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 솔뫼성지 야외광장에서 도예성물전 '대건이와 엄마생각 하늘생각'이 오는 9일 열린다. 6일 당진시에 따르면, 대한민국 최초의 사제이자 2021 유네스코 세계기념인물로 선정된 김대건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그의 탄생지인 솔뫼성지에서 의미 있는 전시를 마련했다.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특별히 제작된 도예작품 40여 점이 이달 9일부터 31일까지 전시된다. 전시될 작품은 영남대학교 대학원에서 공예디자인을 전공한 김종숙 도예가가 빚었다. 김 도예가의 작품은 현재 여러 성당과 수도원, 병원 등에 전시돼 있는데, 특히 '묵주기도의 어머니, 고백성사, 성모좌상' 작품은 바티칸 교황청에 소장될 정도로 가치가 높다. 김종숙 도예가는 "솔뫼성지에서 어린 대건이를 뛰어 놀게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전시를 준비했다"며 "솔뫼의 향기와 김대건 신부의 어린시절 향수가 이곳을 찾는 방문객들에게 느껴지는 전시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용호 솔뫼성지 주임신부는 "김대건 신부가 소년시절 가족을 떠나 청년이 되기까지 이국생활의 고달픔 속에서 가장 그리워한 것은 어머니일 것"이라며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최근 3년간 해마다 5억3400만 원에 달하는 적자를 내고 있는 충남 공주시 한옥마을이 내년부터 위탁 운영된다. 6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주한옥마을 운영을 내년부터 민간 위탁으로 전환해 서비스 품질과 경영수지 개선에 나선다. 위탁 업체는 '브릿지호텔앤드리조트'로 지난달 최종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위탁 방식은 행정재산 관리위탁으로 사업계획서 승인 후 운영비 지급과 정산(월별), 숙박료 세입처리, 회계검사 등 공주시의 관리 감독을 받는다. 위탁 기간은 공유재산법에 따라 2022년 1월~ 2026년 12월 말까지 5년이며, 계약 종료전 평가를 통해 5년 이내의 범위에서 1회 갱신이 가능하다. 민간 위탁이 되며 변경되는 점은 ▲숙박객 조식 서비스 ▲카페테리아 등 서비스 공급 ▲직원 채용 시 지역민 고용 우선 등으로, 민간 위탁에 따른 숙박 요금 인상은 없다. 시는 내년 1월부터 운영에 차질 없도록 오는 12월까지 직원고용 및 교육실시, 한옥마을 관리동 및 안내데스크 인테리어 공사, 시설물 합동점검 등 사전 준비작업을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브릿지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메리어트 호텔그룹으로부터 한국 최초 'Third-party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방문형 업사이클링 클래스 '충격어택' 활동을 재개한다고 6일 밝혔다. '충격어택'은 올 상반기 충남 전역에서 활동하며 호평을 받은 친환경 체험 워크숍 '찾아가는 충격공작소'를 개선한 프로그램이다. '충격어택'에는 상반기 진행됐던 폐플라스틱 활용 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의류 업사이클링과 해양쓰레기 활용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충격어택' 프로그램을 신청하면 업사이클링 제작 활동에 필요한 분쇄기, 사출기, 열 평판 프레스, CNC 자수기를 탑재한 트럭인 '충격공작소' 3대가 충남 곳곳으로 출동한다. 도내 20명 이상의 공동체라면 누구나 '충격공작소'의 출동을 요청할 수 있으며, 신청은 충남사회혁신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개천절 연휴 첫날인 2일 대전에서 고교생과 요양원 입소자등 32명이 코로나19에 집단 감염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시 유성구 A고교 2학년 같은반 학생등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전날(1일) 확진된 동급생 1명을 접촉해 검사결과 확진자로 추가됐다. 누적 확진자는 9명이며 이 중에 7명은 같은 반 학생들이다. 방역 당국은 최초 확진자의 같은 반 학생들과 이동 합반 수업을 함께 받은 4개반 학생, 담당 교사들을 밀접 접촉자 등으로 분류했다. 이에 따라 밀접 접촉자를 포함해 전교생 647명과 교직원 90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중이다. 대덕구 B노인요양원에서도 이날 격리 중이던 입소자 5명이 확진자로 추가됐다. 이 요양원에서는 앞서 지난달 28일 종사자를 시작으로, 종사자 가족 2명, 입소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늘었다. 대전에서는 이날 오후 6시까지 모두 32명이 확진자로 집계됐다. 최근 1주일동안 대전지역 확진자는 모두 296명으로, 하루 평균 42.3명꼴이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대전MBC배 국제오픈태권도대회가 충남 서천군에서 오는 2025년까지 매해 열린다. 지난 29일 서천군, 대전MBC, 충청남도 태권도협회, 대회 조직위원회는 대회를 2023년~2025년까지 3년간 서천군에서 연장 개최하기로 합의하고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지난 2019년 서천군과 대전MBC는 2020년~2022년까지 서천군에서 대회를 개최키로 하는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이번 업무 협약식을 계기로 한 대회 연장 개최를 통해 지역경제와 스포츠 관광 활성화는 물론, 서천군 홍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전 세계에 대한민국 국기인 태권도를 널리 알리고 태권도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6회째를 맞는 대전MBC배 서천국제오픈태권도대회는 2016년 태권도 페스티벌로 출발한 이후 2018년 국제대회로 확대됐다. 올해 2월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국제대회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춤 축제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이 어제(29일) 개막식을 가졌다. 축제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은 ▲시민힐링콘서트 ▲마당음악극 능소전 ▲시민의 상 시상식 ▲천안시립무용단 오프닝 공연 ▲개막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막식 참여자들은 차량으로 영화를 보는 '자동차 극장'과 같은 형태로 개막식을 관람했다. 이날 사전 예매를 완료한 150대의 차량이 입장했는데, 축제의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천안흥타령춤축제 2021'은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5일간 열린다. 오프라인으로는 천안삼거리공원에서 전국 최초 자동차 공연장 방식을 도입하고, 모든 공연은 온라인 천안흥타령춤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천안시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자동차 공연장에서는 다양한 방역 제품을 지원하고, 10월 10일 '빵빵데이'를 기념하기 위한 다양한 천안 대표 빵 꾸러미도 무료로 제공한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비대면 배달 방식도 도입했다. 관람객들은 차량 안에서 편안하게 간식과 천안 중소기업 제품을 주문하고 받을 수 있다. 한편, 천안흥타령춤축제는 예선을 통과한 41개 팀, 610명이 본선 무대에 오른다
[sbn뉴스=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태안군이 드론이 자동적으로 해양쓰레기를 탐색할 수 있는 항로인 '드론길'을 구축했다. 30일 태안군은 한서대학교와 함께 드론으로 해안가의 쓰레기를 자동 탐색할 수 있는 '드론길(Drone Waypoint)'을 시범 구축했다고 밝혔다. 태안군은 559km에 달하는 복잡한 해안선과 28개의 해수욕장, 42개의 항포구를 보유한데다 조수 간만의 차가 심해 해양쓰레기 식별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지속적인 연구 끝에 탄생한 '드론길'은 드론의 해안가 탐색을 위한 자동 비행 경로 시스템을 구축한 사업이다. 이달부터 초고화질(UHD) 영상 채증과 실시간 드론 모니터링으로 해양쓰레기를 추적한다. '드론길' 시범 대상지는 6개소로 소원면 3곳(파도리·태배·천리포항), 근흥면 2곳(마도·가의도), 고남면 1곳(바람아래 해수욕장) 등이다. '드론길'은 드론이 언제나 같은 동선을 자동 비행하며 시간의 흐름에 따른 쓰레기 침적량 등의 파악이 용이하다. 암벽과 절벽 사이 등 평소 파악이 어려웠던 지형에도 실태 조사가 상시 가능해짐에 따라 효율적인 수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드론길'은 해양쓰레기 탐색 외에도 열화상 카메라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에 위치한 국립 공주대학교가 대전·세종·충남·충북·전북의 일부 시군을 아우르는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로 선정됐다. 30일 충남도는 환경부 주관 '중부권 미세먼지 연구·관리센터' 공모에서 공주대학교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센터는 중부권 대기관리권역의 미세먼지 고농도 발생 원인 규명과 정책 대안 마련을 위한 미세먼지 연구·관리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된다. 미세먼지 배출량 조사를 비롯해 대기 모델링과 분석, 데이터베이스 구축 등을 추진한다. 센터는 공주대 주관으로 김맹기 공주대 대기과학과 교수가 센터장을 맡아 총괄 관리하며, 도와 한서대 항공관측팀 등이 참여한다. 센터 지정기간은 2024년 9월 27일까지 3년이며, 이후 평가를 통해 재지정받을 수 있다. 이번 지정으로 지원받는 국비는 매년 4억6000만 원씩 3년간 총 13억8000만 원이다. 국비에 더해 충남도는 도비 13억8000만 원을 보조하고 공주대는 사무실과 장비 등 현물 2억5000만 원을 제공한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충남 공주시 공산성이 최첨단 미디어아트 기술을 만나 화려한 빛으로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29일 공주시에 따르면, 공산성 미디어아트 '백제연화'는 백제문화제 기간에 맞춰 지난 24일 개막해 오는 10월 24일까지 31일간 진행된다. 미디어아트의 주제는 서기 521년, 무령왕이 중국 양나라에 사신을 보내 백제가 고구려를 여러 번 깨트리고 다시 강한 나라가 되었다는 '누파구려 갱위강국'을 선포한 것을 축하하는 연회장으로 꾸며졌다. 매일 저녁 공산성 금서루는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출토 유물과 문양 등을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펼쳐진다. 금서루 입구는 백제로의 타입슬립 프로젝션 맵핑과 가든레이저쇼가 연출돼 1500년 전 백제로의 시간여행으로 안내한다. 공산성 성안마을은 LED 미디어 타워와 대형 LED 조명볼 등을 설치, 활발했던 교류 왕국 백제의 위상과 문화의 우수성을 한껏 드러내고 있다. 공북루 일원은 국내 최초로 시도된 길이 20m, 높이 3m의 '아나몰픽 홀로그램 와이드 스크린'이 설치돼 다양한 공연과 콘텐츠 등이 상영되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매주 금~토요일 저녁 7시 30분과 8시 30분에는 '백제 연
[sbn뉴스=논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논산시가 강경젓갈축제 기간에 앞서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 5000명 달성' 기념 이벤트를 내달 1일부터 실시한다. 이벤트 참여는 강경젓갈축제 유튜브 '강경맛깔젓TV'를 구독하고 댓글을 달면 된다. 당첨자에게는 젓갈세트와 모바일 상품권이 증정된다. 또, 오는 1일부터 6일까지 '집콕 강경젓갈김치 담그기'를 위한 김치 키트 1000개와 강경맛깔젓 키트 300개를 사전 판매한다. 김치 키트의 경우 지난해 축제 당시 맛깔난 젓갈을 가미한 풍부한 김치의 맛과 풍미를 자랑하며 큰 인기를 얻은 만큼 올해도 빠른 매진이 예상되고 있다. 한편,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간 개최되는 2021 강경젓갈축제는 유튜브 채널 '강경맛깔젓TV'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에는 공식 유튜브 '강경맛깔젓tv'를 통해 강경젓갈을 30% 할인 금액으로 판매한다.
[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 한국의 지난 한 해 자살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평균 2배인데다, 회원국 중 1위라는 불명예가 여전했다. 자살 전체사망자 수는 주츰했으나 10·20대 자살률이 크게 증가했다. 알코올과 연관된 사망률도 10%나 늘었다. 통계청은 28일 이런 내용 등을 분석한 '2020년 사망원인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한국인의 작년 자살 사망자 수는 모두 1만3195명으로 전년 대비 4.4%나 줄었다. 하루 평균 36.1명이 극단적인 선택으로 숨지는 것이다. 자살 사망률(인구 10만 명당 명수)은 25.7명으로 역시 전년 대비 4.4% 낮아졌다. 그러나 OECD 국가 간 연령표준화 자살률을 보면 한국은 23.5명으로 OECD 38개국 평균인 10.9명의 2배가 넘는다. 비교 대상 국가 중 자살률이 20명대인 국가는 한국을 제외하면 리투아니아(21.6명)가 유일하다. 연령표준화 자살률은 국가 간 연령구조 차이를 제거한 표준화 사망률 개념이다. 지난해 한국인의 전체 사망 원인중 자살은 암, 심장, 질환, 폐렴, 뇌혈관 질환 등에 이어 5위를 차지한다. 이는 전체 사망의 4.3%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당뇨병이나 알츠하이머병, 간 질환, 고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28일 금주 개천절(10월 3일), 다음주 한글날(10월 9일)에 따른 2주 연속 연휴와 관련 "이동과 모임을 자제하고 개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등 방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달라"고 강조했다. 김 총리는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최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비중이 40%에 육박한 가운데 비수도권의 확산세까지 커지는 모습"이라고 지적,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부는 연휴시작 전에 최대한 감염의 고리를 끊어낸다는 각오로 이번 주 방역 관리에 총력을 다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지역의 각종 축제·행사에 대해서도 "해당 지자체는 엄중한 방역상황을 감안, 불요불급한 축제·행사는 재검토하고 불가피하게 진행하더라도 반드시 별도의 방역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총리는 최근 확진자중 16.2%가 국내 체류 외국인인점을 감안해 관련부처에도, "외국인 밀집 거주지와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신분이 불안한 미등록 외국인이 검사·접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내와 홍보에 신경써 줄 것"을 지시했다. 김 총리는 전날(27일) 소상공인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제67회 백제문화제가 펼쳐지고 있는 충남 공주시 일원이 밤에도 화려한 빛으로 물들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28일 공주시에 따르면, 야간 조명은 금강신관공원 미르섬과 금강교 일원에서 자태를 뽐내고 있다. 백제문화제 주무대가 펼쳐지고 있는 미르섬 일대는 밤이 찾아오면 형형색색의 빛으로 물들며 1500년 전 백제별빛정원으로 탈바꿈하며 장관을 연출한다. 국보 제154호 금제장식 모형은 더욱 화려한 자태를 뽐내고, 꽃 조형물과 빛 터널이 조성된 금강교는 찬란했던 백제로의 시간 여행길로 변신한다. 금강을 가득 채운 황포돛배 475척은 해상강국 백제의 위용을 보여준다. 세계유산 공산성에서는 매일 저녁 무령왕을 주제로 한 미디어파사드와 홀로그램 등 미디어아트가 펼쳐진다. 공주시 관계자는 “올해 백제문화제는 무령왕의 해를 기념해 행사장 경관 조성에도 심혈을 기울였다”며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조금이나마 치유하고 힐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결식아동 급식 지원비를 전국 최고 수준인 8000원으로 인상했다. 28일 서산시는 올해 1월부터 기존 5000원이었던 급식 지원비를 8000원으로 인상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지원 대상자 대부분은 컵라면, 도시락 등을 판매하는 편의점 이용이 많았으며, 이는 아동들의 영양 부실로 이어졌다. 이에 서산시는 조례 개정 등을 통해 올해 지원비 60%를 인상하고 식당, 베이커리 등 급식 카드 이용 가맹점도 36개 추가 발굴했다. 현재 가맹점은 224개소다. 급식 지원비 인상과 가맹점 추가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지원비 인상으로 백반 식당의 이용률이 높아지는 등 아동들의 영양 개선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급식이 필요한 아동에게 단가 인상으로 영양가 있는 식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실속있고 차별화된 지원방안을 발굴하고 실현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의 결식아동 급식비 지원 대상은 저소득, 한부모가정, 차상위계층 가구 중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 아동이며, 현재 1200여 명이 지원받고 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내수면 생태계를 교란하는 대표적인 유해 어종 강준치를 통발 미끼로 활용하는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27일 충남도는 충북 충주시와 협의를 통해 강준치 1톤을 무상으로 확보, '강준치 통발 미끼 활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는 도내 강준치 수매사업이 종료 됨에 따라 타 시도를 물색하던 중 충주시의 수매 계획을 확인해 추진했다. 충남도는 이번에 확보한 강준치를 통발 미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직접 운송이 가능한 도내 연근해 통발 어업인에게 무상으로 제공했다. 강준치는 하천과 호수에 서식하고 떼를 지어 다니며 작은 물고기를 먹어 치우는 상위 포식 어종으로, 비린내가 심하고 잔가시가 많아 식용으로 쓰지 않는 내수면 대표 유해 어종이다. 포식력과 번식력이 강해서 개체 수를 조절하지 않으면 내수면 생태계가 교란돼 매년 전국 지자체가 수매사업을 벌이고 있으며 충남, 충북, 경남에서만 한 해 수매 물량이 310톤에 달한다. 그동안 수매한 물량 대부분을 사료·액비 제조용으로 무상 처리하거나 음식물처리장에서 ㎏당 200원 정도의 사업비를 들여 폐기해 왔다. 이에 충남도는 지난 4월 강준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