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시민 안전을 위해 2022년 임인년 새해 해맞이 행사를 전면 취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주시는 매년 금강신관공원에서 해맞이 행사를 개최해 왔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올해에 이어 내년 해맞이까지 2년 연속 행사를 취소키로 최종 결정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올해 해맞이 행사를 진행하지 못해 내년 해맞이는 꼭 시민들과 함께하고 싶었으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취소를 결정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을 비롯한 기관단체에서도 연말연시 행사를 최대한 자제하고,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 대책에 적극 동참하여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bn뉴스=세종·서울] 박재성 기자 = 오는 18일부터 거리두기 4단계 수준으로 모임은 4인까지, 식당·카페 운영은 9시까지 제한된다. 각종 시설의 영업시간도 전국적으로 종류에 따라 오후 9∼10시까지만 허용된다. 이는 지난달 1일 시작된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이 45일 만에 멈추고 복귀한 것이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6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 조정방안을 발표했다. 식당·카페의 경우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으로 4인까지만 이용할 수 있다. 접종하지 않은 사람은 혼자서 이용하거나 포장·배달 서비스만 이용할 수 있다. 영업 제한 시간은 마스크 착용이나 식사 가능 여부를 기준으로 차이를 뒀다. 위험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유흥시설 등 1그룹과 식당·카페 등 2그룹 시설은 밤 9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다. 영화관, 공연장, 피시방 등은 밤 10시까지로 영업을 제한하되 청소년 입시학원 등은 예외를 두기로 했다. 대규모 행사·집회의 허용 인원이 축소되고 일정규모 이상의 전시회·박람회·국제회의 등에도 방역 패스가 확대 적용된다. 김 총리는 “이번 거리두기 조정방안은 금주 토요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지난 14일 충남 서천군에서 10대 미만 유아와 어린이 4명, 군청 직원 1명 등 총 9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아동센터에서 수업을 수강한 일부 어린이들과 실내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확진됨에 따라 관련 시설을 폐쇄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에 들어간 상태인데요. 또한 이날 서천군청 직원도 확진돼 해당 부서가 일일 폐쇄되고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및 군청 직원 등의 선별검사가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4일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이 발생했습니다. 확진자 9명 중 7명은 지난 13일 확진된 서천 226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인해 확진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226번은 지역아동센터 및 초등학교 미술교사로, 10대 미만 확진자 4명은 방과 후 수업에서, 이 밖에 3명은 가족, 직장, 행사에서 226번과 접촉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확진자가 발생한 아동센터와 해당 체육시설 등에 대해 임시 폐쇄 조치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아동 1명이 확진된 학교는 전격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는 등 강력한 방역조치를 시행하고
[sbn뉴스=서천] 이주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이 나눔 대장정인 희망2022나눔캠페인에 동참했습니다. 이번에 서천군의 성금목표액은 1억4500만 원으로, 군에서 모금된 성금은 서천군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인데요. 기부는 대면뿐만 아니라 전화, 문자, QR코드 등을 통해 비대면으로도 가능합니다. 추운 겨울, 이웃을 향한 나눔으로 인해 마음만큼은 따뜻한 시간이었다고 하는데요. 이주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14일 서천문예의 전당 소강당에서 서천군의 희망2022나눔캠페인 성금모금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측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기 위해 집중모금을 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캠페인을 통한 서천군의 성금목표액은 1억4500만 원으로, 군에서 모금된 성금은 모두 서천군민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코로나19 일상회복 지원, 위기가정 긴급 지원, 사회적 약자 돌봄 지원, 교육 및 자립 지원 등 4대 나눔 목표를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이번에 발달장애인 양육지원 사업에 1200만 원을 지원 받은 서천군 장애인종합복지관측은 “소중한 성금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강석찬 / 서천군 장애인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15일 양승조 충남지사가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아산시를 찾아 "조금 과하다 싶을 정도로 방역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이날 양승조 지사는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아산시 음봉면 산란계농장 인근 방역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AI 확산 차단을 위해 사람·차량 농장 출입 통제와 소독만이 최선책"이라며 조류인플루엔자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한 살처분과 철저한 통제를 당부했다. 해당 농장은 지난 14일 폐사가 증가했다는 농장주의 신고에 따라 검사를 진행한 결과, H5형 AI 항원이 검출됐다. 충남도는 농장 내 6만 3700마리에 대한 살처분을 완료하고, 후속 조치 및 고병원성 여부를 검사 중이다. 또, 발생농가 반경 500m내 1개 농가 1만1000마리에 대해서도 예방적 살처분 조치했으며, 방역대로 설정한 발생농장 반경 10㎞ 이내 289농가 273만9000마리의 가금에 대해서는 이동을 제한하고, 사람·차량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의 어린이·청소년들이 내년 4월부터 무료로 시내·농어촌버스를 탑승할 수 있게 됐다. 15일 양승조 충남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4월부터 대중교통 이용 지원 사업에 18세 이하 어린이·청소년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18세 이하 버스비 무료화 정책은 충남도와 15개 시군이 힘을 모아 마련했다. 대상 인원은 도내에 거주하는 26만790명으로, 만 6∼12세 어린이 14만2682명, 만 13∼18세 청소년 11만8108명 등이다. 만 5세 이하는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에 의해 보호자 동반 시 무료로 버스를 탑승하고 있다. 시행 시기는 내년 4월로, 같은 해 3월 시범 운영을 거친다. 무료 탑승 혜택은 '충남형 교통카드'를 이용해 먼저 버스비를 지불한 뒤, 1일 3회 이용분에 한해 환급받는 방식으로 받게 된다. 도내 청소년 1인 당 버스 이용 횟수가 연평균 301.9회이고, 카드 기준 버스요금이 1180원인 점을 감안하면, 청소년 1인 당 연간 35만6242원을 지원받는 셈이다. 내년 소요 예산은 9개월분 216억 원으로, 도와 시군이 절반씩 부담한다. 양승조 지사는 "국가 의무 무상교육이 고등학교로 전면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연말연시 해넘이·해맞이 행사를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개최하지 않는다. 15일 태안군에 따르면, 취소된 행사는 ▲꽃지 해넘이 행사(12. 31.) ▲백화산 해맞이 행사(1. 1.) ▲연포 해맞이 행사(1. 1.) 등 3개다. 행사 취소 이유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의 유입과 코로나19 확진자의 증가 등으로 지역사회에 급격한 확산세가 우려됨에 따른 것이다. 지난해에도 태안지역 해넘이·해맞이 행사는 취소된 바 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1년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평가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고 점수를 받은 천안시는 지난해 7월 아동보호팀을 신설하고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을 배치했다. 이후 의료기관 3곳을 아동학대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한 데 이어 경찰과 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는 아동학대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 각계 전문가들로 아동학대예방위원회를 구성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의견을 청취하는 한편,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치는 등 아동학대 대응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을 바탕으로 아동학대 예방 및 홍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고 아동학대 사건에 더욱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의 의용소방대가 올해 전국에서 가장 뛰어난 노인 돌봄을 펼친 것으로 인정받았다. 15일 충남도는 충남 의용소방대가 '2021년 노인 돌봄서비스 평가'에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소방청이 전국 시도 의소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평가는 올 한해 노인 돌봄 활동에 참가한 의소대의 수와 이를 통해 서비스를 제공받은 인원을 합산해 순위가 결정됐다. 평가 결과, 충남 의소대는 2위를 차지한 타 시도 의소대보다 2배나 많은 돌봄 활동을 펼친 것으로 확인됐다. 표창은 도내에서 가장 많은 노인 돌봄 활동을 한 공주소방서의용소방대연합회 소속 김성근 대장이 대표로 수상하게 된다. 한편, 충남 의소대는 현재까지 8734명의 대원이 게이트키퍼 양성교육을 이수하고 심리상담사 교육을 이수한 대원도 239명에 이르는 등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1 지방정부 탄소중립 경연대회'에서 '지방정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당진시는 시민 중심의 지속가능한 탄소중립도시로의 전환이라는 비전 아래 ▲지역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설비 지원 ▲내연기관 중심에서 그린모빌리티로의 전환을 위한 친환경 자동차 보급 ▲시민주도의 기후 위기 극복 및 지역단위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기후 시계 설치 ▲탄소중립 실천연대 충남권역 지역 회장 역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진시는 오는 22일 환경부 세종청사에서 지방정부 온실가스 감축 사례 발표와 함께 수상을 받게 된다. 김지환 기후에너지과장은 "전 세계적 위기인 기후변화 해결과 국가 탄소중립 달성 목표 기여를 위해서 무엇보다 기초지방정부 차원에서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을 위한 시민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추진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방정부 탄소중립 우수사례에는 당진시 외에도 충남도, 서울 도봉구, 경기 고양시 등 7개 광역 및 기초 지방정부가 선정됐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4일 충남 서천지역에서 10대 미만 유아와 어린이 4명, 군청 직원 1명 등 총 9명 확진자 발생하면서 지역 내 확산세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아동센터에서 수강한 일부 어린이들과 실내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확진됨에 따라 해당 학교를 비롯해 아동센터와 관련 체육시설을 임시 폐쇄 조치 등 강력한 방역조치에 들어간 상태다. 또한, 이날 서천군청 직원이 확진돼 해당 부서가 일일 폐쇄되고 노박래 군수를 비롯해 군의회 의원 및 군청 직원 등 이날 하루 1000여 명의 검사가 진행되면서 선별진료소가 북새통을 이뤘다. 서천군은 10대(남) 미만 3명, 10대(여) 1명, 40대(남) 1명, 50대(여) 1명, 60대(남) 2명, 70대(남) 1명 등 총 9명(서천 233~239번)이 유전자 증폭(PCR)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 당국과 군에 따르면 우선 10대(남) 미만 3명(서천 233·236·237번)과 10대(여) 1명(서천 234번)은 226번 확진자와 방과 후 수업 수강에 따른 밀접 접촉으로 확진됐다. 226번 확진자는 지역 내 한 체육시설을 이용해 선별검사에서 전날(13일)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역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경기도, 인천시가 서해안권 대기질 개선을 위해 구체적인 계획을 마련,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2월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 공동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지 10개월 만이다. '서해안권 초광역 대기질 개선 사업'은 지난해 12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초광역 협력 프로젝트 발굴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충남도가 주관하고, 경기도와 인천시가 참여해 추진 중이다. 3개 시도 업무협약 체결 이후 수립한 세부 실행계획은 12개 사업으로, 총 투입 예산은 412억 1500만 원이다. 구체적으로 ▲서해안권 배출사업장 등 3개 시도 지도협력팀 운영 ▲계절관리제 기간 3D 라이더 활용 불법 대기오염행위 집중 단속 ▲소규모 배출사업장 IoT 설치 지원 및 운영 ▲미세먼지 집중관리 도로 지정 ▲계절관리제 기간 항만, 산단 주변 집중관리도로 비산먼지 억제 등 5개 사업에는 32억6500만 원을 투입한다. 또, ▲도서지역 배출원 공동 점검 및 실태조사 ▲도서지역 생활쓰레기 회수 처리 시스템 개선 등 2개 사업에는 178억 원을, ▲대기오염 통합 분석·관리 시스템 구축 ▲신기술 활용 대기질 모니터링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말까지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한시적으로 추가 설치한다고 14일 밝혔다. 기존 이순신 선별진료소는 지난 일주일간 하루 평균 2162명이 방문하는 등 포화 상태로, 겨울철이 되면서 야외검체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이에 오는 20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동절기 한시적 선별진료소를 이순신종합운동장 복합스포츠센터 1층 주차장에 추가 운영한다. 한시적 선별진료소는 시청 지원인력으로 구성된 총 23명 이상의 인력을 매일 투입해 늘어나는 코로나19 검사자에 대응하게 된다. 한시적 선별진료소는 코로나19 무증상 자발적 검사자만 검사 대상이다. 확진자 밀접접촉자, 자가격리자, 유증상자, 집단발생은 기존과 같이 이순신종합운동장 10번 주차장에서 검사받을 수 있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재소자와 교도관을 합해 500여 명이 생활하고 있는 충남 홍성교도소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지난 11일 재소자 A씨(40대) 확진 판정 이후 홍성교도소 500여 명에 대한 전수 검사가 진행됐다. 검사 결과 12일 재소자 25명, 교도관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이 교도소에서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현재 밀접 접촉자 170여 명은 각 수용동에 코호트 분리됐으며, 비 접촉자 170여 명은 타 교정시설로 소산된 상태다. 충남도 관계자는 "향후 감염병관리지원단, 도 현장역학 및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어제(12일) 저녁, 충남 천안시 산란계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추가 발생했다. 지난 12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 산란계농장은 11일 천안시 풍세면 가송리 산란계 농장의 AI 의심축 신고 건에 대한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정밀검사 결과 고병원성AI(H5N1)로 최종 확진됐다. 충남도는 고병원성AI가 확진됨에 따라 발생농장을 중심으로 500m내 가금류 28만6000여마리를 예방적 살처분 조치하고, 3km, 10km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조치를 내렸다. 앞서, 지난 3일 천안 풍세면 용정단지 산란계 농장에서 AI가 발생해 7농가에서 32만4000여마리를 살처분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번 발생은 지난 3일 천안 풍세면 용정단지 산란계 농장에 이어 충남 두 번째 발생이며, 전국적으로는 11번째다. 임승범 충남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가용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서 확산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금류 사육농장에서도 사람, 차량 출입통제와 매일 축사내외부 소독 등 차단방역에 총력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