, 도서, 유아용품, 장난감 등 재활용 가능한 물품을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필요한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가져갈 수 있는 무인 나눔 공간이다. 장터는 서천읍 주민자치센터 1층에 마련돼 있으며,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홍경숙 서천읍장은 “가정에 사용하지는 않지만 버리기 아까운 물건들이 많을 것”이라며 “깨끗하고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기부해 필요한 이웃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나눔 장터 운영을 통해 자발적으로 기부된 수익금 일부는 연말에 서천읍행복나눔후원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활용될 예정이다. ◇서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4월 찾아가는 안부지원사업 추진 서천읍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군,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 5월 31일 개최 등 15일 충남 서천군 군정소식을 전한다. ◇서천군,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 5월 31일 개최 - 기부하면 참가비 면제…고향사랑기부제 연계 혜택 눈길 서천군은 오는 5월 31일 오전 9시 서천종합운동장에서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10km, 5km, 5km 가족런, 5km 커플런 등 총 4개 부문으로 구성되며, 각 코스별 시상도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메달, 서천사랑상품권이 제공되며, 온라인 기록증도 발급된다. 군은 이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마라톤 완주의 성취감을 선사할 계획이다. 참가 신청은 4월 27일 오후 5시까지 ‘2025 서천한산모시마라톤대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참가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고향사랑기부제와 연계해 서천군 외 지역민이 ‘고향사랑e음’을 통해 10만원을 기부할 경우 참가비가 면제된다. 해당 혜택은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되며, 건전한 기부문화 확산과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한 이벤트로 마련됐다. 이온숙 문화체육과장은 “이번 대회는 한산모시를 알리고 기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장항공고, 충남 지방기능경기대회 금·은메달 수상 등 15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장항공고, 충남 지방기능경기대회 금·은메달 수상 장항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2025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 산업제어 직종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했다. 장항공고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열린 ‘2025년 충남지방기능경기대회’ 산업제어 직종에 참가한 학생 모두가 우수한 성적으로 입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참가한 산업제어 직종은 공장자동화 구축에 필수적인 기술 분야로 공장자동화 설계와 유지관리시스템을 제작하기 위한 하드웨어 설치와 배선, 그리고 제어기의 세팅 및 프로그램을 수행하는 전문 분야라 할 수 있다. 이번 대회 금메달을 수상한 김하늘 학생은 “지도해주신 선생님의 헌신적인 노력과 체계적인 훈련 프로그램 참여로 좋은 성과를 얻어 기쁘다. 더욱 노력하여 광주에서 개최되는 전국대회 준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곽경훈 교장은 “학생과 지도교사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대회를 준비한 덕분이며, 9월에 열리는 전국대회 준비함에 있어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자동화시스템 분야의 산업제어를 선도하는 학교로 지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충남 서천군보건소는 지난 11일 장항 송림산림욕장에서 지역주민과 치매환자 및 가족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마음 치매극복 걷기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함께 걷기를 실천하며 치매극복을 기원하고,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과 건강한 사회 분위기 조성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송림산림욕장 내 약 2.5km 걷기 코스를 중심으로 ▲치매예방 운동법 따라하기 ▲치매 OX퀴즈 ▲체험형 건강홍보관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민·관 협력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서천군체육회 소속 강사가 준비운동을 이끌었으며, 서천군노인복지관과 서천군립노인요양병원 등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해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관을 운영했다. 나성구 보건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치매 예방의 중요성을 다시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과 치매 인식 개선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매 관련 상담이나 지원이 필요한 경우 서천군치매안심센터(041-950-6719)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교육지원청, 충남도소년체전서 우수한 성과 달성 등 14일 충남 서천군 교육소식을 전한다. ◇교육지원청, 충남도소년체전서 우수한 성과 달성 서천교육지원청은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7일까지 충남도 일원에서 열린 제53회 충청남도소년체육대회에서 총 50개의 메달(금 16, 은 18, 동 16)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초·중학교 서천 대표 선수들은 골프, 수영, 씨름, 역도, 유도, 육상, 탁구, 태권도 등 총 8개 종목에 참가하여 지난 동계 훈련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갈고닦은 기량을 펼쳤다. 그 결과 5월 24일부터 경상남도에서 개최되는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총 13명의 서천군 학생선수가 충남 대표선수로 선발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특히 역도의 한이준(장항중 2) 학생은 한국기록을 수립, 3관왕을 차지하며 전국소년체전에서 기대감을 높였다. 역도 신채민(장항중 3), 골프 오현수(동강중 2). 수영 방상일(장항중 1)도 금메달 획득하며 서천 학교체육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흥집 교육장은 “전국소년체전에서 학생들이 그 동안 흘린 구슬땀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교육지원청, 초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개최 등 14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 신춘음악회 개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난 10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지역 예술단체와 함께하는 신춘음악회’의 주제로 화려한 봄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사업은 지역 문화예술단체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한 것으로 서천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주최하고 서천청소년오케스트라가 주관해 진행됐다. 또 (사)한국음악협회 서천군지부에 속해있는 아츄앙상블, 서천칸타빌레중창단, 올라운더밴드, 서천색소폰봉사단, 청년예술단 나래, 서음오페라단이 협조해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합동 공연으로 이뤄졌다. 공연은 100인조 오케스트라의 아리랑 환타지를 시작으로 지역 예술단체의 협연으로 이뤄져 아주 풍성한 소리로 관객들에게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제공하였다. ◇서천 농촌지도자연합회, 영농자재 자가 제조로 탄소중립 실천 -아인산염 직접 제조 통해 경영비 절감 및 저탄소 농업 실현 농촌지도자서천군연합회(회장 이상진)는 지난 11일 회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지도자연합회 영농자재 자가 제조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업·농촌 분야의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마서면 산내1리, 제6회 꽃천국 마을 축제 성료 등 14일 충남 서천군 읍면소식을 전한다. ◇마서면 산내1리, 제6회 꽃천국 마을 축제 성료 마서면 산내1리에서 지난 11일 ‘제6회 꽃천국 마을 축제’가 따스한 봄 햇살과 만개한 튤립 속에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민과 관광객 등 약 150여명이 참석해 마을의 봄 정취를 함께 즐겼다. 축제의 백미는 주민들이 직접 가꾼 튤립이었다. 산내1리 주민들은 매년 알뿌리 상태의 튤립을 손수 식재하고 정성껏 가꿔 4월 초 개화 시기에 맞춰 축제를 열고 있으며, 올해는 약 1만 6천 송이의 튤립이 마을을 화사하게 물들였다. 산내1리 마을회는 꽃을 매개로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동시에, 생태자원을 활용한 마을 관광 활성화의 모범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백창기 산내1리 이장은 “우리가 심는 튤립 한 송이는 이웃을 향한 사랑과 정성을 함께 심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꽃을 통해 화합하는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정우성 마서면장은 “꽃천국 마을 축제가 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지는 진정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더욱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8회 마산면민 체육대회 및 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재경 향우회가 고향 서천의 애틋함과 아쉬움을 달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산행과 함께 주요 관광명소, 축제장을 둘러보는 문화탐방 행사 개최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군에 따르면 재경 군민산악회(회장 노희권)는 지난 6일 회원 40여 명이 고향을 방문, 비인면 소재 월명산 산행과 서면 동백정을 방문하는 등 애향심을 과시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오전 비인중학교 정문에 도착한 군민산악회는 월명산을 등산한 후 오찬이 마련된 ‘바다해물나라’ 음식점으로 자리를 옮겨 준비된 식사를 하며 회원들 간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노희권 회장은 “향우회원들과 함께 고향 ‘서천’을 방문해 고향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회원들과 가족처럼 더욱 끈끈하고 결속력이 강해지는 귀한 시간이었다”라며, “앞으로도 고향 ‘서천’을 응원하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자리에 참석해 준 김기웅 군수를 비롯해 한경석 군의원, 군 관계자들에게도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하며 반겨준 것에 대해 회원들을 대신해 마음 깊이 감사를 드린다”라며 “항상 고향 ‘서천’의 발전을 위해 조그마한 힘을 보태는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한때 충남 서부권 산업 도시의 상징이었던 서천군 장항읍이 이제 ‘관광특화 도시’로의 화려한 변신을 꿈꾸고 있다. 그 중심에는 지난해 10월 개관한 복합문화공간 ‘송림동화’가 있다. 여기에 서천갯벌 방문자센터와 4천억 원 규모의 대형 관광숙박시설 민간투자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쇠퇴와 침체의 이미지를 벗고 새로운 관광도시로 도약하려는 발걸음에 힘이 실리고 있다. ◇‘송림동화’, 장항의 부활 신호탄 ‘송림동화’는 장항읍 송림리 일원에 조성된 총 2,068㎡ 규모의 복합문화공간으로, 총 97억 5,800만 원이 투입됐다. 주요 시설로는 다목적프로그램실, 소회의실, 카페(민간위탁), 기념품점, 전시관, 힐링가든 등이 갖춰져 있어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여가와 문화, 체험의 장을 제공한다. 특히 ‘송림조망공간’ 카페는 바다와 소나무 숲을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탁월한 입지와 감각적인 공간 구성으로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송림동화’ 전시관은 지역의 역사와 자연을 주제로 상설 전시가 진행되며, 프로그램실과 회의실은 각종 세미나, 포럼, 지역행사의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 ◇갯벌과 함께 살아 숨 쉬는 관광 인프라 ‘송림동화’의
충남 서천군이 ‘예산 1조 원 시대’를 향하여 가파른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군은 금년 제1차 추경예산 기준 7,244억 원을 바탕으로, 충청남도 제2기 지역균형발전사업 예산 835억 원을 확보하는 등 국·도비 재정확보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서천군은 지난달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동혁 국회의원을 초청하여 정책간담회를 갖고, 내년도 국·도비 확보 목표액을 올해 6,776억 원보다 837억 원 많은 7,613억 원으로 설정했다. 만일 이 목표가 현실화한다면 우리 서천군은 내년 연말에 수립할 2027년 예산안에서 ‘예산 1조 원 시대’의 막을 열게 될 것이다. 우리 군은 지난 2021년 5,055억 원의 예산 수립으로 ‘예산 5,000억 시대’를 맞은 후, 불과 6년 만에 ‘예산 1조 원 시대’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되는 것이다. 서천군은 민선8기 주요 군정 목표로 수립한 ‘예산 1조 원 시대’를 끌어내기 위하여 지역구의 장동혁 국회의원은 물론 김기웅 군수를 비롯한 700여 서천군 공직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부 중앙부처 장관부터 실무자는 물론 충남도청 각 실·과 부서를 찾아다니며 지역 주요 현안이 국·도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으로
[sbn뉴스=서천] 권주영 기자 = 충남 김기웅 서천군수가 지난달 28일 마산신장 3.1만세운동의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날 마산면 3․29카페 앞 광장~3․1 기념탑에 가진 ‘제18회 서천마산신장 3.1만세운동 재연 및 기념행사’에서 인사말을 통해 “106년 전, 3.1운동은 단순한 독립운동을 넘어 조국을 위한 새로운 희망의 불씨였다”라며 “이 행사가 역사적 가치를 기억하는 시간을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곳에서는 1919년 3월 29일 ‘만세운동’이 시작되었다”라며 “당시 조남명, 송기면, 송여직, 임학규, 이근호, 나상준, 유성열, 김인두, 이승달, 박재엽, 정일창, 고시상, 양재홍 의사 등이 앞장서 주셨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오늘은 우리 역사의 과거를 되새기는 한편, 기미 독립 선언의 정신을 계승해 자유와 평화 그리고 번영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날”이라며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군수는 “민선 8기 군정을 책임지는 군수로서, 우리의 선조들이 지켜낸 이 땅을 더욱 살고 싶은 서천으로 만들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마산신장 3.1만세운동은 1919년 3월 29일 박재엽, 조남명, 고시상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