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공공의료 확충과 간호사 등 보건의료인 처우 개선을 요구해온 보건의료노조가 파업 찬반 투표를 벌여 협상결렬 시 내달 2일부터 파업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전국 보건의료노조(위원장 나순자)는 노동쟁의를 신청한 124개 지부에서 노조원 82%가 투표에 참여했고, 이 가운데 90%가 찬성표를 던졌다고 설명했다. 파업에 참여하는 노조원은 모두 5만 6000여 명으로, 전체 인력의 7% 수준이다. 만의 하나 국립중앙의료원과 적십자병원, 지방 의료원 등 코로나19 전담병원도 상당수 포함, 파업시 코로나19 진료 업무에 차질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들은 응급실과 중환자실, 분만실 등 긴급 업무에는 필수 인력을 배치해 안전사고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이들은 감염병 전담병원을 설립하는 등 공공의료를 늘리고, 의료 인력을 확충해 처우를 개선해달라며 정부와 교섭을 벌였으나, 입장 차를 좁히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다음 달 1일까지 정부가 납득할 만한 대책을 내놓지 않으면 2일 아침 7시부터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가 쓰레기 문제 없는 추석 명절을 만들기 위해 9월 1일부터 9월 22일까지를 쓰레기 특별관리 기간으로 설정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쓰레기 특별대책'은 대전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가 공동으로 추진한다. 먼저 9월 1일부터 17일까지 시민 개개인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주변 청소하기' 운동을 전개한다. 추석연휴 시작 전까지는 가로청소 환경관리요원 등 가용인력과 장비를 집중 투입해 주택가 뒷골목, 공한지, 놀이터 주변 등 상습투기지역 의 쓰레기를 수거할 계획이다. 연휴 기간인 18일~22일에는 대전시, 자치구, 대전도시공사에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상황실에서는 쓰레기관련 불편사항과 민원을 처리하고 취약지역 청소실태를 점검한다. 5개 자치구와 대전도시공사에서는 특별청소기동반을 운영한다. 연휴기간 동안 조기청소 및 휴무에 따른 청소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상습정체구간, 터미널 등 쓰레기 투기 다발지역 단속을 강화하고, 명절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홍보활동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추석 연휴 기간 중인 18일~21일에는 생활쓰레기 배출이 금지된다. 이외 기간에는 단독주택, 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충청을 비롯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이어지면서 27일 신규 확진자 수는 18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충청의 경우 대전 57명, 세종 9명, 충남 60명, 충북 32명등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가 1841명이나 늘어 누적 24만5158명이라고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이라고 밝혔다. 전날(1882명)보다 41명 줄었으나, 이틀째 1800명대로 집계됐다. 1주일 전인 지난주 금요일(20일 0시 기준)의 2050명보다는 209명 적은 숫자다. 그러나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전파력이 더 강한 인도 발(發) '델타형' 변이가 국내 우세종으로 자리를 잡은 터라 확산세는 커질 가능성이 높다. 또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확진자 비율도 연일 30%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어 추가 확산 우려도 큰 상황이다. 방역당국은 4차 대유행이 지속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상황에도 긴장하면서 대책마련에 분주하다. 일일 확진자는 지난달 7일(1211명)부터 52일째 연속 네 자릿수다. 이달들어 지난 21일부터 최근 1주간 발생한 하루 확진자수도 1877명→1626명→1417명→1508명→2154명→1882명→1841명을 기록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9월 1일부터 모든 보건지소의 내과 진료와 민원 업무를 잠정 중단한다. 27일 서산시는 코로나19 확진자 증가로 역학조사, 방역, 선별진료소 운영 등 대응 업무에 집중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중단 업무는 만성질환, 고혈압, 검진, 물리치료, 재활업무 등 내과 진료와 운전면허 적성검사 및 각종 제증명 발급 등 보건업무다. 단, 한의과 진료는 유지된다. 서산시보건소는 현행과 같이 내과 진료는 중단되며, 한의과·치과 진료와 제증명 발급업무는 유지된다. 김지범 서산시 보건행정과장은 “역학조사 및 방역 등 코로나19에 적극 대응키 위해 조치하게 됐다”며 “시민들은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켜주시고 신속한 업무 재개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쾌적한 농촌지역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공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을 면 단위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보령시는 청라면 삼다향 실버복지센터에서 사업 관계자와 지역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라면 의평지구 면단위 하수처리장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사업 추진배경과 사업구간, 사업 추진일정, 토지사용승낙 협조 등과 주민들의 의견 및 요구사항을 수렴했다. 청라면 의평지구 면단위하수처리장 설치사업은 지난 2018년 실시설계하여 지난해 금강유역환경청과 재원 협의를 마치고 올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돌입했다. 국비 112억 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67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청라면 의평리·나원리·내현리·소양리 일원이 사업구역이다. 방류수역의 수질환경보전을 위해 소규모 공공하수처리장의 1일 처리용량을 기존 100㎥(톤)에서 400㎥(톤)으로 증설하고 오수관로 15.7㎞ 매설과 중계펌프장 12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또한 지역주민의 배수설비 설치를 위해 가구당 공사비 360만 원을 각각 지원할 예정이다. 보령시는 이번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오
[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군이 최근 연달아 나오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 관련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외국인 근로자 코로나19 일제검사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일제검사는 오늘(26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1주일간 서천군 소재 외국인 1인 이상 고용사업장을 대상으로 시행된다. 지역 내 인력사무소와 농·축·어업분야, 건설현장, 다중이용시설 등의 외국인 노동자는 물론이고 종사자 까지 코로나19 전수조사에 들어간다. 타지역 근로자의 현장 투입 또는 휴가자 복귀 시 진단검사를 선제적으로 실시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외국인 1인 이상 고용 사업장은 내달 1일까지 서천군보건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홍원항 서면어업인복지회관(8월 31일)과 마서 국민체육센터(9월 1일)에 이동선별진료소를 설치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검사는 외국인 근로자의 기피를 방지하기 위해 검사 관련 신변상 불이익이 없도록 진행한다. 노박래 군수는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사업주께서는 직원들이 빠짐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주시고 더 이상의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해 달라”며 “주민들께서도 마스크착용과 손소독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시민 절반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마친 가운데, 오늘(26일)부터 만 18~49세 대상 접종이 시작된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15시 기준 145만4011명 중 50.1%에 해당하는 72만8347명이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을 완료했다. 2차까지 접종을 마친 사람은 35만996명으로 집계, 24.1%를 기록했다. 대전시는 내달까지 인구대비 1차 접종 70% 이상, 오는 10월까지 2차 접종 70% 이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늘부터 만 18~49세 40여만 명을 대상으로 대국민 접종을 시작한다. 지난 2월 26일 요양병원·요양시설 입소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접종을 시작한 이후 마지막 대상인 18~49세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는 것이다. 지난 9일부터 생년월일 끝자리 10부제로 예약을 시작해 지난 25일 기준 대상자 대비 68.4%가 예약을 마쳤다. 내달 17일까지 예방접종 예약은 계속할 수 있으며, 접종은 위탁의료기관 306개소 및 5개 자치구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다. 백신 종류는 수급에 따라 결정된다. 우선 26~29일 사이 예약자는 화이자로 접종을 시작한다. 서철모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산림 레포츠인 '트리 클라이밍'의 무료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트리 클라이밍(Tree Climbing)은 로프와 안전 장비를 이용해 나무에 올라가 자연과의 일체감을 느낄 수 있는 산림 레프츠다. 특히, 청소년들에게 도전정신과 성취감을 주고 신체 발달에 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각광받고 있다. 이번 무료 시범운영은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공주산림휴양마을에서 진행된다. 만 7세 이상 누구나 체험할 수 있으며, 예약접수는 위탁 운영업체인 트리클라이밍 전문업체 오감통통숲앤아이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26일~27일 2일간 얀센 백신 3300명분에 대한 자율접종을 사전 접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선착순으로 보건소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전화(521-3007, 3025, 3060, 3061, 3065) 예약을 통해 신청받는다. 사전접수 대상자는 30세 이상 중 신속 접종이 필요한 △해외출국자(필수목적 출국자, 유학생, 해외건설노동자 등) △요양병원 종사자중 미 접종 자 △대민접촉이 많은 근로자 △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 중 미접종자 △기 자율접종 대상군 중 미접종자 등이다. 선정된 대상자 중 내국인은 오는 30일부터 천안시 위탁의료 기관에서 받게 되며, 미등록 외국인 노동자는 9월 중 천안시 코로나19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 받게 된다.
[sbn뉴스=천안] 나영찬 기자 = 충남 천안시가 목천위생매립시설 증설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천안지역 생활폐기물은 소각시설 처리용량 한계에 따라 목천위생매립시설로 반입되고 있다. 목천위생매립시설은 일일 146톤 기준으로 2032년 매립종료가 예정되어 있으나, 현재 일일 최대 300톤 이상의 생활폐기물이 반입되면서 매립종료 시점이 빨라질 것으로 예상됐다. 천안시는 현재 10만7906㎡ 매립면적에 212만837톤/㎥ 매립용량을 소화 중인 시설을 8만여㎡ 더 증설하며 매립을 20~30년 이상 늘릴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토지매입 등 행정적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고 매립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 사전 민원을 해결하고 있다. 천안시는 2023년까지 부지매입을 진행하고 2024년 매립장 건설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가 2026년 매립장 건설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sbn뉴스=공주] 권주영 기자 = 충남 공주에서 20대 여대생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 후 6일 만에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공주시와 경찰 등에 따르면 20대 여대생 A씨는 지난 17일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마치고 223일 자신의 원룸에서 침대에 엎드려 사망한 상태로 발견됐다. A씨는 평소 기저질환 이력이 없었고 백신 접종 이후에 별다른 부작용을 보이지 않았으며 숨진 당일 새벽에도 편의점에 다녀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보건당국은 자세한 사망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sbn뉴스=부여] 손아영 기자 = 충남 부여지역에서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총 9일간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30명이 발생 지역사회에 비상이 걸렸다. 부여군과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6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을 시작으로 17일 7명, 18일 11명, 19일 5명, 20일 2명, 22일 2명, 23일 2명 등 총 30명이 연달아 발생했다. 이 가운데 외국인 확진자는 11명으로 이 중 카자흐스탄 국적의 근로자는 10명이다. 보건당국은 이번 집단감염의 경우 관내 거주 중인 카자흐스탄인 근로자 4명이 지난 8월 초 논산에 거주하는 자국 출신 근로자와 서울여행 후 감염, 외국인 근로자들을 중심으로 확산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에 보건당국은 보건공무원 200여 명을 투입, 역학조사·선별검사·출장검사·소독·이송 등 방역을 통해 이번 집단감염 확산 차단에 나서고 있다. 또 선별진료소 근무자는 폭염 기간 보장된 휴식 시간을 반납하고 오후 7시까지 연장 근무를 하는 등 규암·내산·홍산·임천·세도·석성 등 6개 면에 출장 선별검사소를 운영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달 16일 이후 현재까지 총 4136건(내국인 3444건/외국인 근로자 692건)에 대해 검사를 완료했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최근 급변하는 기상이변으로 인해 하천 제방 및 호안의 노후로 시민 안전을 위협한 대전 하산천이 정비에 들어간다. 대전시는 24일 수통골에서 발원하여 진잠천 합류부까지 4.5km에 이르는 화산천 재해 예방사업에 사업비 109억 원을 투입, 학하2교에서 진잠천 합류부까지 1.17km로 제방 및 호안을 정비한다고 밝혔다. 이에 시는 지난 제1회 추가경정예산에 토지 및 지장물 보상비 36억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오는 10월부터 행정절차를 거친 뒤 착공, 2023년에 준공할 예정으로 본공사 관련 사업비는 내년 본예산에 반영될 계획이다. 대전시 임묵 환경녹지국장은“기후변화에 따른 국지성 호우로 인한 하천범람 등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한편, 산책로 및 자연형 호안 등 자연 친화적 하천 공간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논란만 거듭하던 병의원의 수술실 내 폐쇄회로(CC)TV 설치법안이 23일 국회 관련 상임위원회에서 통과, 법사위 및 본회의 의결을 남겨놓게 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민석)는 이날 오전 법안소위에 이어 오후 전체회의를 열어 수술실내 CCTV 설치 의무화 방안을 담은 의료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이 개정안은 수술실 내 외부 네트워크와 연결되지 않은 CCTV를 설치·운영하도록 하는 것이 골자로, 법안이 공포되더라도 시행되기 까지 2년의 유예 기간을 두기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촬영은 환자 요청이 있으면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열람은 수사·재판 관련 공공기관 요청이나 환자와 의료인 쌍방 동의가 있을 때 할 수 있다. 의료계 반발을 감안, 정당한 사유가 있으면 의료진이 촬영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예외 조항도 뒀다. 그 정당한 사유는 ▲수술이 지체되면 환자 생명이 위험해지거나 응급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위험도가 높은 수술을 시행하는 경우 ▲전공의 수련 목적을 현저히 저해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이다. 또 CCTV 설치비용을 정부가 지원할 수 있도록 했고, 열람 비용은 열람 요구자가 부담하도록 했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어제(22일)부로 도내 33개 지정 해수욕장이 확진자 발생 없이 모두 폐장했다고 밝혔다. 23일 충남도에 따르면, 올해 개장 기간 도내 해수욕장에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충남도는 체온스티커 도입 등 선도적인 방역 대책을 시행하고, 이용객들이 거리두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충남도는 폐장 이후에도 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방역 및 물놀이 안전관리를 지속할 방침이다. 대형 해수욕장 3곳(대천, 춘장대, 만리포)과 당진 해수욕장 2곳(왜목마을, 난지섬)은 저녁 7시~아침 6시 사이 백사장 내 음주·취식행위를 금지하는 행정명령을 오는 29일까지 유지한다. 한편, 올해 충남지역 해수욕장 이용객 수는 458만 명을 기록하며 지난해 510만 명에 비해 11%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