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국가물관리위원회에서 결정한 공주보 부분 해체 결정과 관련한 대책 마련에 주력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지난 1월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공주보 처리방안에 대해 공도교는 유지하고 수문은 해체하기로 하되 그 시기는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정하도록 했다. 또한, 유입 지천의 오염 부하량을 저감하고 수질‧수생태 지표의 개선 및 지역 갈등 해소를 위한 노력을 병행하도록 했다. 공주시는 금강의 자연성 회복이 최상의 가치임을 공감하고, 공주보 부분 해체와 백제보 상시 개방 시 우려되는 지역민 불편과 피해를 방지할 선행대책 마련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선, 기존 운영 중인 지역주민과 민간단체, 환경부, 공주시로 구성된 민관협의체에 민간 갈등 조정 전문가를 추가 구성해 공주보 처리방안에 대한 중론을 모으고 있다. 민관협의체는 기존의 공주보 모니터링 및 운영방안 협의뿐 아니라 부분 해체에 따른 합리적 물 이용과 해체 시기 등을 추가 논의한다. 공주시는 공주보 처리방안에 대한 후속 대응책 마련시 가뭄과 취수, 환경개선 문제 등을 가장 중요한 선결 조건으로 꼽고 있다. 금강수계 보 처리방안에 대응
[sbn뉴스=세종] 나영찬 기자 = 세종시 도심하천에 수달 가족이 보금자리를 튼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4일 환경부와 국립생태원은 세종시 도심하천인 제천의 하류 유역과 세종보 등 금강 본류 구간에서 멸종위기 야생생물 Ⅰ급 수달이 서식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립생태원 연구진은 지난 5월 제천변 산책로 등에서 수달의 서식 흔적이 보인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에 나섰다. 연구진은 약 4개월간 분변이나 발자국 등 흔적 탐색, 움직임 감지 무인카메라 설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수달을 조사했고, 마침내 제천 구간에 서식하는 수달의 모습을 포착하는데 성공했다. 제천 하류 구간에서 확인된 수달은 최소 2마리 이상으로 약 3~4일 간격으로 출현했다. 특히, 가족으로 추정되는 성체 수달 2마리가 함께 다니는 장면이 촬영됐다. 하천 안에서 먹이를 찾거나 특정 바위에 여러 차례 배변하며 영역 표시를 하는 장면이 촬영됐는데, 이는 수달이 제천을 단순한 이동 통로가 아닌 서식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의미한다. 이번에 확인된 수달은 세종보 구간을 포함한 금강 본류와 제천 하류 유역을 중심으로 생활하며, 종종 세종시 내 도심하천 일대를 오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최태영 국립생태원 멸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 왜목마을에서 요트체험이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이번 '왜목마을 요트체험교실'은 지난 2015년 국내 최초로 무기항·무원조 요트세계일주에 성공한 김승진 선장을 기념해 진행된다. 왜목항은 당시 김승진 선장의 항해 때 출항지, 입항지다. 전문가의 지도 아래 제공되는 이번 체험은 육상에서는 요트세계일주 홍보관 관람과 안전교육을 진행한다. 해상에서는 왜목 인근바다에서 세일링 항해체험을 안전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단순한 승선 체험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체험자들의 조종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로 오는 16일 오전 10시부터 온라인으로만 예약(네이버 ‘왜목마을요트’ 검색 후 예약진행) 가능하다. 선착순 사전 예약제(초등학교 4학년 이상, 400명)로 운영될 예정이다. 1회 탑승 인원 제한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될 예정이며, 전일과 당일 기상 상태에 따라 취소 또는 연기될 수 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코로나19 확산 차단으로 제한됐던 사적모임 인원이 18일부터 대전·세종·충남 등 비수도권은 최대 10명까지로 완화된다. 서울·인천 경기 등 수도권 역시 같은 날부터 최대 8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런 내용이 담긴 방역지침 조정안을 공개했다. 김 총리는 "4단계 지역(수도권)에서는 저녁 6시 전후 구분 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을 허용한다"며 "3단계 지역(수도권 제외)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제까지는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다른 다중이용시설에도 차별 없이 적용하기로 했다. 이로써 여러달 째 시설마다 인원이 제한 됐던 모든 시설에서 최대 8명(수도권), 10명(비수도권) 모임이 가능해진다. 정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과 관련,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의 시설 운영을 자정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또한 무관중으로 진행된 실외 스포츠 경기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
[sbn뉴스=부여]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이 멋진 가을날 백마강 자전거 라이딩과 버스킹 공연, 공예를 모두 만날 수 있는 '2021 제1회 부여 자전거 버스킹'을 오는 16일 개최한다. 행사는 16일 낮 12시부터 음악과 마을풍경이 함께 어우러지는 마을한바퀴 자전거행진을 시작으로 ▲개별 자전거 투어 ▲규암마을 공예체험 ▲아트큐브 전망대에서 온종일 즐기는 버스킹 등으로 꾸며진다. 버스킹은 ▲독특한 연주곡을 보유한 '그루브어스'(14:00) ▲재즈 버스커 '김홍석'(15:00) ▲싱어송라이터 '에이다인'(16:30) ▲감성 보컬 '사운드 힐즈'(17:30) 등이 참여한다. 이 밖에도 자전거여행과 더불어 공방 체험 할인권, 규암마을 인근 식당 할인권 증정 등 SNS 이벤트도 진행된다. 세부 일정과 이벤트 등은 사비공예문화산업지원센터 블로그 또는 먹스킹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대청호 오색빛 호박축제'를 두메마을과 온라인 홈페이지, 유튜브 채널 등에서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제는 오늘(14일)부터 현장 방문을 통해 두메마을 야외 호박터널, 호박탑, 국화 포토존과 황금논밭, 거대억새숲 등 가을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집에서도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호박밥상 밀키트 체험·소통 콘텐츠 ▲호박마을 랜선여행 ▲호박마을, 대청호를 배경으로 한 나만의 일러스트 등이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오는 21일부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호박마을 인생샷 공모전에도 참여할 수 있다. 23~24일에는 대청호 오백리길(대청댐, 명상정원)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핼러윈데이 잭오랜턴 만들기 온라인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하고 미니호박, QR 리플릿 등을 배부한다. 이외에도 호박 퀴즈, N행시 짓기, 참여후기 경품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 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과 참여도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환경부 산하 국립생태원에서 천연 수세미와 세제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체험이 내달 14일까지 무료로 운영된다. 국립생태원 야외전시구역 농업생태정원에서 진행되는 이번 '생태교육'은 탄소빼기, 식물더하기라는 기획전시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참여자는 수세미오이, 무환자나무, 모시풀, 아주까리 등 예전에 우리 실생활에서 흔히 사용됐으나 플라스틱이나 화학제품 소재에 밀려 사용이 뜸해진 식물들로 수세미 또는 세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생태교육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13:30~14:00 ▲14:10~14:40 ▲14:50~15:20 일일 3회 국립생태원 교육강사가 운영한다. 월요일은 휴무로 운영하지 않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관람객은 현장에서 무료로 접수하면 된다. 수세미오이는 섬유질의 그물조직이 발달해 설거지 수세미나 샤워용 타월로 사용할 수 있다. 무환자나무는 열매껍질에 천연계면활성제인 사포닌 성분이 포함되어 있어 천연세제로 이용돼 왔다. 모시풀은 줄기껍질을 가는 실로 쪼개고 엮어 옷을 만들었으며, 아주까리 씨앗에서 추출한 피마자 오일은 천연세제와 비누로 활용되고 있다.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지난 13일 '2021 온택트 강경젓갈축제'가 충남 논산시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축제 개막식에서는 '강순의 김치 명인의 집콕 강경젓갈 김치 담그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퍼포먼스는 사전에 판매한 젓갈김치키트 구매자를 비롯해 수많은 관람객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오후 7시부터 판매를 시작한 500개의 젓갈김치키트는 20분 만에 완판되며 강경젓갈의 인기를 실감했다. 강경젓갈축제추진위원회는 관람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즉석에서 김치키트와 어리굴젓 키트의 앵콜 판매를 결정했다. 앵콜 판매 수량으로 확정된 김치키트 500개, 어리굴젓 키트 200개는 오늘(14일) 오전 10시부터 강경젓갈축제 공식홈페이지에서 판매되고 있다.
[sbn뉴스=청양] 권주영 기자 = 충남 청양군이 축산분뇨 바이오발전소 폐열 재이용사업을 전국 최초로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축산분뇨 발전소에서 방출되는 폐열을 회수해 주변에 있는 온실단지에서 난방에너지로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에는 3억200만 원이 투입된다. 대상 업체는 1350kW 발전 규모를 가진 청양군 청남면 소재 칠성에너지로, 이곳에서 발생하는 폐열 825kW를 인근지역 비닐하우스 8동의 주 난방원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청양군은 원예작물 농가가 비닐하우스 8동을 경작하면서 기름보일러(4대)를 가동하는 경우 면세유를 사용하더라도 연간 6700만 원 정도의 난방비가 발생하는데, 폐열을 공급받으면 85.2%(5700만 원)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지하상가에서 배달, 방역, 바리스타 등 서비스 로봇 실증 사업이 추진된다. 13일 대전시 지하상가에서 ‘AI·5G기반 서비스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 출범식’이 허태정 대전시장과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산업부는 그동안 서비스로봇 보급·확산을 위해 로봇별 서비스로봇 활용 실증사업, 수요기반 맞춤형 서비스로봇 개발·보급사업 등을 추진해 왔으나, 이번처럼 다수·다종의 로봇을 활용한 대규모 실증사업은 대전에서 처음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번 대규모 실증사업은 쇼핑몰 등 국민들이 자주 찾는 친숙한 공간에서 로봇을 활용한 융합서비스를 시범적으로 제공하여 로봇제품 및 서비스의 개선점을 찾고 로봇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과제를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실증사업에서는 5G 통합관제 시스템을 이용하여 대전 중앙로 지하상가에 ▲배달로봇 2대 ▲물류로봇 8대(자율주행형 4대, 추종형 4대) ▲방역·순찰로봇 2대 ▲바리스타로봇 1대 ▲홍보·안내로봇 2대 등으로 총 5종 15대 로봇을 실증할 예정이다. 이날 시연회에서는 배달로봇이 카페에서 제조된 커피를 지하상가 상인들에게 배달하고, 물류로봇이 유모차를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의 2050 탄소중립을 이끌 컨트롤타워 충남 탄소중립위원회가 구성됐다. 13일 충남도는 충남내포혁신플랫폼에서 '충청남도 탄소중립위원회' 첫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양승조 충남지사와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장, 전국에서 활동 중인 탄소중립 분야별 전문가, 산업 및 학계 인사, 시민사회단체 대표 등 8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양승조 지사와 허재영 위원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위원회 주요 기능은 도 탄소중립 주요 정책 및 계획 심의·의결이다. 또 중점 추진 과제 발굴과 이행 상황 점검, 도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홍보 등도 추진한다. 충남 탄소중립위원회 출범식은 내달 18일 개최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도는 기후변화로부터 안전한 미래를 만들기 위해 도의회, 도민과 함께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다짐하며 2019년 기후 비상상황을 선포했다”라며 “이번에 구성을 마치고 본격 활동에 들어간 탄소중립위원회는 탄소중립 실천 로드맵을 구체적으로 만들고 이끌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가축전염병 상시 차단방역을 위한 '서산시 거점소독시설'을 음암면 문양리에 신축하고 운영에 들어간다. 13일 서산시에 따르면, 거점소독시설은 지난해 6월부터 16억 원을 투자해 대지면적 4570㎡에 지상 1층, 전체면적 202㎡ 규모로 지어졌다. 소독시설, 관리사무실, 기계실, 창고 등이 들어섰으며, 자동화 터널식 차량 소독시설과 차량번호 인식을 통한 소독필증 자동 발급 시스템 등을 갖췄다. 가축방역기간인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24시간, 이외에는 가축질병 발생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서산IC 근처에 설치해 관외 지역으로 오가는 축산 차량의 접근성도 높였다. 한편, 예천동 서산우시장에 설치했던 임시 거점소독시설은 폐쇄했으며, 가축방역기간 중 모든 축산차량은 거점소독시설을 필히 방문해야한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내달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개최 예정이던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전면 취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그간 서천군은 제27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를 특색 있는 축제의 장, 차별화된 체육대회로 만들고자 준비해 왔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예방 및 방역수칙보다 강화된 서천군만의 코로나19 방역계획을 수립해 선수단 전원 사전 PCR 검사 실시, 방역 게이트, 전자 출입 명부 등 체계적인 방역 관리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 개최 방식을 준용해, 성화 채화식 및 봉송 행사와 개회식 생략, 폐회식 약식 개최와 무관중 경기 운영으로 코로나19를 대비해 철저히 준비해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전국 확산세 지속 여파로 당진시가 오는 28일부터 31일까지 개최 예정이었던 2021 충청남도체육대회를 지난 8일 취소했고 앞서 경기도, 전남도, 충북도 등 타 지역 체육대회도 전면 취소한 상황에서 충남장애인체육대회를 개최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판단으로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지난 2년간 성공적이고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유관기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의 대천해수욕장이 방역 성과를 인정받으며 전국 3대 해수욕장에 선정됐다. 13일 충남도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주관 '2021년 해수욕장 평가'에서 전국 3대 우수 해수욕장에 대천해수욕장이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올해 개장한 전국 해수욕장 가운데 시도별 추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1차로 기본시설 운영·관리 및 방역 관리 분야를 평가해 상위 8개소를 정하고 이용객 분산 유치 정책과 이용객 만족도 등을 살피는 2차 평가를 통해 최종 3개소를 우수 해수욕장으로 선정했다. 충남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해수욕장을 안전하게 관리하기 위해 다양한 방역 대책을 도입하고 선도적으로 추진해 2년 연속 개장 기간 해수욕장 내 확진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안심콜 및 체온스티커 도입 ▲혼잡도 신호등 및 한적한 해수욕장 확대 ▲거리두기 단계별 대책 마련 ▲방역수칙 준수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강화 및 홍보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조원갑 충남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우수 해수욕장 선정으로 새로운 방역 대책 발굴·도입에 앞장선 도의 방역 관리 및 운영 능력이 인정받은 만큼 앞으로도 선도적인 대책 마련과 안전 관리에 최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공원 내 음주행위 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적발 시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13일 당진시에 따르면, 이번 행정명령은 지난 8일 밤 10시부터 적용됐으며, '식당 및 카페 저녁 10시 이후 매장 취식 금지 조치'가 거리두기 단계 하향 등을 통해 해제될 때까지 유지된다. 적용 지역은 당진 관내에 위치한 도시공원 전 구역으로, 밤 10시부터 아침 5시까지 도시공원에서 음주 행위를 하는 모든 사람이 행정명령 처분 대상이 된다. 방역수칙 위반이 확인될 경우 관련법에 따라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상황에 따라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실시할 예정이다. 당진시 관계자는 “최근 밤 10시 이후 식당 영업이 제한되면서 공원에서 음주를 즐기는 사람이 늘어나 고성방가 및 쓰레기 무단투기 등의 민원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코로나19 방역의 사각지대인 도시공원을 대상으로 행정명령을 실시하게 됐으니 시민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