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n뉴스=서천]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천지역을 비롯한 국내 4개 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됐다. 지난 26일(한국시간) 개최된 제44차 세계유산위원회는 서천갯벌을 포함한 4개 지역 갯벌을 묶은 ‘한국의 갯벌’을 세계유산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이번에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한국의 갯벌’은 ▲서천갯벌(충남 서천) ▲고창갯벌(전북 고창) ▲신안갯벌(전남 신안) ▲보성-순천갯벌(전남 보성 순천) 등 총 4개로 구성된 연속유산으로 5개 지자체에 걸쳐 있다. ‘한국의 갯벌’은 지난 2007년 등재된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에 이어 14년 만에 우리나라 두 번째로 등재된 세계자연유산이다. 지난 5월, 유네스코 심사기구인 국제자연보존연맹은 ‘한국의 갯벌’을 두고 ‘지구상의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한 중요한 서식지’라는 탁월한 보편적 가치를 인정하면서도 유산구역과 완충구역이 충분하지 않다는 이유로 반려(Defer) 의견을 냈다. 하지만 세계유산위원회는 “‘한국의 갯벌’이 가치가 크므로 ‘탁월한 보편적 가치’가 인정된다”고 평가하며 세계자연유산에 등재키로 했다. 한편, 유부도를 포함한 서천갯벌은 IUCN 적색목록등급인 넓적부리도요 등 바닷새 23종 30만4
[sbn뉴스=서산] 나영찬 기자 = 충남 서산시가 철새 먹이와 서식처를 제공하기 위해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농민이 볏짚 존치, 쉼터(무논) 조성 등의 계약을 체결하고 사업 이행 시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것이다. 볏짚 존치는 벼 수확 후 볏짚을 논에 존치하여 철새 먹이와 휴식공간을, 무논 조성은 논에 물을 가둬 철새들에게 쉼터를 제공하게 된다. 대상 지역은 천수만 A·B지구 내 간척농지이며, 청약접수 기간은 오는 7월 30일부터 8월 19일까지 21일간이다. 총사업비는 약 8억1000만 원이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농가는 직불금등록증 등 경작 확인 증빙서류와 통장 및 도장을 지참해 서산버드랜드사업소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계약 체결 시 계약금 100%를 선지급하며, 향후 현장 확인을 통해 미이행 농가는 계약금 환수 조치하고, 다음해 사업 참여를 제한한다. 자세한 사항은 서산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산버드랜드사업소로 문의하면 된다.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대전과 경북 김천, 그리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격상·연장되면서 2학기 전면등교를 내건 교육부 방침이 수정될 지 주목된다. 더구나, 교육부가 코로나19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가운데 일선 학교들은 어떻게 학사 운영에 대비해야 할지 고민중이어서 명확한 지침확정이 필요하다. 교육부가 지난 6월 2학기 유치원과 초, 중, 고교생의 전면 등교 방침을 밝혔다. 그러나 이후 코로나 19 감염 확산세가 심각해진데다, 학생 확진자도 하루 평균 100명이 넘게 나오는 추세가 계속되고 있다. 또한 27일부터 대전을 비롯 경북김천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됐으며, 수도권역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2주 더 연장됐다. 때문에 정부의 2학기 전면등교 실현 가능성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이다. 교육부는 당초 방침에서 일단 신중한 모습이다. 교육부 관계자는 한 언론에서 "현재 코로나 19확산세외 델타바이러스의 확진을 심각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2학기 전면등교는 이후 상황을 보고 각계 의견수렴 등을 거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렇다보니 2학기 운영방안을 마련중인 일선 학교들은 학사 운영에 고심하고 있다. 하지만 중고교는 상대적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한국 남자 양궁이 일본 도쿄 올림픽 단체전에서 우승, 2연패를 이뤘다. 양궁 남자 단체전은 오진혁(40·현대제철), 김우진(29·청주시청), 김제덕(17·경북일고)으로 구성됐다. 남자단체전은 26일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 단체전 결승전에서 덩여우정, 당즈준, 웨이준헝으로 팀을 꾸린 대만을 6-0(59-55 60-58 56-55)으로 꺾었다. 남자 양궁은 지난 2016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이어 남자 단체전 2연패를 해냈다.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 이어 남자 단체전까지 3개의 금메달을 챙긴 한국 양궁은, 남녀 개인전 금메달 2개까지 거머쥐면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이라는 대기록을 썼다. 이에 따라 오는 30~31일 결승이 열리는 여자·남자개인전 금메달 2개를 가져오면 2016 리우올림픽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전 종목 석권의 대업을 이루게 된다. 남자단체전에서는 오진혁과 김우진의 관록이 돋보였다. 오진혁은 마지막 사수로 나서, 승부의 변곡점마다 10점을 쏘며 후배들을 뒷받침했다. 개인전 금메달을 따냈던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9년 만에 올림픽 무대에 선 오진혁은 양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내일부터 충남지역 거리두기 단계가 기존 2단계에서 3단계로 상향된다. 단, 서부권에서 해수욕장을 운영 중인 보령시, 서천군, 태안군은 2단계가 유지된다. 26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번 3단계 격상은 수도권과의 거리두기 단계 격차에 따른 풍선효과와 휴가철 피서객 이동 등으로 인한 코로나19 감염 확산 우려에 따른 조치다. 일단 내달 8일까지 5명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유지하고, 행사·집회는 50인 미만으로만 허용한다. ‘1그룹 시설’인 유흥시설 5종과 콜라텍·무도장, 홀덤펍·홀덤게임장은 밤 10시 이후 운영을 제한하고, 수용 인원은 8∼10㎡ 당 1명으로 제한한다. ‘2그룹 시설’인 노래연습장, 목욕장업, 방문판매 직접판매 홍보관도 밤 10시까지만 운영할 수 있으며, 식당과 카페는 밤 10시 이후 포장·배달만 허용한다. ‘3그룹 시설’인 결혼식장·장례식장은 웨딩홀 또는 빈소별로 4㎡당 1명으로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와 함께, 수용 인원을 50명 미만으로 줄인다. 숙박시설도 전 객실의 4분의 3만 운영해야 하며, 시설 주관 바비큐 파티 등의 행사는 금지한다. 종교시설은 수용 인원의 20%(좌석 네 칸 띄우기)만 정규 종교행
[sbn뉴스=세종] 이정현 기자 = 비수도권에서는 대전이 27일 0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누적 197명이 나온 대전 서구의 태권도학원 에어컨에서 델타바이러스가 검출됐다. 26일 대전시 등 방역당국에 따르면 대전 서구 태권도 학원의 에어컨에서 감염성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가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코로나19 감염이 빠른 속도로 퍼진 원인으로 보인다. 전날(25일) 하루 비수도권에서 늘어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515명이 추가된 가운데 대전이 하루 71명의 확진자가 나와 상황이 심각하다. 무엇보다, 폭염속에 에어컨, 선풍기등 냉풍시설과 관련한 위험성이 계속나오고 있는 것이다 방역전문가들은 "아무래도 감염 위험이 있으신 분들이 바로 에어컨 앞에 계시면 비말 전파가 더 많이 될 수가 있을 것"이라며 "또 밀폐된 곳에서는 주로 에어컨 바람이 가서 벽 쪽으로 순환해서 나오기 때문에 일단은 환기가 잘되는 곳에 앉아야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한 에어컨을 통한 감염을 줄이기위해 창문 옆이라든지 문 옆이라든지 또 시설 관리하실 때는 창문을 충분히 열어 환기가 가능한 곳에 앉는 것을 권했다. 즉, 일단 아직까지는 어느 자리가 더 안전하다
[sbn뉴스=공주] 손아영 기자 = 충남도가 전국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생활치료센터를 공주시에 가동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지난 24일 현장 점검에 나섰다. 양승조 지사는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며, 도내 발생 확진자도 하루 30∼50명 수준이 유지되는 만큼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생활치료센터를 가동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양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영유아나 어린이들이 확진됐을 경우 병원 등에 홀로 입원해 치료받기 힘든 만큼, 충남 생활치료센터에서 부모와 함께 입소해 치료받을 수 있는 가족 돌봄 체계도 만들어 가동할 것"도 주문했다. 한편, 충남 생활치료센터는 공주 중앙소방학교 생활관에 91실 규모로 설치됐으며, 코로나19 확진 도민 중 경증이나 무증상자가 입소해 치료를 받게 된다. 총 수용 인원은 158명이며, 투입 운영 인력은 의료진과 경찰, 행정, 군인 등 44명이다.
[sbn뉴스=금산] 권주영 기자 = 충남 금산군이 17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26일 금산군에 따르면, 이번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전수조사는 전 직원 3000여 명 대상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진행된다. 한국타이어 금산공장 관련 확진자는 어제(25일) 기준 총 17명이며 21일 1명, 22일 5명, 23일 3명, 25일 5명 26일 4명 등이다. 이중 금산군 확진자는 7명, 대전시 확진자는 10명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한국타이어 금산공장은 대전에서 출퇴근 하는 직원들이 많아 대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 감염에 취약할 밖에 없다"며 "지역 전파를 막기위해 방역조치를 지속 추진하고 전수조사에도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보령] 나영찬 기자 = 보령머드축제가 중국 하얼빈 국제빙설대세계, 태국 송크란 물축제 등과 함께 아시아 3대 축제로 선정됐다. 26일 충남 보령시에 따르면, 지난 25일 개최된 국제해양도시 온라인 축제 포럼에서 보령머드축제가 3대 축제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아시아 3대 축제는 아시아 7개 국가에서 열리는 21개 축제 중 1차 심사에서 17개 후보를 선별했다. 국내외 전문가 일반인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결과 보령머드축제, 중국 하얼빈 국제빙설대세계, 태국송크란 물축제 등 3개 축제가 최종 선정됐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그간 독창적이고 새로운 축제를 만들기 위해 과감한 시도를 두려워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해 온 우리의 노력이 머드축제가 글로벌 축제로 거듭나는 발판이 된 것 같다"며 "1년 앞으로 다가온 2022보령해양머드박람회 역시 착실하게 준비해 새로운 해양관광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sbn뉴스=내포] 손아영 기자 =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가 가야산 도립공원에서 멸종위기종인 '백운란'을 발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백운란은 가야산 예산 방면 중턱 이상 높이에서 10여 촉이 확인됐다. 백운란은 난초과 여러해살이풀로, 그늘진 숲 속 썩은 식물체에 기생하며 자란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Ⅱ급이자 세계자연보전연맹 지정 위급종 식물로, 개체수가 매우 적다. 국내 자생지는 전남 백운산을 비롯해 강원도와 울릉도 등 10여 곳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마저도 점차 사라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도원 충남도 산림자원연구소장은 “가야산 백운란 보호·관리를 위해 정기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자생지 훼손 예방을 위한 대책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한국 여자 양궁이 올림픽 단체전 9회 연속 우승의 대기록과 2020 도쿄올림픽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긴데 이어 26일에는 남자트리오가 금메달을 향해 질주한다. 특히 25일 휴일에는 우리나라가 유도 남자 66㎏급 안바울(남양주시청)이 동메달을 추가하면서 금메달 2개와 동메달 3개로 대회 개막 후 이틀째 메달 순위 4위를 유지했다. 앞서 강채영(현대모비스), 장민희(인천대), 안산(광주여대)으로 짜진 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은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양궁 여자 단체전 결승에서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를 6-0(55-54 56-53 54-51)으로 제압했다. 한국은 이에 따라 올림픽에 양궁 단체전이 처음 도입된 1988년 서울 대회부터 이번 대회까지 무려 9회 연속 금메달을 휩쓸었다. 안산은 전날(24일) 혼성 단체전에서 김제덕(경북일고)과 함께 금메달을 딴데이어 이번 대회 전 종목, 참가국 전체를 통틀어 가장 먼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우리나라 양궁은 올림픽에서 통산 25번째 금메달을 획득, 쇼트트랙(24개)을 넘어 우리 나라 올림픽 최다 금메달 종목의 지위를 되찾았다. 대회에서도 이날까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뉴질랜드에 일격을 당했던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 대표팀은 2020 도쿄올림픽 B조별리그 경기에서 4-0으로 대승을 거둬 조 1위로 올라섰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승점 3(골득실+3)을 기록하며 온두라스(승점 3·골득실0), 뉴질랜드(승점 3·골득실0), 루마니아(승점 3·골득실-3)와 승점이 같지만 골득실에서 다른 3개국을 앞서면서 B조 1위로 올라섰다. 이에 따라 한국은 오는 28일 오후 5시 30분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리는 온두라스와 B조 최종전 결과를 통해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티켓을 결정하게 됐다. 김학범호는 25일 밤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 이바라키 가시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루마니아와의 경기에서 전반 27분 상대 자책골로 1대 0으로 앞선가운데 전반전을 끝냈다. 지난 25일 뉴질랜드와의 1차전에서 0-1로 패한 한국은 뉴질랜드전과 비교해 5명이 달라진 라인업을 내세웠다. 최전방에는 1차전과 마찬가지로 와일드카드 공격수 황의조가 나섰다. 엄원상-이동경-이동준이 2선에서 황의조를 지원했다, 지난 1차전에 선발 출전한 이강인과 권창훈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수비라인에도 변화가 있었다
[sbn뉴스=대전] 권주영 기자 = 대전이 코로나19 하루평균 71명씩나오면서 27일부터 내달 8일까지 사회적 거리 두기가 4단계로 상향된다. 대전의 하루 확진자는 인구 대비 서울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데다, 4단계 상향조정역시 서울.인천.경기등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에서는 처음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25일 "코로나19확진자 급증과 관련, 지역 내 사회적 거리두기를 오는 27일부터 8월 8일까지 최고 수준인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5개 자치구 구청장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갖고 "무려 4차례에 걸쳐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화했으나,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속도를 따라가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그러면서 " 실내외에서 철저하게 마스크를 쓰시고, 당분간 사적 만남도 자제해서 코로나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또 우리 사회를 보호하는데 함께 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대전에서는 지난 1월 24일 IEM국제학교 125명 집단감염에 이어 지난 18일 역대 두 번째로 많은 8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어 19일과 20일 각각 73명, 21일 81명, 22일 67명, 23일 68명, 24일 54명이 확진됐다. 지난 일주일 동안 확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2020 도쿄올림픽 개막 후 첫날인 24일 한국 선수단의 양궁 혼성단체전에서 첫 금메달을 따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양궁에 남은 남녀 단체전과 개인전까지 금메달 5개 석권 가능성을 높였다. 김제덕(17·경북일고)과 안산(20·광주여대)이 팀을 이룬 양궁 한국 대표혼성팀은 이날 일본 도쿄의 유메노시마 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양궁 혼성단체전 결승에서 네덜란드의 스테버 베일러르-가브리엘라 슬루서르 조를 5-3(35-38 37-36 36-33 39-39)으로 꺾었다. 도쿄올림픽대회에서 처음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양궁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냄에 따라, 김제덕과 안산은 이 종목 '초대 챔피언'과 도쿄올림픽 한국 선수단 '1호 금메달' 주인공의 겹경사를 누렸다. 한국 대표팀 '남녀 막내'들인 김제덕과 안산은 처음 출전한 올림픽 결승에서 1세트를 먼저 내주는 위기를 침착하게 이겨내고 무더위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고통스러워하는 국민들에게 시원한 금메달 선물을 안겼다. 25일에는 여자 단체전에 안산과 강채영(25·현대모비스), 장민희(22·인천대)가 출전해 이 종목 9연패에 도전한다. 그러나 최대 금메달
[sbn뉴스=서울] 신경용 대기자 = 사회적 거리두기를 격상해도 코로나 19확진자가 줄지 않자 서울등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적용이 26일부터 2주간 연장하기로 했다. 대전 등 비수도권역시 확진자가 늘면서 여름휴가철에 즈음, 일괄적으로 거리두기 3단계로 격상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수도권에대해 2주간 연장해도 확진자가 꺾이지 않으면, 일부 다중이용시설의 집합금지 조치까지 검토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23일 서울.인천.경기등에 적용해온 거리두기 4단계를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8일 24시까지 2주간 연장한다고 밝혔다. 중대본은 “수도권 유행 확산 속도가 약간 줄어지만 여전히 하루 1,000명 내외로 많은 환자가 발생해 감소세로 반전됐다고 평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중대본은 전문가들 사이에서 3주, 4주 연장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2주연장은)국민 생활과 생업에 미치는 효과를 고려했다”고 밝혔다. 4단계 연장에 더해 방역당국은 일부 방역 조치를 한층 강화했다. 풋살, 야구 등 단체 경기의 경우 필요한 최소 인원 보장을 위해 '18시 이전 4인, 18시 이후 2인' 사적모임 허용 한도에서