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대전] 이정현 기자=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한 제 14호 태풍 '찬투'가 타이완에 접근하면서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했다. 태풍의 진로는 이번 주말을 지나며 명확해질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다음 주쯤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높은 만큼 주의와 철저한 경계가 필요하다. 14호 태풍 '찬투'는 제 13호 태풍 '꼰선'보다 크기는 작아도 훨씬 강력하다. 중심 기압 915hPa, 중심 최대 풍속이 초속 55m에 달하는 매우 강력 태풍이다. 태풍 찬투의 예상진로를 보면 30도를 넘는 고수온 해역을 지나며 세력을 유지한 채 타이완 남쪽을 거쳐 중국 푸저우 부근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진로는 유동적이지만, 제주도 남쪽 해상을 거쳐 일본으로 향하거나 제주도 부근과 대한해협을 통과할 가능성도 있다. 태풍 통과 시점은 다음 주 후반이 될 가능성이 높다. 태풍이 중국에 상륙한 뒤에 세력이 약해진 채 영향을 주겠지만, 우리나라 주변 찬 공기와 태풍이 몰고 온 뜨거운 공기가 만나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질 것으로 우려된다. 한상은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제 14호 태풍 찬투에 대해 "태풍이 되든, 저기압이 되어 들어오든 수증기 공급이 많다
[sbn뉴스=아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아산시가 9일 0시를 기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현행 3단계에서 일부 4단계로 격상한다. 이번 3단계 플러스 알파 격상 조치는 배방읍 세교리 소재 A교회에서 88명의 확진자(아산 58, 천안 30)가 발생한데 따른 조치다. 이 교회 교인들은 4시간 동안 예배를 본 뒤 집단 취식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확인됐다. 아산시는 교회를 고발하는 한편 구상권 청구 등 강력한 대응을 예고했다. 현재 교회는 방역 소독 후 폐쇄된 상태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지난 8일 긴급 브리핑에서 "이는 명백하게 현행 방역 수칙을 위반한 것"이라면서 "아산시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묻을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문제가 된 종교 등 특정 분야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4단계로 격상한다. 종교 시설과 목욕장 등 고위험 시설에는 별도 해제시까지 일부 4단계 거리두기를 적용한다. 종교 시설 대면 예배는 전체 수용 인원의 10%, 최대 99명까지만 허용되며, 목욕장은 찜질방·사우나 등을 운영할 수 없다. 식당·카페 등에서 이루어지는 사적 모임은 거리두기 3단계를 유지하되 백신 접종 완료자에 대한 인센티브(현행 최대 4인)를 절반으로 줄이기로 했다. 이에 따라 최
[sbn뉴스=예산] 손아영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지난달 31일 자연으로 돌려보낸 황새가 야생에서 건강하게 적응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야생으로 방사된 황새는 올해 대술면 궐곡리 단계적 방사장에서 태어난 유조 5마리다. 부모 없이 유조만 방사했기 때문에 야생에 적응하는데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추정돼 왔으나, 스스로 먹이활동을 하고 있는 뛰어난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방사 당시 부착한 GPS 발신기 모니터링 결과 첫째 황새 마음이는 평택까지 날아갔으며, 나머지 네 마리인 극복이, 다원이, 햇살이, 일상이는 대술면 상항리 논에서 머무는 것으로 관찰됐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예산군은 천연기념물 황새 복원 사업을 지속하면서 개체수 증식에 따른 복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야생으로 돌아간 황새가 편안하게 적응하여 살 수 있도록 자연환경 보전 및 서식지 관리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오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을 절반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담은 '2050 탄소중립 비전과 전략'을 발표했다. 8일 충남도는 예산 스플라스 리솜에서 '2021 탈석탄·탄소중립 기후위기 선제 대응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양승조 충남지사는 충남형 그린뉴딜 사업에 기반한 탄소중립 비전과 추진 전략을 담은 '충남형 2050 탄소중립 비전·전략'을 발표했다. 주요 목표는 2035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50%(2018년 기준) 감축이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청정한 전환 ▲과감한 혁신 ▲참여형 사회 ▲선도적 기반 등 4가지 전략을 추진한다. 청정한 전환은 도내 석탄화력발전소를 2032년까지 14기, 2050년에는 전부 폐쇄하고, 태양광·해상풍력 등 재생에너지 집적화 단지를 조성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자립률을 40% 이상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다. 과감한 혁신은 2030년까지 RE100 혁신 벨트를 구축해 저탄소 녹색산단 생태계를 조성하며, 2040년까지 국내 수소 공급의 30%를 점유할 수 있도록 부생수소 및 추출 생산기지를 조성한다. 수소 도시를 만들고 수소차 49만 대 도입, 수소충전기 150기 이상 설치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 브라운필드를 습지 조성 등 생태 복원에 초점을 맞춰 활용한다는 구체적 방안이 나왔다. 8일 충남도는 예산군 덕산면 스플라스 리솜에서 '장항 오염정화토지 활용방안 기본구상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국토연구원은 지난해 8월부터 1년여간 연구해 완성한 기본구상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용역의 공간적 범위는 서천군 장항읍 장암리, 송림리, 화천리 일원의 오염토지 약 48만 평(157만 6000㎡)과 장항 갯벌, 유부도 등 주변 지역이다. 각 추진 전략의 세부 과제는 총 15건으로 사업비 규모는 6423억 원이다. 우선 추진할 세부 사업 4가지는 '서천 브라운필드 그린뉴딜 사업'으로 묶어 환경부와 협의해 올해 4분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신청할 계획이다. 사업 4가지는 ▲장항 브라운필드 생태습지 조성 ▲스마트 생태 역사 탐방로 조성 ▲근대화 산업 치유 역사관 건립 ▲지역 해설사 육성 등 모두 합해 1042억 원 규모다. 비용편익분석은 1.21로 나타났으며, 전국적으로 3019억 원의 생산·부가가치 유발 효과와 1212명의 취업 유발 효과가 예상된다. 이외에도 ▲습지 운영에 대한 주민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오는 9일 마서면 군민체육센터에서 30세 이상 관내 외국인 근로자, 미등록 외국인, 해외 출국자, 기타 동의자 등을 대상으로 얀센 자율 접종을 실시한다. 서천군은 외국인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접종 절차를 간소화했다. 현재 읍면, 보건소를 통해 사전예약 중이며 만 30세 이상 외국인은 외국인 등록증, 여권을 소지하고 방문하면 당일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서천군 관계자는 “미등록 근로자의 경우에도 별도의 불이익 없이 접종이 가능하니 서천군 거주 미등록 근로자와 외국인 노동자 고용 사업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얀센 백신은 1회만 맞기 때문에 신속한 접종 완료가 가능하다.
[sbn뉴스=당진] 권주영 기자 = 충남 당진시가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 실내 공설봉안당을 폐쇄한다고 7일 밝혔다. 폐쇄되는 실내 공설봉안당은 대호지공설묘지 봉안당(어성정)과 솔뫼공설묘지 봉안당(안향정) 등이다. 분묘, 가족봉안묘, 자연장지, 개인봉안묘 등의 야외 묘역은 기본 방역 수칙을 준수해 정상 개방 운영한다. 당진시는 추석 연휴 전 사전 방문을 권장하고 있으며, 추석 연휴 전 방문객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실내 봉안당에 음식물 반입과 섭취 금지 및 제례실과 식당을 폐쇄하고, 마스크 미착용자 출입 통제 등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수칙을 준수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방문이 어려운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 온라인 성묘’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며, 이를 통해 고인 및 안치 사진을 업로드한 후 차례상 음식 차리기 또는 지방 쓰기 등 추모와 가족 간 공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을 완료한 시민에게 안심 배지를 배부한다고 7일 밝혔다. 안심 배지는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접종 완료자를 예우하는 차원에서 2차 예방접종까지 완료한 시민들에게 제공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공주시민은 신분증을 갖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코로나19 백신 접종완료 배지를 받을 수 있다. 공주시 예방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에서도 2차 접종을 완료하면 현장에서 배지를 지급한다. 단, 배지는 예방접종을 완료했음을 직접적으로 증방하지는 않는다. 공식 예방접종 증명서 발급은 정부24 또는 질병관리청 스마트폰 응용프로그램(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능하다.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고령자는 신분증을 갖고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접종 완료 스티커도 발급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 3일 기준 공주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인원은 1차 접종자 7만7734명으로 접종목표 대비 96.5%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비율은 66.8%이다.
[sbn뉴스=홍성] 손아영 기자 = 길 잃은 90대 주인 곁에서 40시간 동안 체온을 나누며 '기적의 생환'을 이룬 반려견 백구가 전국 첫 번째 '명예 구조견'에 임명됐다. 6일 오후 충남 홍성소방서에서 백구(견령 4세)의 전국 1호 명예119구조견 임명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는 견주인 심금순(여·65) 씨와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해 이계양 충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위원장, 이종화‧조승만 도의원(홍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명 경위 소개, 임명장·계급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백구는 지난달 25일 치매를 앓고 있는 90대 할머니가 긿을 잃고 논둑에 쓰러졌을 때 체온을 나누며 곁을 지켰다. 실종 직후 경찰, 방범대, 마을 주민으로 구성된 합동 수색대가 할머니를 찾기 위해 수색에 나섰지만, 새벽부터 계속된 비로 인해 난항을 겪었고 하루가 지난달 26일 충남경찰청에서 드론을 투입한 끝에서야 찾아낼 수 있었다. 비가 내리는 악천후 속에서 90대 어르신이 40여 시간 동안 생존할 수 있었던 것은 백구가 할머니의 곁을 떠나지 않으며 체온을 나눈 덕분이다. 경찰의 열화상 탐지용 드론은 실종 추정 40여 시간 만에 논 가장자리 물 속에 쓰러져 있던 할머니를 곁에서 지키
[sbn뉴스=당진] 손아영 기자 = 충남 당진시 석문간척농지에 수산 세력 복원을 위한 '친환경 수산종합단지'가 들어선다. 6일 당진시에 따르면, 당진시와 한국농어촌공사 당진지사는 친환경 수산종합단지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1일 비대면으로체결했다. 양 기관은 향후 석문간척농지에 ▲수산식품 클러스터 조성 ▲친환경 스마트 양식 단지 조성 ▲청년창업 임대형 양식장 조성 등을 추진한다. 특히, 수산물의 생산·가공·유통·연구개발을 집결한 '충남형 수산 식품 클러스터 조성사업' 유치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뜻을 모았다. 김선태 당진시 항만수산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수많은 간척사업으로 쇠퇴한 수산 세력을 복원해 어민들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국내 코로나19 확진 추세가 심상찮은 가운데 6일 신규 확진자 수는 대전·충남 등 충청에서 111명 등 전국 확진자는 1300명대 후반을 나타냈다. 충청권 4개 시도에서는 대전 29명, 세종 4명, 충남 61명 충북 22명으로 주춤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375명 늘어 누적 26만1778명이라고 밝혔다. 전날(1천490명)보다 115명 줄면서 1천400명 아래로 내려와, 지난주 일요일(발표일 기준 8월 30일 월요일)의 1485명과 비교하면 110명 적다. 하지만,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확진자가 줄어든 것이어서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 무엇보다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발 '델타형' 변이 바이러스가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데다,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추석 연휴(9.19∼22)를 앞두고 있어 우려가 크다. 이에 정부는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4단계, 비수도권 3단계)를 내달 3일까지 한 달 더 연장했다. 다만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피로감, 백신 접종 상황 등을 고려해 사적모임 가능 인원은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기존 4명에서 6∼8명으로 확대했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정부 방침에 따라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6일부터 내달 3일까지 4주간 유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현재의 확진자 발생 추이를 고려한 방역 수칙으로, 비수도권의 모든 자치단체는 동일하게 3단계를 적용했다. 국민 수용성과 피로도를 감안하고 추석 연휴를 맞아 이동과 가족간 만남을 고려한 조치이기도 하다. 이에 따라 사적모임은 6일부터 백신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가정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시 8명까지 가능하다. 이는 전국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지역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7~23일 1주간에는 4단계 지역에서도 직계가족 모임은 접종완료자를 포함 8인까지 가능하다. 이는 가정 내 모임에 한해서만 가능하다. 특히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대해서는 오는 13∼26일 2주 동안 입원자와 면회객 모두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접촉 면회를 허용하고 그 외의 경우는 비접촉 면회를 허용한다. 시 방역당국은 추석 특별 대책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나 진단 검사 후 방문을 당부했다. 다만 고령의 부모님이 백신 미 접종자인 경우에는 방문 자제를 강력히 권고했다. 결혼식장도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는 관내 우수 빵집을 활용한 ‘빵의 도시 천안’ 도시 브랜드 구축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14개 빵집을 맛집으로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일반음식점에만 한정됐던 맛집 지정을 빵 관련 업종까지 확대해 지역의 우수한 동네빵집도 맛집으로 지정될 수 있도록 지난 6월 조례 개정을 통해 기틀을 마련했다. 이후 동네빵집들을 대상으로 지난 7월 19일부터 8월 4일까지 신청을 받아 적격 여부를 심사했으며 선정위원들의 현지평가를 거쳐 최종 14개 빵집을 맛집으로 지정했다. 맛집으로 지정된 업소는 표지판 부착, 위생용품 지원, 상수도 요금 감면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되며, 천안시 누리집과 공식블로그, 천안사랑 소식지, 맛 집 책자 등을 통해 체계적인 홍보와 마케팅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선정된 14개 빵집은 ▲감성빵집 ▲꼬망스케익 ▲듀팡과자점 ▲뚜쥬루과자점 ▲못난이꽈배기 ▲몽상가인(주) ▲브레드보드 ▲수제빵연구소 ▲시바앙과자점 ▲주식회사호도원 본점 ▲지씨브레드 ▲천안당호두과자 남천안점 ▲천안옛날호두과자 본점 ▲할머니학화호두과자 터미널 본점 등이다. 이에 시는 지난주부터 시작한 빵빵데이 빵지순례 참가자 모집을 시작으로
[sbn뉴스=부여·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부여군과 금산군이 지속해서 발생하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특단의 조치로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부여군은 3일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된 3단계 행정명령을 발령하는 한편 금산군은 4주간 연장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부여군의 경우 지난달 16일 카자흐스탄 근로자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된 이후 9월 3일 10시까지 19일간 총 7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특히 지난달 29~30일에는 관내 대학교에서 11명의 확진자가 발생하고 지난 2~3일에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확진자가 나오는 등 가파른 확진세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감이 고조된 상태다.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의 핵심은 백신접종 유무와 무관하게 사적모임이 4인까지만 가능하다는 점이다. 집합·모임·행사 등 인원 산정에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예외 적용이 인정되지 않는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된 3단계는 현재의 코로나19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적용돼 별도 해제 시까지 시행된다. 금산군의 경우 정부 및 충청남도의 결정안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오는 9월 6일부터 10월 3일까지 4주간 연장해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추석 연휴 이동량 증가에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 불법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3곳이 불법 행위로 특사경에 적발됐다. 대전시는 3일 지난 7, 8월 악취 및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단속을 벌인 결과, 불법 행위 3건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특사경에 따르면 주요 위반 내용은 업체의 대기 배출시설 설치 미신고,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행위이다. A사업장은 주택가 주변에서 가구를 제작하는 업체로 악취 원인 물질인 휘발성 유기화합물이 함유된 도료를 목재 표면에 분사하는 방식의 도장시설을 운영하면서 관할 기관에 대기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았다. 또한, 오염물질이 주변으로 무단 배출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시설도 설치하지 않아 적발됐다. B업체는 공동주택 장기수선계획에 따른 아파트 건물 외부 재도장 공사를 하면서 관할 구청에 신고하지 않고 페인트칠을 하여 적발됐다. C업체는 목재를 절단 가공하여 가구를 제작하면서 대기 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아 이번에 단속됐다. 시는 위반사항을 관할 자치구에 통보하여 행정처분과 사법처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