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몽골에서 날린 독수리가 최근 충남 서산시 천수만에서 발견됐다. 지난 12일 서산버드랜드 주변 독수리 먹이 제공지역을 확인하는 중 흰색 바탕에 검은색 글씨로 'NV'가 적힌 윙태그를 부착한 독수리를 확인했다. 확인 결과 이 NV 윙태그는 지난 2019년 8월 12일 몽골 동부의 이크나르트(IKh Nart)에서 독수리 이동경로 확인을 위해 부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독수리는 다른 독수리 사이에서 먹이활동과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확인됐으며, 정상적인 월동 활동을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서산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독수리 먹이 제공 등의 노력으로 관내로 날아드는 독수리가 많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천수만에 걸맞은 노력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21일에도 천수만에서 몽골 이크나르트 번식지에서 날아온 개체로 확인된 'FP' 부착 개체도 발견되는 등 몽골 번식지와 천수만 월동지 간의 관계가 주목되고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유치위원회가 2027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공동유치를 위한 서명운동 누리집을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서명 운동은 대회 유치를 위해 충청권 4개 시도 인구에 비례한(대전 26만, 세종 7만, 충북 29만, 충남 38만) 총 100만 명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100만 서명에 담긴 충청권의 의지는 내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의 최종 평가단 방문 시 전달해 충청권 시도민들의 유치 열의를 보여주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서명운동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며 동의 여부, 성명, 거주지만 입력하면 간단하게 참여할 수 있다. 유치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고, 각종 모임 및 행사장에 서명부와 온라인 서명 QR코드를 비치해 곳곳의 시도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할 계획이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2021년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면 취소한다고 13일 밝혔다. 올해 타종 행사는 오는 31일 시청 남문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지만,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오미크론까지 겹치며 상황이 악화되자 부득이 전면 취소를 결정했다. 대전시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제야의 종 타종 행사를 취소한 바 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12일 충남 서천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가족관계로 자가격리 중 1명이 발생하는 등 총 4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날 서천군은 기존 코로나19 확진자 가족관계로 자가격리 중 1명과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자 2명, 감기 등 증상 발현자 1명 등 총 4명(서천 222~225번)의 선별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방역당국과 군 등에 따르면 222번 확진자(남·50대)는 지난 11일 발생한 서천 221번 확진자와 가족관계로 접촉자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223번 확진자(남·60대)는 다른 지역 시설 방문에 따른 검사에서 이날 확진됐다. 224번 확진자(남· 60대)는 코로나19 의심 증상 발현으로 자발적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나왔다. 225번 확진자(여, 10대 미만)는 다른 지역 거주자로, 해당 지역 확진자 접촉자로 서천에서 검사를 받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천군은 다른 지역 거주자는 해당 보건소로 이관하고 지역 확진자는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확진자를 격리 치료기관으로 후송 또는 재택치료 조치하고 거주지에 방역소독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역학조사를 통해 밝혀진 사
[sbn뉴스=서산] 유일한 기자 [앵커] 충남 서산시가 지난해 11월 교황청이 인정하고 올해 3월 선포된 해미국제성지를 산티아고 순례길과 같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기자] 지난 9일 시에 따르면, 내년 정부예산으로 ‘해미국제성지 세계 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비’ 7억 원을 국비로 확보했다고 밝혔습니다. 마스터플랜은 K-POP과 같은 세계가 주목하는 K-성지로 만들기 위한 계획으로, ▲순례길 정비 ▲상징물 제작 ▲주변 시설 정비 ▲실감 콘텐츠 개발 등의 내용이 담깁니다. 또한, 순교자의 압송로를 정비해 기존 순례길 종점부부터 해미국제성지로 이어지는 약 1.7km를 조성하고, 야간 순례길도 조성해 당시의 역사적 가치를 재현하는 내용도 담길 예정입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역사문화를 알리고 이를 발전시켜나갈 준비를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라며 “계획 수립을 통해 K-서산을 만들 발판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sbn뉴스=서천] 유일한 기자 [앵커] 충남 서천군은 ‘장항스카이워크와 송림산림욕장’이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추진한 ‘2021년 친환경 추천 여행지’에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기자] 2021 친환경 추천 여행지는 한국관광공사와 전국관광기관협의회가 공동으로 자문위원회 운영을 통한 추천 후보지에 대한 심사를 통해 선정됐습니다. ▲여행지의 매력도 ▲친환경 여행 지속 가능성 ▲친환경 여행가치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전국에서 총 33개소가 선정됐으며, 이 중 장항스카이워크와 송림 삼림욕장은 친환경 생태탐사 여행지로 선정됐습니다. 군 관계자는 “두 곳이 친환경 추천 여행지로 선정됨에 따라 세계자연유산인 서천갯벌과 함께 홍보에 행정력을 기울여 많은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전했습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지난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위드코로나)시행이후 모임이 확대되고 사람접촉이 많아지면서 10일까지 사흘 연속 7000명대를 기록하자, 당국이 내주 특단의 조치를 시사했다. 정부가 특단의 조치가운데 하나는 수도권 6명 비수도권 8명으로 확대된 사적모임 규모나 다중이용시설의 운영시간 제한 등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10일 온라인 정례 브리핑에서 특단의 조치 발표 가능성과 관련 "신규 확진자 수가 지금 7000 명대"라며 "더 꺾이지 않고 확산세가 추가된다면 다음 주 발표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이 통제관은 구체적으로 "운영시간 제한이나 사적 모임 제한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지난 '3차 유행'에서 가장 강력했던 것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와 '21시 운영 제한'이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현재로서는 최대한 지난번 발동한 (방역패스 적용 대상 확대 등) 대책을 가지고 병상을 확충하는 노력을 하도록 하겠다"면서 "현재 유행세를 최대한 누그러뜨려 보고 '락다운'(봉쇄)은 없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로부터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각종 신년 행사를 전면 취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오는 31일 시청 일원에서 열리기로 했던 2021 제야 행사를 비롯해 내년 1월 1일 태조산 해맞이 광장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2 해맞이 행사를 취소키로 결정했다. 천안시의 제야 행사와 해맞이 행사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방역조치로 취소됐었다. 올해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급증하고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까지 확산 조짐을 보여 이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 덕담을 나누며 한 해를 시작하는 제야 행사와 해맞이 행사를 취소하게 돼 안타깝지만,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인 만큼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동강중학교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9일 충남 서천지역 소식을 전합니다. ◇동강중학교 향토사동아리, 이웃돕기 성금 기부 지난 8일 동강중학교 향토사동아리 학생들이 저소득층과 코로나19 취약가구를 위해 써달라며 기산솔바람공동체후원회에 2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후원한 기부금은 동강중학교 향토사동아리가 서천군이 주관하고 문화재청, 충남도가 후원한 2021 청암 브랜딩 상품 공모전에 참가해 아이디어 상(청암 이하복선생의 생애와 관련된 보드게임 출품)을 수상한 시상금의 일부다. 학생들은 “코로나19로 힘든 일이 많지만 주변에 더 어려운 분들이 많기 에 날씨도 추워져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생각하며 후원금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문산면, 나눔 릴레이 79, 80호 선정 지난 8일 문산사랑후원회가 이웃을 위해 기부금을 전달한 문산면 지원2리 김영관 이장과 구동2리 김재섭 이장을 문산사랑후원회 나눔릴레이 79호, 80호로 각각 선정했다. 김영관 이장은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항상 도와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니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언제든 불러 달라”고 전했고, 김재섭 이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기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해미국제성지를 한국의 산티아고로 조성하기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9일 서산시는 내년 정부 예산으로 '해미국제성지 세계명소화 마스터플랜 수립비' 국비 7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한국의 산티아고를 꿈꾸는 마스터플랜에는 순례길 정비, 상징물 제작, 주변 시설 정비, 실감 콘텐츠 개발 등의 내용이 담긴다. 순교자 압송로를 정비해 기존 순례길 종점부부터 해미국제성지로 이어지는 약 1.7km를 조성하고, 야간 순례길도 조성해 당시의 역사적 가치를 재현한다. 곳곳의 구간이 가진 의미도 들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을 가미해 종교를 초월한 인류의 보편적 가치를 공유할 수 있도록 구성하게 된다. 순례길 주변으로 7만여㎡ 이상 규모의 해미역사공원과 해미천에 6만여㎡ 이상 규모의 생태공원을 조성해 역사를 느끼고 편히 즐길 공간도 만들게 된다. 역사를 가상으로 체험해 볼 순교역사 AR체험공간도 조성하고 해미국제성지 기념 로고 및 상징물도 제작한다. 서산시가 가진 백제 불교 자원과 유교 등의 자원을 결합해 종교를 초월한 통합 관광 코스도 구성해 체류할 수 있는 콘텐츠도 개발하게 된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서산시의 역사문화를 알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가을철 골칫덩이인 낙엽을 모아 퇴비로 재활용한다고 9일 밝혔다. 보령시는 지난 10월 무궁화수목원에 퇴비 제조장(330㎡)을 마련하고 늦가을부터 초겨울까지 발생하는 가로수 낙엽을 수거해 퇴비로 재활용하고 있다. 현재 도로·공원 등 70여 곳에서 차량 3대와 15명의 도시공원 관리원이 낙엽 수거에 한창이다. 보령시는 연말까지 집중 수거한 낙엽을 퇴비 제조장에 쌓아 부숙화 과정을 거쳐 퇴비로 만들고 이를 가로공원과 수목원 등에 활용해 예산 절감 및 환경보호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계획이다. 한편, 낙엽은 도심 곳곳에 쌓여 배수로가 막히고 보행자가 미끄러져 넘어지는 안전사고 발생은 물론 화재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낙엽은 일반쓰레기로 분류돼 종량제 봉투나 마대자루에 담겨 소각되고 있어 처리에 따른 비용도 수반되어야 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축구단이 올 시즌 K3 정규리그 첫 우승과 챔피언십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하고 오는 2023년 프로팀 진출을 예고했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천안시축구단은 지난 2008년 창단 이후 13년 만에 K3리그 정규리그 첫 우승과 챔피언십 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정전 직후 진행된 K3·4리그 어워즈에서는 MVP, 득점왕 김종석을 비롯해 베스트 11에 4명이 포함되는 등 개인상을 획득했다. 단체상으로는 올해 팬들과 가장 많이 소통한 구단에게 주는 뉴미디어 인기상까지 받아 정규리그 1위 팀의 저력을 입증했다. 천안시축구단은 이번 큰 성과를 바탕으로 내년 K3 우승 도전과 함께 2023년부터 대한축구협회와의 협약에 따라 K리그 2 프로팀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태영 감독은 "2022년은 천안시축구단이 변화를 시작하는 해"라며 "새로 구성된 선수들과 최고의 공격력과 빈틈없는 수비로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에 보답하겠다"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교육청이 제15회 전국장애학생 체육대회에서 전국 3위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9월 8일 배드민턴 종목을 시작으로 4개월 동안 전국 각처에서 진행됐다. 충남교육청에서는 13개 종목에 143명의 선수가 참가해 금 30개, 은 40개, 동 33개를 획득하며 전국 3위를 차지했다. 특히, 육상종목은 올해까지 6년 연속 6연패를 기록하며 전국 최초, 최강의 자리를 지켰다. 한편, 충남교육청은 오는 21일,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 메달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하기 위해 종합시상식을 연다. 학생 86명, 지도교사 53명, 감독·코치및 체육회 담당자 38명, 10개의 교육지원청및 유공자 20명, 학교 38교 등을 대상으로 포상금 및 표창장을 수여할 예정이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김동일 충남 보령시장이 김장 모임 등으로 지역 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8일 간부회의 석상에서 시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보령시는 지난달 3주 차부터 현재까지 94명의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상황이다. 김 시장은 호소문에서 "코로나19 감염고리를 끊기 위해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데 방역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며 "시민 여러분도 연말연시 모임 자제와 백신 접종에 동참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다중이용시설 방문 자제와 겨울철 환기 생활화, 마스크 쓰기,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와 타지역 방문자는 증상 유무와 관계 없이 무료 검사소에서 선제적 검사를 통해 감염 차단에 협조해달라"고 요청했다. 김 시장은 "순간의 방심에도 빠르게 파고드는 것이 코로나19"라며 "보령시는 지역사회 확산 방지 및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초심으로 돌아가 방역망을 점검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1만1275㎡ 규모의 석우천 생태습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8일 일반에 개방했다. 석우천 생태습지는 합덕읍 석우천에서 유입되는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해 지난 2019년 공사를 시작했다. 합덕읍 석우리는 축산농가가 밀집해있는 지역으로, 농가에서 발생하는 축산 비점오염원을 이번에 조성된 인공습지가 자연적 방식으로 정화하게 된다. 당진시 관계자는 "수질정화를 최우선 목적으로 하는 만큼 시에서는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정화효율이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 분들 또한 자연적으로 정화하는 시설에 과부하가 걸리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깨끗한 환경 조성에 신경써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