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연말연시 방역 강화를 위해 해넘이·해돋이 명소인 왜목마을을 임시 폐쇄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왜목마을 해넘이·해돋이 축제 취소 결정에 이어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고자 결정됐다. 왜목마을 임시 폐쇄 시간은 12월 31일 오후 9시부터 1월 1일 오전 8시까지다. 당진시, 당진경찰서, 왜목마을번영회가 합동으로 31일 9시부터 주출입구와 진입로의 출입을 통제하며, 왜목마을 관광지 내부 순찰활동으로 방역수칙 홍보 및 준수여부를 점검할 계획이다. 단, 숙박시설 예약자와 상가이용자, 마을주민 등 사전에 문자를 전송받은 경우에는 통행이 허용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해넘이·해돋이 관광지 일시폐쇄 및 출입통제는 전국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며 "왜목마을 새해 일출은 당진시청 유튜브에서 라이브로 송출되니 가족과 함께 조용하고 안전한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내년 대전에서 태어날 모든 아기들에게 그림책 꾸러미를 선물한다. 28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그림책 선물은 태어나면서부터 책과 친해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모든 아기들에게 평등한 문화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년부터 새롭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대전시가 5개 자치구(공공도서관)에 사업비 전액을 지원한다. 신청 대상은 주소지가 대전인 2022년 태어나는 모든 아기들이며, 출생신고 시 출생신고 기관에 비치된 책꾸러미 신청서를 작성하여 출생신고서와 함께 출생신고기관(행정복지센터, 구청민원실, 온라인 출생 신고 대상 의료기관 산부인과(여성병원)에 제출하면 된다. 책꾸러미는 그림책 2권, 북스타트 가방, 안내책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배부기간은 내년 3월부터 2023년 2월까지로 책꾸러미를 신청한 순서대로 지역구 공공도서관에서 순차적으로 배송한다. 대전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으로부터 신생아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출산 후 아기 엄마들이 외부 출입이 어려운 점을 고려하여 집에서 안전하게 받아볼 수 있도록 그림책은 택배로 배달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청 문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에서 유통되고 있는 농산물이 잔류 농약에서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7일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올해 도내 출하 및 유통 농산물 657건에 대한 안전성 검사 결과, 고추잎 등 엽채류 7건(1.06%)에서만 잔류농약 기준치가 초과 판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천안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 412건 ▲시기별 다소비 농산물 59건 ▲로컬푸드 농산물 100건 ▲친환경 농산물 49건 ▲기타 37건에 대해 실시했다. 올해는 기존에 실시하던 출하 농산물 검사 이외에 로컬푸드 농산물이나 친환경(유기농, 무농약) 농산물의 적합성을 점검하는 등 검사 대상을 확대했다. 로컬푸드 농산물 검사는 천안시 등 8개 시군에 위치하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무작위로 선정해 부적합 다빈도 품목을 검사했다. 검사 결과, 고추잎, 참나물, 쌈배추, 부지깽이나물 4건에서 잔류농약이 잔류 허용 기준치를 초과해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 조치를 의뢰했다. 도매시장 출하 농산물은 쪽파와 고추잎에서 잔류농약이 초과 검출돼 334kg을 폐기 조치했다. 그 밖에 친환경 인증을 받은 농산물 49건은 잔류농약이 검출되지 않아 인증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조사됐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7일 충남 서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서천 304~305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서천군에 따르면 304번(여·90대) 확진자는 지난 17일 발생한 250번 확진자 가족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305번(여·60대) 확진자는 지난 23일 확진된 292번과 밀접 접촉으로 자가격리 중 중간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은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 또는 재택치료 조치하고 거주지에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진행 중인 역학조사에서 밝혀진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서성강 사진작가가 희소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를 위해 1억 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지난 24일 서성강 작가는 천안시청에서 희소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어린이 지원을 위한 1억 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아너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서성각 작가는 "30년간 운영해오던 유치원을 마무리하면서 아이들을 지도한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아이들에게서 배웠다"면서 "미래를 향해 꿈을 펼쳐야 할 아이들이 희소병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지 못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게 매우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이어 "희소난치병의 경우 갑작스러운 건강악화와 가정경제 붕괴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이번 후원을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린이와 그 가정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후원의 뜻을 밝혔다. 한편, 지난 1980년부터 작품활동을 해온 서성강 작가는 천안예술의전당, 서울 예술의전당, 세종문화회관 등에서 개인전 등을 열며 활발히 작품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생활 주변 녹색 인프라 확충을 위해 충남도가 도시 숲 조성 등 내년 5개 사업에 330억 원을 투입한다. 충남도는 330억 원을 투입해 △도시숲 12곳 △학교숲 19곳 △미세먼지 차단숲 16곳 △자녀안심 그린숲 3곳 △생활밀착형숲 6곳 등 총 56곳을 조성하는 5개 사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생활권 도시숲 역할 증대 및 학교숲 조성을 통한 친자연 학습공간 이용 등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도에 따르면 도시 숲 및 미세먼지차단 숲은 미세먼지 저감, 도시 열섬 현상 완화 등 기후 변화에 체계적인 대응을 위한 사업이다. 학교 숲은 학교 운동장 등 유휴부지를 활용한 숲 조성으로 학교 내 환경개선이 목적이다. 자녀안심그린 숲 사업은 학교 부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안전하고 쾌적한 통학·학습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생활밀착형 숲은 도서관 등 공공시설의 환경개선 및 실내 유기화합물 농도 저감을 위한 실내정원과 지역소멸 위험지역의 지역 활력도를 높일 수 있는 실외정원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앞서 도민 1명당 생활권 도시림 면적 증가를 통해 녹색복지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라며 “이
[sbn뉴스=세종] 황민지 기자 = 세종지역 모든 유치원에서 겨울방학 중 희망하는 유아들에게 방과후과정 운영을 확대 지원한다. 세종시교육청은 학부모와 유아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유치원 돌봄 기능 강화를 위해 ‘방학 중 방과후과정 운영’을 확대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지역 맞벌이가정과 유아 돌봄 요구 가정이 학기 중과 똑같이 방학 기간에도 방과후과정으로 양육 부담과 사교육비 지출에서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방학 중 방과후과정은 집처럼 편안하고 건강한 유아의 일상이 지속될 수 있도록 놀이와 쉼, 돌봄 위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시 교육청은 관내 공·사립유치원 61개 유치원에 겨울방학 중 방과후과정 운영비 15억5500만 원을 지원하고, 2022학년도부터 기본운영비에 포함하여 방학 중 방과후과정을 확대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기존 맞벌이 가정, 돌봄이 필요한 유아에서 방학 중 방과후과정을 희망하는 유아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를 통해 단위 유치원은 급식운영비(인건비 및 재료비), 교육 활동 운영비(인건비 및 교육 활동 재료비)를 지원해 학부모의 수익자 부담금을 없애고, 유아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한다. 또한, 누리과정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6일 충남 서천지역 한 요양시설에서 격리 중인 입소자 1명(서천 303번)이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에 따르면 303번(여·70대) 확진자는 지난 17일 발생한 250번 확진자 관련 요양시설 입소자이다. 이 입소자는 코호트 격리 중에 전날(25일)시행한 5차 선별검사 결과에서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군은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 하고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25일 충남 서천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4명(서천 299~302번)이 추가로 발생했다. 서천군에 따르면 299번(남·30대)과 서천 300번(남·10대 미만) 확진자는 지난 22일 발생한 273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격리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301번(여·60대) 확진자는 지난 21일 발생한 270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수동감시 중 검사에서 확진됐다. 302번(여·10대) 확진자는 다른 지역 거주자로 서천군 선별진료소 검사에서 확진됐다. 서천군은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 또는 재택치료 조치하고 거주지에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다른 지역 거주자는 소속 기관으로 이관 조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진행 중인 역학조사에서 밝혀진 사항은 군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천연기념물 조류가 서식하고 있는 충남 서천군의 노루섬이 준보전도서로 지정됐다. 24일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지난 20일이 노루섬을 이용가능도서에서 준보전도서로 변경했다. 기획재정부 소유의 노루섬은 면적 3161㎡의 작은 섬으로, 천연기념물 205-1호와 361호로 각각 지정된 저어새와 노랑부리백로가 서식하고 있다. 서천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노루섬을 철새들의 쉼터로 지켜나가기 위해 보전도서로의 지정 요청을 해양수산부, 환경부, 문화재청, 충남도에 요청해왔다. 노루섬 보전 운동을 전개한 홍성민 서천지속협 국장은 "우리나라에서 이용가능 도서를 보전도서로 민간이 변경 요청한 사례는 극히 드문 사례"라며 "노루섬 보전을 통해 천연기념물 조류들의 서식지를 지킬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소득 수준, 출생 순위 조건에 관계 없이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내년부터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은 2022년 1월 출생아부터 적용된다. 만0세에서 만2세까지(생후 36월개월) 매월 30만 원씩 지원하게 된다. 단, 출생아가 대전에 주민등록되어 있고 출생일 기준 부 또는 모가 6개월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만 신청 가능하다. 만약 부 또는 모가 대전시 주민등록 기간이 6개월 미만이면 6개월이 경과한 후 신청하면 된다. 부 또는 모가 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신청하면 소급하여 출생한 달부터 지급되고 60일 이후부터는 신청한 달부터 지급된다. 아울러, 2019년 2월생부터 2021년 12월생까지 영유아에게도 대전형 양육기본수당을 지원한다. 지원기간은 2022년 1월부터 생후 36개월 기간 중 남은 기간까지로 2019년 2월생은 2022년 1월이 생후 36개월 되는 달이므로 1회 지원되며 2021년 12월생은 2024년 11월이 36개월 되는 달이므로 35회 지급된다. 이 경우도 부 또는 모가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대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만 신청 가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광역시에서 첫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됐다. 23일 대전시와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대전 서구에 거주하는 A(여·34) 씨가 대전시의 첫 오미크론 확진자로 확인됐다. A씨는 이달 18일 미국에서 입국한 뒤 20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질병청은 해외입국자 정밀 검사 후 A씨를 오미크론 확진자로 통보했다. A씨는 인천에서 공항철도로 서울로 이동한 뒤 주차된 자차로 대전으로 이동한 것으로 파악됐다.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전시 관계자는 "현재 생활치료센터 1인실에 A씨를 입소시켰고, 해당 시설 입소인원이 가장 적은 층에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당시 동행한 남편 B씨는 진단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명됐으나, 오미크론 관리 방안 강화에 따라 백신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14일 동안 자가 격리 중이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녹색 충남을 만들기 위한 산림 사업 국비로 1086억 원을 확보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산림 사업과 관련해 확보한 내년 1086억 원의 국비는 올해 974억 원 대비 112억 원 증가한 규모다. 여기에 도비 등을 합하면 총 1621억 원에 달한다. 이번 국비 확보에 따른 내년 중장기 산림정책 실천 사업은 ▲도시숲 등 녹지공간 확충(448억) ▲산불방지 등 산림보호(440억) ▲정책숲가꾸기(190억) ▲밀원수 등 경제림 조성(258억) ▲산림소득 증대(172억) ▲산림복지(113억) 등이다. 전국 지자체 최초 국가숲길로 지정된 서산·당진·홍성·예산 등 4개 시군 320㎞에 달하는 '내포문화숲길'은 세계적인 명품 숲길로의 브랜드화를 추진한다. 밀원수 조림은 밀원 감소와 산림 생태계의 건전성 유지를 위한양봉산업 육성 사업으로, 2018년부터 내년까지 밀원수림 2579㏊을 조성한다. 이와 함께 녹색공간, 휴양공간의 조성과 더불어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서비스 제공도 추진할 계획이다. 원산도 자연휴양림 완공에도 속도를 내고 안면도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해 산림복합 휴양단지의 메카를 조성한다. 아울러 미세먼지 저감숲을 확충하며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지역 생활폐기물이 내달 1일부터 전국 최초로 '지자체 조합'에서 수거하게 된다. 23일 대전시는 5개 자치구 합의에 의해 설립된 '대전환경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을 통해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업무를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대전도시공사 환경미화원의 고용안정과 생활쓰레기 처리의 공공성을 유지하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기초단체 자치사무인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은 자치구와 대전도시공사가 계약을 체결해 이뤄졌다. 하지만, 2019년 대법원 판결에 의해 민간업체도 참여가 가능하게 됐으며 도시공사 환경미화원들의 고용 문제가 대두됐다. 이에 대전시와 5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는 지난해 12월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공공성 확보와 환경미화원 고용 안정을 위해 '자치단체조합설립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2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키로 했다. 전국 최초로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해 설립된 '대전환경사업 지방자치단체조합'은 5개 자치구 파견 직원 13명, 채용 직원 3명, 환경미화원 438명, 청소 차량 281대 등으로 조직됐다. 이들은 앞으로 5개 자치구 생활폐기물을 수집·운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임묵 대전시 환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크리스마스부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제'를 단독주택, 상가까지 전면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그동안 단독주택과 상가 등은 투명페트병을 일반 플라스틱류와 함께 배출해왔으나, 오는 25일부터는 단독주택과 상가 등에서도 예외 없이 투명페트병을 분리 배출해야 한다. 계도기간은 1년(21.12.25~22.12.24) 주어진다. 투명페트병은 생수, 음료병 등 무색의 투명한 페트병을 말하며, 배출할 때는 내용물을 비우고 라벨을 제거한 후 압축해 뚜껑을 닫은 뒤 투명페트병 전용 수거함 또는 투명 봉투에 담아 별도로 내놓아야 한다. 한편, 투명페트병은 의류, 가방, 화장품 용기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가치가 높아 일반 플라스틱과 분리 배출하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반 플라스틱과 혼합해 배출하는 경우가 많아 선별에 많은 비용이 소요돼 원료를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