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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밖 청소년 장학증서 수여·해외 탐방 발표회·수료식 개최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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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n뉴스-서해신문·서해방송] 학교 밖 청소년 장학증서 수여·해외 탐방 발표회·수료식 개최 등 17일 충남 서천군 기관소식을 전한다.

 

 

◇학교 밖 청소년 장학증서 수여·해외 탐방 발표회·수료식 개최

 

서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한미희)와 서천사랑장학회(이사장 강경모)는 지난 11일 학교 밖 청소년들의 학업과 진로 설계를 응원하기 위한 장학증서 수여, 해외 탐방 발표회 및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하는 기반을 다지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

 

‘세상 밖으로 외치다’라는 주제 아래 열린 이번 수료식과 더불어 진행된 해외 탐방 발표회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지난 한 해 동안 참여했던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 자격개발 과정 프로그램 등 여러 프로그램에 걸쳐 결실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들의 노력과 도전을 격려하기 위한 다채로운 시상이 이루어졌다.

 

다채로운 상을 받은 수료생들은 한층 더 성장한 모습으로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밝혔다.

 

특히 발표회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그동안 준비했던 해외 탐방 계획을 공유하며 자신들의 꿈과 비전을 생생하게 전달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경모 서천사랑장학회 이사장은 “학교 밖 청소년 등이 당당하게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성공적인 사회 구성원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꿈의 스튜디오 ‘서천’ 서울 순회 전시로 확장

- 서천에서 서울까지…청소년 작품 순회 전시 호응

 

서천문화관광재단은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공동 주관한 ‘2025 꿈의 스튜디오 서천’에 이어 지난 12일서울 아트노이드 178에서 열리는 서울 순회 전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 관람은 청소년들이 자신이 만든 작품이 실제 전시로 이어지는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창작에 대한 자신감과 성취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서천에서의 첫 전시를 계기로 작품이 어떻게 보완되고 새로운 공간 연출로 확장되는지 확인하는 과정 중심의 학습이 이뤄졌다는 점도 의미가 크다.

 

참여 학생들은 ‘내 작품이 서울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보여지는 것이 신기하다’, ‘다음에는 더 큰 작품에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재단은 이번 경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향후 기록 활동, 창작 활동, 전시 참여 등 문화예술 경험을 더욱 확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수련관, 12월 주말 체험 ‘연말 힐링 나들이’ 진행

 

서천군 청소년수련관(관장 신현일)은 지난 13일에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 청소년을 대상으로 12월 주말 체험활동 ‘연말 힐링 나들이’를 진행했다.

 

이번 주말체험은 학업과 일상에서 지친 청소년들에게 온전한 쉼과 활력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청소년들은 서울 잠실에 위치한 롯데월드를 방문해 다양한 어트랙션을 체험하고, 일상의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즐거움을 만끽하는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번 활동은 단순한 놀이공원 체험을 넘어, 친구들과 함께 이동하고 소통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사회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되었다.

 

청소년들은 놀이기구를 함께 선택하고 대기 시간을 대화로 채우며 또래 간의 친밀감을 쌓는 등 공동체 의식을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 청소년은 “친구들과 함께 롯데월드에 간 게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라며 “요즘 공부 때문에 지쳤는데 하루 동안 마음껏 웃고 놀 수 있어서 정말 힐링되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은 ‘다양한 즐거움이 있는 공간’이라는 뜻으로 중학교 1~3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과 학습, 전문 체험, 생활 지원 등 방과 후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현재 방과후아카데미[다락방]은 2025년 참여 청소년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070-4286-3312로 문의하면 된다.

 

 

◇가족센터, ‘제4회 다 함께 어울림의 날’ 개최

 

서천군 가족센터(센터장 이현희)는 지난 13일 기벌포복합문화센터에서 서천 관내 가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회 다 함께 어울림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가족센터를 이용하는 지역 내 다양한 가족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 서천지점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한산초·중학교 아우름 오케스트라와 베트남 전통춤 동아리 ‘화샌’의 식전 공연으로 시작해 문화 다양성과 화합의 의미를 더했다.

 

이후 우수 종사자 및 프로그램 참여자에 대한 시상과 함께 2025년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 2025년 사업성과 영상 상영이 이어지며 가족센터의 한 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가족문화 공연으로 서커스 공연‘토끼별곡’이 진행돼 참석한 가족들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했으며, 세대와 문화를 아우르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가족들은 “다양한 공연으로 가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가족이 함께 소통하며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치잇는 협동조합’,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 최우수

 

서천군에서 활동 중인 ‘가치있는그린 협동조합’이 해양 환경보호 분야의 성과를 인정받아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코디네이터 우수소통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해양환경공단이 주최하고 이타서울이 주관한 행사로, 지난 15일 서울 온드림소사이어티 ONSO 스퀘어에서 열렸다.

 

반려해변 전국대회는 해양 환경보전을 위해 추진 중인 반려해변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고, 우수 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치있는그린 협동조합은 2025년 반려해변 전국대회 우수 소통 분야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서천군 지역 반려해변 운영 과정에서 코디네이터를 중심으로 주민, 참여 단체, 행정기관 간의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끌어내며 현장 중심의 운영 모델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천군에서 추진된 반려해변 활동이 단순한 환경 정화에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해양 환경 보호 모델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주최 측은 가치있는그린협동조합의 소통 기반 운영 사례가 향후 반려해변 사업의 발전과 민관협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제3회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는 전국 각지 반려해변 운영 사례 발표와 함께, 향후 사업 방향과 협력 방안에 대한 공유도 함께 진행됐다.

 

 

◇서천소방서, 충남 겨울철 화재대응 전술훈련 평가 ‘1등급’

 

서천소방서(서장 김희규)는 충남도소방본부 주관으로 실시된 2025년 화재대응 전술훈련 평가에서 도내 16개 소방서 중 ‘1등급’ 평가를 받으며 우수한 현장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충남 도내 소방관서를 대상으로 화재 대응 전술훈련 수행 능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으며, 실제 현장 대응 능력과 조직적인 대응체계를 중심으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 결과, 총 16개 소방서 중 3개 소방서만이 1등급을 부여받았다.

 

서천소방서는 장항119안전센터 소속 소방경 조귀룡, 소방장 최성환, 소방교 이태용, 소방교 조대현, 소방사 신승진 등 5명이 참여해 역할 분담에 따른 전술 수행과 팀워크를 충실히 이행했다.

 

이들은 이번 평가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아 유공자로 선정돼 포상 휴가를 받게 됐다.

 

김희규 소방서장은 “이번 성과는 현장 대원들이 평소 훈련에 성실히 임해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훈련을 통해 지역 특성에 맞는 화재 대응 능력을 지속으로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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